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방향성 의류소재의 아로마테라피적 감성효과에 대중성이 있는 힐링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직접 가공한 방향성 의류 소재를 대상으로 자율신경계 반응과 뇌파반응을 측정하고, 심리적 평가를 실시하여 비교 분석함으로써 향의 농도와 종류에 따라 방향성 의류소재에 힐링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후감성 데이터를 획득함으로써 향의 농도와 종류에 따른 방향성 의류소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시료는 방향성 섬유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면직물 이며, 라벤더 향과 레몬 향을 포함하는 액체 상태의 마이크로캡슐을 이용하여 각각 2%, 5% 농도로 코팅 처리하여 방향성 의류소재 총 4종을 준비하였다. 방향성 의류소재의 향 자극물에 대한 인체의 자율신경계 반응은 ...
본 연구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방향성 의류소재의 아로마테라피적 감성효과에 대중성이 있는 힐링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직접 가공한 방향성 의류 소재를 대상으로 자율신경계 반응과 뇌파반응을 측정하고, 심리적 평가를 실시하여 비교 분석함으로써 향의 농도와 종류에 따라 방향성 의류소재에 힐링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후감성 데이터를 획득함으로써 향의 농도와 종류에 따른 방향성 의류소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시료는 방향성 섬유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면직물 이며, 라벤더 향과 레몬 향을 포함하는 액체 상태의 마이크로캡슐을 이용하여 각각 2%, 5% 농도로 코팅 처리하여 방향성 의류소재 총 4종을 준비하였다. 방향성 의류소재의 향 자극물에 대한 인체의 자율신경계 반응은 심전도(ECG), 피부전도수준(SCL), 혈류량(PPG)을 측정하였으며, 뇌파(EEG)는 6부위 f3, f4, p3, p4, o1, o2에 전극을 부착하였고, 생리신호 측정기기는 MP 150WS(Biopac System Inc., USA)를 사용하였다. 심리적 평가는 선행연구에서 힐링을 나타내는 형용사 15쌍을 선정하여 후감성 척도를 개발하였고, 총 남녀 10명(28.6±2.46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은 시료가 없는 상태에서의 30초간 안정 상태 생리신호측정, 30초간 working memory task를 이용한 스트레스 상태 생리신호측정, 30초간 향 자극 상태의 생리신호측정 그리고 이어서 심리적 평가 순으로 진행되었다. 자료의 분석은 SPSS 통계 패키지(ver. 21.0)를 사용하였다. 생리신호 데이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차이를 없애고 향의 차이만을 보기 위해 표준화를 하였다. 뇌파의 반응은 방향성 의류소재의 향에 힐링효과가 있는지 쾌-불쾌를 알아보기 위하여 대역별 relative power spectrum 값을 구하여 α 대역에 대한 β대역의 비(β/α)를 구하였다. 자율신경계의 반응과 뇌파의 β/α의 분석은 표준화를 통해 나온 값에 대하여 안정 상태와 향 자극 상태의 생리신호 차이와, 스트레스 상태와 향 자극 상태의 생리신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비모수 방법으로 Friedman 검정을 하고, Wilcoxen-부호검정을 통해 사후검정을 실시하여 그 경향을 분석하였다. 그 후, 심리적 감성평가와 생리신호 반응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뇌파의 β/α의 값은 스트레스 유발 후 라벤더 향 자극 제시 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레몬 향의 향 자극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향의 농도 별로 비교해 보았을 때, 짙은 향의 5%의 농도보다는 2%의 연한 향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스트레스 유발 후 좌측 전두엽(f4)에서 라벤더 2%와 라벤더 5% 그리고 라벤더 2%와 레몬 5%의 향 자극 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것은 향의 농도와 종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뜻하며 β/α의 값은 쾌할수록 감소하며 불쾌할수록 증가하므로, 유의하게 감소한 라벤더 2% 향 자극은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본 연구에서 힐링효과를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자율신경 발란스 지수(LF/HF)는 스트레스 유발 후 향 자극 제시 상태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후 검정 결과 라벤더 2%, 라벤더 5%, 레몬 2%의 향 자극은 레몬 5%의 향 자극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것은 스트레스 유발 후 레몬 5%의 향 자극은 스트레스를 증가 시켰으며, 이와는 반대로 라벤더 2%, 라벤더 5%, 레몬 2%의 향 자극은 심리적 안정을 유발하여 힐링효과를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 피부전도수준(SCL)의 경우, 라벤더 2%의 향 자극 조건일 때 안정 상태와 스트레스 상태 모두 그 값이 감소하였다. 혈류량(PPG)은 안정 상태에 비해서는 각각의 향 자극이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모두 감소하였고, 스트레스 유발 후에 각각의 향 자극은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모두 증가하였다. 셋째, 후감성 척도를 이용한 심리적 평가에서 모든 시료는 거의 대다수의 항목에서 부정적 감성보다는 긍정적 감성을 나타냈으며 특히 향의 선호도를 알 수 있는‘쾌하다-불쾌하다’에서 모두‘쾌하다’라는 긍정적 감성을 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라벤더 2%의 향 자극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심리적 감성과 뇌파β/α의 상관관계 결과에서는 스트레스 유발 후 향 자극 제시 시 우측 전두엽(f4)에서 β/α비가 감소함에 따라 ‘좋다’, ‘매혹적이다’, ‘자연스럽다’, ‘향긋하다’, ‘산뜻하다’, ‘전원적이다’, ‘자연적이다’, ‘연하다’라는 긍정적인 감성을 느꼈으며, 좌측 후두엽(o1)에서는 스트레스 유발 후 향 자극 제시 시 β/α 값이 감소함에 따라 향 자극이 ‘초조하다’, ‘차갑다’, ‘무겁다’, ‘산뜻하지 않다’ 라는 부정적 감성을 느꼈다. β/α 값이 감소함에 따라 향 자극은 반대되는 감성을 느낀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감성은 우측 뇌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Stein et al,. 1990) 향 자극은 우측 전두엽(f4)에서 나온 긍정적 감성을 느끼는 결과와 관련이 더 깊다고 사료된다. 또한 자율신경계 반응과 심리적 감성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안정 상태와 비교하였을 때 향 자극은 혈류량(PPG)값이 증가 함에 따라 ‘밝다’ 라고 느끼며 ‘발랄하다’ 라고 느꼈다. 또한 스트레스 유발 후, 향 자극은 피부전도수준(SCL)값이 감소함에 따라 ‘매혹적이다’, ‘편안하다’ 라고 느꼈다. 즉 향 자극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혈류량(PPG)은 증가시키고 피부전도수준(SCL)은 감소시켜 긍정적 감성을 느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본 연구는 직접 가공한 방향성 의류소재에 생리적 반응을 평가하고 심리적 감성평가를 비교 분석하여 긍정적 감성을 보이며 힐링효과를 나타내는 방향성 의류소재의 향의 농도와 종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앞의 결과들을 토대로 방향성 의류소재의 향의 종류와 농도에 따라 긍정적 감성과 힐링효과를 나타낸 최적의 향 자극은 라벤더 2%였다. 본 연구결과들은 방향성 섬유 연구의 기초가 되며, 더 나아가 연구의 응용은 후각적 감성을 만족시키는 방향성 섬유를 개발하고 대중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방향성 의류소재의 아로마테라피적 감성효과에 대중성이 있는 힐링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직접 가공한 방향성 의류 소재를 대상으로 자율신경계 반응과 뇌파반응을 측정하고, 심리적 평가를 실시하여 비교 분석함으로써 향의 농도와 종류에 따라 방향성 의류소재에 힐링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후감성 데이터를 획득함으로써 향의 농도와 종류에 따른 방향성 의류소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시료는 방향성 섬유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면직물 이며, 라벤더 향과 레몬 향을 포함하는 액체 상태의 마이크로캡슐을 이용하여 각각 2%, 5% 농도로 코팅 처리하여 방향성 의류소재 총 4종을 준비하였다. 방향성 의류소재의 향 자극물에 대한 인체의 자율신경계 반응은 심전도(ECG), 피부전도수준(SCL), 혈류량(PPG)을 측정하였으며, 뇌파(EEG)는 6부위 f3, f4, p3, p4, o1, o2에 전극을 부착하였고, 생리신호 측정기기는 MP 150WS(Biopac System Inc., USA)를 사용하였다. 심리적 평가는 선행연구에서 힐링을 나타내는 형용사 15쌍을 선정하여 후감성 척도를 개발하였고, 총 남녀 10명(28.6±2.46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은 시료가 없는 상태에서의 30초간 안정 상태 생리신호측정, 30초간 working memory task를 이용한 스트레스 상태 생리신호측정, 30초간 향 자극 상태의 생리신호측정 그리고 이어서 심리적 평가 순으로 진행되었다. 자료의 분석은 SPSS 통계 패키지(ver. 21.0)를 사용하였다. 생리신호 데이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차이를 없애고 향의 차이만을 보기 위해 표준화를 하였다. 뇌파의 반응은 방향성 의류소재의 향에 힐링효과가 있는지 쾌-불쾌를 알아보기 위하여 대역별 relative power spectrum 값을 구하여 α 대역에 대한 β대역의 비(β/α)를 구하였다. 자율신경계의 반응과 뇌파의 β/α의 분석은 표준화를 통해 나온 값에 대하여 안정 상태와 향 자극 상태의 생리신호 차이와, 스트레스 상태와 향 자극 상태의 생리신호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비모수 방법으로 Friedman 검정을 하고, Wilcoxen-부호검정을 통해 사후검정을 실시하여 그 경향을 분석하였다. 그 후, 심리적 감성평가와 생리신호 반응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뇌파의 β/α의 값은 스트레스 유발 후 라벤더 향 자극 제시 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레몬 향의 향 자극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향의 농도 별로 비교해 보았을 때, 짙은 향의 5%의 농도보다는 2%의 연한 향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스트레스 유발 후 좌측 전두엽(f4)에서 라벤더 2%와 라벤더 5% 그리고 라벤더 2%와 레몬 5%의 향 자극 별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것은 향의 농도와 종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뜻하며 β/α의 값은 쾌할수록 감소하며 불쾌할수록 증가하므로, 유의하게 감소한 라벤더 2% 향 자극은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본 연구에서 힐링효과를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자율신경 발란스 지수(LF/HF)는 스트레스 유발 후 향 자극 제시 상태와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후 검정 결과 라벤더 2%, 라벤더 5%, 레몬 2%의 향 자극은 레몬 5%의 향 자극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것은 스트레스 유발 후 레몬 5%의 향 자극은 스트레스를 증가 시켰으며, 이와는 반대로 라벤더 2%, 라벤더 5%, 레몬 2%의 향 자극은 심리적 안정을 유발하여 힐링효과를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 피부전도수준(SCL)의 경우, 라벤더 2%의 향 자극 조건일 때 안정 상태와 스트레스 상태 모두 그 값이 감소하였다. 혈류량(PPG)은 안정 상태에 비해서는 각각의 향 자극이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모두 감소하였고, 스트레스 유발 후에 각각의 향 자극은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모두 증가하였다. 셋째, 후감성 척도를 이용한 심리적 평가에서 모든 시료는 거의 대다수의 항목에서 부정적 감성보다는 긍정적 감성을 나타냈으며 특히 향의 선호도를 알 수 있는‘쾌하다-불쾌하다’에서 모두‘쾌하다’라는 긍정적 감성을 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라벤더 2%의 향 자극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심리적 감성과 뇌파β/α의 상관관계 결과에서는 스트레스 유발 후 향 자극 제시 시 우측 전두엽(f4)에서 β/α비가 감소함에 따라 ‘좋다’, ‘매혹적이다’, ‘자연스럽다’, ‘향긋하다’, ‘산뜻하다’, ‘전원적이다’, ‘자연적이다’, ‘연하다’라는 긍정적인 감성을 느꼈으며, 좌측 후두엽(o1)에서는 스트레스 유발 후 향 자극 제시 시 β/α 값이 감소함에 따라 향 자극이 ‘초조하다’, ‘차갑다’, ‘무겁다’, ‘산뜻하지 않다’ 라는 부정적 감성을 느꼈다. β/α 값이 감소함에 따라 향 자극은 반대되는 감성을 느낀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감성은 우측 뇌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Stein et al,. 1990) 향 자극은 우측 전두엽(f4)에서 나온 긍정적 감성을 느끼는 결과와 관련이 더 깊다고 사료된다. 또한 자율신경계 반응과 심리적 감성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안정 상태와 비교하였을 때 향 자극은 혈류량(PPG)값이 증가 함에 따라 ‘밝다’ 라고 느끼며 ‘발랄하다’ 라고 느꼈다. 또한 스트레스 유발 후, 향 자극은 피부전도수준(SCL)값이 감소함에 따라 ‘매혹적이다’, ‘편안하다’ 라고 느꼈다. 즉 향 자극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혈류량(PPG)은 증가시키고 피부전도수준(SCL)은 감소시켜 긍정적 감성을 느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본 연구는 직접 가공한 방향성 의류소재에 생리적 반응을 평가하고 심리적 감성평가를 비교 분석하여 긍정적 감성을 보이며 힐링효과를 나타내는 방향성 의류소재의 향의 농도와 종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앞의 결과들을 토대로 방향성 의류소재의 향의 종류와 농도에 따라 긍정적 감성과 힐링효과를 나타낸 최적의 향 자극은 라벤더 2%였다. 본 연구결과들은 방향성 섬유 연구의 기초가 되며, 더 나아가 연구의 응용은 후각적 감성을 만족시키는 방향성 섬유를 개발하고 대중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제어
#방향성 소재 뇌파 자율발란스 지수(LF/HF) 피부전도수준(SCL) 혈류량(PPG) 심리적 평가 후감성 힐링효과
학위논문 정보
저자
박해리
학위수여기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의류환경학과
지도교수
조길수
발행연도
2015
총페이지
x, 84 p.
키워드
방향성 소재 뇌파 자율발란스 지수(LF/HF) 피부전도수준(SCL) 혈류량(PPG) 심리적 평가 후감성 힐링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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