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걱정이 많은 청소년이 지니고 있는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 및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대처 방식을 살펴보고,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이 걱정 및 스트레스 대처 방식의 관계에서 매개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설정한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걱정 수준에 따라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가? 둘째, 걱정,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 스트레스 대처 방식 간에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셋째,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이 걱정과 스트레스 대처 관계에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가? 이를 위해 대전시에 소재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측정 도구로는 아동·청소년용 펜실베니아 걱정 질문지, 걱정 관련 신념 척도, ...
본 연구는 걱정이 많은 청소년이 지니고 있는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 및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대처 방식을 살펴보고,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이 걱정 및 스트레스 대처 방식의 관계에서 매개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설정한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걱정 수준에 따라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가? 둘째, 걱정,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 스트레스 대처 방식 간에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셋째,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이 걱정과 스트레스 대처 관계에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가? 이를 위해 대전시에 소재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측정 도구로는 아동·청소년용 펜실베니아 걱정 질문지, 걱정 관련 신념 척도, 스트레스 대처 척도를 사용하였다.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은 걱정에 대한 긍정적 신념과 부정적 신념으로,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문제 중심적 대처와 정서 중심적 대처로 나뉜다. 펜실베니아 걱정 질문지의 점수를 기준으로 걱정 수준이 높은 집단(상위 25%), 걱정 수준이 낮은 집단(하위 25%)으로 나누어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또한 걱정과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이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상관 및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보고,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이 걱정과 스트레스 대처 관계에 매개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지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남녀 청소년은 걱정 수준 및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에서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걱정이 더 많고, 걱정에 대한 긍정적 신념을 지니고 있었다.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서는 남녀에 차이가 없었다. 둘째, 걱정이 많은 청소년들은 걱정에 대한 긍정적 신념과 부정적 신념이 모두 높으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정서 중심적 대처를 하는 경향이 있다. 셋째, 청소년들은 걱정에 대한 긍정적 신념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상황에서 문제 중심적 대처를 하고, 걱정에 대한 부정적 신념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상황에서 정서 중심적 대처를 하였다. 특히 걱정은 문제 중심적 대처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정서 중심적 대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걱정과 정서 중심적 대처와의 관계에서 걱정에 대한 부정적 신념이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걱정은 정서 중심적 대처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만, 부정적 신념이 매개 변인으로서 추가됨에 따라 걱정이 정서 중심적 대처에 미치는 영향은 더 이상 유의하지 않았고, 부정적 신념을 통한 간접적인 효과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걱정 수준이 직접적으로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부정적 신념을 통해 대처 방식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걱정 수준이 높으면서 정서 중심적 대처를 하는 청소년에 대해 임상적으로 개입을 할 때 걱정만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것보다는 부정적 신념을 함께 다루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걱정이 많은 청소년이 지니고 있는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 및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대처 방식을 살펴보고,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이 걱정 및 스트레스 대처 방식의 관계에서 매개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설정한 구체적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걱정 수준에 따라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가? 둘째, 걱정,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 스트레스 대처 방식 간에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셋째,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이 걱정과 스트레스 대처 관계에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가? 이를 위해 대전시에 소재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측정 도구로는 아동·청소년용 펜실베니아 걱정 질문지, 걱정 관련 신념 척도, 스트레스 대처 척도를 사용하였다.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은 걱정에 대한 긍정적 신념과 부정적 신념으로,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문제 중심적 대처와 정서 중심적 대처로 나뉜다. 펜실베니아 걱정 질문지의 점수를 기준으로 걱정 수준이 높은 집단(상위 25%), 걱정 수준이 낮은 집단(하위 25%)으로 나누어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또한 걱정과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이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상관 및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보고,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이 걱정과 스트레스 대처 관계에 매개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지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남녀 청소년은 걱정 수준 및 걱정의 결과에 대한 신념에서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걱정이 더 많고, 걱정에 대한 긍정적 신념을 지니고 있었다.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서는 남녀에 차이가 없었다. 둘째, 걱정이 많은 청소년들은 걱정에 대한 긍정적 신념과 부정적 신념이 모두 높으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정서 중심적 대처를 하는 경향이 있다. 셋째, 청소년들은 걱정에 대한 긍정적 신념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상황에서 문제 중심적 대처를 하고, 걱정에 대한 부정적 신념이 높을수록 스트레스 상황에서 정서 중심적 대처를 하였다. 특히 걱정은 문제 중심적 대처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정서 중심적 대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걱정과 정서 중심적 대처와의 관계에서 걱정에 대한 부정적 신념이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걱정은 정서 중심적 대처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만, 부정적 신념이 매개 변인으로서 추가됨에 따라 걱정이 정서 중심적 대처에 미치는 영향은 더 이상 유의하지 않았고, 부정적 신념을 통한 간접적인 효과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걱정 수준이 직접적으로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부정적 신념을 통해 대처 방식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걱정 수준이 높으면서 정서 중심적 대처를 하는 청소년에 대해 임상적으로 개입을 할 때 걱정만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것보다는 부정적 신념을 함께 다루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contribute to an effective clinical intervention of dealing with cognitive, emotional and behavioral problems through investigating beliefs about worry which excessively worrying adolescents have in the stressful situation. Moreover, this thesis is searching how beli...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contribute to an effective clinical intervention of dealing with cognitive, emotional and behavioral problems through investigating beliefs about worry which excessively worrying adolescents have in the stressful situation. Moreover, this thesis is searching how beliefs on the results of worry function as mediating variab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beliefs on the results of worry and stress coping strategy. For this study, 259 adolescents, attending high school in Daejon, answered the questionnaire. Penn State Worry Questionnaire-Child version items, Consequences of Worrying scale and Stress coping scale are administrated as measuring tools. Through this study, four important conclusions are drew as those below. First,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girls and boys in the level and the belief on the results of worry. Boys have more worries than girls and they have positive beliefs about worry. However,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both gender in the coping strategy about worry. Second, adolescents excessive with worry have both positive and negative beliefs about worry. Especially, they are tend to cope emotion-focused in the stressful situation. Third, in case of adolescents who have positive beliefs about worry much more, they are coping emotion-focused in the stressful situation. On the other hand, the more they have negative beliefs about worry, they cope emotion-focused more in the stressful events. Besides, worry does not affect problem-focused coping but it affects significantly emotion-focused coping. Fourth, this study has shown that negative beliefs about worry mediate between the relationship, worry and emotion-focused coping. This results does not mean that the level of worry affects directly stress coping strategy but it affects indirectly coping methods through negative beliefs. Therefore, when clinical intervention is needed for adolescents who are excessive with worry and especially coping emotion-focused, dealing with not only worry but also negative beliefs would be more effective.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contribute to an effective clinical intervention of dealing with cognitive, emotional and behavioral problems through investigating beliefs about worry which excessively worrying adolescents have in the stressful situation. Moreover, this thesis is searching how beliefs on the results of worry function as mediating variab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beliefs on the results of worry and stress coping strategy. For this study, 259 adolescents, attending high school in Daejon, answered the questionnaire. Penn State Worry Questionnaire-Child version items, Consequences of Worrying scale and Stress coping scale are administrated as measuring tools. Through this study, four important conclusions are drew as those below. First,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girls and boys in the level and the belief on the results of worry. Boys have more worries than girls and they have positive beliefs about worry. However,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both gender in the coping strategy about worry. Second, adolescents excessive with worry have both positive and negative beliefs about worry. Especially, they are tend to cope emotion-focused in the stressful situation. Third, in case of adolescents who have positive beliefs about worry much more, they are coping emotion-focused in the stressful situation. On the other hand, the more they have negative beliefs about worry, they cope emotion-focused more in the stressful events. Besides, worry does not affect problem-focused coping but it affects significantly emotion-focused coping. Fourth, this study has shown that negative beliefs about worry mediate between the relationship, worry and emotion-focused coping. This results does not mean that the level of worry affects directly stress coping strategy but it affects indirectly coping methods through negative beliefs. Therefore, when clinical intervention is needed for adolescents who are excessive with worry and especially coping emotion-focused, dealing with not only worry but also negative beliefs would be more eff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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