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불평등 요인들과 그 영향력을 메타분석방법으로 파악하고 비교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분석 자료는 지난 20여 년 간의 국내 학술지 62편에서 추출된 31개의 요인이다. 건강불평등에서의 건강의 지표는 주관적 건강상태이고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바에 따라 관련 위험요인 및 완화요인을 분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학적 특성, 건강상태, 심리적 성향, 건강행태, 사회적 지지 및 관계,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불평등 요인들과 그 영향력을 메타분석방법으로 파악하고 비교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분석 자료는 지난 20여 년 간의 국내 학술지 62편에서 추출된 31개의 요인이다. 건강불평등에서의 건강의 지표는 주관적 건강상태이고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바에 따라 관련 위험요인 및 완화요인을 분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학적 특성, 건강상태, 심리적 성향, 건강행태, 사회적 지지 및 관계, 사회경제적 지위 요인군이 노인의 건강불평등 관련 위험요인 및 완화요인으로 도출되었고, 사회적 역할 및 생산적 활동 요인군은 건강불평등 관련 완화요인으로만 추출되었다. 심리적 성향이 건강불평등 위험 및 완화요인에서 가장 큰 관련성을 지닌 요인군이었고, 건강상태, 사회경제적 지위, 건강행태, 인구학적 특성, 사회적 지지 및 관계 순으로 관련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우울이 심리적 성향의 노인 건강불평등 위험요인과 완화요인에 가장 관련성이 높은 요인이었다. 스트레스는 노인 건강불평등의 심리적 성향에서 위험요인에만 해당되었고, 삶에 대한 만족은 완화요인으로만 확인되었다. 셋째, 만성질환, 건강문제, 일상생활수행능력은 노인 건강불평등 관련 건강상태 위험요인 및 완화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위험요인으로서는 만성질환, 건강문제, 일상생활수행능력 순으로 효과크기가 나타났고, 완화요인으로서는 일상생활수행능력, 건강문제, 만성질환 순이었다. 넷째, 주관적 경제상태가 노인의 건강불평등 관련 사회경제적 지위 요인군 중 위험요인 및 완화요인 모두에서 가장 큰 관련성을 지닌 요인이었고, 그 다음은 직업, 교육수준, 소득 순이었다. 객관적 경제상태는 사회경제적 지위에서 위험요인에만 해당되었고, 자산은 완화요인으로만 확인되었다. 다섯째, 배우자와의 관계, 자녀와의 관계, 가족동거형태는 노인의 건강불평등 관련 사회적 지지 및 관계 요인군의 위험요인으로만 나타났고, 배우자 유무는 사회적 지지 및 관계 요인군의 완화요인에만 해당되었다. 여섯째, 노인의 건강불평등 관련 건강행태 요인군의 하위 위험요인은 수면, 건강관리, 식생활, 운동, 음주 순으로 나타났고, 수면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었다. 건강행태 요인군의 완화요인으로서는 운동, 신체활동, 음주, 건강관리, 흡연, 식생활 순으로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수면이 건강행태 요인군의 위험요인에만 해당된 요인이었고, 신체활동과 흡연은 완화요인으로만 포함되었다. 일곱째, 성별과 연령은 인구학적 특성 요인군 중 위험요인 및 완화요인으로 나타났고, 성별이 연령보다 효과크기가 높았다. 한편 노인의 건강불평등 사회적 역할 및 생산적 활동 요인은 사회모임․단체참여 뿐이었다. 지금까지의 분석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이하 HP2020)의 개선방향을 제언할 수 있다. 첫째, HP2020의 ‘건강결정요인’이 WHO가 제시한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과 ‘건강불평등의 사회적 결정요인’으로 재구성되고, 관련 요인들에는 현재 우리사회의 노인들이 경험하고 있는 사회경제 및 정치적 맥락이 반영되어야 한다. 둘째, HP2020의 ‘노인인구집단 건강관리분야’는 노인 개개인의 특성과 건강생활양식, 사회적 지지체계 등을 고려하는 건강결정요인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해당 ‘건강결정요인’별로 재설정되거나 새롭게 수립되는 사업과제들은 사회정책, 공공정책부터 가장 직접적인 의료서비스 체계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할 것이다. 셋째, 노인인구집단 건강관리분야는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에 해당하는 사업과제를 단기과제로 두고, 이와 구별하여 고용정책과 노후소득보장제도와 같은 상위 흐름적 접근이 건강형평지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장기적으로 모니터링, 평가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형평성을 위해서 보건의료에 국한되지 않은 건강불평등 결정요인의 해소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는 점이 본 연구의 주요 결과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불평등 요인들과 그 영향력을 메타분석방법으로 파악하고 비교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분석 자료는 지난 20여 년 간의 국내 학술지 62편에서 추출된 31개의 요인이다. 건강불평등에서의 건강의 지표는 주관적 건강상태이고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바에 따라 관련 위험요인 및 완화요인을 분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학적 특성, 건강상태, 심리적 성향, 건강행태, 사회적 지지 및 관계, 사회경제적 지위 요인군이 노인의 건강불평등 관련 위험요인 및 완화요인으로 도출되었고, 사회적 역할 및 생산적 활동 요인군은 건강불평등 관련 완화요인으로만 추출되었다. 심리적 성향이 건강불평등 위험 및 완화요인에서 가장 큰 관련성을 지닌 요인군이었고, 건강상태, 사회경제적 지위, 건강행태, 인구학적 특성, 사회적 지지 및 관계 순으로 관련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우울이 심리적 성향의 노인 건강불평등 위험요인과 완화요인에 가장 관련성이 높은 요인이었다. 스트레스는 노인 건강불평등의 심리적 성향에서 위험요인에만 해당되었고, 삶에 대한 만족은 완화요인으로만 확인되었다. 셋째, 만성질환, 건강문제, 일상생활수행능력은 노인 건강불평등 관련 건강상태 위험요인 및 완화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위험요인으로서는 만성질환, 건강문제, 일상생활수행능력 순으로 효과크기가 나타났고, 완화요인으로서는 일상생활수행능력, 건강문제, 만성질환 순이었다. 넷째, 주관적 경제상태가 노인의 건강불평등 관련 사회경제적 지위 요인군 중 위험요인 및 완화요인 모두에서 가장 큰 관련성을 지닌 요인이었고, 그 다음은 직업, 교육수준, 소득 순이었다. 객관적 경제상태는 사회경제적 지위에서 위험요인에만 해당되었고, 자산은 완화요인으로만 확인되었다. 다섯째, 배우자와의 관계, 자녀와의 관계, 가족동거형태는 노인의 건강불평등 관련 사회적 지지 및 관계 요인군의 위험요인으로만 나타났고, 배우자 유무는 사회적 지지 및 관계 요인군의 완화요인에만 해당되었다. 여섯째, 노인의 건강불평등 관련 건강행태 요인군의 하위 위험요인은 수면, 건강관리, 식생활, 운동, 음주 순으로 나타났고, 수면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었다. 건강행태 요인군의 완화요인으로서는 운동, 신체활동, 음주, 건강관리, 흡연, 식생활 순으로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수면이 건강행태 요인군의 위험요인에만 해당된 요인이었고, 신체활동과 흡연은 완화요인으로만 포함되었다. 일곱째, 성별과 연령은 인구학적 특성 요인군 중 위험요인 및 완화요인으로 나타났고, 성별이 연령보다 효과크기가 높았다. 한편 노인의 건강불평등 사회적 역할 및 생산적 활동 요인은 사회모임․단체참여 뿐이었다. 지금까지의 분석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이하 HP2020)의 개선방향을 제언할 수 있다. 첫째, HP2020의 ‘건강결정요인’이 WHO가 제시한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과 ‘건강불평등의 사회적 결정요인’으로 재구성되고, 관련 요인들에는 현재 우리사회의 노인들이 경험하고 있는 사회경제 및 정치적 맥락이 반영되어야 한다. 둘째, HP2020의 ‘노인인구집단 건강관리분야’는 노인 개개인의 특성과 건강생활양식, 사회적 지지체계 등을 고려하는 건강결정요인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 그리고 해당 ‘건강결정요인’별로 재설정되거나 새롭게 수립되는 사업과제들은 사회정책, 공공정책부터 가장 직접적인 의료서비스 체계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할 것이다. 셋째, 노인인구집단 건강관리분야는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에 해당하는 사업과제를 단기과제로 두고, 이와 구별하여 고용정책과 노후소득보장제도와 같은 상위 흐름적 접근이 건강형평지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장기적으로 모니터링, 평가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형평성을 위해서 보건의료에 국한되지 않은 건강불평등 결정요인의 해소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는 점이 본 연구의 주요 결과이다.
주제어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불평등" "건강불평등의 사회적 결정요인"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주관적 건강상태" "메타분석"
학위논문 정보
저자
이옥진
학위수여기관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사회복지학과
지도교수
이준영
발행연도
2014
총페이지
ⅵ, 214 p.
키워드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불평등" "건강불평등의 사회적 결정요인"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주관적 건강상태" "메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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