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치료 중인 ADHD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료과정에서 어떠한 성장경험을 하는지를 탐색하여 사회복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자료를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ADHD 청소년 당사자의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질적 연구 방법 중에서 근거이론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연구 질문은 “ADHD 청소년의 치료과정에서의 성장경험은 어떠한가?”이다. 연구 참여자는 소아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ADHD 진단을 받고 1년이상 ADHD 치료중인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되었다. 이 참여자들은 서울과 경기지역의 소아정신과 2곳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사회복지사에 의해 추천되었고 심층면접과 관련 기록서류들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trauss와 Corbin이 제시한 ...
본 연구는 치료 중인 ADHD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료과정에서 어떠한 성장경험을 하는지를 탐색하여 사회복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자료를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ADHD 청소년 당사자의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질적 연구 방법 중에서 근거이론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연구 질문은 “ADHD 청소년의 치료과정에서의 성장경험은 어떠한가?”이다. 연구 참여자는 소아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ADHD 진단을 받고 1년이상 ADHD 치료중인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되었다. 이 참여자들은 서울과 경기지역의 소아정신과 2곳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사회복지사에 의해 추천되었고 심층면접과 관련 기록서류들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trauss와 Corbin이 제시한 근거이론의 방법에 따라 분석되었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분석결과 최종적으로 259개의 개념과 42개의 하위범주, 13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패러다임을 이용한 구조분석 결과 인과적 조건은 ‘문제아로 낙인받음’이었고, 중심현상은 ‘남과 다름을 고민함’으로 발견되었다.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조건은 ‘치료를 받아들임’, ‘더 나은 나를 원함’으로 나타났고, 현상에 대한 작용상호작용전략을 촉진·억제하는 중재조건은 ‘치료에 대한 부모의 태도’, ‘변화가능성 인식’, ‘주변의 지지’, ‘치료에 대한 양가감정’으로 나타났다. 작용 및 상호작용 전략은 ‘의지를 갖고 견뎌나감’, ‘목표를 정해 전진하기’였으며 그 결과 ‘원하는 나로 만들어감’, ‘주도적인 관리자가 되어감’, ‘이타심이 생김’, ‘진로를 준비함’으로 나타났다. ADHD 청소년의 치료과정에서의 성장경험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고립과 혼돈’, ‘변화가능성 인식’, ‘변화노력의 확장’, ‘변화의 안정화’등 4가지 과정으로 나타났다. 선택코딩에서 핵심범주는 ‘남과 다름을 채워가는 성장경험’으로 나타났으며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범주간의 관련을 확인한 결과 ‘개척형’, ‘점진형’, ‘고군분투형’, ‘유예형’으로 4가지 유형이 도출되었다. 참여자들의 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ADHD로 인한 남과 다르다는 고민은 자신의 변화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시도하게 하였고, 치료 초반의 변화 가능성 인식은 잠재되었던 더 나은 나를 기대하는 참여자들의 성장 욕구를 자극하여 성장해 갈 수 있는 희망을 갖게 하였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ADHD 문제를 극복하고 성장을 해나감에 있어 부모의 적극적인 치료태도와 친구와 선생님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음을 인식했다. 치료진의 전문적 도움은 참여자들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얻어가며, 주변의 지지 자원이 부족한 참여자들에게 정서적, 기능적 원조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볼 때 ADHD 청소년의 치료과정에서의 성장 경험은 개인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점진적인 변화 성장해 가는 과정이었으며, ADHD 청소년 역시 자신을 성장 변화시키려는 성장욕구를 지닌 주체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ADHD 청소년에 대한 사회복지적 개입에 있어 ADHD 청소년의 변화성장에 초점을 두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ADHD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한 이해와 함께 ADHD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을 성찰하고 이해하며, 이들의 성장요소를 촉진 시킬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ADHD 청소년들을 서비스 수요자로 생각하고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지역사회 내에서 제공되야 한다. 더불어 이들이 지지집단 형성이나 인터넷 까페 운영 등을 통해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고 성장할 수 있으며 이들의 장점과 특성이 반영된 서비스 제공이 요구된다. 한편 치료과정이 ADHD 청소년들의 변화에 있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도록 방향제시 역할을 함을 볼 때 이들이 일정기간동안 치료과정에 잘 참여 할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국가와 정신보건기관은 ADHD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차후 본 연구의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 과정 속에서 성장경험을 한 연구 참여자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한 풍부한 경험의 자료수집이 필요하다. 또한 ADHD 치료를 중단했거나, ADHD 진단 후 치료를 아무런 치료받지 않고 있는 청소년과 정신보건 전문가와의 상의하에 치료를 종결한 청소년들의 성장 경험에 관한 후속 연구들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치료 중인 ADHD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료과정에서 어떠한 성장경험을 하는지를 탐색하여 사회복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자료를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ADHD 청소년 당사자의 경험을 이해하기 위해 질적 연구 방법 중에서 근거이론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연구 질문은 “ADHD 청소년의 치료과정에서의 성장경험은 어떠한가?”이다. 연구 참여자는 소아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ADHD 진단을 받고 1년이상 ADHD 치료중인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되었다. 이 참여자들은 서울과 경기지역의 소아정신과 2곳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사회복지사에 의해 추천되었고 심층면접과 관련 기록서류들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trauss와 Corbin이 제시한 근거이론의 방법에 따라 분석되었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분석결과 최종적으로 259개의 개념과 42개의 하위범주, 13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패러다임을 이용한 구조분석 결과 인과적 조건은 ‘문제아로 낙인받음’이었고, 중심현상은 ‘남과 다름을 고민함’으로 발견되었다.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조건은 ‘치료를 받아들임’, ‘더 나은 나를 원함’으로 나타났고, 현상에 대한 작용상호작용전략을 촉진·억제하는 중재조건은 ‘치료에 대한 부모의 태도’, ‘변화가능성 인식’, ‘주변의 지지’, ‘치료에 대한 양가감정’으로 나타났다. 작용 및 상호작용 전략은 ‘의지를 갖고 견뎌나감’, ‘목표를 정해 전진하기’였으며 그 결과 ‘원하는 나로 만들어감’, ‘주도적인 관리자가 되어감’, ‘이타심이 생김’, ‘진로를 준비함’으로 나타났다. ADHD 청소년의 치료과정에서의 성장경험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고립과 혼돈’, ‘변화가능성 인식’, ‘변화노력의 확장’, ‘변화의 안정화’등 4가지 과정으로 나타났다. 선택코딩에서 핵심범주는 ‘남과 다름을 채워가는 성장경험’으로 나타났으며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범주간의 관련을 확인한 결과 ‘개척형’, ‘점진형’, ‘고군분투형’, ‘유예형’으로 4가지 유형이 도출되었다. 참여자들의 치료 과정에서 나타난 ADHD로 인한 남과 다르다는 고민은 자신의 변화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시도하게 하였고, 치료 초반의 변화 가능성 인식은 잠재되었던 더 나은 나를 기대하는 참여자들의 성장 욕구를 자극하여 성장해 갈 수 있는 희망을 갖게 하였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ADHD 문제를 극복하고 성장을 해나감에 있어 부모의 적극적인 치료태도와 친구와 선생님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음을 인식했다. 치료진의 전문적 도움은 참여자들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얻어가며, 주변의 지지 자원이 부족한 참여자들에게 정서적, 기능적 원조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볼 때 ADHD 청소년의 치료과정에서의 성장 경험은 개인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점진적인 변화 성장해 가는 과정이었으며, ADHD 청소년 역시 자신을 성장 변화시키려는 성장욕구를 지닌 주체적인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ADHD 청소년에 대한 사회복지적 개입에 있어 ADHD 청소년의 변화성장에 초점을 두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ADHD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한 이해와 함께 ADHD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을 성찰하고 이해하며, 이들의 성장요소를 촉진 시킬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ADHD 청소년들을 서비스 수요자로 생각하고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지역사회 내에서 제공되야 한다. 더불어 이들이 지지집단 형성이나 인터넷 까페 운영 등을 통해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고 성장할 수 있으며 이들의 장점과 특성이 반영된 서비스 제공이 요구된다. 한편 치료과정이 ADHD 청소년들의 변화에 있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도록 방향제시 역할을 함을 볼 때 이들이 일정기간동안 치료과정에 잘 참여 할 수 있도록 돕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국가와 정신보건기관은 ADHD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야 할 것이다. 차후 본 연구의 제한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 과정 속에서 성장경험을 한 연구 참여자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한 풍부한 경험의 자료수집이 필요하다. 또한 ADHD 치료를 중단했거나, ADHD 진단 후 치료를 아무런 치료받지 않고 있는 청소년과 정신보건 전문가와의 상의하에 치료를 종결한 청소년들의 성장 경험에 관한 후속 연구들이 필요하다.
This study was to explore what experience of growth ADHD teenagers in treatment have had and to induce data for social service developments from it. To understand their experience, the grounded theory in the qualitative study was used. The central question of this study is “what experience of growth...
This study was to explore what experience of growth ADHD teenagers in treatment have had and to induce data for social service developments from it. To understand their experience, the grounded theory in the qualitative study was used. The central question of this study is “what experience of growth ADHD teenagers have had during their treatment process”. The participants consisted of 16 teens who were diagnosed with ADHD by child psychiatrists and have been treated for over 1 year. They were recommended by psychiatrists and social specialists of two psychiatric hospitals in Seoul and Gyunggi Province. Data was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relevant documents and then was analyzed by the grounded theory method presented by Strauss and Corbin. As the result of the data analysis, 259 concepts, 42 sub-categories and 13 categories were eventually induced. The structural analysis using paradigm found that the causal condition was “labeling as a troublemaker’ and the central condition ‘concerns about being different from others’. The contextual conditions affecting the present situation were ‘acceptance of treatments’ and ‘desire for becoming the better person’. The intervening conditions to promote or restrain actions/interactions were ‘parents’ attitudes towards treatments’, ‘recognition of the possibility of changes’, ‘supports from people around ADHD teens’ and ‘ambivalence about treatments’. Actions/interactions strategy was ‘endurance with a will’ and ‘goal-setting and going forward’. The results were shown as ‘making myself what I want to be’, ‘playing a leading role’, ‘altruism’ and ‘mapping out one’s own career path’. In the course of treatments for ADHD teenagers, the growth experience showed four processes as time passed; ‘isolation and confusion’, ‘recognition of possibility on changes’, ‘expansion of efforts for changes’ and ‘stability of changes’. The selective coding in core categories was seen as ‘growth experience with recognition of difference from other people and efforts to catch up with them”. After verify relations of categories which consistently appeared around the core category, four types were emerged; ‘pioneer type’, ‘steadiness type’, ‘struggle type’ and ‘slump type’. As participants worried during treatments that they were different from other people, it made them to keep trying to grow up. In the early stage of treatments, their recognition of possibility on changes stimulated their desire for growth and encouraged them to get hope. Participants became aware that parents’ active attitudes and support from friends and teachers were a great help for them. Professional assistance from medical experts not only offered participants solutions to various problems, but also gave emotional and functional support to teens, especially who had lack of support from people around them. Based on these results, the growth experience of ADHD teenagers during treatments was progress of gradual change and growth through interactions between themselves and people around them. In addition, ADHD teens were independent persons with desire of growth. Therefore, the intervention in terms of social welfare is needed to focus on changes on growth of ADHD teenagers and find ways to support them. Together with understanding the positive side of ADHD, it is necessary to develop counseling and programs that help ADHD teenagers to self-examine, understand themselves and accelerate their growth elements. Furthermore, ADHD teenagers should be recognized as customers and various services and treatments to give them lot of choice should be provided in local communities. Teens can share their experience and grow through organizing support groups or managing Internet cafes. Services reflecting their strong points and characters should be offered as well. Meanwhile, making efforts to help them to participate in care process for a certain period is required because the process is guidelines for teens to solve their own problems and grow up. The government and mental health organizations should try to improve social awareness and extend mental health business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To overcome the limit of this study afterwards, a plenty of data from both ADHD teens experiencing growth in various treatments and their parents should be collected. Also, further researches on teenagers who stopped ADHD treatment with/without expert’s advice or got no treatment after diagnosis are necessary.
This study was to explore what experience of growth ADHD teenagers in treatment have had and to induce data for social service developments from it. To understand their experience, the grounded theory in the qualitative study was used. The central question of this study is “what experience of growth ADHD teenagers have had during their treatment process”. The participants consisted of 16 teens who were diagnosed with ADHD by child psychiatrists and have been treated for over 1 year. They were recommended by psychiatrists and social specialists of two psychiatric hospitals in Seoul and Gyunggi Province. Data was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relevant documents and then was analyzed by the grounded theory method presented by Strauss and Corbin. As the result of the data analysis, 259 concepts, 42 sub-categories and 13 categories were eventually induced. The structural analysis using paradigm found that the causal condition was “labeling as a troublemaker’ and the central condition ‘concerns about being different from others’. The contextual conditions affecting the present situation were ‘acceptance of treatments’ and ‘desire for becoming the better person’. The intervening conditions to promote or restrain actions/interactions were ‘parents’ attitudes towards treatments’, ‘recognition of the possibility of changes’, ‘supports from people around ADHD teens’ and ‘ambivalence about treatments’. Actions/interactions strategy was ‘endurance with a will’ and ‘goal-setting and going forward’. The results were shown as ‘making myself what I want to be’, ‘playing a leading role’, ‘altruism’ and ‘mapping out one’s own career path’. In the course of treatments for ADHD teenagers, the growth experience showed four processes as time passed; ‘isolation and confusion’, ‘recognition of possibility on changes’, ‘expansion of efforts for changes’ and ‘stability of changes’. The selective coding in core categories was seen as ‘growth experience with recognition of difference from other people and efforts to catch up with them”. After verify relations of categories which consistently appeared around the core category, four types were emerged; ‘pioneer type’, ‘steadiness type’, ‘struggle type’ and ‘slump type’. As participants worried during treatments that they were different from other people, it made them to keep trying to grow up. In the early stage of treatments, their recognition of possibility on changes stimulated their desire for growth and encouraged them to get hope. Participants became aware that parents’ active attitudes and support from friends and teachers were a great help for them. Professional assistance from medical experts not only offered participants solutions to various problems, but also gave emotional and functional support to teens, especially who had lack of support from people around them. Based on these results, the growth experience of ADHD teenagers during treatments was progress of gradual change and growth through interactions between themselves and people around them. In addition, ADHD teens were independent persons with desire of growth. Therefore, the intervention in terms of social welfare is needed to focus on changes on growth of ADHD teenagers and find ways to support them. Together with understanding the positive side of ADHD, it is necessary to develop counseling and programs that help ADHD teenagers to self-examine, understand themselves and accelerate their growth elements. Furthermore, ADHD teenagers should be recognized as customers and various services and treatments to give them lot of choice should be provided in local communities. Teens can share their experience and grow through organizing support groups or managing Internet cafes. Services reflecting their strong points and characters should be offered as well. Meanwhile, making efforts to help them to participate in care process for a certain period is required because the process is guidelines for teens to solve their own problems and grow up. The government and mental health organizations should try to improve social awareness and extend mental health business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To overcome the limit of this study afterwards, a plenty of data from both ADHD teens experiencing growth in various treatments and their parents should be collected. Also, further researches on teenagers who stopped ADHD treatment with/without expert’s advice or got no treatment after diagnosis are nece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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