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및 목적: 중증 급성 폐동맥 혈전색전증 환자에서 혈전용해요법과 같은 적극적인 치료는 환자의 생사와 직결된다. 폐동맥 혈전색전증에서 나타나는 심전도 소견은 대부분 비특이적이나 중증 폐동맥 혈전색전증에서는 특징적인 심전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증 폐동맥 혈전색전증 환자의 진단과 중증도 판정 및 치료 계획 수립에 있어서 12유도 심전도의 역할을 규명하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6월부터 1년간 폐동맥 혈전색전증으로 치료받은 42명(남:17, 여:25, 60.5 ± 14.9세)과 폐동맥 혈전색전증을 제외한 다양한 ...
배경 및 목적: 중증 급성 폐동맥 혈전색전증 환자에서 혈전용해요법과 같은 적극적인 치료는 환자의 생사와 직결된다. 폐동맥 혈전색전증에서 나타나는 심전도 소견은 대부분 비특이적이나 중증 폐동맥 혈전색전증에서는 특징적인 심전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증 폐동맥 혈전색전증 환자의 진단과 중증도 판정 및 치료 계획 수립에 있어서 12유도 심전도의 역할을 규명하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6월부터 1년간 폐동맥 혈전색전증으로 치료받은 42명(남:17, 여:25, 60.5 ± 14.9세)과 폐동맥 혈전색전증을 제외한 다양한 심장질환을 가진 대조군 63명(남:21, 여: 42, 60.3 ± 16.5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혈전색전증은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이나 폐관류환기 주사로 진단하였다. 수축기 폐동맥압은 도플러 심초음파도를 시행하여 “수축기 폐동맥압(mmHg) = 4 x 삼첨판 역류 최고속도(m/s)² + 10”라는 산출 공식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양군에서 기록된 심전도로부터 여러 지표들과 측정치들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대조군에 비해 폐동맥 혈전색전증 환자 군에서 동성 빈맥(35.7% vs 12.7%, p = 0.005), QRS파 우축 편위(?90도)(28.5% vs 7.9%, p = 0.005), S₁Q₃T₃ 형태(45.2% vs 23.8%, p = 0.021), 흉부 유도 V2~4에서 T파 역전(31.0% vs 14.3%, p = 0.040)이 더 흔히 나타났다. 폐동맥 혈전색전증을 진단하는 데 각 심전도 지표의 예민도와 특이도는 동성 빈맥에서 각각 35.7%, 87.3%, QRS파 우축 편위에서 각각 19.0%, 85.7%, S₁Q₃T₃ 형태에서 각각 16.7%, 92.1%, 흉부 유도 V1~4에서 T파 역전에서 각각 19.0%, 92.1%이었다. 환자군 42명중 3명(7.1%)에서는 의의 있는 심전도 변화가 없었다. 폐동맥 혈전색전증 환자에서 Ⅱ, Ⅲ, aVF 유도에서 T파의 크기는 수축기 폐동맥압과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있었다(각각, r = -0.400, p = 0.009; r = -0.289, p = 0.063; r = - 0.321, p = 0.038). 유도 Ⅱ에서 T파의 크기가 0.5 mm 이하로 심한 폐동맥 고혈압(수축기 폐동맥압?50 mmHg)을 예측할 때 예민도 59.3%, 특이도 86.7%, 양성 예측도 88.9%, 음성 예측도 54.2%를 보였다(OR = 6.532, 95% CI, 1.592 to 26.785). 결론: 폐동맥 혈전색전증에서 흔한 심전도 이상은 S₁Q₃T₃ 형태, 동성 빈백, 우축 편위, 전흉부 유도에서 T파 역위 등이었으나 진단 특이도는 높았으나 예민도가 낮아서 진단방법으로 사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폐동맥 혈전색전증 환자의 유도 Ⅱ에서 T파 크기(기준 값: 0.5 mm)는 중증 폐동맥 혈전색전증을 선별하고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배경 및 목적: 중증 급성 폐동맥 혈전색전증 환자에서 혈전용해요법과 같은 적극적인 치료는 환자의 생사와 직결된다. 폐동맥 혈전색전증에서 나타나는 심전도 소견은 대부분 비특이적이나 중증 폐동맥 혈전색전증에서는 특징적인 심전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증 폐동맥 혈전색전증 환자의 진단과 중증도 판정 및 치료 계획 수립에 있어서 12유도 심전도의 역할을 규명하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6월부터 1년간 폐동맥 혈전색전증으로 치료받은 42명(남:17, 여:25, 60.5 ± 14.9세)과 폐동맥 혈전색전증을 제외한 다양한 심장질환을 가진 대조군 63명(남:21, 여: 42, 60.3 ± 16.5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혈전색전증은 흉부 전산화단층촬영이나 폐관류환기 주사로 진단하였다. 수축기 폐동맥압은 도플러 심초음파도를 시행하여 “수축기 폐동맥압(mmHg) = 4 x 삼첨판 역류 최고속도(m/s)² + 10”라는 산출 공식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양군에서 기록된 심전도로부터 여러 지표들과 측정치들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대조군에 비해 폐동맥 혈전색전증 환자 군에서 동성 빈맥(35.7% vs 12.7%, p = 0.005), QRS파 우축 편위(?90도)(28.5% vs 7.9%, p = 0.005), S₁Q₃T₃ 형태(45.2% vs 23.8%, p = 0.021), 흉부 유도 V2~4에서 T파 역전(31.0% vs 14.3%, p = 0.040)이 더 흔히 나타났다. 폐동맥 혈전색전증을 진단하는 데 각 심전도 지표의 예민도와 특이도는 동성 빈맥에서 각각 35.7%, 87.3%, QRS파 우축 편위에서 각각 19.0%, 85.7%, S₁Q₃T₃ 형태에서 각각 16.7%, 92.1%, 흉부 유도 V1~4에서 T파 역전에서 각각 19.0%, 92.1%이었다. 환자군 42명중 3명(7.1%)에서는 의의 있는 심전도 변화가 없었다. 폐동맥 혈전색전증 환자에서 Ⅱ, Ⅲ, aVF 유도에서 T파의 크기는 수축기 폐동맥압과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있었다(각각, r = -0.400, p = 0.009; r = -0.289, p = 0.063; r = - 0.321, p = 0.038). 유도 Ⅱ에서 T파의 크기가 0.5 mm 이하로 심한 폐동맥 고혈압(수축기 폐동맥압?50 mmHg)을 예측할 때 예민도 59.3%, 특이도 86.7%, 양성 예측도 88.9%, 음성 예측도 54.2%를 보였다(OR = 6.532, 95% CI, 1.592 to 26.785). 결론: 폐동맥 혈전색전증에서 흔한 심전도 이상은 S₁Q₃T₃ 형태, 동성 빈백, 우축 편위, 전흉부 유도에서 T파 역위 등이었으나 진단 특이도는 높았으나 예민도가 낮아서 진단방법으로 사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폐동맥 혈전색전증 환자의 유도 Ⅱ에서 T파 크기(기준 값: 0.5 mm)는 중증 폐동맥 혈전색전증을 선별하고 치료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Aggressive medical management such as thrombolytic therapy is necessary to save life in patients with acute severe pulmonary thromboembolism (PTE). ECG changes in association with PTE are usually nonspecific but severe PTE can produce some specific ECG finding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ter...
Aggressive medical management such as thrombolytic therapy is necessary to save life in patients with acute severe pulmonary thromboembolism (PTE). ECG changes in association with PTE are usually nonspecific but severe PTE can produce some specific ECG finding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termine the role of 12-lead ECG in the diagnosis of PTE and evaluation of its severity to help therapeutic decision making. We analysed 42 patients (60.5 ± 14.9 years, 17 men) in whom PTE was confirmed by chest CT angiography or radionuclide ventilation-perfusion scan and 63 control patients (60.3 ± 16.5 years, 21 men) who had various cardiovascular diseases except PTE. Systolic pulmonary artery pressure (sPAP) was estimated by Doppler echocardiography (sPAP = 4 * tricuspid flow velocity² + 10 mmHg). In 12-lead ECG, sinus tachycardia (35.7% vs 12.7%, p = 0.005), QRS axis over 90 degree (28.5% vs 7.9%, p = 0.005), S₁Q₃T₃ sign (45.2% vs 23.8%, p = 0.021), T-wave inversion in V2-4 (31.0% vs 14.3%, p = 0.040) were more common in the PTE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There was no significant ECG changes in 3 patients (7.1%) in the PTE group. In the PTE group, T-wave amplitude in the leads Ⅱ, Ⅲ, aVF showed correlation with sPAP (r = -0.400, p = 0.009; r =-0.289, p = 0.063; r = - 0.321, p = 0.038, respectively). T-wave amplitude in lead Ⅱ of 0.5 mm predicted severe pulmonary hypertension (50 mmHg) in patients with PTE with a sensitivity of 59.3%, a specificity of 86.7%, a positive predictive value of 88.9%, and a negative predictive value of 54.2% (OR = 6.532, 95% CI, 1.592 to 26.785). In conclusion, common ECG abnormality in pulmonary thromboembolism was S₁Q₃T₃ sign, sinus tachycardia, QRS axis over 90 degree, T-wave inversion in V2-4. But theses parameters had a limitation to be used as a diagnosis-tool of pulmonary thromboembolism because of their low sensitivity in diagnosis despite of high specificity. However, T-wave amplitude (cut-off value = 0.5 mm) in the ECG lead Ⅱ is very simple and useful to distinguish the patients with severe pulmonary thromboembolism from patients without it and also useful to evaluate the therapeutic response.
Aggressive medical management such as thrombolytic therapy is necessary to save life in patients with acute severe pulmonary thromboembolism (PTE). ECG changes in association with PTE are usually nonspecific but severe PTE can produce some specific ECG finding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termine the role of 12-lead ECG in the diagnosis of PTE and evaluation of its severity to help therapeutic decision making. We analysed 42 patients (60.5 ± 14.9 years, 17 men) in whom PTE was confirmed by chest CT angiography or radionuclide ventilation-perfusion scan and 63 control patients (60.3 ± 16.5 years, 21 men) who had various cardiovascular diseases except PTE. Systolic pulmonary artery pressure (sPAP) was estimated by Doppler echocardiography (sPAP = 4 * tricuspid flow velocity² + 10 mmHg). In 12-lead ECG, sinus tachycardia (35.7% vs 12.7%, p = 0.005), QRS axis over 90 degree (28.5% vs 7.9%, p = 0.005), S₁Q₃T₃ sign (45.2% vs 23.8%, p = 0.021), T-wave inversion in V2-4 (31.0% vs 14.3%, p = 0.040) were more common in the PTE group than in the control group. There was no significant ECG changes in 3 patients (7.1%) in the PTE group. In the PTE group, T-wave amplitude in the leads Ⅱ, Ⅲ, aVF showed correlation with sPAP (r = -0.400, p = 0.009; r =-0.289, p = 0.063; r = - 0.321, p = 0.038, respectively). T-wave amplitude in lead Ⅱ of 0.5 mm predicted severe pulmonary hypertension (50 mmHg) in patients with PTE with a sensitivity of 59.3%, a specificity of 86.7%, a positive predictive value of 88.9%, and a negative predictive value of 54.2% (OR = 6.532, 95% CI, 1.592 to 26.785). In conclusion, common ECG abnormality in pulmonary thromboembolism was S₁Q₃T₃ sign, sinus tachycardia, QRS axis over 90 degree, T-wave inversion in V2-4. But theses parameters had a limitation to be used as a diagnosis-tool of pulmonary thromboembolism because of their low sensitivity in diagnosis despite of high specificity. However, T-wave amplitude (cut-off value = 0.5 mm) in the ECG lead Ⅱ is very simple and useful to distinguish the patients with severe pulmonary thromboembolism from patients without it and also useful to evaluate the therapeutic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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