발작성 심실상성 빈맥에 있어서 12유도 심전도를 이용한 감별진단과 ST-T파 분석의 의의 Differential diagnosis using 12-lead electrocardiogram and significance of ST-T changes in paroxysmal supraventricular tachycardia원문보기
표준 12유도 심전도를 이용한 발작성 심실상성빈맥(PSVT)의 정확한 진단은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전극도자 절제술이 근치요법으로 널리 이용되면서 더욱 더 중요하게 되었고 전극도자 절제술에 의해 확진된 부정맥의 종류나 해부학적인 기질의 위치는 심실상성빈맥의 감별진단과 우회로의 위치 예측에 있어서 체표 심전도의 유용성을 평가하는 데 가장 믿을만한 황금기준으로 이용되고 있다. 체표 심전도로 심실상성빈맥을 진단할 때 유용한 지표들로 P파, 가성 r'파 또는 가성 ...
표준 12유도 심전도를 이용한 발작성 심실상성빈맥(PSVT)의 정확한 진단은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전극도자 절제술이 근치요법으로 널리 이용되면서 더욱 더 중요하게 되었고 전극도자 절제술에 의해 확진된 부정맥의 종류나 해부학적인 기질의 위치는 심실상성빈맥의 감별진단과 우회로의 위치 예측에 있어서 체표 심전도의 유용성을 평가하는 데 가장 믿을만한 황금기준으로 이용되고 있다. 체표 심전도로 심실상성빈맥을 진단할 때 유용한 지표들로 P파, 가성 r'파 또는 가성 s파의 유무, PR간격과 RP간격과의 관계, QRS파의 변동 등이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ST-T파의 변화도 심실상성빈맥의 감별 진단에 이용될 수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저자는 PSVT의 가장 흔하고 중요한 두 가지 원인 부정맥인 방실결절회귀성빈맥(AVNRT)과 방실회귀성빈맥(AVRT)을 감별하고 방실우회로의 위치를 진단하는데 고전적인 심전도 지표들과 더불어 빈맥시 ST-T파의 변화들의 유용성을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에 입원하여 심전기생리검사와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받아 빈맥의 기전이 확진된 심실상성빈맥 환자중 발작시 심전도에 분당 120회이상의 정상 QRS파 빈맥(<120 msec)이 기록된 1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에서 자발성 빈맥의 주기간격, QRS파의 변동, P파의 분석, V₁유도에서 가성 r'파, II, III, aVF유도에서 가성 s파, ST절의 변화와 T파의 변화를 분석하여 AVNRT(n=54)와 AVRT(n=76)사이에서 차이를 비교하였다. 빈맥시 주기간격은 AVNRT와 AVRT에서 각각 355.8±50.6msec, 341.9±51.4msec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빈맥시 P파가 확인 가능한 경우는 AVNRT와 AVRT에서 각각 9.3%, 72.4%로 AVRT에서 유의하게 많았으며(p<0.0001), 반면에 가성 r'파나 가성 s파는 AVNRT와 AVRT에서 각각 59.3%, 7.9%와 33.3%, 1.3%로 AVNRT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001). QRS파 변동은 AVNRT와 AVRT에서 각각 11.1%, 34.2%로 AVRT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5). ST절의 1mm이상 하강은 AVNRT와 AVRT에서 각각 27.8%, 79.7%로 AVRT에서 유의하게 많았으며(p<0.001), T파 역위는 AVNRT와 AVRT에서 각각 7.4%, 30.3%로 AVRT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1). AVRT 환자중 36예에서 ST절이 2mm이상 하강되었는데 이중 방실우회로가 좌후중격 및 후측벽에 위치한 경우가 20예(55.6%), 좌전측벽이 9예(25.0%), 우후중격 및 후측벽이 6예(16.7%), 우전중격 및 전측벽 1예(2.8%)로 전체의 26예(72.3%)에서 방실우회로가 후측에 위치해있었다. 이같은 지표들을 이용하여 AVNRT와 AVRT를 감별하는 데 AVNRT와 AVRT중 AVRT를 전단하는 데 있어서 예민도, 특이도, 양성 예측도는 각각 P파의 존재 72%, 91%, 92%, ST절 하강(≥1mm) 78%, 72%, 80%, T파 역위 30%, 93%, 85%이었다. 좌후중격을 포함한 좌후방에 위치한 방실우회로를 진단하는 데 ST절 하강(≥2mm)과 T파 역위의 예민도, 특이도, 양성 예측도는 각각 77%, 68%, 56%와 38%, 74%, 43%이었다. 우후중격을 포함한 우후방에 위치한 방실우회로를 진단하는 데 ST절 하강(≥2mm)과 T파 역위의 예민도, 특이도, 양성 예측도는 각각 67%, 56%, 17% 와 67%, 82%, 26%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빈맥시 12유도 심전도에서 ST-T파의 변화는 발작성 심실상성빈맥의 기전을 규명하고 방실우회로의 위치를 예측하는 데 고전적인 진단기준에 보완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표준 12유도 심전도를 이용한 발작성 심실상성빈맥(PSVT)의 정확한 진단은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전극도자 절제술이 근치요법으로 널리 이용되면서 더욱 더 중요하게 되었고 전극도자 절제술에 의해 확진된 부정맥의 종류나 해부학적인 기질의 위치는 심실상성빈맥의 감별진단과 우회로의 위치 예측에 있어서 체표 심전도의 유용성을 평가하는 데 가장 믿을만한 황금기준으로 이용되고 있다. 체표 심전도로 심실상성빈맥을 진단할 때 유용한 지표들로 P파, 가성 r'파 또는 가성 s파의 유무, PR간격과 RP간격과의 관계, QRS파의 변동 등이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ST-T파의 변화도 심실상성빈맥의 감별 진단에 이용될 수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저자는 PSVT의 가장 흔하고 중요한 두 가지 원인 부정맥인 방실결절회귀성빈맥(AVNRT)과 방실회귀성빈맥(AVRT)을 감별하고 방실우회로의 위치를 진단하는데 고전적인 심전도 지표들과 더불어 빈맥시 ST-T파의 변화들의 유용성을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에 입원하여 심전기생리검사와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받아 빈맥의 기전이 확진된 심실상성빈맥 환자중 발작시 심전도에 분당 120회이상의 정상 QRS파 빈맥(<120 msec)이 기록된 1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에서 자발성 빈맥의 주기간격, QRS파의 변동, P파의 분석, V₁유도에서 가성 r'파, II, III, aVF유도에서 가성 s파, ST절의 변화와 T파의 변화를 분석하여 AVNRT(n=54)와 AVRT(n=76)사이에서 차이를 비교하였다. 빈맥시 주기간격은 AVNRT와 AVRT에서 각각 355.8±50.6msec, 341.9±51.4msec로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빈맥시 P파가 확인 가능한 경우는 AVNRT와 AVRT에서 각각 9.3%, 72.4%로 AVRT에서 유의하게 많았으며(p<0.0001), 반면에 가성 r'파나 가성 s파는 AVNRT와 AVRT에서 각각 59.3%, 7.9%와 33.3%, 1.3%로 AVNRT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001). QRS파 변동은 AVNRT와 AVRT에서 각각 11.1%, 34.2%로 AVRT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5). ST절의 1mm이상 하강은 AVNRT와 AVRT에서 각각 27.8%, 79.7%로 AVRT에서 유의하게 많았으며(p<0.001), T파 역위는 AVNRT와 AVRT에서 각각 7.4%, 30.3%로 AVRT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1). AVRT 환자중 36예에서 ST절이 2mm이상 하강되었는데 이중 방실우회로가 좌후중격 및 후측벽에 위치한 경우가 20예(55.6%), 좌전측벽이 9예(25.0%), 우후중격 및 후측벽이 6예(16.7%), 우전중격 및 전측벽 1예(2.8%)로 전체의 26예(72.3%)에서 방실우회로가 후측에 위치해있었다. 이같은 지표들을 이용하여 AVNRT와 AVRT를 감별하는 데 AVNRT와 AVRT중 AVRT를 전단하는 데 있어서 예민도, 특이도, 양성 예측도는 각각 P파의 존재 72%, 91%, 92%, ST절 하강(≥1mm) 78%, 72%, 80%, T파 역위 30%, 93%, 85%이었다. 좌후중격을 포함한 좌후방에 위치한 방실우회로를 진단하는 데 ST절 하강(≥2mm)과 T파 역위의 예민도, 특이도, 양성 예측도는 각각 77%, 68%, 56%와 38%, 74%, 43%이었다. 우후중격을 포함한 우후방에 위치한 방실우회로를 진단하는 데 ST절 하강(≥2mm)과 T파 역위의 예민도, 특이도, 양성 예측도는 각각 67%, 56%, 17% 와 67%, 82%, 26%이었다. 이상의 결과로 빈맥시 12유도 심전도에서 ST-T파의 변화는 발작성 심실상성빈맥의 기전을 규명하고 방실우회로의 위치를 예측하는 데 고전적인 진단기준에 보완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Accurate diagnosis of paroxysmal supraventricular tachycardia(PSVT) has become more important after introduction of curative catheter ablation technique into clinical practice. Diagnosis of type of PSVT and location of AV bypass tract based on successful catheter ablation are indisputable, therefore...
Accurate diagnosis of paroxysmal supraventricular tachycardia(PSVT) has become more important after introduction of curative catheter ablation technique into clinical practice. Diagnosis of type of PSVT and location of AV bypass tract based on successful catheter ablation are indisputable, therefore now used as the most reliable gold standard in evaluating the value of various electrocardiographic parameters in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PSVT and the localization of the AV bypass tracts. Visible P wave, pseudo r' wave, pseudo s wave, relationship between PR and RP intervals, and QRS alternans during PSVT are traditionally used in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PSVT using 12-lead electrocardiogram(ECG). It has been reported that ST-T changes during surpraventricular tachycardia are frequent but, its association is different according to the type of PSVT and the location of the AV bypass tracts. Therefor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significance of ST-T changes in addition to classic ECG parameters in differentiating AV nodal reentrant tachycardia(AVNRT) and AVRT, which are the two most common causes of PSVT and localizing the AV bypass tracts. One hundred thirty patients presenting with narrow-QRS complex(<120 msec) regular tachycardia in whom the mechanism of the tachycardia was later confirmed as AVNRT or AVRT by successful catheter ablation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achycardia cycle length, visible P wave, pseudo r' wave in V1, pseudo s wave in the inferior leads, QRS alternans, ST depression, and T wave inversion were analyzed in the ECGs recorded during spontaneous episode of the tachycardia and compared between patients with AVNRT(n=54) and AVRT(n=76). Tachycardia cycle lengths were not different between AVNRT and AVRT(355.8±50.6 msec vs. 341.9±51.4 msec). P wave during the tachycardia was more frequently seen in AVRT than AVNRT, significantly(72.4% vs. 9.3%, p<0.0001). However, pseudo r' wave and pseudo s wave were significantly more frequent in AVNRT than AVRT(59.3% vs. 7.9%, 33.3% vs. 1.3%, respectively, p<0.0001). QRS alternans was significantly more frequent in AVRT than AVNRT(34.2% vs. 11.1%, p<0.05). ST segment depression ≥1 mm was observed in 27.8% of AVNRT and 79.9% of AVRT(p<0.001). T wave inversion was more frequent in AVRT than AVNRT (30.3% vs. 7.4%, p<0.01). Among 36 AVRT patients with ST depression ≥2 mm, 20(55.6%) had left posteroseptal or posterior pathways, 9(25.0%) left lateral and anterolateral pathways, 6(16.7%) right posteroseptal or posterolateral pathways, and one(2.8%) right anteroseptal pathway, demonstrating that bypass tracts in the majority(72.3%) of AVRT patients with ST depression ≥2 mm located at the posterior wall. Sensitivity, specificity, and positive predictive value in discriminating AVRT from AVNRT were 72%, 91%, and 92%, for visible P wave, 78%, 72%, and 80%, for ST segment depression ≥1 mm, and 30%, 93%, and 85%, for T wave inversion respectively. Sensitivity, specificity, and positive predictive value in distinguishing left posterior and left posteroseptal pathways were 77%, 68%, and 56%, for ST segment depression and 38%, 74%, and 43%, for T wave inversion and those were 67%, 56%, and 17%, in diagnosing right posteroseptal and right posterior pathways using ST segment depression and 67%, 82%, and 26%, respectively, using T wave inversion. In conclusion, ST-T changes can be used complementally to the classic ECG parameters during tachycardia in differentiating the mechanism of PSVT and predicting the location of the AV bypass tracts.
Accurate diagnosis of paroxysmal supraventricular tachycardia(PSVT) has become more important after introduction of curative catheter ablation technique into clinical practice. Diagnosis of type of PSVT and location of AV bypass tract based on successful catheter ablation are indisputable, therefore now used as the most reliable gold standard in evaluating the value of various electrocardiographic parameters in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PSVT and the localization of the AV bypass tracts. Visible P wave, pseudo r' wave, pseudo s wave, relationship between PR and RP intervals, and QRS alternans during PSVT are traditionally used in the differential diagnosis of PSVT using 12-lead electrocardiogram(ECG). It has been reported that ST-T changes during surpraventricular tachycardia are frequent but, its association is different according to the type of PSVT and the location of the AV bypass tracts. Therefore,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the significance of ST-T changes in addition to classic ECG parameters in differentiating AV nodal reentrant tachycardia(AVNRT) and AVRT, which are the two most common causes of PSVT and localizing the AV bypass tracts. One hundred thirty patients presenting with narrow-QRS complex(<120 msec) regular tachycardia in whom the mechanism of the tachycardia was later confirmed as AVNRT or AVRT by successful catheter ablation were included in this study. Tachycardia cycle length, visible P wave, pseudo r' wave in V1, pseudo s wave in the inferior leads, QRS alternans, ST depression, and T wave inversion were analyzed in the ECGs recorded during spontaneous episode of the tachycardia and compared between patients with AVNRT(n=54) and AVRT(n=76). Tachycardia cycle lengths were not different between AVNRT and AVRT(355.8±50.6 msec vs. 341.9±51.4 msec). P wave during the tachycardia was more frequently seen in AVRT than AVNRT, significantly(72.4% vs. 9.3%, p<0.0001). However, pseudo r' wave and pseudo s wave were significantly more frequent in AVNRT than AVRT(59.3% vs. 7.9%, 33.3% vs. 1.3%, respectively, p<0.0001). QRS alternans was significantly more frequent in AVRT than AVNRT(34.2% vs. 11.1%, p<0.05). ST segment depression ≥1 mm was observed in 27.8% of AVNRT and 79.9% of AVRT(p<0.001). T wave inversion was more frequent in AVRT than AVNRT (30.3% vs. 7.4%, p<0.01). Among 36 AVRT patients with ST depression ≥2 mm, 20(55.6%) had left posteroseptal or posterior pathways, 9(25.0%) left lateral and anterolateral pathways, 6(16.7%) right posteroseptal or posterolateral pathways, and one(2.8%) right anteroseptal pathway, demonstrating that bypass tracts in the majority(72.3%) of AVRT patients with ST depression ≥2 mm located at the posterior wall. Sensitivity, specificity, and positive predictive value in discriminating AVRT from AVNRT were 72%, 91%, and 92%, for visible P wave, 78%, 72%, and 80%, for ST segment depression ≥1 mm, and 30%, 93%, and 85%, for T wave inversion respectively. Sensitivity, specificity, and positive predictive value in distinguishing left posterior and left posteroseptal pathways were 77%, 68%, and 56%, for ST segment depression and 38%, 74%, and 43%, for T wave inversion and those were 67%, 56%, and 17%, in diagnosing right posteroseptal and right posterior pathways using ST segment depression and 67%, 82%, and 26%, respectively, using T wave inversion. In conclusion, ST-T changes can be used complementally to the classic ECG parameters during tachycardia in differentiating the mechanism of PSVT and predicting the location of the AV bypass 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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