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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이미지를 통해 바라본 몸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 : 외설과 예술을 중심으로
(A)study of the identity of the human body on the nude : Concentrated on art and obscenity 원문보기


김병주 (경성대학교 멀티미디어대학원 사진학과 순수사진전공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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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표현에 있어 몸은 매혹의 대상이다. 육체는 인간의 정신력과 의지력을 세상에 드러내는 매체이며, 물질성을 넘어서는 의미를 생성하는 대상으로 작용한다. 몸은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내면세계의 의미를 전달하는 매체가 되며 작품 그 자체가 되기도 한다. 누드사진에 있어 예술의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은 '몸'이다. 몸이 그 주체가 되기 때문이다. 성(性)적인 측면에서 육체는 단순히 생식능력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넓은 의미의 성(性)적 개념으로서 자아개념을 뜻한다. 성(性)이란 육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환상과 상징의 복합물이며, 만족과 상실의 감각에 의해 주도되는 것이다. 현대 예술가들은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고 분해하려는 의지를 에로티시즘으로 표출하고 있으며, 현대 문명으로 인해 물질화된 인간상을 고발하는 대상의 수단으로 몸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예술가의 무의식적인 성적 욕망이 발상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성(性)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그것을 통해 보여 지는 인간의 근본적인 본성(本性)을 표현하고자 하기 위함이며, 인간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순수한 표현의지(表現意志)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자는 사진이미지를 통해 사진가의 내면을 통찰하면서, 이미지에 담은 사진가의 의도된 감정은 작품과 자아동일성(自我同一性)을 갖는다고 인식했다. 사진가는 자신의 정서와 감정에 맞는 표현방법을 찾아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지표(指標)를 선택해야 한다. 그래서 사진가는 단순히 대상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이고 내면적인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고, 그 대상을 통하여 독특한 상상이미지를 형상화(形象化)하여 영상화 작업을 통해 표현해야 한다. 따라서 여체를 그러한 사진적 시각을 통해 바라봄으로서 새로운 의미와 예술적 가치의 누드이미지를 창출(創出)할 수 있었다. 본 연구자는 여체(女體)라는 대상 속에 감정을 이입하여 대상의 본질과 생명을 교감하게 되었다. 대상과의 교감은 본인의 존재에 대해 깊은 내면적인 성찰을 하게 해주었다. 예술표현 방법으로 선택한 여체는 본인과 함께 이미지를 창조하고, 대화하면서, 내면적인 영혼을 감지하게 하여, 사진 속에 인간본연의 감성과 본질을 표출되게 하였다. 누드이미지에 예술성을 불어 넣는 것은 에로티시즘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달려 있다. 외형적인 육체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내재된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에로티시즘으로 풀어 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작가 정신의 영원한 과제라고 본다. 에로티시즘은 그 어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원천적으로 인간의 성욕에서 비롯되어진 것이다. 성에 대한 표현이 다양해지자, 대중의 시선을 끌기 위해 표면적인 형식만을 차용한 작업들이 나오고 있다. 에로티시즘에 대한 이해 없이 성적 자극만을 목적으로 하는데 의미를 국한하면 또 다른 에로티시즘의 왜곡을 낳게 된다. 그러므로 누드이미지가 예술작품으로 인정받기 위해 누드의 핵심인 에로티시즘의 학문적인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에로티시즘의 본질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포르노그래피(Pornography)적인 소재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작품의 예술성이 평가될 것이다. 누드가 예술인가 외설인가 하는 주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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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ppears a diversity of artworks which use the human body as a means or an object. Some of these are borrowing nothing but form without regarding the eroticism the sexual expressions should have. This may bring distorted images about the art and cause social matters. A photographer should prese...

주제어

#몸 body 누드이미지 Nude 에로티시즘 

학위논문 정보

저자 김병주
학위수여기관 경성대학교 멀티미디어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사진학과 순수사진전공
발행연도 2008
총페이지 ii, 64 p.
키워드 몸 body 누드이미지 Nude 에로티시즘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1499670&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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