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결정 수준, 진로 미결정 유형과 고등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관계 : 실업계와 인문계 고등학교의 비교 : The Relationship between high school students' career decision level, career indecision and school adjustment : comparison between vocational and academic high school원문보기
본 연구는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중도 탈락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학생의 학교 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원인 중 진로 관련 변인을 중심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를 위해 경상남도 거제지역의 실업계와 인문계 고등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진로결정수준 검사와 진로미결정 유형 검사, 학교생활 적응 검사를 실시하였다. 실증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면, 첫째, 실업계 학생과 인문계 학생의 진로결정 수준은 보통정도의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계열별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며, 진로미결정 유형 점수는 정보유형에서는 계열별 차이가 없었지만, 자신유형, 관심유형은 실업계 고등학생이 높고, 불안 유형에서는 인문계 학생의 진로미결정 수준이 실업계 고등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교생활 적응 정도는 계열간 차이가 없었다. 하위요인별로 교사 및 학교환경에 대한 태도에서는 계열간 차이가 없었고, 취미 및 특기와 학업관계의 요인에서는 실업계 학생이 인문계 학생에 비해 적응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우관계 영역에서는 인문계가 실업계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결정 수준, 진로미결정 유형, 학교생활 적응 변인간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결과,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결과와 실업계와 인문계를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에서 모두 진로결정수준과 학교생활 적응은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로미결정 유형과 학교생활 적응은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업계 학생에 비해 인문계 학생이 학교생활 적응과 진로결정수준, 진로미결정유형의 하위영역중 정보유형, 자신유형, 관심유형의 상관의 강도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업계 학생의 경우 불안유형과 학교생활 적응의 상관의 강도가 인문계학생에 비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
본 연구는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중도 탈락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학생의 학교 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원인 중 진로 관련 변인을 중심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를 위해 경상남도 거제지역의 실업계와 인문계 고등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진로결정수준 검사와 진로미결정 유형 검사, 학교생활 적응 검사를 실시하였다. 실증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면, 첫째, 실업계 학생과 인문계 학생의 진로결정 수준은 보통정도의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계열별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며, 진로미결정 유형 점수는 정보유형에서는 계열별 차이가 없었지만, 자신유형, 관심유형은 실업계 고등학생이 높고, 불안 유형에서는 인문계 학생의 진로미결정 수준이 실업계 고등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교생활 적응 정도는 계열간 차이가 없었다. 하위요인별로 교사 및 학교환경에 대한 태도에서는 계열간 차이가 없었고, 취미 및 특기와 학업관계의 요인에서는 실업계 학생이 인문계 학생에 비해 적응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우관계 영역에서는 인문계가 실업계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결정 수준, 진로미결정 유형, 학교생활 적응 변인간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결과,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결과와 실업계와 인문계를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에서 모두 진로결정수준과 학교생활 적응은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로미결정 유형과 학교생활 적응은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업계 학생에 비해 인문계 학생이 학교생활 적응과 진로결정수준, 진로미결정유형의 하위영역중 정보유형, 자신유형, 관심유형의 상관의 강도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업계 학생의 경우 불안유형과 학교생활 적응의 상관의 강도가 인문계학생에 비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상관분석에서 변인간 상관성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따라 진로변인들이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본 결과, 전체 조사대상 고등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진로미결정 유형의 자신유형과 불안유형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실업계 고등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진로미결정 유형의 자신유형과 불안유형으로 나타났으며, 인문계 고등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경계적 수준에서 진로결정수준과 진로미결정 유형의 정보유형과 자신유형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불안유형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보면, 실업계 고등학생의 자신감과 진로에 대한 불안이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실업계 고등학교 진학 동기가 빨리 직업을 갖겠다는 목적 때문이 아니라 성적 때문에 진학한 학생들이 실업계 고등학교에 다닌다는 열등감에 시달리며, 장래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여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탈락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실업계 학생이 불안과 학교생활 적응의 상관성이 인문계 학생에 비해 더 강하게 나타난 것은 실업계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여 준다. 또한, 실업계 학생은 자신이 선택한 결과에 자신감을 갖을수록 학교생활 적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실업계 고등학교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실업계 학교 본연의 목적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중도 탈락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학생의 학교 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원인 중 진로 관련 변인을 중심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를 위해 경상남도 거제지역의 실업계와 인문계 고등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진로결정수준 검사와 진로미결정 유형 검사, 학교생활 적응 검사를 실시하였다. 실증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보면, 첫째, 실업계 학생과 인문계 학생의 진로결정 수준은 보통정도의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계열별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며, 진로미결정 유형 점수는 정보유형에서는 계열별 차이가 없었지만, 자신유형, 관심유형은 실업계 고등학생이 높고, 불안 유형에서는 인문계 학생의 진로미결정 수준이 실업계 고등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교생활 적응 정도는 계열간 차이가 없었다. 하위요인별로 교사 및 학교환경에 대한 태도에서는 계열간 차이가 없었고, 취미 및 특기와 학업관계의 요인에서는 실업계 학생이 인문계 학생에 비해 적응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우관계 영역에서는 인문계가 실업계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결정 수준, 진로미결정 유형, 학교생활 적응 변인간의 상관 관계를 조사한 결과,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결과와 실업계와 인문계를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에서 모두 진로결정수준과 학교생활 적응은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로미결정 유형과 학교생활 적응은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업계 학생에 비해 인문계 학생이 학교생활 적응과 진로결정수준, 진로미결정유형의 하위영역중 정보유형, 자신유형, 관심유형의 상관의 강도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업계 학생의 경우 불안유형과 학교생활 적응의 상관의 강도가 인문계학생에 비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상관분석에서 변인간 상관성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따라 진로변인들이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본 결과, 전체 조사대상 고등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진로미결정 유형의 자신유형과 불안유형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실업계 고등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진로미결정 유형의 자신유형과 불안유형으로 나타났으며, 인문계 고등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경계적 수준에서 진로결정수준과 진로미결정 유형의 정보유형과 자신유형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불안유형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보면, 실업계 고등학생의 자신감과 진로에 대한 불안이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실업계 고등학교 진학 동기가 빨리 직업을 갖겠다는 목적 때문이 아니라 성적 때문에 진학한 학생들이 실업계 고등학교에 다닌다는 열등감에 시달리며, 장래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여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탈락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실업계 학생이 불안과 학교생활 적응의 상관성이 인문계 학생에 비해 더 강하게 나타난 것은 실업계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여 준다. 또한, 실업계 학생은 자신이 선택한 결과에 자신감을 갖을수록 학교생활 적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실업계 고등학교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실업계 학교 본연의 목적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students' adjustment to school was affected by different factors, especially career-related elements, in a bid to seek ways to prevent business high school students from dropping out of school.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600 students who attended bu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students' adjustment to school was affected by different factors, especially career-related elements, in a bid to seek ways to prevent business high school students from dropping out of school.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600 students who attended business and regular high schools in Geoje, Kyungnam province. They took tests in career decision level, career undecidedness type and school adjustment.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business and regular high school students investigated were at a moderate career decision level. There was no significant gap between the two groups from schools in different fields. As for career undecidedness type, no differences existed between the two groups of information type, but among the students of confidence type and interest type, the business high school students were more undecided. Among the students of anxiety type, the regular high school students were more undecided than the regular high school students. The field of school made no difference to their overall school adjustment. By sub-factor, the two groups didn't take a different attitude toward teachers and school environments, but the business high school students got higher scores than the regular high school students in hobbies, special talents and school work. The latter outperformed the former in social relations. Second, regarding correlation among career decision level, career undecidedness type and school adjustment, career decision level had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to school adjustment when all the students were investigated, and the same result was produced when the regular and business high school students were separately investigated. The career undecidedness type had a significantly negative correlation to school adjustment. In the event of the regular high school students, there was a stronger correlation among school adjustment, career decision level and some career undecidedness types including information, confidence and interest types. In the case of the business high school students, anxiety type was more closely correlated to school adjustment. Third, as correlational analysis was conducted, the variables turned out to be interrelated with one another. And regression analysis was implemented to identify the effects of the career variables on school adjustment, and it's found that confidence type and anxiety type, two of the career undecidedness types,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school adjustment of all the students. By field of school, the school adjustment of the business high school students was under the significant influence of confidence type and anxiety type among the career undecidedness types, and that of the regular high school students were on the border of being affected by career decision level and two career undecidedness types including information and confidence ones. The anxiety type had no impact on tha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how students' adjustment to school was affected by different factors, especially career-related elements, in a bid to seek ways to prevent business high school students from dropping out of school.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600 students who attended business and regular high schools in Geoje, Kyungnam province. They took tests in career decision level, career undecidedness type and school adjustment.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business and regular high school students investigated were at a moderate career decision level. There was no significant gap between the two groups from schools in different fields. As for career undecidedness type, no differences existed between the two groups of information type, but among the students of confidence type and interest type, the business high school students were more undecided. Among the students of anxiety type, the regular high school students were more undecided than the regular high school students. The field of school made no difference to their overall school adjustment. By sub-factor, the two groups didn't take a different attitude toward teachers and school environments, but the business high school students got higher scores than the regular high school students in hobbies, special talents and school work. The latter outperformed the former in social relations. Second, regarding correlation among career decision level, career undecidedness type and school adjustment, career decision level had a significantly positive correlation to school adjustment when all the students were investigated, and the same result was produced when the regular and business high school students were separately investigated. The career undecidedness type had a significantly negative correlation to school adjustment. In the event of the regular high school students, there was a stronger correlation among school adjustment, career decision level and some career undecidedness types including information, confidence and interest types. In the case of the business high school students, anxiety type was more closely correlated to school adjustment. Third, as correlational analysis was conducted, the variables turned out to be interrelated with one another. And regression analysis was implemented to identify the effects of the career variables on school adjustment, and it's found that confidence type and anxiety type, two of the career undecidedness types,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school adjustment of all the students. By field of school, the school adjustment of the business high school students was under the significant influence of confidence type and anxiety type among the career undecidedness types, and that of the regular high school students were on the border of being affected by career decision level and two career undecidedness types including information and confidence ones. The anxiety type had no impact on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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