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품이 한 시대를 응축하는 시대적 산물이라면, 그것을 표현하는 작가는 동시대의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며 작업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작업 활동의 주된 배경은 당연히 현실의 시대적 상황에서 찾게 된다. 현대 사회는 물질문명의 이기로 인한 인간의 소외, 허무, 현실과 이상의 존재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정신세계를 가진 인간의 모습을 인체의 형상을 빌어 재현하는데 있어 연구자는 인간의 형태와 내면세계 그리고 주제 설정과 조형요소에 대하여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적 모습을 찾고자 했다. 전통적 동양화의 그 시대적, ...
예술 작품이 한 시대를 응축하는 시대적 산물이라면, 그것을 표현하는 작가는 동시대의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며 작업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작업 활동의 주된 배경은 당연히 현실의 시대적 상황에서 찾게 된다. 현대 사회는 물질문명의 이기로 인한 인간의 소외, 허무, 현실과 이상의 존재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정신세계를 가진 인간의 모습을 인체의 형상을 빌어 재현하는데 있어 연구자는 인간의 형태와 내면세계 그리고 주제 설정과 조형요소에 대하여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적 모습을 찾고자 했다. 전통적 동양화의 그 시대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고 나아가 예술이 삶을 표방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 현실과 동화되어야 하기에 수묵의 기법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을 함께 병행함으로써 인간의 심상표현에 주력하고자 했다. 우선적으로 우리의 전통 회화가 오늘날의 현대회화로까지 전개 발전되어 오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가지게 된 여러 요인들 중 표현 양식의 변화를 시대적, 사회적 환경과의 관계를 통하여 연구 하고자 하였고, 아울러 궁극적으로 현대회화가 처한 상황적 깊이를 고찰함으로써 현대인물화에 관한 올바른 회화관을 정립하고 동시에 전통과 현대회화의 접목을 시도한 작업으로써 앞으로의 인물화 작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작업의 대부분은 갈필을 이용한 내면형상 표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필에 대한 연구를 시도하여 갈필의 사용을 통하여 붓의 조형원리를 찾고자 했다. 작업의 주제와 어울리게 죽필이나 싸리필은 거친 느낌을 표현 하는데 적절하였으며, 인간의 소외성과 인간의 삶을 나타내는데 반복되어지고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선들은 서로 겹쳐져 화면에서 나타날 때 하나의 삶의 모습과도 같다. 자유롭고 다각적인 조형의식의 실험과 새로운 표현방법의 탐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조선후기 풍속 화가들이 그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안목은 오늘을 살아가는 후학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며, 그 당시의 독창적인 작업들은 정신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작품자체의 성과 또한 우리들에게 하나의 표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독창성 확립에 대한 각고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게 되며, 이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정서를 담아 낼 수 있는 표현 방법을 새로이 정립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날의 시대정신과 정서가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한 철저한 고찰을 통해 대상을 표현하고, 나아가 인물의 외면 묘사에만 치중 할 것이 아니라 내면세계의 리얼리티를 추구함으로써 오늘을 사는 현대인의 형상표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앞으로의 작업 활동에 있어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구축 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예술 작품이 한 시대를 응축하는 시대적 산물이라면, 그것을 표현하는 작가는 동시대의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며 작업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작업 활동의 주된 배경은 당연히 현실의 시대적 상황에서 찾게 된다. 현대 사회는 물질문명의 이기로 인한 인간의 소외, 허무, 현실과 이상의 존재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정신세계를 가진 인간의 모습을 인체의 형상을 빌어 재현하는데 있어 연구자는 인간의 형태와 내면세계 그리고 주제 설정과 조형요소에 대하여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적 모습을 찾고자 했다. 전통적 동양화의 그 시대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고 나아가 예술이 삶을 표방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 현실과 동화되어야 하기에 수묵의 기법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을 함께 병행함으로써 인간의 심상표현에 주력하고자 했다. 우선적으로 우리의 전통 회화가 오늘날의 현대회화로까지 전개 발전되어 오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가지게 된 여러 요인들 중 표현 양식의 변화를 시대적, 사회적 환경과의 관계를 통하여 연구 하고자 하였고, 아울러 궁극적으로 현대회화가 처한 상황적 깊이를 고찰함으로써 현대인물화에 관한 올바른 회화관을 정립하고 동시에 전통과 현대회화의 접목을 시도한 작업으로써 앞으로의 인물화 작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작업의 대부분은 갈필을 이용한 내면형상 표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필에 대한 연구를 시도하여 갈필의 사용을 통하여 붓의 조형원리를 찾고자 했다. 작업의 주제와 어울리게 죽필이나 싸리필은 거친 느낌을 표현 하는데 적절하였으며, 인간의 소외성과 인간의 삶을 나타내는데 반복되어지고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선들은 서로 겹쳐져 화면에서 나타날 때 하나의 삶의 모습과도 같다. 자유롭고 다각적인 조형의식의 실험과 새로운 표현방법의 탐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조선후기 풍속 화가들이 그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안목은 오늘을 살아가는 후학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며, 그 당시의 독창적인 작업들은 정신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작품자체의 성과 또한 우리들에게 하나의 표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독창성 확립에 대한 각고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게 되며, 이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정서를 담아 낼 수 있는 표현 방법을 새로이 정립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날의 시대정신과 정서가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한 철저한 고찰을 통해 대상을 표현하고, 나아가 인물의 외면 묘사에만 치중 할 것이 아니라 내면세계의 리얼리티를 추구함으로써 오늘을 사는 현대인의 형상표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앞으로의 작업 활동에 있어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구축 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As art is a process that one discovers oneself and expresses it, seeing art work necessities seeing human from a true view. In this study, this researcher tried to express mental situations of modern people by representing her emotions in various forms of human face. What underlies the expression is...
As art is a process that one discovers oneself and expresses it, seeing art work necessities seeing human from a true view. In this study, this researcher tried to express mental situations of modern people by representing her emotions in various forms of human face. What underlies the expression is the will to recover human isolation caused by imbalance between mind and material which was brought by material civilization developed even more rapidly than human emotion. Material abundance has made modern people to gradually forget their own subjectivity as a human nature and the importance of mental values. This is now making unidentified people isolated from others as well as from themselves. The researcher’s work started from interest in human,or in emotions that modern people usually feel in daily life. Human face is a subject with which the researcher as a painter can just represent her own self-consciousness and life and further her own psychology. In this sense, figure painting with human face focused may be the most effective means of human emotions. In modern society, there are a growing severity of human isolation and nihility brought by material civilization and anxiety from discordance between reality and ideal. In representing a human with mental world in shape of human face, the study used the researcher’s direct and indirect experiences regarding human appearance and inner world and theme setting and formative element selection.Specifically, the researcher examined factors that directly affected developments from Korean traditional painting to local modern painting by reviewing changes in figure painting style and their relations with social situations in accordance with the times. In addition, the researcher tried to set up her own view of modern figure painting through looking into realities of the field of modern painting itself. Furthermore, the researcher tried to find a new possibility of figure painting by attempting a better combination between traditional and modern painting. Regarding the process of her working, the researcher discussed the composition and space of her work, described brushes and ink she used and thereon expressed various internal aspects of human face. Through the study, the researcher realized that it was required to attempt more various formations and expressions while maintaining the theme and method of working consistently and that efforts should be made to create an image better expressing her thoughts and emotions rather than a figural appearance.The researcher also thought that after fully considering her work, she should attempt more free, various experiments of formative consciousness and explore new ways of expression. The study allowed the researcher to have more interest in the inner world of human, locate her own position in the reality of modern society and realize how important the researcher sees human from true perspectives. It surely provided a firm basis for future work by the researcher. Modern Korean painting now needs various styles based on experiences of various expressions and free creations. Therefore, further studies and efforts are needed for the researcher to work with various expressions and autonomous experiments based on the traditional spirits of Eastern painting, beyond limits of existing materials.
As art is a process that one discovers oneself and expresses it, seeing art work necessities seeing human from a true view. In this study, this researcher tried to express mental situations of modern people by representing her emotions in various forms of human face. What underlies the expression is the will to recover human isolation caused by imbalance between mind and material which was brought by material civilization developed even more rapidly than human emotion. Material abundance has made modern people to gradually forget their own subjectivity as a human nature and the importance of mental values. This is now making unidentified people isolated from others as well as from themselves. The researcher’s work started from interest in human,or in emotions that modern people usually feel in daily life. Human face is a subject with which the researcher as a painter can just represent her own self-consciousness and life and further her own psychology. In this sense, figure painting with human face focused may be the most effective means of human emotions. In modern society, there are a growing severity of human isolation and nihility brought by material civilization and anxiety from discordance between reality and ideal. In representing a human with mental world in shape of human face, the study used the researcher’s direct and indirect experiences regarding human appearance and inner world and theme setting and formative element selection.Specifically, the researcher examined factors that directly affected developments from Korean traditional painting to local modern painting by reviewing changes in figure painting style and their relations with social situations in accordance with the times. In addition, the researcher tried to set up her own view of modern figure painting through looking into realities of the field of modern painting itself. Furthermore, the researcher tried to find a new possibility of figure painting by attempting a better combination between traditional and modern painting. Regarding the process of her working, the researcher discussed the composition and space of her work, described brushes and ink she used and thereon expressed various internal aspects of human face. Through the study, the researcher realized that it was required to attempt more various formations and expressions while maintaining the theme and method of working consistently and that efforts should be made to create an image better expressing her thoughts and emotions rather than a figural appearance.The researcher also thought that after fully considering her work, she should attempt more free, various experiments of formative consciousness and explore new ways of expression. The study allowed the researcher to have more interest in the inner world of human, locate her own position in the reality of modern society and realize how important the researcher sees human from true perspectives. It surely provided a firm basis for future work by the researcher. Modern Korean painting now needs various styles based on experiences of various expressions and free creations. Therefore, further studies and efforts are needed for the researcher to work with various expressions and autonomous experiments based on the traditional spirits of Eastern painting, beyond limits of existing materials.
주제어
#미술학 수묵담채 수묵화 본인작품 인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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