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대학생의 성별과 체중상태에 따른 건강관련 생활습관, 영양지식, 식습관 및 혈액성분의 비교 A comparison of health related habits, nutrition knowledge, dietary habits, and blood composition according to gender and weight status of college students in Ulsan원문보기
최근 비만의 문제가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이에 따른 역효과로 저체중 또한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 체중조절에 대한 올바른 지식없이 잘못된 방법으로 체중조절을 시도함으로써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성별과 체중상태에 따른 체형인식, 체중조절행동을 알아보고, 체형인식과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남녀 대학생 324명을 대상(남자 144명, 여자 180명)으로 설문지법과 면접법을 병행하여 성별과 체중상태에 건강관련 생활습관, 영양지식 및 식습관 등을 비교 ·조사하였으며, 이 중 일부 학생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75.60 cm, 68.98 kg, 162.30 cm, 52.99 kg로 나타났으며, 전체 평균 BMI는 21.10kg/m2 (남학생 22.35, 여학생 20.11)로 정상으로 나타났으나 BMI분포를 보면 정상체중 63.0%, 과체중 21.6%, 저체중 15.4%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관적인 체형인식에서는 남학생의 경우 정상체중군의 47.9%가 말랐다고 인식한 반면 여학생의 40.0%가 뚱뚱하다고 인식하여 남· 녀간에 차이가 나타났다. 2. 조사대상자의 50.9%는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으며 61.2%가 미용상의 목적으로 체중조절을 시도하였으며, 저체중은 미용 상의 목적, 비만은 건강과 기타의 목적으로 시도하였다 (p < 0.001).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경우 저체중군은 34.0%, 과체중군은 62.9%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저체중군과 과체중군 모두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을 가장 많이 시도하였다. 3. 조사대상자의 ...
최근 비만의 문제가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이에 따른 역효과로 저체중 또한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 체중조절에 대한 올바른 지식없이 잘못된 방법으로 체중조절을 시도함으로써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성별과 체중상태에 따른 체형인식, 체중조절행동을 알아보고, 체형인식과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남녀 대학생 324명을 대상(남자 144명, 여자 180명)으로 설문지법과 면접법을 병행하여 성별과 체중상태에 건강관련 생활습관, 영양지식 및 식습관 등을 비교 ·조사하였으며, 이 중 일부 학생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75.60 cm, 68.98 kg, 162.30 cm, 52.99 kg로 나타났으며, 전체 평균 BMI는 21.10kg/m2 (남학생 22.35, 여학생 20.11)로 정상으로 나타났으나 BMI분포를 보면 정상체중 63.0%, 과체중 21.6%, 저체중 15.4%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관적인 체형인식에서는 남학생의 경우 정상체중군의 47.9%가 말랐다고 인식한 반면 여학생의 40.0%가 뚱뚱하다고 인식하여 남· 녀간에 차이가 나타났다. 2. 조사대상자의 50.9%는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으며 61.2%가 미용상의 목적으로 체중조절을 시도하였으며, 저체중은 미용 상의 목적, 비만은 건강과 기타의 목적으로 시도하였다 (p < 0.001).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경우 저체중군은 34.0%, 과체중군은 62.9%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저체중군과 과체중군 모두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을 가장 많이 시도하였다. 3. 조사대상자의 건강관심도는 과체중군과 저체중군이 정상체중군보다 많았으며, 운동정도는 과체중군이 저체중군보다 유의적으로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69.1%가 7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하였고, 과체중군이 저체중군보다 수면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0.05). 4. 조사대상자의 아침결식비율이 점심과 저녁보다 높았으며 체중상태에 따라서는 과체중군의 아침결식비율이 낮게 나타난 반면 점심과 저녁은 높게 나타났다. 식사속도에서는 과체중군이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빠르게 나타났다. 식사하는데 걸리는 평균시간은 15~20분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41.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5분 미만은 저체중군의 26.0%, 정상체중군의 36.8%, 과체중군의 51.4%로 나타나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5). 5. 조사대상자의 평균 영양지식점수는 15점 만점에 전체 6.73± 1.60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으며, 체중상태에 따른 영양지식 평균점수는 차이가 없었다. 식습관 점수는 39.71 ±6.29점으로 보통 수준이었으며, 체중상태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군에서 식습관 점수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6. 일부 조사대상자의 혈액성분 분석 결과 헤모글로빈과 HDL은 남 · 녀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헤모글로빈은 생리적인 특성상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p < 0.001), HDL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1). 각 지표들의 위험군의 비율을 보면 HDL (72.1%)과 헤모글로빈 (45.9%)이 높게 나타났고 총 콜레스테롤 (9.8%)과 중성지방 (4.9%)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보면 성별과 체중상태에 따른 체형인식, 체중조절행동은 관련성이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체중상태는 과체중과 저체중이 함께 나타나고 주관적인 체형인식의 경우 남학생의 경우 정상체중군이 말랐다고 인식한 반면, 여학생의 경우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결과를 보였다. 결국 정상 또는 저체중의 학생들조차 자신의 체형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무리한 체중조절을 시도하게 되며 이는 좋지 않은 식습관 및 섭식장애의 유발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체형에 대한 올바른 체형인식과 함께 건강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체중조절 방법에 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며, 이와 더불어 균형 잡힌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영양지식의 향상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본다.
최근 비만의 문제가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이에 따른 역효과로 저체중 또한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 체중조절에 대한 올바른 지식없이 잘못된 방법으로 체중조절을 시도함으로써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성별과 체중상태에 따른 체형인식, 체중조절행동을 알아보고, 체형인식과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남녀 대학생 324명을 대상(남자 144명, 여자 180명)으로 설문지법과 면접법을 병행하여 성별과 체중상태에 건강관련 생활습관, 영양지식 및 식습관 등을 비교 ·조사하였으며, 이 중 일부 학생들의 혈액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175.60 cm, 68.98 kg, 162.30 cm, 52.99 kg로 나타났으며, 전체 평균 BMI는 21.10kg/m2 (남학생 22.35, 여학생 20.11)로 정상으로 나타났으나 BMI분포를 보면 정상체중 63.0%, 과체중 21.6%, 저체중 15.4%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관적인 체형인식에서는 남학생의 경우 정상체중군의 47.9%가 말랐다고 인식한 반면 여학생의 40.0%가 뚱뚱하다고 인식하여 남· 녀간에 차이가 나타났다. 2. 조사대상자의 50.9%는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으며 61.2%가 미용상의 목적으로 체중조절을 시도하였으며, 저체중은 미용 상의 목적, 비만은 건강과 기타의 목적으로 시도하였다 (p < 0.001). 체중조절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경우 저체중군은 34.0%, 과체중군은 62.9%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저체중군과 과체중군 모두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을 가장 많이 시도하였다. 3. 조사대상자의 건강관심도는 과체중군과 저체중군이 정상체중군보다 많았으며, 운동정도는 과체중군이 저체중군보다 유의적으로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69.1%가 7시간 미만의 수면을 취하였고, 과체중군이 저체중군보다 수면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0.05). 4. 조사대상자의 아침결식비율이 점심과 저녁보다 높았으며 체중상태에 따라서는 과체중군의 아침결식비율이 낮게 나타난 반면 점심과 저녁은 높게 나타났다. 식사속도에서는 과체중군이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빠르게 나타났다. 식사하는데 걸리는 평균시간은 15~20분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41.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5분 미만은 저체중군의 26.0%, 정상체중군의 36.8%, 과체중군의 51.4%로 나타나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5). 5. 조사대상자의 평균 영양지식점수는 15점 만점에 전체 6.73± 1.60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으며, 체중상태에 따른 영양지식 평균점수는 차이가 없었다. 식습관 점수는 39.71 ±6.29점으로 보통 수준이었으며, 체중상태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군에서 식습관 점수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6. 일부 조사대상자의 혈액성분 분석 결과 헤모글로빈과 HDL은 남 · 녀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헤모글로빈은 생리적인 특성상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p < 0.001), HDL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1). 각 지표들의 위험군의 비율을 보면 HDL (72.1%)과 헤모글로빈 (45.9%)이 높게 나타났고 총 콜레스테롤 (9.8%)과 중성지방 (4.9%)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보면 성별과 체중상태에 따른 체형인식, 체중조절행동은 관련성이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체중상태는 과체중과 저체중이 함께 나타나고 주관적인 체형인식의 경우 남학생의 경우 정상체중군이 말랐다고 인식한 반면, 여학생의 경우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결과를 보였다. 결국 정상 또는 저체중의 학생들조차 자신의 체형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무리한 체중조절을 시도하게 되며 이는 좋지 않은 식습관 및 섭식장애의 유발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체형에 대한 올바른 체형인식과 함께 건강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체중조절 방법에 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며, 이와 더불어 균형 잡힌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영양지식의 향상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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