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및 목적: 제 2형 당뇨병이 진행함에 따라 인슐린 분비능은 점차 감소하는데 이것은 베타세포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 베타세포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인자들 중 유리지방산의 증가 및 관련된 지질 독성 (lipotoxcity)은 주요 인자 중 하나이다. 공복 시에 혈중 유리지방산의 경미한 상승은 기저 인슐린 분비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혈중 유리지방산의 지속적인 상승은 인슐린 분비능에 다양한 결과들을 가져 올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공복 시 혈중 유리지방산의 수치에 따라 혈당 조절, 인슐린 분비능, ...
배경 및 목적: 제 2형 당뇨병이 진행함에 따라 인슐린 분비능은 점차 감소하는데 이것은 베타세포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 베타세포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인자들 중 유리지방산의 증가 및 관련된 지질 독성 (lipotoxcity)은 주요 인자 중 하나이다. 공복 시에 혈중 유리지방산의 경미한 상승은 기저 인슐린 분비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혈중 유리지방산의 지속적인 상승은 인슐린 분비능에 다양한 결과들을 가져 올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공복 시 혈중 유리지방산의 수치에 따라 혈당 조절, 인슐린 분비능, 인슐린 저항성, 지질 및 간기능 관련 지표가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3년 3월부터 2012년 5월까지 단국대학교 병원에서 제 2형 당뇨병으로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이거나, 운동, 식이요법으로 혈당 조절하는 환자군 762명 (남자 417명, 여자 345명)을 대상으로 혈중 유리지방산 수치에 따른 혈당 관련인자, 지질, 간기능 관련인자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유리지방산 혈중농도를 사분위수로 나누었을 때 (< 512, < 724, < 943, > 943 μmol/L), 유리지방산의 혈중농도가 증가할수록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는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소견을 보였으며, c-펩타이드와 HOMA(homeostasis model assessment)-β는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다. 제 1 사분위수 그룹과 비교하여 제 4 사분위수 그룹에서 공복혈당 (139.3 ± 48.9 vs 162.5 ± 56.2, p-value < 0.001) 및 당화혈색소 (7.5 ± 1.4 vs 8.4 ± 1.8, p-value < 0.001)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c-펩타이드 (3.7 ± 2.9 vs 2.9 ± 1.5, p-value < 0.001)와 HOMA-β (65.8 ± 59.9 vs 47.6 ± 49.8, p-value = 0.011)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유리지방산의 혈중 농도가 증가할수록 중성지방,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및 AST, ALT, γ-GTP 모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제 1 사분위수 그룹과 비교하여 제 4 사분위수 그룹에서 중성지방 (128.8 ± 65.7 vs 220.0 ± 107.7, p-value < 0.001),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98.9 ± 34.0 vs 109.6 ± 35.3, p-value = 0.019) 및 AST (21.2 ± 8.6 vs 27.1 ± 11.9), ALT (24.3 ± 14.7 vs 34.0 ± 19.1, p-value < 0.001), γ-GTP (30.0 ± 26.7 vs 54.7 ± 83.6, p-value < 0.001)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유리지방산에 따라 공복 인슐린, HOMA-IR(insulin resistance) 및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유리지방산은 혈당조절 및 인슐린 분비능의 감소를 반영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유리지방산과 혈당 및 간기능 관련인자들을 단면적으로 비교한 것으로 추후에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관찰한 근거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Background/Aims: Deterioration of insulin secretion is consequential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and that has been shown to be associated with the loss of β-cell mass. A key mechanism underlying the deterioration in β-cell function appears to be excess exposure to free fatty acid (FFA) and the associated lipotoxicity. Under fasting conditions, mild elevations in plasma FFA play an important role in sustaining basal insulin secretion. But the effect of a more prolonged increase in plasma FFA on insulin secretion has yielded more variable results. Therefore, we evaluated whether fasting plasma FFA is assoicated with glucose control, insulin secretion, insulin resistance, lipid and liver function test in type 2 diabetes. Methods: We included 762 patients (417 males, 345 females) with type 2 diabetes who had been treated with oral hypoglycemics or lifestyle modification without medication from March 2003 to May 2012. We evaluated the correlation between fasting plasma concentration of FFA and glucose and liver function related factor. Result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f fasting glucose and HbA1C between the lowest and highest quartile of plasma FFA. Higher fasting FFA levels were associated with higher fasting glucose and HbA1C. Compared with subjects in the lowest quartile of pla늠 FFA levels, those in the highest quartile had lower c-peptide and HOMA-β.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fasting insulin and HOMA-IR according to the plasma FFA. Higher FFA levels were associated with higher triglyceride, LDL cholesterol, AST, ALT and γ-GTP. Conclusions: Although the biological imprecision of a single plasma FFA measurement and the cross-sectional design of our study limit the interpretation of our results, plasma FFA can be used as a marker of glucose control and insulin secretion.
배경 및 목적: 제 2형 당뇨병이 진행함에 따라 인슐린 분비능은 점차 감소하는데 이것은 베타세포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 베타세포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인자들 중 유리지방산의 증가 및 관련된 지질 독성 (lipotoxcity)은 주요 인자 중 하나이다. 공복 시에 혈중 유리지방산의 경미한 상승은 기저 인슐린 분비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혈중 유리지방산의 지속적인 상승은 인슐린 분비능에 다양한 결과들을 가져 올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공복 시 혈중 유리지방산의 수치에 따라 혈당 조절, 인슐린 분비능, 인슐린 저항성, 지질 및 간기능 관련 지표가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3년 3월부터 2012년 5월까지 단국대학교 병원에서 제 2형 당뇨병으로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이거나, 운동, 식이요법으로 혈당 조절하는 환자군 762명 (남자 417명, 여자 345명)을 대상으로 혈중 유리지방산 수치에 따른 혈당 관련인자, 지질, 간기능 관련인자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유리지방산 혈중농도를 사분위수로 나누었을 때 (< 512, < 724, < 943, > 943 μmol/L), 유리지방산의 혈중농도가 증가할수록 공복혈당 및 당화혈색소는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소견을 보였으며, c-펩타이드와 HOMA(homeostasis model assessment)-β는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다. 제 1 사분위수 그룹과 비교하여 제 4 사분위수 그룹에서 공복혈당 (139.3 ± 48.9 vs 162.5 ± 56.2, p-value < 0.001) 및 당화혈색소 (7.5 ± 1.4 vs 8.4 ± 1.8, p-value < 0.001)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c-펩타이드 (3.7 ± 2.9 vs 2.9 ± 1.5, p-value < 0.001)와 HOMA-β (65.8 ± 59.9 vs 47.6 ± 49.8, p-value = 0.011)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유리지방산의 혈중 농도가 증가할수록 중성지방,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및 AST, ALT, γ-GTP 모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제 1 사분위수 그룹과 비교하여 제 4 사분위수 그룹에서 중성지방 (128.8 ± 65.7 vs 220.0 ± 107.7, p-value < 0.001),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98.9 ± 34.0 vs 109.6 ± 35.3, p-value = 0.019) 및 AST (21.2 ± 8.6 vs 27.1 ± 11.9), ALT (24.3 ± 14.7 vs 34.0 ± 19.1, p-value < 0.001), γ-GTP (30.0 ± 26.7 vs 54.7 ± 83.6, p-value < 0.001)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유리지방산에 따라 공복 인슐린, HOMA-IR(insulin resistance) 및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유리지방산은 혈당조절 및 인슐린 분비능의 감소를 반영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유리지방산과 혈당 및 간기능 관련인자들을 단면적으로 비교한 것으로 추후에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 관찰한 근거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Background/Aims: Deterioration of insulin secretion is consequential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and that has been shown to be associated with the loss of β-cell mass. A key mechanism underlying the deterioration in β-cell function appears to be excess exposure to free fatty acid (FFA) and the associated lipotoxicity. Under fasting conditions, mild elevations in plasma FFA play an important role in sustaining basal insulin secretion. But the effect of a more prolonged increase in plasma FFA on insulin secretion has yielded more variable results. Therefore, we evaluated whether fasting plasma FFA is assoicated with glucose control, insulin secretion, insulin resistance, lipid and liver function test in type 2 diabetes. Methods: We included 762 patients (417 males, 345 females) with type 2 diabetes who had been treated with oral hypoglycemics or lifestyle modification without medication from March 2003 to May 2012. We evaluated the correlation between fasting plasma concentration of FFA and glucose and liver function related factor. Result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of fasting glucose and HbA1C between the lowest and highest quartile of plasma FFA. Higher fasting FFA levels were associated with higher fasting glucose and HbA1C. Compared with subjects in the lowest quartile of pla늠 FFA levels, those in the highest quartile had lower c-peptide and HOMA-β.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fasting insulin and HOMA-IR according to the plasma FFA. Higher FFA levels were associated with higher triglyceride, LDL cholesterol, AST, ALT and γ-GTP. Conclusions: Although the biological imprecision of a single plasma FFA measurement and the cross-sectional design of our study limit the interpretation of our results, plasma FFA can be used as a marker of glucose control and insulin secre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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