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복도의 상관적 특성과 변화 경향에 관한 연구 : 공간구문론과 가시장 분석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orrelative Characteristics and Change Tendency of Corridor in Museum : A Focused on the Space Syntax & Visibility Graph Analysis원문보기
공공 미술관은 시대에 따라 그 존재 개념을 달리하며 발전하여왔으며, 시대별 문화의 상호 작용에 따라 보편적 개념에서 다원적 개념으로의 변화를 가져왔다. 그 영향으로 미술관 건축의 공간체계 즉, 공간적 변화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용으로 미술관이 다층화, 대형화되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공공 미술관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였다. 미술관의 다층화, 대형화 경향에 따라 미술관 건축에서 관람객의 이동에 관한 문제는 해결해야할 과제로 등장하였으며, 관람객의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위공간과 단위공간을 연결하는 복도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즉, 미술관 공간구성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미술관 복도는 관람객의 이동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면서 동선의 선택이 일어나면서 관람객의 ...
공공 미술관은 시대에 따라 그 존재 개념을 달리하며 발전하여왔으며, 시대별 문화의 상호 작용에 따라 보편적 개념에서 다원적 개념으로의 변화를 가져왔다. 그 영향으로 미술관 건축의 공간체계 즉, 공간적 변화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용으로 미술관이 다층화, 대형화되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공공 미술관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였다. 미술관의 다층화, 대형화 경향에 따라 미술관 건축에서 관람객의 이동에 관한 문제는 해결해야할 과제로 등장하였으며, 관람객의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위공간과 단위공간을 연결하는 복도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즉, 미술관 공간구성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미술관 복도는 관람객의 이동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면서 동선의 선택이 일어나면서 관람객의 지각적 측면, 특히 시지각적 측면에서의 분석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술관 건축에서의 복도의 형태와 연결된 공간간의 관계라는 비교적 추상적인 개념을 살펴보기 위하여 물리적 형태에 대한 위상학적이며 사회학적 분석방법론인 공간구문론과 시지각적으로 개념화되는 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 가능한 가시장 분석을 상관 분석하였다. 이러한 복도에 대한 분석을 위하여 국외 17개관 미술관을 선별하여 정량적 분석을 진행하였다. 선별된 17개관 미술관은 시대별 특징을 살펴보기 위하여 고전적 미술관의 대표적 사례 3개관과 근대 미술관의 대표적 사례 2개관 현대 미술관 12개관으로 연도별로 미술관을 분류하였고, 이를 통해 미술관 건축에서 복도의 경향과 특성 그리고 복도가 미술관 공간구성에 주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에 공간구성과 시각구조에 관한 상관분석의 통해 나타난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미술관 복도의 특성은 공간구성과 시각구조에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형성되어 있었다. 미술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함에 따라 복도의 연결도는 증가하였고 복도를 통한 동선의 선택이나 전시실의 선택이 가능한 구조로 변화되어 공간구성은 점차 복잡해지고 있었다. 공간구성이 복잡해짐에 따라 시각구조를 명료하게 하여 관람객이 미술관의 배회하는 것을 방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분석 결과는 복도의 배치에 따른 영역성의 변화와 복도의 개방성을 통한 선택과 연결, 그리고 전체공간구조의 명료성에 따라 미술관에서 복도의 경향과 기능, 미술관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미술관 복도에서 나타나는 영역성의 개념은 점유시간, 중심성 등의 특성으로 파악되는데 일반적인 미술관에서 관람밀도가 높은 중심공간인 대공간을 공공역영(Public Territoy), 복도나 홀 등의 공간을 공유영역(Common Territory), 전시공간을 사적영역(Private Territory)로 설정하여 미술관 복도의 경향을 분석하였다. 미술관의 복도는 고전적 미술관의 경우 공공영역으로 나타났으며 근대 미술관에서는 사적영역에 가까운 공유영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대 미술관에서는 공공영역과 사적영역에 가까운 공유영역을 번갈아 가면서 설정되고 있으며 최근에 지어진 미술관일수록 사적영역에 가까운 공유영역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관람밀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통합도에 의한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공간구성과 시각구조의 상관분석으로 통하여 복도의 위상학적 영역성과 시지각적 영역성을 살펴보았다. 17개관 미술관중 11개관에서 위상학적 중심공간과 시지각적 중심공간이 일치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주로 현대미술관에서 나타났다. 이는 단층형 미술관과 다층형 미술관으로 나누어 복도의 경향을 볼 수 있었으며 단층형 미술관의 경우 대공간이 존재하지 않거나 진입부의 상징정 역할을 하는 미술관으로 복도를 중심으로 동선의 선택이 이루어지고 이 경우 복도는 관람자에게 랜드마크나 노드로 설정되어 인지적 측면에서 공공영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다층형 미술관의 경우 보이드된 대공간을 랜드마크로 설정하고 층별 로비역할을 하는 복도는 노드로 설정되어 전시를 관람하는 형식을 보이고 있었다. 미술관이 다층화됨에 따라 1층에서는 교육공간과 서비스공간이 배치되어 대공간의 연결도와 통제도가 높게 나타났고 전시공간이 주를 이루는 2층 이상의 공간에서는 복도를 중심으로 전시실의 연결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다층화된 미술관의 복도는 인지적 측면에서 공유영역에 속하며 전시공간에 주로 배치되어 전시실의 통제도를 낮추고 있었다. 즉, 미술관 영역성은 위상학적 측면에서 공공영역에서 사적영역에 가까운 공유영역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주로 전시실의 통제도를 낮추어 관람객에게 최적의 전시환경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술관 복도에서 나타나는 개방성을 기준으로 상관분석 한 결과 복도의 연결도가 증가하고 있었고, 평균 연결도에서 대공간의 연결도와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복도의 개방성은 위상학적 측면에서의 접근 보다는 시지각적 측면에서의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 시지각적 분
공공 미술관은 시대에 따라 그 존재 개념을 달리하며 발전하여왔으며, 시대별 문화의 상호 작용에 따라 보편적 개념에서 다원적 개념으로의 변화를 가져왔다. 그 영향으로 미술관 건축의 공간체계 즉, 공간적 변화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수용으로 미술관이 다층화, 대형화되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공공 미술관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였다. 미술관의 다층화, 대형화 경향에 따라 미술관 건축에서 관람객의 이동에 관한 문제는 해결해야할 과제로 등장하였으며, 관람객의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위공간과 단위공간을 연결하는 복도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즉, 미술관 공간구성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미술관 복도는 관람객의 이동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면서 동선의 선택이 일어나면서 관람객의 지각적 측면, 특히 시지각적 측면에서의 분석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술관 건축에서의 복도의 형태와 연결된 공간간의 관계라는 비교적 추상적인 개념을 살펴보기 위하여 물리적 형태에 대한 위상학적이며 사회학적 분석방법론인 공간구문론과 시지각적으로 개념화되는 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 가능한 가시장 분석을 상관 분석하였다. 이러한 복도에 대한 분석을 위하여 국외 17개관 미술관을 선별하여 정량적 분석을 진행하였다. 선별된 17개관 미술관은 시대별 특징을 살펴보기 위하여 고전적 미술관의 대표적 사례 3개관과 근대 미술관의 대표적 사례 2개관 현대 미술관 12개관으로 연도별로 미술관을 분류하였고, 이를 통해 미술관 건축에서 복도의 경향과 특성 그리고 복도가 미술관 공간구성에 주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에 공간구성과 시각구조에 관한 상관분석의 통해 나타난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미술관 복도의 특성은 공간구성과 시각구조에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형성되어 있었다. 미술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함에 따라 복도의 연결도는 증가하였고 복도를 통한 동선의 선택이나 전시실의 선택이 가능한 구조로 변화되어 공간구성은 점차 복잡해지고 있었다. 공간구성이 복잡해짐에 따라 시각구조를 명료하게 하여 관람객이 미술관의 배회하는 것을 방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분석 결과는 복도의 배치에 따른 영역성의 변화와 복도의 개방성을 통한 선택과 연결, 그리고 전체공간구조의 명료성에 따라 미술관에서 복도의 경향과 기능, 미술관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미술관 복도에서 나타나는 영역성의 개념은 점유시간, 중심성 등의 특성으로 파악되는데 일반적인 미술관에서 관람밀도가 높은 중심공간인 대공간을 공공역영(Public Territoy), 복도나 홀 등의 공간을 공유영역(Common Territory), 전시공간을 사적영역(Private Territory)로 설정하여 미술관 복도의 경향을 분석하였다. 미술관의 복도는 고전적 미술관의 경우 공공영역으로 나타났으며 근대 미술관에서는 사적영역에 가까운 공유영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대 미술관에서는 공공영역과 사적영역에 가까운 공유영역을 번갈아 가면서 설정되고 있으며 최근에 지어진 미술관일수록 사적영역에 가까운 공유영역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관람밀도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통합도에 의한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공간구성과 시각구조의 상관분석으로 통하여 복도의 위상학적 영역성과 시지각적 영역성을 살펴보았다. 17개관 미술관중 11개관에서 위상학적 중심공간과 시지각적 중심공간이 일치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주로 현대미술관에서 나타났다. 이는 단층형 미술관과 다층형 미술관으로 나누어 복도의 경향을 볼 수 있었으며 단층형 미술관의 경우 대공간이 존재하지 않거나 진입부의 상징정 역할을 하는 미술관으로 복도를 중심으로 동선의 선택이 이루어지고 이 경우 복도는 관람자에게 랜드마크나 노드로 설정되어 인지적 측면에서 공공영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다층형 미술관의 경우 보이드된 대공간을 랜드마크로 설정하고 층별 로비역할을 하는 복도는 노드로 설정되어 전시를 관람하는 형식을 보이고 있었다. 미술관이 다층화됨에 따라 1층에서는 교육공간과 서비스공간이 배치되어 대공간의 연결도와 통제도가 높게 나타났고 전시공간이 주를 이루는 2층 이상의 공간에서는 복도를 중심으로 전시실의 연결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다층화된 미술관의 복도는 인지적 측면에서 공유영역에 속하며 전시공간에 주로 배치되어 전시실의 통제도를 낮추고 있었다. 즉, 미술관 영역성은 위상학적 측면에서 공공영역에서 사적영역에 가까운 공유영역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주로 전시실의 통제도를 낮추어 관람객에게 최적의 전시환경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술관 복도에서 나타나는 개방성을 기준으로 상관분석 한 결과 복도의 연결도가 증가하고 있었고, 평균 연결도에서 대공간의 연결도와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복도의 개방성은 위상학적 측면에서의 접근 보다는 시지각적 측면에서의 접근이 이루어져야 한다. 시지각적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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