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현대미술에서 나타난 ‘차용(Appropriation)’개념에 대해 연구하고 동시대 조각의 특징과 본인의 작품에 나타난 이미지 ‘차용’에 관한 논문이다. 본 연구자의 최근 완성작에서 보이는 작품의 구성은 종이와 같은 재료를 찢고 붙이는 행위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 때 차용된 대상이 드러내는 상징성을 해체-분해시키는 과정에서 이미지가 나타난다. 여기서의 이미지는 사회, 문화적으로 대표되는 인물들을 ‘차용’한 것인데, 대상이 지닌 파급력을 연구자는 작업을 통해서 가벼운 의미로 해석하게 한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자는 사회와의 상호작용 안에서 상징적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실질적 주체에 대한 각성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이를테면 ‘차용’된 표상들은 현대사회에서 단지 가상적으로 소비되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연구자의 작업에서는 포장된 권력이라는 텅 빈 형태로 제시되는 것이다. 미술에 나타난 ‘차용’이란 과거의 명화나 광고, 미디어 등에서 보여 지는 형상을 인용하거나 새롭게 재구성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차용’은 미술표현 방법인 만큼 그것을 사용하는 작가들은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차용’한 요소 및 원리 그 자체가 작품의 본질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차용’을 통한 미술은 작가의 의도나 표현의 대상, 사회적 수용에 따라 그 의미가 다변화 되었다. 그것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있어서 사진을 포함한 혼합매체를 이용한 이미지 ‘차용’을 통해 이뤄졌으며 작품을 통해 비판적인 정신을 담아내기 위한 이미지의 활용은 ...
본 논문은 현대미술에서 나타난 ‘차용(Appropriation)’개념에 대해 연구하고 동시대 조각의 특징과 본인의 작품에 나타난 이미지 ‘차용’에 관한 논문이다. 본 연구자의 최근 완성작에서 보이는 작품의 구성은 종이와 같은 재료를 찢고 붙이는 행위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 때 차용된 대상이 드러내는 상징성을 해체-분해시키는 과정에서 이미지가 나타난다. 여기서의 이미지는 사회, 문화적으로 대표되는 인물들을 ‘차용’한 것인데, 대상이 지닌 파급력을 연구자는 작업을 통해서 가벼운 의미로 해석하게 한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자는 사회와의 상호작용 안에서 상징적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실질적 주체에 대한 각성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이를테면 ‘차용’된 표상들은 현대사회에서 단지 가상적으로 소비되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연구자의 작업에서는 포장된 권력이라는 텅 빈 형태로 제시되는 것이다. 미술에 나타난 ‘차용’이란 과거의 명화나 광고, 미디어 등에서 보여 지는 형상을 인용하거나 새롭게 재구성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차용’은 미술표현 방법인 만큼 그것을 사용하는 작가들은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차용’한 요소 및 원리 그 자체가 작품의 본질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차용’을 통한 미술은 작가의 의도나 표현의 대상, 사회적 수용에 따라 그 의미가 다변화 되었다. 그것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있어서 사진을 포함한 혼합매체를 이용한 이미지 ‘차용’을 통해 이뤄졌으며 작품을 통해 비판적인 정신을 담아내기 위한 이미지의 활용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전략들과 함께 이루어 졌다. 이것은 곧 모더니즘 미술과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을 구분하는 주요 특징의 역할을 하였고 나아가 ‘차용’ 미술에 대한 비평적 논의는 포스트모더니즘 미술과 함께 본격화 되었다. 본 연구자는 우선 ‘차용’의 이론적 배경이 되는 「저자의 죽음」을 저술한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와 ‘해체’의 개념을 정립한 철학가인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에 대해 연구 하였다. 또한 ‘차용’의 개념과 정의를 알아보기 위해 알레고리적 ‘차용’을 언급한 크레이크 오웬스(Craig Owens), ‘페스티쉬(Pastiche)’의 개념을 언급한 프레드릭 제임슨(Fredric Jameson), 그리고 ‘해체’와 ‘차용’에 대해 언급한 로잘린드 크라우스(Rosalind E. Krauss)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와 같은 내용들은 주로 2장에서 논의되고 연구되었다. 표본 작가로는 독창성 해체 전략을 차용미학으로 발전시킨 세리 레빈(Sherrie Levine), 과포화상태의 이미지를 통한 상징적인 조형화를 꾀한 토마스 히르슈호른(Thomas Hirschhorn), 그리고 작품을 통하여 고정관념의 부조리와 편견을 흔들고자 한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를 선행 작가로 선정하여 그들의 작품에 나타난 차용된 이미지와 표현방식,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 연구하였다. 3장에서는 연구자의 작품과 선행 연구 작가들의 표현 방식을 통해 동시대 조각에 나타난 이미지 차용에 대해 서술하였다. 결과적으로 ‘차용’개념을 통해 연구자의 작품에서 나타난 상징적 인물들이 현대 소비사회의 이미지로서 어떠한 방식으로 드러나는지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은 현대미술에서 나타난 ‘차용(Appropriation)’개념에 대해 연구하고 동시대 조각의 특징과 본인의 작품에 나타난 이미지 ‘차용’에 관한 논문이다. 본 연구자의 최근 완성작에서 보이는 작품의 구성은 종이와 같은 재료를 찢고 붙이는 행위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 때 차용된 대상이 드러내는 상징성을 해체-분해시키는 과정에서 이미지가 나타난다. 여기서의 이미지는 사회, 문화적으로 대표되는 인물들을 ‘차용’한 것인데, 대상이 지닌 파급력을 연구자는 작업을 통해서 가벼운 의미로 해석하게 한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자는 사회와의 상호작용 안에서 상징적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실질적 주체에 대한 각성에 대해 서술하고자 한다. 이를테면 ‘차용’된 표상들은 현대사회에서 단지 가상적으로 소비되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연구자의 작업에서는 포장된 권력이라는 텅 빈 형태로 제시되는 것이다. 미술에 나타난 ‘차용’이란 과거의 명화나 광고, 미디어 등에서 보여 지는 형상을 인용하거나 새롭게 재구성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차용’은 미술표현 방법인 만큼 그것을 사용하는 작가들은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차용’한 요소 및 원리 그 자체가 작품의 본질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차용’을 통한 미술은 작가의 의도나 표현의 대상, 사회적 수용에 따라 그 의미가 다변화 되었다. 그것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있어서 사진을 포함한 혼합매체를 이용한 이미지 ‘차용’을 통해 이뤄졌으며 작품을 통해 비판적인 정신을 담아내기 위한 이미지의 활용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전략들과 함께 이루어 졌다. 이것은 곧 모더니즘 미술과 포스트모더니즘 미술을 구분하는 주요 특징의 역할을 하였고 나아가 ‘차용’ 미술에 대한 비평적 논의는 포스트모더니즘 미술과 함께 본격화 되었다. 본 연구자는 우선 ‘차용’의 이론적 배경이 되는 「저자의 죽음」을 저술한 롤랑 바르트(Roland Barthes)와 ‘해체’의 개념을 정립한 철학가인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에 대해 연구 하였다. 또한 ‘차용’의 개념과 정의를 알아보기 위해 알레고리적 ‘차용’을 언급한 크레이크 오웬스(Craig Owens), ‘페스티쉬(Pastiche)’의 개념을 언급한 프레드릭 제임슨(Fredric Jameson), 그리고 ‘해체’와 ‘차용’에 대해 언급한 로잘린드 크라우스(Rosalind E. Krauss)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와 같은 내용들은 주로 2장에서 논의되고 연구되었다. 표본 작가로는 독창성 해체 전략을 차용미학으로 발전시킨 세리 레빈(Sherrie Levine), 과포화상태의 이미지를 통한 상징적인 조형화를 꾀한 토마스 히르슈호른(Thomas Hirschhorn), 그리고 작품을 통하여 고정관념의 부조리와 편견을 흔들고자 한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를 선행 작가로 선정하여 그들의 작품에 나타난 차용된 이미지와 표현방식,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 연구하였다. 3장에서는 연구자의 작품과 선행 연구 작가들의 표현 방식을 통해 동시대 조각에 나타난 이미지 차용에 대해 서술하였다. 결과적으로 ‘차용’개념을 통해 연구자의 작품에서 나타난 상징적 인물들이 현대 소비사회의 이미지로서 어떠한 방식으로 드러나는지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었다.
This study examined the concept of appropriation in the contemporary art and discussed the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sculpture and the 'appropriation' of images in my own work. The compositions of my recent work are created by ripping and attaching the materials such as paper. The images appea...
This study examined the concept of appropriation in the contemporary art and discussed the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sculpture and the 'appropriation' of images in my own work. The compositions of my recent work are created by ripping and attaching the materials such as paper. The images appear in the process of deconstructing and decomposing the symbolism of appropriated subjects. Here, the images 'appropriate' the characters with sociocultural significance and I interpret the impact of each subject rather lightly through the process. Ultimately, I discussed the process of creating symbolic images within interaction with the society and the awakening of the actual subjects. In other words, the ‘appropriated’ symbols are only virtually consumed in the modern society. In my work, they are suggested in the empty form of vain authority. 'Appropriation' in art refers to adopting or reconfiguring the figures found in the existing masterpieces, advertising, media, and so on. As 'appropriation' is a method of artistic expression, many artists take advantage of it. Not only that, ‘appropriated’ elements and principles themselves often become the essence of artworks. The meaning of art through ‘appropriation’ has diversified according to the artists' intention, the subject matter of expression, and the tolerance of society. It has been achieved by the 'appropriation' of images using mixed media including photography for the creative activities of artists and the use of images for criticism has been adopted with the strategies of post-modernism. This has been the major characteristic that distinguished post-modernist art from modernist art and the critical discussion of ‘appropriated’ art has become popular with post-modernist art. I first studied Roland Barthes, who wrote 「The Death of Authors」, which is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appropriation’, and Jacques Derrida, the philosopher who established the concept of ‘decomposition’. To discuss the concept and definition of ‘appropriation’, I also discussed Craig Owens who mentioned the allegorical ‘appropriation’, Fredric Jameson who mentioned the concept of ‘Pastiche’, and Rosalind E. Krauss who mentioned ‘decomposition’ and ‘appropriation’. My discussion is mostly in Chapter 2. For the examination of artworks, I chose Sherrie Levine who developed the originality decomposition strategy into the aesthetic of appropriation, Thomas Hirschhorn who created symbolic figures with oversaturated images, and Maurizio Cattelan who intended to stir the irrationality and prejudice of fixed concepts through art. I studied the appropriate images and their methods of expression and meanings in the artworks of these artists. In Chapter 3, I discussed the appropriation of images in the contemporary sculpture through the methods of expression adopted for my own work and by the artists I chose. As a result, I was able to apply the concept of ‘appropriation’ to study how the symbolic characters in my work appear as the images of today's consumption society.
This study examined the concept of appropriation in the contemporary art and discussed the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sculpture and the 'appropriation' of images in my own work. The compositions of my recent work are created by ripping and attaching the materials such as paper. The images appear in the process of deconstructing and decomposing the symbolism of appropriated subjects. Here, the images 'appropriate' the characters with sociocultural significance and I interpret the impact of each subject rather lightly through the process. Ultimately, I discussed the process of creating symbolic images within interaction with the society and the awakening of the actual subjects. In other words, the ‘appropriated’ symbols are only virtually consumed in the modern society. In my work, they are suggested in the empty form of vain authority. 'Appropriation' in art refers to adopting or reconfiguring the figures found in the existing masterpieces, advertising, media, and so on. As 'appropriation' is a method of artistic expression, many artists take advantage of it. Not only that, ‘appropriated’ elements and principles themselves often become the essence of artworks. The meaning of art through ‘appropriation’ has diversified according to the artists' intention, the subject matter of expression, and the tolerance of society. It has been achieved by the 'appropriation' of images using mixed media including photography for the creative activities of artists and the use of images for criticism has been adopted with the strategies of post-modernism. This has been the major characteristic that distinguished post-modernist art from modernist art and the critical discussion of ‘appropriated’ art has become popular with post-modernist art. I first studied Roland Barthes, who wrote 「The Death of Authors」, which is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appropriation’, and Jacques Derrida, the philosopher who established the concept of ‘decomposition’. To discuss the concept and definition of ‘appropriation’, I also discussed Craig Owens who mentioned the allegorical ‘appropriation’, Fredric Jameson who mentioned the concept of ‘Pastiche’, and Rosalind E. Krauss who mentioned ‘decomposition’ and ‘appropriation’. My discussion is mostly in Chapter 2. For the examination of artworks, I chose Sherrie Levine who developed the originality decomposition strategy into the aesthetic of appropriation, Thomas Hirschhorn who created symbolic figures with oversaturated images, and Maurizio Cattelan who intended to stir the irrationality and prejudice of fixed concepts through art. I studied the appropriate images and their methods of expression and meanings in the artworks of these artists. In Chapter 3, I discussed the appropriation of images in the contemporary sculpture through the methods of expression adopted for my own work and by the artists I chose. As a result, I was able to apply the concept of ‘appropriation’ to study how the symbolic characters in my work appear as the images of today's consumptio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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