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녀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의 경향은 어떠하며 세 요인간의 관계는 어떠한지 확인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312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부모의 양육태도, 자녀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 검사를 하였다. 세 변인의 전체 경향과 관계를 확인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으로 부모의 양육태도는 4점 만점에 2점대 후반에서 3점대 초반의 수치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건전한 것으로 판단된다. 4개의 양육태도(애정적, 자율적, 성취적, 합리적 태도) 중에서 애정적 양육태도가 가장 높은 경향을 보이고(4점 만점에 3.08점) 그 다음 성취적 태도(4점 만점에 2.96), 합리적 태도(4점 만점에 2.92) 순으로 나타났으며 자율적 양육태도가 가장 낮은 경향을 보였다(4점 만점에 2.73점). 둘째, 자아존중감은 5점 만점에 평균 3.32로서 중간점수인 2.5점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 하위 요인별로 보면 총체적 자아존중감이 3.53이며 가정에서의 자아존중감이 3.73으로 가장 높았고 학교에서의 자아존중감이 2.75로 가장 낮았다. 사회적 자아존중감은 3.27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성 점수 척도는 5점 만점이며 평균 3.36으로서 중간 이상의 수치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높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하위 영역별로 보면 준법성이 3.22, 협동성이 3.43, 사교성이 3.44, 자주성이 3.19로서 사교성과 협동성이 비교적 높고 자주성이 낮게 나타났다. 넷째, 4개 유형의 양육태도(애정적, 자율적, 성취적, 합리적 태도) 점수와 자녀의 자아존중감은 모두 정적 상관을 보이고 있다. 이 중에서 성취적 양육태도와 자아존중감 간의 ...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녀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의 경향은 어떠하며 세 요인간의 관계는 어떠한지 확인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312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부모의 양육태도, 자녀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 검사를 하였다. 세 변인의 전체 경향과 관계를 확인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으로 부모의 양육태도는 4점 만점에 2점대 후반에서 3점대 초반의 수치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건전한 것으로 판단된다. 4개의 양육태도(애정적, 자율적, 성취적, 합리적 태도) 중에서 애정적 양육태도가 가장 높은 경향을 보이고(4점 만점에 3.08점) 그 다음 성취적 태도(4점 만점에 2.96), 합리적 태도(4점 만점에 2.92) 순으로 나타났으며 자율적 양육태도가 가장 낮은 경향을 보였다(4점 만점에 2.73점). 둘째, 자아존중감은 5점 만점에 평균 3.32로서 중간점수인 2.5점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 하위 요인별로 보면 총체적 자아존중감이 3.53이며 가정에서의 자아존중감이 3.73으로 가장 높았고 학교에서의 자아존중감이 2.75로 가장 낮았다. 사회적 자아존중감은 3.27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성 점수 척도는 5점 만점이며 평균 3.36으로서 중간 이상의 수치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높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하위 영역별로 보면 준법성이 3.22, 협동성이 3.43, 사교성이 3.44, 자주성이 3.19로서 사교성과 협동성이 비교적 높고 자주성이 낮게 나타났다. 넷째, 4개 유형의 양육태도(애정적, 자율적, 성취적, 합리적 태도) 점수와 자녀의 자아존중감은 모두 정적 상관을 보이고 있다. 이 중에서 성취적 양육태도와 자아존중감 간의 상관 계수가 가장 높다(.603). 다섯째, 전반적으로 부모 양육태도가 애정적, 자율적, 성취적, 합리적일수록 사회성은 높았다. 특히 부모가 성취적 양육태도일 때 상관 계수가 .387로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애정적 양육태도로서 .326으로 나타났다. 자율적 양육태도는 .282로서 가장 낮다. 여섯째, 전반적으로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은 .598 정도의 비교적 높은 정적 상관이 있다. 특히 사회성과 상관이 높은 것은 총체적 자아존중감으로 .564이다. 그 다음은 사회적 자아존중감으로 .523이며 학교에서의 자아존중감은 .266으로 가장 낮다. 가정에서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은 .369의 상관을 보인다. 부모의 양육태도는 비교적 건전한 편이나 자율적 양육태도를 좀 더 높일 필요가 있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애정적, 합리적, 성취적, 자율적일수록 자녀의 자아존중감은 높다. 그러나 가정에서의 자아존중감은 높으나 학교에서의 자아존중감이 중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낮다는 것은 문제이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아존중감을 손상받고 있다는 의심을 할 수 있으므로 학교에서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은 매우 상관이 높아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것이 사회성 발달을 촉진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녀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의 경향은 어떠하며 세 요인간의 관계는 어떠한지 확인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312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부모의 양육태도, 자녀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 검사를 하였다. 세 변인의 전체 경향과 관계를 확인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반적으로 부모의 양육태도는 4점 만점에 2점대 후반에서 3점대 초반의 수치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건전한 것으로 판단된다. 4개의 양육태도(애정적, 자율적, 성취적, 합리적 태도) 중에서 애정적 양육태도가 가장 높은 경향을 보이고(4점 만점에 3.08점) 그 다음 성취적 태도(4점 만점에 2.96), 합리적 태도(4점 만점에 2.92) 순으로 나타났으며 자율적 양육태도가 가장 낮은 경향을 보였다(4점 만점에 2.73점). 둘째, 자아존중감은 5점 만점에 평균 3.32로서 중간점수인 2.5점을 약간 상회하고 있다. 하위 요인별로 보면 총체적 자아존중감이 3.53이며 가정에서의 자아존중감이 3.73으로 가장 높았고 학교에서의 자아존중감이 2.75로 가장 낮았다. 사회적 자아존중감은 3.27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성 점수 척도는 5점 만점이며 평균 3.36으로서 중간 이상의 수치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높은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하위 영역별로 보면 준법성이 3.22, 협동성이 3.43, 사교성이 3.44, 자주성이 3.19로서 사교성과 협동성이 비교적 높고 자주성이 낮게 나타났다. 넷째, 4개 유형의 양육태도(애정적, 자율적, 성취적, 합리적 태도) 점수와 자녀의 자아존중감은 모두 정적 상관을 보이고 있다. 이 중에서 성취적 양육태도와 자아존중감 간의 상관 계수가 가장 높다(.603). 다섯째, 전반적으로 부모 양육태도가 애정적, 자율적, 성취적, 합리적일수록 사회성은 높았다. 특히 부모가 성취적 양육태도일 때 상관 계수가 .387로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애정적 양육태도로서 .326으로 나타났다. 자율적 양육태도는 .282로서 가장 낮다. 여섯째, 전반적으로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은 .598 정도의 비교적 높은 정적 상관이 있다. 특히 사회성과 상관이 높은 것은 총체적 자아존중감으로 .564이다. 그 다음은 사회적 자아존중감으로 .523이며 학교에서의 자아존중감은 .266으로 가장 낮다. 가정에서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은 .369의 상관을 보인다. 부모의 양육태도는 비교적 건전한 편이나 자율적 양육태도를 좀 더 높일 필요가 있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애정적, 합리적, 성취적, 자율적일수록 자녀의 자아존중감은 높다. 그러나 가정에서의 자아존중감은 높으나 학교에서의 자아존중감이 중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낮다는 것은 문제이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아존중감을 손상받고 있다는 의심을 할 수 있으므로 학교에서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은 매우 상관이 높아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것이 사회성 발달을 촉진한다고 볼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tendencies of parental child-rearing attitudes, students’ self-esteem, and the students’ sociality and to identify the inter-relationships between the elements. The subjects were 312 middle school boys and girls in Pocheon, Gyeonggi province and the study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tendencies of parental child-rearing attitudes, students’ self-esteem, and the students’ sociality and to identify the inter-relationships between the elements. The subjects were 312 middle school boys and girls in Pocheon, Gyeonggi province and the study surveyed the tendencies of the subjects’ parental child-rearing attitudes, their self-esteem and sociality and the inter-relationships between the elements. The major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are as follows: 1. General parental child-rearing attitudes are thought to be sound because each subfactor shows almost 3 points out of 4. One of the four child-rearing attitudes (affection-inclined, autonomy-inclined, achievement-inclined, and rationality-inclined attitudes), affection-inclined child-rearing attitude showed the highest score (3.08 out of 4) and followed achievement-inclined attitude (2.96 out of 4), and rationality-inclined attitude(2.92 out of 4) in order. Autonomy-inclined attitude showed the lowest score (2.73 out of 4) according to the study. 2. Self-esteem scored 3.32 points out of 5 which was slightly above the median, 2.5 points. Subfactors of self-esteem such as general self-esteem, home-parents self-esteem, social-peer self-esteem and school-academic self-esteem showed different scores. It was 3.53, 3.73, 3.27, and 2.75 respectively. According to the survey, home-parents self-esteem marked the highest score and school-academic self-esteem showed the lowest score. 3. The mean score of sociality was 3.36 points out of 5 and all sub factors also scored high points. Law-abiding spirit was 3.22, cooperation 3.43, sociability 3.44 and independence 3.19. Sociability and cooperation scored comparatively higher marks than other factors. 4. The four parental child-rearing attitudes had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students’ self-esteem. Among the four attitudes, achievement-inclined attitude had the highest correlation with the students’ self-esteem(correlation coefficient was .603). 5. Generally, the more affection-inclined, autonomy- inclined, achievement-inclined, and rationality-inclined attitudes parents had, the higher sociality score students showed. Especially,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achievement-inclined attitude and sociality was the highest(.387) and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affection-inclined attitude and sociality was .326.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autonomy-inclined attitude and sociality was lowest(.282). 6. Students’ self-esteem and their sociality had a positive relationship. Specifically,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sociality and general self-esteem was .564,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sociality and social-peer self-esteem was .523,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sociality and home-parents self-esteem was .369, and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sociality and school-academic self-esteem was .266. Overall parental child-rearing attitudes are thought to be sound, but autonomy-inclined attitude needs to be improved. The students’ self-esteem is high when their parents had more affective, autonomous, achievement-inclined, and rational attitudes. However, it would be problematic that each score of home-parents self-esteem and school-academic self-esteem is different; the latter is very low and the former is high. From this, it is suspected that students’ self-esteem got damaged at school. If it proves true from further research, schools will have to do something to promote students’ positive self-esteem. The result that self-esteem and sociality have a positive relationship draws a meaningful implication that promoting students’ self-esteem through parents’ supporting attitudes can also bring sociality develop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tendencies of parental child-rearing attitudes, students’ self-esteem, and the students’ sociality and to identify the inter-relationships between the elements. The subjects were 312 middle school boys and girls in Pocheon, Gyeonggi province and the study surveyed the tendencies of the subjects’ parental child-rearing attitudes, their self-esteem and sociality and the inter-relationships between the elements. The major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are as follows: 1. General parental child-rearing attitudes are thought to be sound because each subfactor shows almost 3 points out of 4. One of the four child-rearing attitudes (affection-inclined, autonomy-inclined, achievement-inclined, and rationality-inclined attitudes), affection-inclined child-rearing attitude showed the highest score (3.08 out of 4) and followed achievement-inclined attitude (2.96 out of 4), and rationality-inclined attitude(2.92 out of 4) in order. Autonomy-inclined attitude showed the lowest score (2.73 out of 4) according to the study. 2. Self-esteem scored 3.32 points out of 5 which was slightly above the median, 2.5 points. Subfactors of self-esteem such as general self-esteem, home-parents self-esteem, social-peer self-esteem and school-academic self-esteem showed different scores. It was 3.53, 3.73, 3.27, and 2.75 respectively. According to the survey, home-parents self-esteem marked the highest score and school-academic self-esteem showed the lowest score. 3. The mean score of sociality was 3.36 points out of 5 and all sub factors also scored high points. Law-abiding spirit was 3.22, cooperation 3.43, sociability 3.44 and independence 3.19. Sociability and cooperation scored comparatively higher marks than other factors. 4. The four parental child-rearing attitudes had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students’ self-esteem. Among the four attitudes, achievement-inclined attitude had the highest correlation with the students’ self-esteem(correlation coefficient was .603). 5. Generally, the more affection-inclined, autonomy- inclined, achievement-inclined, and rationality-inclined attitudes parents had, the higher sociality score students showed. Especially,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achievement-inclined attitude and sociality was the highest(.387) and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affection-inclined attitude and sociality was .326.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autonomy-inclined attitude and sociality was lowest(.282). 6. Students’ self-esteem and their sociality had a positive relationship. Specifically,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sociality and general self-esteem was .564,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sociality and social-peer self-esteem was .523,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sociality and home-parents self-esteem was .369, and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sociality and school-academic self-esteem was .266. Overall parental child-rearing attitudes are thought to be sound, but autonomy-inclined attitude needs to be improved. The students’ self-esteem is high when their parents had more affective, autonomous, achievement-inclined, and rational attitudes. However, it would be problematic that each score of home-parents self-esteem and school-academic self-esteem is different; the latter is very low and the former is high. From this, it is suspected that students’ self-esteem got damaged at school. If it proves true from further research, schools will have to do something to promote students’ positive self-esteem. The result that self-esteem and sociality have a positive relationship draws a meaningful implication that promoting students’ self-esteem through parents’ supporting attitudes can also bring sociality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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