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ion of osteoarthritis with obesity and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Korean women aged 50 and older : 50세 이상 한국 여성에서 골관절염과 비만 및 건강관련 삶의 질의 연관성원문보기
관절염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관절장애 중 하나로 골관절염 (osteoarthritis) 과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을 포함하며 노인의 신체적 활동 제한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골관절염의 위험요인으로는 많은 유전적, 인구학적, 그리고 개인적 특성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 특히 비만이 골관절염 ...
관절염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관절장애 중 하나로 골관절염 (osteoarthritis) 과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을 포함하며 노인의 신체적 활동 제한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골관절염의 위험요인으로는 많은 유전적, 인구학적, 그리고 개인적 특성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 특히 비만이 골관절염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되어 왔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하여 50세 이상 한국 여성에서 골관절염 유병과 비만과의 관계 및 골관절염과 삶의 질 간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시행하였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2005-2008년 자료에서 50세 이상 여성 3,750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골관절염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대상인구의 분석을 통해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그리고 규칙적 운동여부와 같은 개인적 특성이 골관절염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체질량지수는 골관절염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인구학적 변수임이 조사되었다. 연령을 보정한 후 체질량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골관절염 유병률이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odds ratio (OR), 비만 vs. 정상 = 3.20; 95% 신뢰구간 (CI), 2.27–4.52; p for trend <0.001] 이러한 연관성은 다른 인구학적 공변량들을 보정한 후에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또한 50세 이상 여성 노인에서 골관절염과 건강관련 삶의 질 간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2,597명의 대상자를 분석하였다. 이 대상자 중 골관절염 유병자의 EQ-5D는 0.81±0.16, 골관절염이 없는 대상자의 EQ-5D는 0.89±0.13로 골관절염이 있는 대상자가 건강관련 삶의 질이 더 낮았다.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관련하여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p <0.001) 또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p =0.023) EQ-5D가 증가하였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경우, 비흡연의 경우가 운동하지 않거나 흡연하는 대상자보다 EQ-5D가 더 높았다 (p =0.001, p =0.042). 또한 음주를 전혀 하지 않는 경우 (0.85±0.16) 보다는 가벼운 음주 (0.89±0.14), 과음하는 경우 (0.88±0.14) 에서 EQ-5D가 더 높게 나타나 (p =0.001) 인구학적 변수 중 연령, 소득수준, 교육수준, 규칙적 운동여부, 흡연여부, 음주여부가 EQ-5D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분석되었다. 체질량지수로 분류된 결과에서도 골관절염이 있는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낮은 EQ-5D를 보였으며 정상체중과 과체중에서 가장 높았고 (0.87±0.15) 저체중 (0.86±0.15) 과 비만 (0.85±0.16) 인 경우 낮은 EQ-5D를 보였다. EQ-5D로 표현된 건강관련 삶의 질은 골관절염 대상자에서 감소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EQ-5D의 5가지 각각의 항목에서도 골관절염 대상자가 더 낮은 결과를 보였다. 골관절염 대상자가 EQ-5D 각각의 모든 항목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 에서 골관절염이 없는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은 교차비를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EQ-5D의 5개 항목에 대한 교차비는 ‘운동능력’ 2.92 (95% CI=2.43–3.51, p <0.001), ‘통증/불편’ 2.60 (95% CI=2.17–3.10, p <0.001), ‘일상활동’ 2.17 (95% CI=1.78–2.65, p <0.001), ‘자기관리’ 1.65 (95% CI=1.22–2.24, p =0.001), ‘불안/우울’ 1.47 (95% CI=1.22–1.77, p <0.001) 로 나타나 여성에서 골관절염으로 인한 건강관련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항목은 ‘운동능력'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 결과들을 통해 비만과 골관절염 유병률은 여러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50세 이상 한국 여성에서 골관절염이 체질량지수의 증가와 관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건강관련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절염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관절장애 중 하나로 골관절염 (osteoarthritis) 과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을 포함하며 노인의 신체적 활동 제한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골관절염의 위험요인으로는 많은 유전적, 인구학적, 그리고 개인적 특성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 특히 비만이 골관절염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되어 왔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하여 50세 이상 한국 여성에서 골관절염 유병과 비만과의 관계 및 골관절염과 삶의 질 간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시행하였다. 이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2005-2008년 자료에서 50세 이상 여성 3,750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골관절염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대상인구의 분석을 통해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 그리고 규칙적 운동여부와 같은 개인적 특성이 골관절염 유병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임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체질량지수는 골관절염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인구학적 변수임이 조사되었다. 연령을 보정한 후 체질량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골관절염 유병률이 증가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odds ratio (OR), 비만 vs. 정상 = 3.20; 95% 신뢰구간 (CI), 2.27–4.52; p for trend <0.001] 이러한 연관성은 다른 인구학적 공변량들을 보정한 후에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또한 50세 이상 여성 노인에서 골관절염과 건강관련 삶의 질 간의 연관성을 살펴보고자 2,597명의 대상자를 분석하였다. 이 대상자 중 골관절염 유병자의 EQ-5D는 0.81±0.16, 골관절염이 없는 대상자의 EQ-5D는 0.89±0.13로 골관절염이 있는 대상자가 건강관련 삶의 질이 더 낮았다.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관련하여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p <0.001) 또는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p =0.023) EQ-5D가 증가하였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경우, 비흡연의 경우가 운동하지 않거나 흡연하는 대상자보다 EQ-5D가 더 높았다 (p =0.001, p =0.042). 또한 음주를 전혀 하지 않는 경우 (0.85±0.16) 보다는 가벼운 음주 (0.89±0.14), 과음하는 경우 (0.88±0.14) 에서 EQ-5D가 더 높게 나타나 (p =0.001) 인구학적 변수 중 연령, 소득수준, 교육수준, 규칙적 운동여부, 흡연여부, 음주여부가 EQ-5D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분석되었다. 체질량지수로 분류된 결과에서도 골관절염이 있는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낮은 EQ-5D를 보였으며 정상체중과 과체중에서 가장 높았고 (0.87±0.15) 저체중 (0.86±0.15) 과 비만 (0.85±0.16) 인 경우 낮은 EQ-5D를 보였다. EQ-5D로 표현된 건강관련 삶의 질은 골관절염 대상자에서 감소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EQ-5D의 5가지 각각의 항목에서도 골관절염 대상자가 더 낮은 결과를 보였다. 골관절염 대상자가 EQ-5D 각각의 모든 항목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 에서 골관절염이 없는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은 교차비를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EQ-5D의 5개 항목에 대한 교차비는 ‘운동능력’ 2.92 (95% CI=2.43–3.51, p <0.001), ‘통증/불편’ 2.60 (95% CI=2.17–3.10, p <0.001), ‘일상활동’ 2.17 (95% CI=1.78–2.65, p <0.001), ‘자기관리’ 1.65 (95% CI=1.22–2.24, p =0.001), ‘불안/우울’ 1.47 (95% CI=1.22–1.77, p <0.001) 로 나타나 여성에서 골관절염으로 인한 건강관련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항목은 ‘운동능력'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 결과들을 통해 비만과 골관절염 유병률은 여러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50세 이상 한국 여성에서 골관절염이 체질량지수의 증가와 관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건강관련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제어
#osteoarthritis obesity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BMI
학위논문 정보
저자
박혜진
학위수여기관
경북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보건학과
발행연도
2012
총페이지
vi, 42 p.
키워드
osteoarthritis obesity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B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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