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초록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가족치료전공 노미화 본 연구는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은 무엇이며,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그리고 비혼 삶의 유형은 어떠한가를 탐색하고자 실시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이란 무엇인가? 둘째,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 과정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셋째, 비혼 여성의 비혼 삶의 유형은 어떠한가? 위와 같은 연구문제를 분석하기 위한 방법으로 Strauss & Corbin(1998)이 제시한 ...
국문초록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가족치료전공 노미화 본 연구는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은 무엇이며,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그리고 비혼 삶의 유형은 어떠한가를 탐색하고자 실시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이란 무엇인가? 둘째,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 과정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셋째, 비혼 여성의 비혼 삶의 유형은 어떠한가? 위와 같은 연구문제를 분석하기 위한 방법으로 Strauss & Corbin(1998)이 제시한 근거이론을 적용하였으며, 이론적으로 적합한 대상자를 표집하기 위해 눈덩이 표집(snowballing sampling)을 사용하여 35-50세의 고학력. 전문직 비혼 여성 15명을 참여시켰다. 자료의 수집은 2009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이루어졌으며, 자료수집방법은 심층면접, 연구노트, 녹음파일, 전사본 등을 시용하였다. 자료분석은 근거이론의 분석방법에 따라 3단계의 코딩절차를 사용하였다. 1단계는 개방코딩을 사용하여 개념-하위범주-범주화하였다. 2단계 축코딩은 자료를 더 추상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단계로 패러다임과 범주들을 연결시킨 패러다임 모형을 제시하는 분석과정과 패러다임모형에 근거한 과정분석으로 이루어졌다. 3단계의 선택코딩을 통해 범주들을 통합한 이야기 윤곽을 적고, 핵심범주를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모든 내용을 통합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상황모형을 제시하였다. 개방코딩을 통해 총 196개의 개념, 47개의 하위범주, 16개의 범주를 도출하였고, 축코딩 절차에 따라 범주를 패러다임에 연관시키면서 범주간의 관계성을 파악하였다. 패러다임요소에 따라 인과적 조건은 ‘삶은 혼자’라는 느낌, ‘결혼을 선택하지 않음’이다. 중심현상은 ‘나를 찾아감’이었고, 맥락적 조건은 ‘결혼에 대한 간접적인 부정적 경험’, ‘전통적 어머니상과 다른 삶을 살고 싶음’, ‘아버지를 통한 가족제도의 경험’, ‘가족에 대한 양가감정’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에 대한 중재적 조건은 ‘물리적 토대’, ‘정서적 지지체계 구축’, ‘비혼 삶에 대한 긍정적 의미부여’이다. 작용·상호작용전략은 ‘자기성장을 위한 노력’, ‘원가족에 대한 사고의 변화’, ‘가족 개념의 확대’ 이며 그에 따른 결과는 ‘혼자 살아감’, ‘원가족과 새로운 관계 형성’, ‘희망하는 가족형태를 찾음’으로 도출되었다. 선택코딩 과정에서 이야기 윤곽을 적고, ‘원가족에서 분화하여 새로운 의미의 가족 만들기’라는 중심범주를 발견할 수 있었다.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은 ‘원가족 체계 내의 나’, ‘원가족에서 분화 시도’, ‘자기성장’, ‘자기 안에 가족을 둠’, ‘새로운 의미의 가족 만들기’로 총 5단계의 연속적 과정이었다. 또한 비혼 삶의 유형을 ‘가족거부형’, ‘자아찾기형’, ‘현실수용형’, ‘불안정형’, ‘결혼희망형’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마지막 단계에서 비혼 여성의 가족 경험을 개인차원, 원가족과 관계차원, 환경차원으로 살펴볼 수 있는 상황모형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의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은 ‘원가족에서 분화하여 새로운 의미의 가족 만들기’의 과정이었다. 이러한 삶의 패턴은 가족치료 임상 모델에서 적용되는 Bowen의 자기분화 개념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원가족 체계 내에서 분화하여 자기성장을 통해 보다 성숙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모습이었다. 둘째,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인 ‘원가족에서 분화하여 새로운 의미의 가족 만들기’는 자기분화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원가족에서 분화는 자기성장의 과정을 거쳐 자기 안에 원가족과의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자신이 원하는 가족 형태와 기능을 갖는 새로운 가족을 만듦으로서 완성된다. 셋째, 본 연구를 통해 파악된 비혼 삶의 유형은 비혼에 대한 개인적인 인식과 원가족을 포함한 정서적 지지체계, 사회환경에 따라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어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본 연구의 의의를 언급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은 무엇이며,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그리고 비혼 삶의 유형은 어떠한가를 탐색하기위한 연구이다. 따라서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 과정과 비혼 삶이라는 현재 상황을 실질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는 비혼 여성과 그들의 가족경험을 이해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둘째, 본 연구는 비혼과 비혼 여성에 대한 연구 부족의 상황에서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을 탐색함으로써 비혼, 가족경험, 가족에 대한 후속 연구를 촉진시키고 학문적 논의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국문초록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가족치료전공 노미화 본 연구는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은 무엇이며,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그리고 비혼 삶의 유형은 어떠한가를 탐색하고자 실시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이란 무엇인가? 둘째,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 과정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셋째, 비혼 여성의 비혼 삶의 유형은 어떠한가? 위와 같은 연구문제를 분석하기 위한 방법으로 Strauss & Corbin(1998)이 제시한 근거이론을 적용하였으며, 이론적으로 적합한 대상자를 표집하기 위해 눈덩이 표집(snowballing sampling)을 사용하여 35-50세의 고학력. 전문직 비혼 여성 15명을 참여시켰다. 자료의 수집은 2009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이루어졌으며, 자료수집방법은 심층면접, 연구노트, 녹음파일, 전사본 등을 시용하였다. 자료분석은 근거이론의 분석방법에 따라 3단계의 코딩절차를 사용하였다. 1단계는 개방코딩을 사용하여 개념-하위범주-범주화하였다. 2단계 축코딩은 자료를 더 추상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단계로 패러다임과 범주들을 연결시킨 패러다임 모형을 제시하는 분석과정과 패러다임모형에 근거한 과정분석으로 이루어졌다. 3단계의 선택코딩을 통해 범주들을 통합한 이야기 윤곽을 적고, 핵심범주를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모든 내용을 통합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상황모형을 제시하였다. 개방코딩을 통해 총 196개의 개념, 47개의 하위범주, 16개의 범주를 도출하였고, 축코딩 절차에 따라 범주를 패러다임에 연관시키면서 범주간의 관계성을 파악하였다. 패러다임요소에 따라 인과적 조건은 ‘삶은 혼자’라는 느낌, ‘결혼을 선택하지 않음’이다. 중심현상은 ‘나를 찾아감’이었고, 맥락적 조건은 ‘결혼에 대한 간접적인 부정적 경험’, ‘전통적 어머니상과 다른 삶을 살고 싶음’, ‘아버지를 통한 가족제도의 경험’, ‘가족에 대한 양가감정’으로 나타났다. 중심현상에 대한 중재적 조건은 ‘물리적 토대’, ‘정서적 지지체계 구축’, ‘비혼 삶에 대한 긍정적 의미부여’이다. 작용·상호작용전략은 ‘자기성장을 위한 노력’, ‘원가족에 대한 사고의 변화’, ‘가족 개념의 확대’ 이며 그에 따른 결과는 ‘혼자 살아감’, ‘원가족과 새로운 관계 형성’, ‘희망하는 가족형태를 찾음’으로 도출되었다. 선택코딩 과정에서 이야기 윤곽을 적고, ‘원가족에서 분화하여 새로운 의미의 가족 만들기’라는 중심범주를 발견할 수 있었다.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은 ‘원가족 체계 내의 나’, ‘원가족에서 분화 시도’, ‘자기성장’, ‘자기 안에 가족을 둠’, ‘새로운 의미의 가족 만들기’로 총 5단계의 연속적 과정이었다. 또한 비혼 삶의 유형을 ‘가족거부형’, ‘자아찾기형’, ‘현실수용형’, ‘불안정형’, ‘결혼희망형’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마지막 단계에서 비혼 여성의 가족 경험을 개인차원, 원가족과 관계차원, 환경차원으로 살펴볼 수 있는 상황모형을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본 연구의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은 ‘원가족에서 분화하여 새로운 의미의 가족 만들기’의 과정이었다. 이러한 삶의 패턴은 가족치료 임상 모델에서 적용되는 Bowen의 자기분화 개념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원가족 체계 내에서 분화하여 자기성장을 통해 보다 성숙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모습이었다. 둘째,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인 ‘원가족에서 분화하여 새로운 의미의 가족 만들기’는 자기분화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원가족에서 분화는 자기성장의 과정을 거쳐 자기 안에 원가족과의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자신이 원하는 가족 형태와 기능을 갖는 새로운 가족을 만듦으로서 완성된다. 셋째, 본 연구를 통해 파악된 비혼 삶의 유형은 비혼에 대한 개인적인 인식과 원가족을 포함한 정서적 지지체계, 사회환경에 따라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어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본 연구의 의의를 언급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은 무엇이며,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그리고 비혼 삶의 유형은 어떠한가를 탐색하기위한 연구이다. 따라서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 과정과 비혼 삶이라는 현재 상황을 실질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는 비혼 여성과 그들의 가족경험을 이해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둘째, 본 연구는 비혼과 비혼 여성에 대한 연구 부족의 상황에서 비혼 여성의 가족경험을 탐색함으로써 비혼, 가족경험, 가족에 대한 후속 연구를 촉진시키고 학문적 논의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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