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재수생에서 식습관과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학업성취도와의 관련성 (The) association of dietary habits with self-regulared learning ability and acadmic achievement in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repeaters원문보기
대학입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수험생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하며, 학습량의 과다로 부족한 수면시간과 이른 등교로 인한 결식이나 식사시간의 불규칙 또는 불규칙한 식사행태를 초래할 수 있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어려운 시기이다. 그간의 연구에 의하면 식습관은 자기조절능력의 한 부분으로 사료되는 바이며 자기조절학습능력이 높을수록 학업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어왔다. 따라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진 학생일수록 학습에 대한 자기조절능력과 학업성취도가 좋을 것이라는 연구가설을 세워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입 재수생의 식습관에 따른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학업성취도를 연구하여 그 관련성을 알아봄으로써 수험생이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하여 자기조절학습능력과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식습관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한 조사 대상은 서울지역 D학원 재수생 353명의 설문지를 연구 자료로 이용하였고, 자료의 구성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및 체위, 식습관, 식생활 태도, 자기조절학습능력, 학업성취도를 중심으로 조사하였으며, 결과자료 분석은 ...
대학입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수험생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하며, 학습량의 과다로 부족한 수면시간과 이른 등교로 인한 결식이나 식사시간의 불규칙 또는 불규칙한 식사행태를 초래할 수 있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어려운 시기이다. 그간의 연구에 의하면 식습관은 자기조절능력의 한 부분으로 사료되는 바이며 자기조절학습능력이 높을수록 학업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어왔다. 따라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진 학생일수록 학습에 대한 자기조절능력과 학업성취도가 좋을 것이라는 연구가설을 세워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입 재수생의 식습관에 따른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학업성취도를 연구하여 그 관련성을 알아봄으로써 수험생이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하여 자기조절학습능력과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식습관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한 조사 대상은 서울지역 D학원 재수생 353명의 설문지를 연구 자료로 이용하였고, 자료의 구성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및 체위, 식습관, 식생활 태도, 자기조절학습능력, 학업성취도를 중심으로 조사하였으며, 결과자료 분석은 SPSS 15.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남녀학생모두 한국인 체위기준치를 초과하고 있었으나 평균 BMI는 모두 정상체중에 속하였다. 조사대상자의 부모 모두 대졸자가 가장 많았고, 부모의 학력과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학생의 학업성취도가 높았다. 가정의 경제수준은 중류가 가장 많고 조사대상자의 한 달 용돈 중 간식비 지출은 1-3만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거주형태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학생이 가장 많았다. 조사대상자의 식생활태도는 세끼 중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이 가장 많았는데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거르는 학생이 가장 많고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학원수업 시간, 학습으로 인한 수면부족과 식욕부진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편식을 하는 학생은 68.0%로 나타났고 편식하는 식품의 종류로는 특정 채소류가 45.8%로 가장 많았으며, 과식 혹은 폭식을 하는 이유는 맛있는 음식이 있을 때가 가장 많았다. 자신의 식생활태도에 있어서의 문제점으로 두 가지를 표기한 결과 과식 혹은 폭식이 41.1%로 가장 많았으며, 성별로 남학생은 영양불균형적인 식사를, 여학생은 편식을 그 다음으로 꼽았다. 조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자기조절학습능력의 문항별 분포를 살펴본 결과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계획성 있게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조절학습능력과 성적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자기조절학습능력 15문항의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을 때 성적이 상위권에 있는 학생들의 점수가 높게 나왔고 하위권으로 갈수록 낮게 나타나 자기조절학습능력이 높을수록 성적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조절학습능력과 학업성취도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체중군이 정상범위에 있는 학생의 수능등급이 높게 나타났고, 부모의 학력과 가정의 경제 수준이 높을수록 학업성취도가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습관과 자기조절학습능력, 학업성취도와의 관계는 좋은 식습관을 가진 학생이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학업성취도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부모의 학력과 경제수준을 각각 보정으로 하여 재수생의 일반적 특성과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부모학력과 경제수준의 보정여부와 관계없이 자기조절능력과 학업성취도가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연구문제에 대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남녀 재수생의 일반적 환경과 식습관은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학업성취도와 관련성이 있으나,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목전에 둔 학생들은 학업성취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조기등교와 학습과다, 수면부족 등으로 인하여 규칙적인 식생활을 영위하기 어렵다. 그러나 빠른 두뇌회전이 요구되는 시기에 부적절한 영양섭취와 식습관은 신체적인 건강과 학업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매끼 균형 잡힌 식사가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식습관이 자기조절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자기조절학습능력이 좋을수록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타나므로 현재 식생활의 문제점을 개선시켜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능률적인 수험생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대학입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수험생은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하며, 학습량의 과다로 부족한 수면시간과 이른 등교로 인한 결식이나 식사시간의 불규칙 또는 불규칙한 식사행태를 초래할 수 있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어려운 시기이다. 그간의 연구에 의하면 식습관은 자기조절능력의 한 부분으로 사료되는 바이며 자기조절학습능력이 높을수록 학업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어왔다. 따라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진 학생일수록 학습에 대한 자기조절능력과 학업성취도가 좋을 것이라는 연구가설을 세워볼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입 재수생의 식습관에 따른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학업성취도를 연구하여 그 관련성을 알아봄으로써 수험생이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하여 자기조절학습능력과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식습관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연구를 위한 조사 대상은 서울지역 D학원 재수생 353명의 설문지를 연구 자료로 이용하였고, 자료의 구성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 및 체위, 식습관, 식생활 태도, 자기조절학습능력, 학업성취도를 중심으로 조사하였으며, 결과자료 분석은 SPSS 15.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남녀학생모두 한국인 체위기준치를 초과하고 있었으나 평균 BMI는 모두 정상체중에 속하였다. 조사대상자의 부모 모두 대졸자가 가장 많았고, 부모의 학력과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학생의 학업성취도가 높았다. 가정의 경제수준은 중류가 가장 많고 조사대상자의 한 달 용돈 중 간식비 지출은 1-3만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거주형태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학생이 가장 많았다. 조사대상자의 식생활태도는 세끼 중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이 가장 많았는데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 거르는 학생이 가장 많고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학원수업 시간, 학습으로 인한 수면부족과 식욕부진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편식을 하는 학생은 68.0%로 나타났고 편식하는 식품의 종류로는 특정 채소류가 45.8%로 가장 많았으며, 과식 혹은 폭식을 하는 이유는 맛있는 음식이 있을 때가 가장 많았다. 자신의 식생활태도에 있어서의 문제점으로 두 가지를 표기한 결과 과식 혹은 폭식이 41.1%로 가장 많았으며, 성별로 남학생은 영양불균형적인 식사를, 여학생은 편식을 그 다음으로 꼽았다. 조사대상자의 성별에 따른 자기조절학습능력의 문항별 분포를 살펴본 결과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계획성 있게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조절학습능력과 성적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자기조절학습능력 15문항의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을 때 성적이 상위권에 있는 학생들의 점수가 높게 나왔고 하위권으로 갈수록 낮게 나타나 자기조절학습능력이 높을수록 성적이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조절학습능력과 학업성취도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체중군이 정상범위에 있는 학생의 수능등급이 높게 나타났고, 부모의 학력과 가정의 경제 수준이 높을수록 학업성취도가 좋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습관과 자기조절학습능력, 학업성취도와의 관계는 좋은 식습관을 가진 학생이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학업성취도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부모의 학력과 경제수준을 각각 보정으로 하여 재수생의 일반적 특성과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부모학력과 경제수준의 보정여부와 관계없이 자기조절능력과 학업성취도가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연구문제에 대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남녀 재수생의 일반적 환경과 식습관은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학업성취도와 관련성이 있으나,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목전에 둔 학생들은 학업성취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조기등교와 학습과다, 수면부족 등으로 인하여 규칙적인 식생활을 영위하기 어렵다. 그러나 빠른 두뇌회전이 요구되는 시기에 부적절한 영양섭취와 식습관은 신체적인 건강과 학업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매끼 균형 잡힌 식사가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식습관이 자기조절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자기조절학습능력이 좋을수록 학업성취도가 높게 나타나므로 현재 식생활의 문제점을 개선시켜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능률적인 수험생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minees who are preparing for college entrance exams undergo extreme mental stress. Also, it is very difficult for them to make appropriate dietary decisions due to sleep shortages and over-studying, and they often go hungry as a results of early class attendance requirements, irregular eating tim...
Examinees who are preparing for college entrance exams undergo extreme mental stress. Also, it is very difficult for them to make appropriate dietary decisions due to sleep shortages and over-studying, and they often go hungry as a results of early class attendance requirements, irregular eating times, etc. Previous studies have reported that dietary habits are a self-regulated ability, and the higher that ability is, the more positive a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will be. Therefore, we can assume that students who have good dietary habits have better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ies and academic achievements. This research examined the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achievement of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repeaters according to dietary habits. From this, our aim to provide dietary methods that will help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repeaters maintain good health and improve their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achievement. The research subjects include 353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repeaters from class no. 8 D at an institution in Seoul. These students received an interview questionnaire that gathered information on their general characteristics, physical condition, dietary habits, dietary attitudes,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achievement. The SPSS 15.0 program was use to analyze the results, which were as follows. All subjects exceeded standardized levels of Korean height and weight; however, their average BMI was in the normal range. For most subjects, the education level of their parents was university graduate, and the higher the education and economic levels of the parents, the higher the subject's academic achievement. Economically, most subjects lived in a middle-level home, together with their parents. Also, the amount they spent on snacks per month was about 10 to 30 thousand won. In terms of dietary attitudes, almost all the subjects had morning hunger because they did not have time to eat, and shortages of sleep due to early class times and late studying caused loss of appetite. With respect to primary dietary issues, the subjects deemed overeating and voracity as their two most serious problems(41.1%). Both males and females indicated overeating as their most serious problem, followed by non-nutritious eating for the males and unbalanced diets for the females. In the distribution of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ccording to gender, the female students studied more intentionally than the male students. When converting the answers of 15 questions about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into a possible 100 points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simulated answers, we found that the answer scores of upper level students were higher and those of lower level student were lower. From this we confirmed that the higher the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of a student, the higher their answer scor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achievement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the college entrance exam scores of normal weight students were high, and the higher the education and economic levels of the parents, the higher the academic achievement of the student.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dietary habits,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achievement, the students who had good dietary habits generally had high learning ability and achievement. In particular, learning ability and achievement were higher in students who ate more fruits and vegetables and had balanced dietary habits, indicating these three elements had a positive relationship. When examining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dietary habits of the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repeaters using adjustments (control factors) for the education and economic levels of the parents,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achievement varied little irrespective of the adjustment factors. Overall, the following results were found through the above research.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dietary habits of the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repeaters affected their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achievement. Still, students preparing for college entrance exams are under pressure to perform well, and therefore tend to have irregular dietary habits due to early class attendance, over-studying, and sleep shortages. A balanced diet is a primary requirement for success, because unbalanced and non-nutritious dietary habits can affect health and achievement during this demanding mental period. Dietary habits seriously affected the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of students, and the better a student’s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the higher their academic achievement. Thus, it is highly recommended that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repeaters improve problematic dietary habits to build more successful student lives.
Examinees who are preparing for college entrance exams undergo extreme mental stress. Also, it is very difficult for them to make appropriate dietary decisions due to sleep shortages and over-studying, and they often go hungry as a results of early class attendance requirements, irregular eating times, etc. Previous studies have reported that dietary habits are a self-regulated ability, and the higher that ability is, the more positive a students academic achievement will be. Therefore, we can assume that students who have good dietary habits have better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ies and academic achievements. This research examined the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achievement of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repeaters according to dietary habits. From this, our aim to provide dietary methods that will help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repeaters maintain good health and improve their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achievement. The research subjects include 353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repeaters from class no. 8 D at an institution in Seoul. These students received an interview questionnaire that gathered information on their general characteristics, physical condition, dietary habits, dietary attitudes,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achievement. The SPSS 15.0 program was use to analyze the results, which were as follows. All subjects exceeded standardized levels of Korean height and weight; however, their average BMI was in the normal range. For most subjects, the education level of their parents was university graduate, and the higher the education and economic levels of the parents, the higher the subject's academic achievement. Economically, most subjects lived in a middle-level home, together with their parents. Also, the amount they spent on snacks per month was about 10 to 30 thousand won. In terms of dietary attitudes, almost all the subjects had morning hunger because they did not have time to eat, and shortages of sleep due to early class times and late studying caused loss of appetite. With respect to primary dietary issues, the subjects deemed overeating and voracity as their two most serious problems(41.1%). Both males and females indicated overeating as their most serious problem, followed by non-nutritious eating for the males and unbalanced diets for the females. In the distribution of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ccording to gender, the female students studied more intentionally than the male students. When converting the answers of 15 questions about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into a possible 100 points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simulated answers, we found that the answer scores of upper level students were higher and those of lower level student were lower. From this we confirmed that the higher the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of a student, the higher their answer scor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achievement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the college entrance exam scores of normal weight students were high, and the higher the education and economic levels of the parents, the higher the academic achievement of the student. In the relationships between dietary habits,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achievement, the students who had good dietary habits generally had high learning ability and achievement. In particular, learning ability and achievement were higher in students who ate more fruits and vegetables and had balanced dietary habits, indicating these three elements had a positive relationship. When examining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dietary habits of the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repeaters using adjustments (control factors) for the education and economic levels of the parents,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achievement varied little irrespective of the adjustment factors. Overall, the following results were found through the above research.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dietary habits of the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repeaters affected their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academic achievement. Still, students preparing for college entrance exams are under pressure to perform well, and therefore tend to have irregular dietary habits due to early class attendance, over-studying, and sleep shortages. A balanced diet is a primary requirement for success, because unbalanced and non-nutritious dietary habits can affect health and achievement during this demanding mental period. Dietary habits seriously affected the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of students, and the better a student’s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the higher their academic achievement. Thus, it is highly recommended that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repeaters improve problematic dietary habits to build more successful student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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