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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영어의 학습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초기 읽기 단계에서 취학 전 아동에게 적절하고 효과적인 학습법을 연구하는데 있다. 특히 영어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학습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모음학습법에 대한 연구를 위해 각운 학습법과 음소중심의 일대일 대응 학습법을 비교하여 분석해 보았다.이에 본 연구에서는 외국의 선행 연구를 토대로 하여 과연 EFL 상황인 우리나라에서도 취학 전 아동에게 초두자음과 각운(onset-rime)이 모음음운인식의 향상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보도록 하였다. 또한 국내의 선행 연구인 정미영(2004)의 “아동들의 단어 읽기 향상을 위한 파닉스 지도방안”에서 5학년을 대상으로 한 동일한 학습법이 과연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도 함께 비교해 보도록 하였다.구체적인 실험 진행은 영어 유치원에서 1년간 학습한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먼저 기초 모음인식 테스트를 통해 두 집단의 동질성을 확인하였고 20명씩 실험반과 비교반으로 나누어 4주간 실험을 하였다. 일주일에 30분 수업을 3번씩, 실험반에서는 초두자음과 각운을 비교반에서는 각 음소를 대응하는 학습법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실험결과는 ...

본 연구의 목적은 영어의 학습 시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초기 읽기 단계에서 취학 전 아동에게 적절하고 효과적인 학습법을 연구하는데 있다. 특히 영어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학습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모음학습법에 대한 연구를 위해 각운 학습법과 음소중심의 일대일 대응 학습법을 비교하여 분석해 보았다.이에 본 연구에서는 외국의 선행 연구를 토대로 하여 과연 EFL 상황인 우리나라에서도 취학 전 아동에게 초두자음과 각운(onset-rime)이 모음음운인식의 향상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보도록 하였다. 또한 국내의 선행 연구인 정미영(2004)의 “아동들의 단어 읽기 향상을 위한 파닉스 지도방안”에서 5학년을 대상으로 한 동일한 학습법이 과연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도 함께 비교해 보도록 하였다.구체적인 실험 진행은 영어 유치원에서 1년간 학습한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먼저 기초 모음인식 테스트를 통해 두 집단의 동질성을 확인하였고 20명씩 실험반과 비교반으로 나누어 4주간 실험을 하였다. 일주일에 30분 수업을 3번씩, 실험반에서는 초두자음과 각운을 비교반에서는 각 음소를 대응하는 학습법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실험결과는 음운인식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철자법 테스트를 한 후 점수 산정은 Mann, Tobin과 Wilson(1987)의 점수체계를 따랐다.테스트 결과는 실험대상 3가지 모음군 모두 실험반 점수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이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다.첫째, 취학 전 아동의 인지적 단계 특성상 추상적인 규칙보다는 각운과 같은 유추할 수 있는 기제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학습에 더 효과적이다. 즉, 모음을 학습할 때 말미자음을 함께 하기 때문에 더욱 학습효과가 크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스펠링 테스트 결과를 통해서 볼 수 있듯이 음운 인식 면에서 효과적이었다. 외국의 선행 연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아동들이 각 음절을 나누는 작업보다는 초두자음과 각운을 분절하는 것을 더 용이하게 해내는 것과 일치하는 결과라고 본다.둘째, 각운 학습법은 선행 연구와 비교했을 때 학습자의 연령과 상관관계가 있다. 이는 초기 영어 읽기 단계에서는 연령에 맞는 접근법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서두에서 언급된 연구의 필요성과 부합한다. 즉, 초등학교 5학년 보다는 모국어 문자인식에 덜 익숙해 있거나 덜 노출된 취학 전 아동들은 모국어 간섭에 따른 부정적 전이(negative transfer)가 덜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사춘기의 아동들은 정확한 언어적인 구조와 구문론적인 구조를 신속하고 완전하게 습득하는 반면 취학 전 아동들은 정확한 영어발음을 하는데 있어 월등하며 이는 취학 전 아동은 운율적이며 초분절적인 각운학습법이 더 유리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Abstract ▼ AI-Helper

The starting age of English education is getting younger and younger in Korea these days . Children start reading English at an early age. Phonics is one of the teaching methods to improve children's word reading abilities. At this point, it seems quite important to find an appropriate way of teachi...

The starting age of English education is getting younger and younger in Korea these days . Children start reading English at an early age. Phonics is one of the teaching methods to improve children's word reading abilities. At this point, it seems quite important to find an appropriate way of teaching English reading to kindergarten readers according to their cognitive level.Literature reviews show that the onset-rime method is a more proper way to teach kindergarten readers in English speaking countries. However, in an other study, one-to-one phonics teaching method appeared to have more positive effects on older Korean students' reading abilities.In this study, the two phonics teaching methods, the one-to-one method and the method using onset and rime dividing a word into syllables based on vowels, were examined in an attempt to look for a phonics teaching method that fits better for Korean kindergarten students.For this purpose, two homogeneous groups of 40 students at a kindergarten located in Kangnam were selected as the subjects through preliminary test-the Phonics Decoding Screening Test. These two groups were taught phonics lessons three times a week for four weeks independently. Each time was for a thirty minute period due to their attention span. After four weeks of lessons, the subjects' letter sound correspondence skill and alphabetic principle skills were examined through their invented spelling test. The test was graded based on the Mann, Tobin and Wilson scoring system(1987) The results of the experiment were verified through t-test using SPSS 11.0.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Firstly, the onset-rime method enables Korean kindergarten students to have a better phonemic awareness than the one-to-one phonics teaching method. This shows that the onset-rime method which has onset consonants playing a role helping the students to guess a new word is a more appropriate way of teaching phonics. The students did a better job segmenting a word into onset and rime than with each phoneme.Secondly, the onset-rime method can be adapted according to a student's age. Mi-Young Juong(2004) found in her study that the one-to-one method was a more efficient way of teaching reading to Korean 5th graders who had been exposed to L1 longer than Korean kindergarteners. That shows that negative transfer due to L1 interference doesn't happen to Korean kindergarteners as much as 5th graders. Therefore the prosodic and suprasegmental way of the onset-rime method is a more effective way of teaching English reading to Korean kindergarten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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