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의 세월 더 이전, 코리아는 한국과 조선으로 둘로 갈라져 각기 성립되었고, 중국은 분열과정을 거쳐 대륙과 대만으로 성립되었다. 양국에는 각자의 모순된 정치역학구조가 반세기를 넘어 지속되어 오고 있는 것이다. 한중 양국의 분열적 양상은 그 원인, 배경, 과정 및 현상에 있어서 모두 서로 다르다. 그러나 역사와 지연정치적인 관계가 특수하고 밀접하므로, 큰 범위 안에서 서로 유사하고 거울로 삼을 부분이 있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의 평화와 안정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직접적인 요인이 된다. 코리아는 지연정치학적으로 미, ...
반세기의 세월 더 이전, 코리아는 한국과 조선으로 둘로 갈라져 각기 성립되었고, 중국은 분열과정을 거쳐 대륙과 대만으로 성립되었다. 양국에는 각자의 모순된 정치역학구조가 반세기를 넘어 지속되어 오고 있는 것이다. 한중 양국의 분열적 양상은 그 원인, 배경, 과정 및 현상에 있어서 모두 서로 다르다. 그러나 역사와 지연정치적인 관계가 특수하고 밀접하므로, 큰 범위 안에서 서로 유사하고 거울로 삼을 부분이 있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의 평화와 안정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직접적인 요인이 된다. 코리아는 지연정치학적으로 미, 일, 중, 러 등 세계 강국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마주치는 요충에 자리함으로 인하여, 코리아 남북의 통일문제는 코리아 내부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강국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국제적인 문제로 되어 있다. “통일 후의 코리아가 장차 어떠한 나라가 될 것인가” 하는 것은 주변 국가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매우 핵심적인 요인인 것이다. 중국에 있어서 대륙과 대만의 관계는 비록 정치적으로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지만, 그 경제적 교류와 왕래는 날로 밀접해지고 있으며, 양안관계는 단지 정치적인 직접충돌만 회피해 나간다면, 그 발전에 대한 전망은 크게 희망적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중국양안관계에 있어서의 관건이 대륙의 정책 선택에 있는 것으로 보고, 양안관계의 역사적 연변(演變)과정을 분석하는 동시에, 대륙은 대만에 대하여 “하나의 중국”원칙 하에 먼저 대만에 대한 무력사용의 방침을 완전히 포기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대평화전략”을 선택해야 함을 논증함으로써, 현 시점에서의 대륙의 주도적인 평화역량 발휘의 결론을 도출하였다. 코리아에 있어서 한국과 조선의 관계는 극도의 대립과 갈등의 고비를 넘어 민족화해와 교류협력의 시대적 전환기에 다가와 있다고 할 수 있다. 개방과 민주화발전의 변혁을 이룬 한국과 극도의 폐쇄체제에서 서서히 체제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개방의 길을 찾는 조선에 있어서 관건이 되는 것은, 조선으로 하여금 체제안정을 통하여 적극적인 개혁과 개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내는 정책적 요인이 되는 것이다. 본 논문은 코리아 남북관계에 있어서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거쳐 화해와 교류를 추진하는 역사적 연변과정을 분석하는 동시에, 외부요인에 과대하게 의존해야 하는 경제적 번영이란 미래의 전망이 없는 근시안적인 단견이며 모래 위의 누각이 될 수 있음을 논하였으며, 코리아의 미래에 민족화해는 초미의 관건임을 논증하였다. 나아가 주변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침략성을 띤 “넝쿨민족주의”(蔓草民族主?)와 비유하여, 조화와 평화번영을 선도하는 코리아를 상징하는 것으로 “꽃무리 민족주의”(花?民族主?)를 제시하였다.
반세기의 세월 더 이전, 코리아는 한국과 조선으로 둘로 갈라져 각기 성립되었고, 중국은 분열과정을 거쳐 대륙과 대만으로 성립되었다. 양국에는 각자의 모순된 정치역학구조가 반세기를 넘어 지속되어 오고 있는 것이다. 한중 양국의 분열적 양상은 그 원인, 배경, 과정 및 현상에 있어서 모두 서로 다르다. 그러나 역사와 지연정치적인 관계가 특수하고 밀접하므로, 큰 범위 안에서 서로 유사하고 거울로 삼을 부분이 있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의 평화와 안정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직접적인 요인이 된다. 코리아는 지연정치학적으로 미, 일, 중, 러 등 세계 강국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마주치는 요충에 자리함으로 인하여, 코리아 남북의 통일문제는 코리아 내부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강국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국제적인 문제로 되어 있다. “통일 후의 코리아가 장차 어떠한 나라가 될 것인가” 하는 것은 주변 국가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매우 핵심적인 요인인 것이다. 중국에 있어서 대륙과 대만의 관계는 비록 정치적으로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지만, 그 경제적 교류와 왕래는 날로 밀접해지고 있으며, 양안관계는 단지 정치적인 직접충돌만 회피해 나간다면, 그 발전에 대한 전망은 크게 희망적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중국양안관계에 있어서의 관건이 대륙의 정책 선택에 있는 것으로 보고, 양안관계의 역사적 연변(演變)과정을 분석하는 동시에, 대륙은 대만에 대하여 “하나의 중국”원칙 하에 먼저 대만에 대한 무력사용의 방침을 완전히 포기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대평화전략”을 선택해야 함을 논증함으로써, 현 시점에서의 대륙의 주도적인 평화역량 발휘의 결론을 도출하였다. 코리아에 있어서 한국과 조선의 관계는 극도의 대립과 갈등의 고비를 넘어 민족화해와 교류협력의 시대적 전환기에 다가와 있다고 할 수 있다. 개방과 민주화발전의 변혁을 이룬 한국과 극도의 폐쇄체제에서 서서히 체제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개방의 길을 찾는 조선에 있어서 관건이 되는 것은, 조선으로 하여금 체제안정을 통하여 적극적인 개혁과 개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내는 정책적 요인이 되는 것이다. 본 논문은 코리아 남북관계에 있어서 대립과 갈등의 시대를 거쳐 화해와 교류를 추진하는 역사적 연변과정을 분석하는 동시에, 외부요인에 과대하게 의존해야 하는 경제적 번영이란 미래의 전망이 없는 근시안적인 단견이며 모래 위의 누각이 될 수 있음을 논하였으며, 코리아의 미래에 민족화해는 초미의 관건임을 논증하였다. 나아가 주변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침략성을 띤 “넝쿨민족주의”(蔓草民族主?)와 비유하여, 조화와 평화번영을 선도하는 코리아를 상징하는 것으로 “꽃무리 민족주의”(花?民族主?)를 제시하였다.
半個世紀以前,高麗亞(Korea)一分爲二,成立韓國與朝鮮;中國分爲大陸與台灣。兩國各自的矛盾結構已持續了半個世紀。兩國分裂,在其原因、背景、過程和現狀等方面,都大不相同,但由於兩國曆史地緣政治關系密切,在宏觀局面上也有類似可借鑒的部分。中韓兩國的和平與穩定是影響亞太地區和平與穩定的直接因素。高麗亞半島由於在地緣政治上位於美、日、中、俄等全球強國利害關系尖銳地交彙的要沖,其統一問題不僅涉及高麗亞內部的問題,還是涉及到周邊地區大國的國際性問題。統一後的高麗亞將成什麼樣的國家,是有關周邊大國反應非常敏感的核心因素之一。中國大陸與台灣關系,雖然在政治上有所曲折,但其他交流往來日益密切,兩岸關系只要避...
半個世紀以前,高麗亞(Korea)一分爲二,成立韓國與朝鮮;中國分爲大陸與台灣。兩國各自的矛盾結構已持續了半個世紀。兩國分裂,在其原因、背景、過程和現狀等方面,都大不相同,但由於兩國曆史地緣政治關系密切,在宏觀局面上也有類似可借鑒的部分。中韓兩國的和平與穩定是影響亞太地區和平與穩定的直接因素。高麗亞半島由於在地緣政治上位於美、日、中、俄等全球強國利害關系尖銳地交彙的要沖,其統一問題不僅涉及高麗亞內部的問題,還是涉及到周邊地區大國的國際性問題。統一後的高麗亞將成什麼樣的國家,是有關周邊大國反應非常敏感的核心因素之一。中國大陸與台灣關系,雖然在政治上有所曲折,但其他交流往來日益密切,兩岸關系只要避免在政治上的直接沖突,其發展前景大有希望。大陸和平崛起的國家戰略能否成功,可以說從某種程度上取決於兩岸問題能否和平解決。至今爲止,中韓兩國關系日益緊密發展,但其前途看來有積極因素,也有消極因素。在國際關系研究中,分析與探討“高麗亞南北方和中國兩岸兩種互動模式”,有實用性也有理論性意義,因爲可以在兩國統一觀和統一政策理論的實踐方面分別進行探索。筆者還認爲在兩國關系發展前途方面,有助於抑制消極因素而增強積極因素;有助於試探國家統一實際方案,進而探索促進地區和平繁榮的積極因素。 本論文結構由六章組成。第一章到第三章是對於曆史經驗的分析與闡述;第四章到第六章部分是對各方外部因素與內部影響作用以及互動關系的闡述,從此導出韓中兩國克服各方問題與症結、恢複認同而實現統一的結論部分。 第一章,專門涉及高麗亞問題與高麗亞南北關系方面的有關內容。它包括:高麗亞南北統一進程(主要分析高麗亞南北各自提出的統一政策主張以及它的現實性與意義);南北之間進行的會談與達成的協議(它主要涉及南北《6.15共同宣言》和《南北基本合意書》等雙方協議);南北交流合作方面(主要涉及南北經濟合作關系和在南北關系史上深有意義的貫通南北分割地區的鐵路公路連結工程)。 第二章,是專門涉及中國兩岸關系方面的有關內容。它包括:中國兩岸統一政策(它主要分析大陸與台灣各自提出的統一政策的演進以及雙方存在的分歧);中國兩岸會談與達成的協議(包括:以曲折的對抗時期所進行的雙方通過秘密溝通管道的接觸、具有曆史性意義的借著民間接觸形式的“汪辜會談”等)。 第三章,把韓中兩國同朝鮮與台灣的沖突以及糾紛的部分同時並論:在韓國與朝鮮方面的分析領域涉及“朝鮮核問題”、“雙方沖突與挑釁”和目前成爲熱點問題的“脫北者問題”等。這部分的突出點是分析,在南北雙方互動關系中,通過發動沖突與挑釁而進行直接對抗的惡性互動關系;在中國兩岸方面的分析領域涉及“兩岸雙方武力沖突”所導致的兩岸危機形勢、在國際社會裏雙方所進行的“外交較量”和“台獨問題”等。 第四章,是對於外部因素與其影響的分析。在地區範圍,美國從第二戰以來,在西太平洋地區廣泛展開雄厚的軍事力量,在地區事務中發揮了舉足輕重的作用與影響。因此本章將分析各雙方內部因素和以美國爲主的外部因素錯綜複雜的相關關系,指明問題與症結的真正所在,試探有實用性、可行性的各方政策方案。 第五章,試探高麗亞南北與中國兩岸問題的症結與解決方案,將把內部和外部問題的症結綜合起來加以分析。本章是這論文闡述的核心部分。其分析涉及的領域有:在韓國視角的高麗亞南北症結的部分,主要闡述在南北雙方政治思想體制上的鴻溝、朝鮮面臨的經濟與體制困境、朝美關系的影響與展望、雙方恢複認同的互動措施,由此指出南北和解與共同繁榮的政策方向。在中國視角的兩岸問題部分主要闡述從“國共內戰”到“反分裂法”的兩岸分歧推移、美國的雙軌政策、兩岸恢複認同的消極和積極因素和台灣的選擇,由此指出以“大和平戰略”爲代表的時代要求。 第六章,爲結語部分。本章爲強調論文全體內容的宗旨,進一步闡述了政策性戰略決策:中國方面,提出了大陸對台灣“在一個中國原則下”先完全放棄使用武力,采取“大和平戰略”決策的大陸主動的和平力量;高麗亞方面強調韓國應該擺脫依賴外勢思考,也擺脫根本小國思維方式,而振興民族主義,確立自主力量的國家形象。 本文對於台灣問題,主要強調,大陸應在“一個中國”原則下,先完全放棄使用武力,采取“大和平戰略”,這才能形成使台灣親大陸遠美利堅的戰略環境,才能使台灣統一勢力(包括所有和平勢力)克服台獨風波,而占主流地位。筆者認爲,大陸的武力威脅有使台灣親美利堅遠大陸的效果。大陸外交力量和經濟規模來看,就是能夠包容台灣的。大陸的開放、包容及和平意志,不但能使大陸爭取台灣的廣泛和平勢力的全力支持,而且也能使大陸獲得在美國內部廣泛存在的親華和平勢力,進而受到全世界愛護和平勢力的大力支持。這是大陸對台灣以及對其外部對手不戰而勝的、並打破“中美台”三角矛盾結構的有效戰略方針。 關於高麗亞問題,高麗亞《南北6.15共同宣言》第五周年將至,雙方關系經曆了很大的變化,但是政治軍事方面的僵局仍然不移,還是難望全面交流局面的出現。這主要是因爲,在安全戰略及對外政策方面南北共同被外勢緊緊纏繞。韓國面臨朝鮮的軍事威脅,通過加強韓美同盟而維護安全;朝鮮面臨韓美同盟的軍事威脅(特別是,圍繞朝核問題的美國威脅),頻繁做懸崖勒馬的危機遊戲。雙方只靠外勢繁忙,而自己白白送走曆史性會晤後珍貴的5年歲月。面對變化莫測的周邊地區形勢,韓國社會輿論紛紛,有的主張靠美國、有的主張靠中國、有的主張靠同胞,甚至有人主張靠日本,等等。這是多元民主社會的正常現象,還是忘卻民族團結精神的分裂現象?高麗亞民族的曆史提醒我們。韓國需要恢複民族精神。爲了國家和民族的統一,韓國人應當擁有“往後退幾步也不怕”的決心,不該恐懼經濟衰退而戰戰兢兢使勁依附“外勢”。依靠外勢,其後果不美,臨時變通可免暫時的困難,決不是百年大計。有句韓國俗語“凍足放尿,一瞬溫暖不久凍傷”,是正好提醒“外勢”信奉者的比喻。高麗亞南北方,首先需要著重推進雙方之間軍事對峙的緩和,減少雙方人民對其軍事威脅的恐懼心理。如前所說,中國兩岸關系絕對需要“大和平戰略”那樣,高麗亞南北方也需要一步一步地趕快促進同胞和解,實現統一。韓國只是達到人均國民收入一萬美元,但民族仍然分割,怎能忘掉20世紀民族大災難?至今溫飽稍微安樂,怎能忽視來日重演以往侮辱?高麗亞南北第一使命是“民族大團結”。不是如今沒有實現過的政治口號上的民族大團結,而是高麗亞民族只有一條出路的真正的“民族大團結”。有了“民族大團結”,然後才能有和平統一共同繁榮。從此,韓國需要大興起民族主義運動、大弘揚民族主義精神,並應該認識到正是21世紀高麗亞的地緣政治將超越20世紀受到大國侮辱的慘苦地位,而創建都吸收東西方優秀因素和卓越部分的高麗亞民族國家的一大時期。爲此需要的是民族大團結。 應該明確闡明,“高麗亞民族主義”特性如何。用植物世界進行類比,可以把民族主義大體分爲兩種性格:其一是“花叢民族主義”;其二是“蔓草民族主義”。高麗亞民族主義是“花叢民族主義”,其特性很相似花叢:色彩鮮明,觀看美麗;越發越華,與鄰和諧;從來不影響任何植物。與此相反,“蔓草民族主義”,其特性相似蔓草:生根出莖,纏繞草木,越發越纏,與鄰摩擦;經常影響周邊植物。友好善鄰、共同繁榮,正是超越國際法的國際道德准則,爲此統一高麗亞的民族主義應當是“花叢民族主義”矣。
半個世紀以前,高麗亞(Korea)一分爲二,成立韓國與朝鮮;中國分爲大陸與台灣。兩國各自的矛盾結構已持續了半個世紀。兩國分裂,在其原因、背景、過程和現狀等方面,都大不相同,但由於兩國曆史地緣政治關系密切,在宏觀局面上也有類似可借鑒的部分。中韓兩國的和平與穩定是影響亞太地區和平與穩定的直接因素。高麗亞半島由於在地緣政治上位於美、日、中、俄等全球強國利害關系尖銳地交彙的要沖,其統一問題不僅涉及高麗亞內部的問題,還是涉及到周邊地區大國的國際性問題。統一後的高麗亞將成什麼樣的國家,是有關周邊大國反應非常敏感的核心因素之一。中國大陸與台灣關系,雖然在政治上有所曲折,但其他交流往來日益密切,兩岸關系只要避免在政治上的直接沖突,其發展前景大有希望。大陸和平崛起的國家戰略能否成功,可以說從某種程度上取決於兩岸問題能否和平解決。至今爲止,中韓兩國關系日益緊密發展,但其前途看來有積極因素,也有消極因素。在國際關系研究中,分析與探討“高麗亞南北方和中國兩岸兩種互動模式”,有實用性也有理論性意義,因爲可以在兩國統一觀和統一政策理論的實踐方面分別進行探索。筆者還認爲在兩國關系發展前途方面,有助於抑制消極因素而增強積極因素;有助於試探國家統一實際方案,進而探索促進地區和平繁榮的積極因素。 本論文結構由六章組成。第一章到第三章是對於曆史經驗的分析與闡述;第四章到第六章部分是對各方外部因素與內部影響作用以及互動關系的闡述,從此導出韓中兩國克服各方問題與症結、恢複認同而實現統一的結論部分。 第一章,專門涉及高麗亞問題與高麗亞南北關系方面的有關內容。它包括:高麗亞南北統一進程(主要分析高麗亞南北各自提出的統一政策主張以及它的現實性與意義);南北之間進行的會談與達成的協議(它主要涉及南北《6.15共同宣言》和《南北基本合意書》等雙方協議);南北交流合作方面(主要涉及南北經濟合作關系和在南北關系史上深有意義的貫通南北分割地區的鐵路公路連結工程)。 第二章,是專門涉及中國兩岸關系方面的有關內容。它包括:中國兩岸統一政策(它主要分析大陸與台灣各自提出的統一政策的演進以及雙方存在的分歧);中國兩岸會談與達成的協議(包括:以曲折的對抗時期所進行的雙方通過秘密溝通管道的接觸、具有曆史性意義的借著民間接觸形式的“汪辜會談”等)。 第三章,把韓中兩國同朝鮮與台灣的沖突以及糾紛的部分同時並論:在韓國與朝鮮方面的分析領域涉及“朝鮮核問題”、“雙方沖突與挑釁”和目前成爲熱點問題的“脫北者問題”等。這部分的突出點是分析,在南北雙方互動關系中,通過發動沖突與挑釁而進行直接對抗的惡性互動關系;在中國兩岸方面的分析領域涉及“兩岸雙方武力沖突”所導致的兩岸危機形勢、在國際社會裏雙方所進行的“外交較量”和“台獨問題”等。 第四章,是對於外部因素與其影響的分析。在地區範圍,美國從第二戰以來,在西太平洋地區廣泛展開雄厚的軍事力量,在地區事務中發揮了舉足輕重的作用與影響。因此本章將分析各雙方內部因素和以美國爲主的外部因素錯綜複雜的相關關系,指明問題與症結的真正所在,試探有實用性、可行性的各方政策方案。 第五章,試探高麗亞南北與中國兩岸問題的症結與解決方案,將把內部和外部問題的症結綜合起來加以分析。本章是這論文闡述的核心部分。其分析涉及的領域有:在韓國視角的高麗亞南北症結的部分,主要闡述在南北雙方政治思想體制上的鴻溝、朝鮮面臨的經濟與體制困境、朝美關系的影響與展望、雙方恢複認同的互動措施,由此指出南北和解與共同繁榮的政策方向。在中國視角的兩岸問題部分主要闡述從“國共內戰”到“反分裂法”的兩岸分歧推移、美國的雙軌政策、兩岸恢複認同的消極和積極因素和台灣的選擇,由此指出以“大和平戰略”爲代表的時代要求。 第六章,爲結語部分。本章爲強調論文全體內容的宗旨,進一步闡述了政策性戰略決策:中國方面,提出了大陸對台灣“在一個中國原則下”先完全放棄使用武力,采取“大和平戰略”決策的大陸主動的和平力量;高麗亞方面強調韓國應該擺脫依賴外勢思考,也擺脫根本小國思維方式,而振興民族主義,確立自主力量的國家形象。 本文對於台灣問題,主要強調,大陸應在“一個中國”原則下,先完全放棄使用武力,采取“大和平戰略”,這才能形成使台灣親大陸遠美利堅的戰略環境,才能使台灣統一勢力(包括所有和平勢力)克服台獨風波,而占主流地位。筆者認爲,大陸的武力威脅有使台灣親美利堅遠大陸的效果。大陸外交力量和經濟規模來看,就是能夠包容台灣的。大陸的開放、包容及和平意志,不但能使大陸爭取台灣的廣泛和平勢力的全力支持,而且也能使大陸獲得在美國內部廣泛存在的親華和平勢力,進而受到全世界愛護和平勢力的大力支持。這是大陸對台灣以及對其外部對手不戰而勝的、並打破“中美台”三角矛盾結構的有效戰略方針。 關於高麗亞問題,高麗亞《南北6.15共同宣言》第五周年將至,雙方關系經曆了很大的變化,但是政治軍事方面的僵局仍然不移,還是難望全面交流局面的出現。這主要是因爲,在安全戰略及對外政策方面南北共同被外勢緊緊纏繞。韓國面臨朝鮮的軍事威脅,通過加強韓美同盟而維護安全;朝鮮面臨韓美同盟的軍事威脅(特別是,圍繞朝核問題的美國威脅),頻繁做懸崖勒馬的危機遊戲。雙方只靠外勢繁忙,而自己白白送走曆史性會晤後珍貴的5年歲月。面對變化莫測的周邊地區形勢,韓國社會輿論紛紛,有的主張靠美國、有的主張靠中國、有的主張靠同胞,甚至有人主張靠日本,等等。這是多元民主社會的正常現象,還是忘卻民族團結精神的分裂現象?高麗亞民族的曆史提醒我們。韓國需要恢複民族精神。爲了國家和民族的統一,韓國人應當擁有“往後退幾步也不怕”的決心,不該恐懼經濟衰退而戰戰兢兢使勁依附“外勢”。依靠外勢,其後果不美,臨時變通可免暫時的困難,決不是百年大計。有句韓國俗語“凍足放尿,一瞬溫暖不久凍傷”,是正好提醒“外勢”信奉者的比喻。高麗亞南北方,首先需要著重推進雙方之間軍事對峙的緩和,減少雙方人民對其軍事威脅的恐懼心理。如前所說,中國兩岸關系絕對需要“大和平戰略”那樣,高麗亞南北方也需要一步一步地趕快促進同胞和解,實現統一。韓國只是達到人均國民收入一萬美元,但民族仍然分割,怎能忘掉20世紀民族大災難?至今溫飽稍微安樂,怎能忽視來日重演以往侮辱?高麗亞南北第一使命是“民族大團結”。不是如今沒有實現過的政治口號上的民族大團結,而是高麗亞民族只有一條出路的真正的“民族大團結”。有了“民族大團結”,然後才能有和平統一共同繁榮。從此,韓國需要大興起民族主義運動、大弘揚民族主義精神,並應該認識到正是21世紀高麗亞的地緣政治將超越20世紀受到大國侮辱的慘苦地位,而創建都吸收東西方優秀因素和卓越部分的高麗亞民族國家的一大時期。爲此需要的是民族大團結。 應該明確闡明,“高麗亞民族主義”特性如何。用植物世界進行類比,可以把民族主義大體分爲兩種性格:其一是“花叢民族主義”;其二是“蔓草民族主義”。高麗亞民族主義是“花叢民族主義”,其特性很相似花叢:色彩鮮明,觀看美麗;越發越華,與鄰和諧;從來不影響任何植物。與此相反,“蔓草民族主義”,其特性相似蔓草:生根出莖,纏繞草木,越發越纏,與鄰摩擦;經常影響周邊植物。友好善鄰、共同繁榮,正是超越國際法的國際道德准則,爲此統一高麗亞的民族主義應當是“花叢民族主義”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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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상호관계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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