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은 급속한 산업화 . 도시화로 매우 빠르게 변화되었다.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 농촌 주민들의 계속되는 이농으로 농촌인구는 노령화 되었고, 농업 기반의 몰락으로 지역사회 공동체가 무너졌으며, 핵가족화로 인해 농촌에는 노인들만 남게 되었다. 농촌 노인 인구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는 노인 단독가구의 증가이다. 보건 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05년 전국 157개 읍.면.동 7,308가구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 3,2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노인 생활 실태 및 복지 욕구 조사’ 결과에 의하면 조사대상가구의 25.8%가 노인 독신 가구이며, 동(洞)지역보다 읍면(邑面)지역의 노인 단독 가구 비율이 61.3%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가족형태는 산업구조의 변화, 부양의식의 변화 등을 고려해 볼 때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 노인의 경우 일반적인 노인의 문제인 신체적 . 심리적 쇠퇴와 변화와 더불어 사회적 . 가족적. 경제적 . 신체적 . 정신적 지원이 어려워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농촌지역 독거 노인 중에서 신체적 . 정신적 능력의 결함 때문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는 사회적 지원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제고하기 위한 수단으로 누가 어떤 서비스를 어느 정도 필요로 하는 가를 정확히 파악하는 욕구조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바 농촌 독거노인의 욕구를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 두 측면에서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강원도 연곡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과 이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공급자이다. 조사대상자 표집을 위해서 현재 강원도 연곡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을 ...
농촌은 급속한 산업화 . 도시화로 매우 빠르게 변화되었다.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 농촌 주민들의 계속되는 이농으로 농촌인구는 노령화 되었고, 농업 기반의 몰락으로 지역사회 공동체가 무너졌으며, 핵가족화로 인해 농촌에는 노인들만 남게 되었다. 농촌 노인 인구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는 노인 단독가구의 증가이다. 보건 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05년 전국 157개 읍.면.동 7,308가구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 3,2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노인 생활 실태 및 복지 욕구 조사’ 결과에 의하면 조사대상가구의 25.8%가 노인 독신 가구이며, 동(洞)지역보다 읍면(邑面)지역의 노인 단독 가구 비율이 61.3%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가족형태는 산업구조의 변화, 부양의식의 변화 등을 고려해 볼 때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 노인의 경우 일반적인 노인의 문제인 신체적 . 심리적 쇠퇴와 변화와 더불어 사회적 . 가족적. 경제적 . 신체적 . 정신적 지원이 어려워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농촌지역 독거 노인 중에서 신체적 . 정신적 능력의 결함 때문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는 사회적 지원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제고하기 위한 수단으로 누가 어떤 서비스를 어느 정도 필요로 하는 가를 정확히 파악하는 욕구조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바 농촌 독거노인의 욕구를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 두 측면에서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강원도 연곡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과 이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공급자이다. 조사대상자 표집을 위해서 현재 강원도 연곡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을 모집단으로 하여 임의 표본 추출하였다. 서비스 공급자는 강릉시와 연곡면사무소내의 사회복지 공무원을 전수 조사하였고 본 연구를 위해 2007.3.20 ~ 4.7 기간 동안 수요자 설문지는 40부, 공급자 설문지는 20부로 총 60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설문지를 바탕으로 하여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함의를 제시한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요자(독거노인)중 여성독거노인은 87.5%로 남성에 비해 그 수가 월등히 많았다. 92.5%의 응답자가 사별 후 혼자 되었고, 혼자된 기간은 11년~15년 이하가 35%로 가장 많았다. 공급자의 50%는 30대이다. 교육수준은 대졸이상이 95%로 제공자 집단의 전문성이 높았다. 둘째, 수요자의 건강에 관한 사항 중 현재의 건강상태는 67.5%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갖고 있는 질환 중 관절염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건강과 관련하여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보건소의 접근성이 가장 높은 반면, 방문간호.가정봉사는 10%에 그쳐 독거노인을 위한 재가 복지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교통수단과 치료비가 몸이 아플 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 작용하였다. 셋째, 수요자의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에 관한 사항을 살펴본 결과 수요자의 월 평균소득은 월 38만원으로 매운 낮았다. 주 수입원은 자녀의 비중이 41.2%로 가장 높았다. 수요자의 여가 및 사회활동은 50%의 응답자가 돈벌이를 하면서 지낸다고 하여 경제생활을 스스로 영위하는 독거노인의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수요자의 지역사회 자원 활용 정도에 관한 사항 중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서비스는 의료서비스41%, 간병 서비스 26.8%로 나타났다. 시설이용 의향이 있는 수요자도 72.5%로 많은 독거노인들이 시설이용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공급자의 사회 복지 실천 현황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복지 대상자들에 대한 가장 방문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75%가 평균 이하라는 응답을 하였고, 복지 대상자들에 대한 발굴 및 지원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45%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하였다. 복지 기관들의 연계 및 지원에 관해서는 75%가 그렇지 않다는 응답을, 정부 정책과 시책 파악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해선 45%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현재 제공되고 있는 사회 복지 서비스의 질에 대한 평가에서는 60%가 매우 낮다는 지적을 하였다. 여섯째, 수요자와 공급자의 노인복지 욕구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수요자와 공급자가 지적한 가장 심각한 문제들은 좀 다르게 나타났는데, 수요자는 건강상의 문제 41.5%, 경제적 어려움 22%, 핵가족화로 인한 외로움 및 고독감 17%의 순으로 꼽은 반면 공급자는 핵가족화로 인한 외로움 및 고독감 43.3%, 건강상의 문제. 경제적 어려움 각 33.3%의 순으로 꼽았다. 안정정인 노후를 위한 서비스 우선 순위에 대해서는 수요자는 생계 보장, 의료 혜택의 확대, 교통 수단의 확대를 1.2.3.위로 꼽았으며, 공급자는 생계 보장, 의료 혜택의 확대, 노인 시설 확충 및 개선 순이었다. 일곱째, 노인 복지 방향에 관한 수요자의 의견은 연곡면의 정책방향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무료서비스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77.5%, 일정소득이하 계층에게 무료서비스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17.5%이다. 중점추진사업 항목으로는 가정 봉사원. 간병인 파견 등 재가 서비스32.5%, 유료 노인 시설 및 노인요양원, 사회보장제도 확충37.5%등을 지적했다. 노인종합사회복지관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87.5%, 재정은 전액 국고나 도(군)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도 82.5%였다. 공급자의 의견도 중점 추진 사업에 있어서 수요자와 마찬가지로 재가 서비스 (20%)가 우선 순위였다. 노인종합사회복지관 설립의 필요성은 95%로 수요자와 마찬가지로 매우 높았다.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농촌 지역 사회일수록 노인들을 위한 제도적 . 정책적인 배려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연곡면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민간이 운영하는 몇 개의 시설은 강릉시 및 주변 지역에 편중되어 있고 연곡면에는 이렇다 할 복지시설 하나 없어 노인 복지 서비스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연구 결과, 독거노인과 서비스 공급자 모두 연곡면의 노인복지 정책 방향에 관해 일치된 견해를 나타냈는데, 노인복지를 위한 중점 추진사업 부분에 있어서 수요자와 공급자 양집단은 재가 노인복지서비스의 실시를 희망했다. 농촌 지역 사회의 특성상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므로 지역 사회 내에 특별 노인 요양원 혹은 노인 전문 병원과 같은 시설을 보유하여 노인의 만성 질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이용 대상층을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독거 노인들을 위해 한 개의 의료기관이 특정지역을 전담하여 상시 비상연락망을 운영하거나 또는 의료기관 간에 연계망을 구축하여 독거노인을 분담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강구할만하다. 노인 종합 사회 복지관의 설립에 관해 수요자 . 공급자 모두 87%이상의 지지를 보냈는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노인 종합 사회 복지관의 설립이 필요하다. 연구 결과 자신의 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독거노인과, 경제적 어려움을 심각한 문제의 우선 순위로 지적한 독거노인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노인 종합 복지관이 없는 연곡면에는 독거노인과 자주 접하는 사회 복지 전담 요원이 주축이 되어, 경제 활동이 가능한 독거노인을 읍 . 면소재지의 개인 사업체나 관공서 등에 취업을 의뢰하는 노인 인력 은행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의료 및 사회복지시설과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복지 관련기관은 미흡한 실정이나 노인복지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잠재적인 자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히 파악하여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읍 . 면사무소의 사회 복지 전담요원과 군청의 전담요원, 보건진료소장, 지역사회 종교기관, 노인 회관 실무자 등이 하나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을 피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농촌 독거 노인 복지 서비스를 인식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이 필요하다. 좀 더 다양한 농촌 노인 유형에 따른 복지 대책 마련 및 장기적으로는 건강한 노인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이 되기 전에 노년을 대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고,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어야 한다.
농촌은 급속한 산업화 . 도시화로 매우 빠르게 변화되었다.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한 농촌 주민들의 계속되는 이농으로 농촌인구는 노령화 되었고, 농업 기반의 몰락으로 지역사회 공동체가 무너졌으며, 핵가족화로 인해 농촌에는 노인들만 남게 되었다. 농촌 노인 인구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는 노인 단독가구의 증가이다. 보건 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05년 전국 157개 읍.면.동 7,308가구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 3,2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노인 생활 실태 및 복지 욕구 조사’ 결과에 의하면 조사대상가구의 25.8%가 노인 독신 가구이며, 동(洞)지역보다 읍면(邑面)지역의 노인 단독 가구 비율이 61.3%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가족형태는 산업구조의 변화, 부양의식의 변화 등을 고려해 볼 때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 노인의 경우 일반적인 노인의 문제인 신체적 . 심리적 쇠퇴와 변화와 더불어 사회적 . 가족적. 경제적 . 신체적 . 정신적 지원이 어려워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농촌지역 독거 노인 중에서 신체적 . 정신적 능력의 결함 때문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는 사회적 지원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제고하기 위한 수단으로 누가 어떤 서비스를 어느 정도 필요로 하는 가를 정확히 파악하는 욕구조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바 농촌 독거노인의 욕구를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 두 측면에서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은 강원도 연곡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과 이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공급자이다. 조사대상자 표집을 위해서 현재 강원도 연곡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을 모집단으로 하여 임의 표본 추출하였다. 서비스 공급자는 강릉시와 연곡면사무소내의 사회복지 공무원을 전수 조사하였고 본 연구를 위해 2007.3.20 ~ 4.7 기간 동안 수요자 설문지는 40부, 공급자 설문지는 20부로 총 60부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설문지를 바탕으로 하여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함의를 제시한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요자(독거노인)중 여성독거노인은 87.5%로 남성에 비해 그 수가 월등히 많았다. 92.5%의 응답자가 사별 후 혼자 되었고, 혼자된 기간은 11년~15년 이하가 35%로 가장 많았다. 공급자의 50%는 30대이다. 교육수준은 대졸이상이 95%로 제공자 집단의 전문성이 높았다. 둘째, 수요자의 건강에 관한 사항 중 현재의 건강상태는 67.5%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갖고 있는 질환 중 관절염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건강과 관련하여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보건소의 접근성이 가장 높은 반면, 방문간호.가정봉사는 10%에 그쳐 독거노인을 위한 재가 복지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교통수단과 치료비가 몸이 아플 때 가장 어려운 점으로 작용하였다. 셋째, 수요자의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에 관한 사항을 살펴본 결과 수요자의 월 평균소득은 월 38만원으로 매운 낮았다. 주 수입원은 자녀의 비중이 41.2%로 가장 높았다. 수요자의 여가 및 사회활동은 50%의 응답자가 돈벌이를 하면서 지낸다고 하여 경제생활을 스스로 영위하는 독거노인의 비중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수요자의 지역사회 자원 활용 정도에 관한 사항 중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서비스는 의료서비스41%, 간병 서비스 26.8%로 나타났다. 시설이용 의향이 있는 수요자도 72.5%로 많은 독거노인들이 시설이용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공급자의 사회 복지 실천 현황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복지 대상자들에 대한 가장 방문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75%가 평균 이하라는 응답을 하였고, 복지 대상자들에 대한 발굴 및 지원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45%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하였다. 복지 기관들의 연계 및 지원에 관해서는 75%가 그렇지 않다는 응답을, 정부 정책과 시책 파악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해선 45%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현재 제공되고 있는 사회 복지 서비스의 질에 대한 평가에서는 60%가 매우 낮다는 지적을 하였다. 여섯째, 수요자와 공급자의 노인복지 욕구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수요자와 공급자가 지적한 가장 심각한 문제들은 좀 다르게 나타났는데, 수요자는 건강상의 문제 41.5%, 경제적 어려움 22%, 핵가족화로 인한 외로움 및 고독감 17%의 순으로 꼽은 반면 공급자는 핵가족화로 인한 외로움 및 고독감 43.3%, 건강상의 문제. 경제적 어려움 각 33.3%의 순으로 꼽았다. 안정정인 노후를 위한 서비스 우선 순위에 대해서는 수요자는 생계 보장, 의료 혜택의 확대, 교통 수단의 확대를 1.2.3.위로 꼽았으며, 공급자는 생계 보장, 의료 혜택의 확대, 노인 시설 확충 및 개선 순이었다. 일곱째, 노인 복지 방향에 관한 수요자의 의견은 연곡면의 정책방향이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무료서비스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77.5%, 일정소득이하 계층에게 무료서비스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17.5%이다. 중점추진사업 항목으로는 가정 봉사원. 간병인 파견 등 재가 서비스32.5%, 유료 노인 시설 및 노인요양원, 사회보장제도 확충37.5%등을 지적했다. 노인종합사회복지관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87.5%, 재정은 전액 국고나 도(군)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도 82.5%였다. 공급자의 의견도 중점 추진 사업에 있어서 수요자와 마찬가지로 재가 서비스 (20%)가 우선 순위였다. 노인종합사회복지관 설립의 필요성은 95%로 수요자와 마찬가지로 매우 높았다.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농촌 지역 사회일수록 노인들을 위한 제도적 . 정책적인 배려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연곡면은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민간이 운영하는 몇 개의 시설은 강릉시 및 주변 지역에 편중되어 있고 연곡면에는 이렇다 할 복지시설 하나 없어 노인 복지 서비스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연구 결과, 독거노인과 서비스 공급자 모두 연곡면의 노인복지 정책 방향에 관해 일치된 견해를 나타냈는데, 노인복지를 위한 중점 추진사업 부분에 있어서 수요자와 공급자 양집단은 재가 노인복지서비스의 실시를 희망했다. 농촌 지역 사회의 특성상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므로 지역 사회 내에 특별 노인 요양원 혹은 노인 전문 병원과 같은 시설을 보유하여 노인의 만성 질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이용 대상층을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독거 노인들을 위해 한 개의 의료기관이 특정지역을 전담하여 상시 비상연락망을 운영하거나 또는 의료기관 간에 연계망을 구축하여 독거노인을 분담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강구할만하다. 노인 종합 사회 복지관의 설립에 관해 수요자 . 공급자 모두 87%이상의 지지를 보냈는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노인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노인 종합 사회 복지관의 설립이 필요하다. 연구 결과 자신의 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독거노인과, 경제적 어려움을 심각한 문제의 우선 순위로 지적한 독거노인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노인 종합 복지관이 없는 연곡면에는 독거노인과 자주 접하는 사회 복지 전담 요원이 주축이 되어, 경제 활동이 가능한 독거노인을 읍 . 면소재지의 개인 사업체나 관공서 등에 취업을 의뢰하는 노인 인력 은행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의료 및 사회복지시설과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복지 관련기관은 미흡한 실정이나 노인복지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잠재적인 자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확히 파악하여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읍 . 면사무소의 사회 복지 전담요원과 군청의 전담요원, 보건진료소장, 지역사회 종교기관, 노인 회관 실무자 등이 하나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을 피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농촌 독거 노인 복지 서비스를 인식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이 필요하다. 좀 더 다양한 농촌 노인 유형에 따른 복지 대책 마련 및 장기적으로는 건강한 노인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이 되기 전에 노년을 대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고,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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