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우울상태가 식생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서울 지역 대학교에 재학중인 남녀 대학생 403명(남학생 204명, 여학생 199명)을 대상으로 일반사항, 스트레스 및 우울정도, 식생활 태도 및 식품섭취 빈도 등을 조사측정하여 남녀별, 우울정도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본 조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조사대상자 중 남학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각각175.4±5cm,, 68.9±10.7kg이었고, 여학생은 162.8±5.1cm, 51.6±5.2kg 이었으며, BMI는 남녀 22.4±3.1,...
대학생들의 우울상태가 식생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서울 지역 대학교에 재학중인 남녀 대학생 403명(남학생 204명, 여학생 199명)을 대상으로 일반사항, 스트레스 및 우울정도, 식생활 태도 및 식품섭취 빈도 등을 조사측정하여 남녀별, 우울정도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본 조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조사대상자 중 남학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각각175.4±5cm,, 68.9±10.7kg이었고, 여학생은 162.8±5.1cm, 51.6±5.2kg 이었으며, BMI는 남녀 22.4±3.1, 19.4±1.6으로 모두 정상범위에 속하였다.
2. 조사대상자의 우울정도를 BDI로 측정한 결과 전체 대학생의 63.9%는 정상군이였으나, 17.7%가 경도우울군, 18.4%가 중증우울군의 정도를 보여 대학생의 우울 정도가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스트레스와 우울정도 간에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 스트레스정도가 심할 수록 우울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조사대상자의 흡연, 음주 및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조사해본 결과, 전체 대학 생의 23.6%가 흡연을 하고 있었다. 비록 유의하지는 않지만 우울정도가 높은 군이 정상군에 비해 흡연율과 커피 음용 횟수가 다소 많았으며, 정규적으로 운동하는 경우도 다소 적어 중증우울군이 정상군에 비해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 태도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 조사대상자의 일상식습관에 대한 조사 결과, 중증우울군이 정상군에 비해 결식율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식사시간도 규칙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우울군의 경우 평소에는 식욕감퇴증상을 보이다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는 음식의 섭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아침식사습관에 대한 조사 결과, 매일 아침식사를 한다고 응답한 학생이 전체 대학생의 32.3% 밖에 되지 않아 아침식사의 결식율이 매우 높았으나 남녀간 및 우울정도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아침식사로는 남녀 모두 밥을 주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우유나 시리얼 등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는 경우가 유의적으로 많았다. 비록 유의적이지는 않지만 중증우울군이 우울하지 않는 군이나 경도우울군에 비해 아침식사로 밥을 먹는 경우가 다소 낮게 나타났으며 간단한 형태의 식사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 일상식품섭취빈도에 대한 조사결과, 빵의 섭취빈도가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정도에 따라 비교해 보았을 때, 밥과 우유 및 치즈의 섭취 빈도는 우울하지 않은 군이 중증우울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7. 간식 섭취 횟수에 있어서는 남․녀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또한 남학생의 경우 여학생에 비해 늦은 시간대에 간식을 먹는 경우가 많았고 주로 섭취하는 간식 종류도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조사대상자의 간식 섭취빈도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떡볶이와 아이스크림, 사탕, 초콜릿의 섭취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탄산음료의 섭취 빈도는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8. 체형 및 체중 조절 태도에 대한 조사 결과, 실제 체형에 비하여 남학생은 조금 마른 체형으로, 여학생은 조금 살찐 체형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이상체형에 대한 인식에서 남학생의 경우 표준 체형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여학생은 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경우가 가장 많아 남․녀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도는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특히 체중조절 경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여대생이 체중조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남학생은 ‘시도할 생각도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체형 및 체중조절 태도에 대해서는 우울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위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중증우울군이 정상군에 비해 규칙적으로 하루 3회 식사하는 경우가 유의하게 적었고, 식사시간도 매우 불규칙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인 식습관이 불량하였다. 또한 중증우울군은 평상시의 식욕 상태가 좋지 못하였으며,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식사 및 간식 섭취에 변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우울정도에 따른 식품섭취 양상을 비교 조사해 본 결과, 정상군의 경우 밥류, 우유, 치즈 등의 영양적으로 질이 좋은 식품의 섭취 빈도가 높은 반면, 중증우울일수록 튀김, 어묵, 마른 오징어 등의 간식류의 섭취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대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정도가 평상시의 식습관 및 식욕 상태, 식품섭취 양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그 결과 영양 및 건강상태에도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의 모색이 필요하며, .또한 올바른 식품선택 및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상담 및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학생들의 우울상태가 식생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서울 지역 대학교에 재학중인 남녀 대학생 403명(남학생 204명, 여학생 199명)을 대상으로 일반사항, 스트레스 및 우울정도, 식생활 태도 및 식품섭취 빈도 등을 조사측정하여 남녀별, 우울정도별로 비교 분석하였다.
본 조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조사대상자 중 남학생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각각175.4±5cm,, 68.9±10.7kg이었고, 여학생은 162.8±5.1cm, 51.6±5.2kg 이었으며, BMI는 남녀 22.4±3.1, 19.4±1.6으로 모두 정상범위에 속하였다.
2. 조사대상자의 우울정도를 BDI로 측정한 결과 전체 대학생의 63.9%는 정상군이였으나, 17.7%가 경도우울군, 18.4%가 중증우울군의 정도를 보여 대학생의 우울 정도가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조사대상자의 스트레스와 우울정도 간에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 스트레스정도가 심할 수록 우울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조사대상자의 흡연, 음주 및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조사해본 결과, 전체 대학 생의 23.6%가 흡연을 하고 있었다. 비록 유의하지는 않지만 우울정도가 높은 군이 정상군에 비해 흡연율과 커피 음용 횟수가 다소 많았으며, 정규적으로 운동하는 경우도 다소 적어 중증우울군이 정상군에 비해 건강과 관련된 생활습관 태도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 조사대상자의 일상식습관에 대한 조사 결과, 중증우울군이 정상군에 비해 결식율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식사시간도 규칙적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우울군의 경우 평소에는 식욕감퇴증상을 보이다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는 음식의 섭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아침식사습관에 대한 조사 결과, 매일 아침식사를 한다고 응답한 학생이 전체 대학생의 32.3% 밖에 되지 않아 아침식사의 결식율이 매우 높았으나 남녀간 및 우울정도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아침식사로는 남녀 모두 밥을 주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우유나 시리얼 등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는 경우가 유의적으로 많았다. 비록 유의적이지는 않지만 중증우울군이 우울하지 않는 군이나 경도우울군에 비해 아침식사로 밥을 먹는 경우가 다소 낮게 나타났으며 간단한 형태의 식사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 일상식품섭취빈도에 대한 조사결과, 빵의 섭취빈도가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정도에 따라 비교해 보았을 때, 밥과 우유 및 치즈의 섭취 빈도는 우울하지 않은 군이 중증우울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7. 간식 섭취 횟수에 있어서는 남․녀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또한 남학생의 경우 여학생에 비해 늦은 시간대에 간식을 먹는 경우가 많았고 주로 섭취하는 간식 종류도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조사대상자의 간식 섭취빈도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떡볶이와 아이스크림, 사탕, 초콜릿의 섭취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탄산음료의 섭취 빈도는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8. 체형 및 체중 조절 태도에 대한 조사 결과, 실제 체형에 비하여 남학생은 조금 마른 체형으로, 여학생은 조금 살찐 체형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이상체형에 대한 인식에서 남학생의 경우 표준 체형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여학생은 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경우가 가장 많아 남․녀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도는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특히 체중조절 경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여대생이 체중조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남학생은 ‘시도할 생각도 없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체형 및 체중조절 태도에 대해서는 우울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위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중증우울군이 정상군에 비해 규칙적으로 하루 3회 식사하는 경우가 유의하게 적었고, 식사시간도 매우 불규칙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적인 식습관이 불량하였다. 또한 중증우울군은 평상시의 식욕 상태가 좋지 못하였으며,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식사 및 간식 섭취에 변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우울정도에 따른 식품섭취 양상을 비교 조사해 본 결과, 정상군의 경우 밥류, 우유, 치즈 등의 영양적으로 질이 좋은 식품의 섭취 빈도가 높은 반면, 중증우울일수록 튀김, 어묵, 마른 오징어 등의 간식류의 섭취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대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정도가 평상시의 식습관 및 식욕 상태, 식품섭취 양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그 결과 영양 및 건강상태에도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의 모색이 필요하며, .또한 올바른 식품선택 및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상담 및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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