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남한의 북한이탈아동들이 남한학교나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그들은 적응하는데 많은 심리적 어려움이 있으며 그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술이나 방법을 알지 못하고, 부 적응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남한적응에 실패하고 있는 적지 않은 북한이탈아동들에게 남한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적응해 나가는 것을 돕고자 하는데 있다. 그들의 강한 자기해결성과 높은 자존심으로 오히려 낮은 자기존중감이 형성되거나 남한 또래들과의 상호작용 기술을 익히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연구자의 경험과 많은 연구 문헌에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금-여기, 알아차림, 미해결과제의 해결, 실존적 ...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남한의 북한이탈아동들이 남한학교나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그들은 적응하는데 많은 심리적 어려움이 있으며 그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술이나 방법을 알지 못하고, 부 적응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남한적응에 실패하고 있는 적지 않은 북한이탈아동들에게 남한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적응해 나가는 것을 돕고자 하는데 있다. 그들의 강한 자기해결성과 높은 자존심으로 오히려 낮은 자기존중감이 형성되거나 남한 또래들과의 상호작용 기술을 익히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연구자의 경험과 많은 연구 문헌에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금-여기, 알아차림, 미해결과제의 해결, 실존적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게슈탈트 이론 집단미술치료를 북한이탈아동에게 적용하였을 때 북한이탈아동의 자기존중감과 또래관계기술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게슈탈트 이론에 입각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K시 북한이탈아동지원 지역아동센터의 북한이탈아동 저학년 3명과, 같은 센터에서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남한아동 저학년 3명을 선정하여 2014년 2월 14일부터 7월 18일 까지 16회기에 걸쳐 주1회 회기 당 90분 시행하였다. 측정도구로 Coopersmith(1967)의 연구를 참조하여 최보가와 전귀연(1993)이 연구개발한 자기 존중감 척도를 최상길(2005)이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였고, 또래관계기술 척도는 양윤란, 오경자(2005)이 선행연구들(Caldarella & Merrell, 1997; Gresham & Elliott, 2001)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아동ㆍ청소년 또래관계 기술척도(Peer Relational Skills Scale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PRS-AC)」를 북한이탈아동들이 어려워하는 단어만 쉬운 단어로 수정하여 신뢰도 검증을 받고 (Cronbach‘s α .90) 사전ㆍ사후로 실시하였다. 또한 HTP그림검사를 사전ㆍ사후로 실시하여 척도로 검증되지 못하는 무의식의 변화를 보고자 하였고, 북한이탈아동의 변화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활동 녹음을 바탕으로 한 축어록, 작품사진, 연구자와 연구보조자와의 관찰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행동관찰 기준‘을 정하여 일지를 작성하고 함께 분석함으로서 연구의 질을 높였다. 연구의 결과로는 첫째, 게슈탈트 이론적 집단미술치료가 북한이탈아동의 자기 존중감 향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개인마다 변화의 하위변인과 속도는 달랐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에서 높은 변화가 나타났다. 더불어 남한아동의 자기존중감에서도 향상된 변화를 볼 수 있었다. 둘째, 게슈탈트 이론적 집단미술치료가 북한이탈아동의 또래관계 기술 향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자기주장’,‘주도성’에서 높은 변화가 나타났고, 친구의 물건을 함께 공유하거나 규칙을 지키는 협동기술, 나와 또래 친구의 감정에 관심을 보이는‘공감ㆍ감정표현’기술에도 높은 변화가 나타났다. 더불어 남한아동의 또래관계 기술에서도 향상된 변화를 볼 수 있었으며, 특히 북한이탈아동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려는 행동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게슈탈트 이론 집단미술치료가 북한이탈아동의 자기존중감과 또래관계기술 향상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더 많은 북한이탈아동에게 적용된다면 그들의 남한 학교와 사회에 적응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적은 인원과 한정된 지역의 제한점은 있으나 이 연구를 통하여 더 많은 북한이탈아동에게 적용하고, 남한아동이 함께 참여하여 북한이탈아동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후속 연구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남한의 북한이탈아동들이 남한학교나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그들은 적응하는데 많은 심리적 어려움이 있으며 그 어려움을 해결하는 기술이나 방법을 알지 못하고, 부 적응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남한적응에 실패하고 있는 적지 않은 북한이탈아동들에게 남한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적응해 나가는 것을 돕고자 하는데 있다. 그들의 강한 자기해결성과 높은 자존심으로 오히려 낮은 자기존중감이 형성되거나 남한 또래들과의 상호작용 기술을 익히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연구자의 경험과 많은 연구 문헌에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금-여기, 알아차림, 미해결과제의 해결, 실존적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게슈탈트 이론 집단미술치료를 북한이탈아동에게 적용하였을 때 북한이탈아동의 자기존중감과 또래관계기술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위해 게슈탈트 이론에 입각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K시 북한이탈아동지원 지역아동센터의 북한이탈아동 저학년 3명과, 같은 센터에서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남한아동 저학년 3명을 선정하여 2014년 2월 14일부터 7월 18일 까지 16회기에 걸쳐 주1회 회기 당 90분 시행하였다. 측정도구로 Coopersmith(1967)의 연구를 참조하여 최보가와 전귀연(1993)이 연구개발한 자기 존중감 척도를 최상길(2005)이 수정・보완한 것을 사용하였고, 또래관계기술 척도는 양윤란, 오경자(2005)이 선행연구들(Caldarella & Merrell, 1997; Gresham & Elliott, 2001)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아동ㆍ청소년 또래관계 기술척도(Peer Relational Skills Scale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PRS-AC)」를 북한이탈아동들이 어려워하는 단어만 쉬운 단어로 수정하여 신뢰도 검증을 받고 (Cronbach‘s α .90) 사전ㆍ사후로 실시하였다. 또한 HTP그림검사를 사전ㆍ사후로 실시하여 척도로 검증되지 못하는 무의식의 변화를 보고자 하였고, 북한이탈아동의 변화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활동 녹음을 바탕으로 한 축어록, 작품사진, 연구자와 연구보조자와의 관찰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행동관찰 기준‘을 정하여 일지를 작성하고 함께 분석함으로서 연구의 질을 높였다. 연구의 결과로는 첫째, 게슈탈트 이론적 집단미술치료가 북한이탈아동의 자기 존중감 향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개인마다 변화의 하위변인과 속도는 달랐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에서 높은 변화가 나타났다. 더불어 남한아동의 자기존중감에서도 향상된 변화를 볼 수 있었다. 둘째, 게슈탈트 이론적 집단미술치료가 북한이탈아동의 또래관계 기술 향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자기주장’,‘주도성’에서 높은 변화가 나타났고, 친구의 물건을 함께 공유하거나 규칙을 지키는 협동기술, 나와 또래 친구의 감정에 관심을 보이는‘공감ㆍ감정표현’기술에도 높은 변화가 나타났다. 더불어 남한아동의 또래관계 기술에서도 향상된 변화를 볼 수 있었으며, 특히 북한이탈아동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려는 행동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게슈탈트 이론 집단미술치료가 북한이탈아동의 자기존중감과 또래관계기술 향상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더 많은 북한이탈아동에게 적용된다면 그들의 남한 학교와 사회에 적응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적은 인원과 한정된 지역의 제한점은 있으나 이 연구를 통하여 더 많은 북한이탈아동에게 적용하고, 남한아동이 함께 참여하여 북한이탈아동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후속 연구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help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who have a strong urgency to adapt to schools and society in South Korea but are having a difficulty of doing so because of the psychological problem and the lack of knowledge on the appropriate way to deal with that problem. Their inade...
The aim of this study is to help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who have a strong urgency to adapt to schools and society in South Korea but are having a difficulty of doing so because of the psychological problem and the lack of knowledge on the appropriate way to deal with that problem. Their inadequate respond to the problem results in the failure of adaptation, so this study attempts to find a way for them to adjust to a new circumstance and grow as a healthy member of South Korea society. Various research and the author's personal experience have shown that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have very low self-esteem due to confounding factors, and their high self-sufficiency and self-respect can become hinderance in building relations with their South Korean friends.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group art-therapy on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s self-esteem and peer relational skills based on the notions of 'now-here', 'recognition', 'resolution', and 'practical improvement of quality of life' in Gestalt theory. A specific group art-therapy program was designed based on Gestalt theory for this study. The study was conducted 16 times, once a week for 90 minutes, between February 14th and July 18th 2014. Three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in the lower grades and three South Korean counterparts from the same care center in K city were the subjects. The methodology used was 'self-esteem measure'. This method was developed by Bo-ga Choi and Gui-yeon Jeon (1993) and revised by Sang-gil Choi (2005) based on research by Coopersmith (1967). 'Peer relational skills scale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PRS-AC was used for measuring peer relational skills which was developed by Yoon-ran Yang (2004) based on previous studies (Caldarella & Merrell, 1997; Gresham & Elliott, 1990). The vocabulary was revised for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based on Cronbach‘s α 0.90. Furthermore, pre- and post-therapy HTP painting test was carried out in order to observe unconscious changes which are not measurable. Also, the transcription of the records and pictures collected to track the behavioral change of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were used to enhance the quality of the research. In an attempt to contain the consistency of observation between the researcher and the research assistant, the daily record was written and analyzed carefully in accordance with the behavior observation guideline previously set. For qualitative analysis of behavioral change, additional observations (Cronbach's α .85) were conduced by a reliable research assistant. Self-esteem of both the North and South Korean subjects were increased in general after the therapy with some variation in speed and sub-variables between individuals. There was also a positive impact on the North Korean subjects' peer relational skills after the therapy. Their self-assertion and leadership abilities were improved the most, and cooperation, empathy and self-expression were also highly improved. These changes were also shown in the South Korean subjects; for example, they tried to understand and help their North Korean peers.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is study, the group art therapy based on Gestalt theory turned out to be effective in improving self-esteem and peer relational skill of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More children who haven't been exposed to this therapy can benefit from this theory become more adaptative to schools and society in South Korea. Regardless of the confined conditions such as a small amount of subject and a limited research area, this study is expected to raise the awareness of the importance of the group art therapy among people with the participation of South Korean children and to open the door to a subsequent study which will bring the change in the perception toward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The aim of this study is to help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who have a strong urgency to adapt to schools and society in South Korea but are having a difficulty of doing so because of the psychological problem and the lack of knowledge on the appropriate way to deal with that problem. Their inadequate respond to the problem results in the failure of adaptation, so this study attempts to find a way for them to adjust to a new circumstance and grow as a healthy member of South Korea society. Various research and the author's personal experience have shown that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have very low self-esteem due to confounding factors, and their high self-sufficiency and self-respect can become hinderance in building relations with their South Korean friends.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group art-therapy on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s self-esteem and peer relational skills based on the notions of 'now-here', 'recognition', 'resolution', and 'practical improvement of quality of life' in Gestalt theory. A specific group art-therapy program was designed based on Gestalt theory for this study. The study was conducted 16 times, once a week for 90 minutes, between February 14th and July 18th 2014. Three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in the lower grades and three South Korean counterparts from the same care center in K city were the subjects. The methodology used was 'self-esteem measure'. This method was developed by Bo-ga Choi and Gui-yeon Jeon (1993) and revised by Sang-gil Choi (2005) based on research by Coopersmith (1967). 'Peer relational skills scale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PRS-AC was used for measuring peer relational skills which was developed by Yoon-ran Yang (2004) based on previous studies (Caldarella & Merrell, 1997; Gresham & Elliott, 1990). The vocabulary was revised for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based on Cronbach‘s α 0.90. Furthermore, pre- and post-therapy HTP painting test was carried out in order to observe unconscious changes which are not measurable. Also, the transcription of the records and pictures collected to track the behavioral change of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were used to enhance the quality of the research. In an attempt to contain the consistency of observation between the researcher and the research assistant, the daily record was written and analyzed carefully in accordance with the behavior observation guideline previously set. For qualitative analysis of behavioral change, additional observations (Cronbach's α .85) were conduced by a reliable research assistant. Self-esteem of both the North and South Korean subjects were increased in general after the therapy with some variation in speed and sub-variables between individuals. There was also a positive impact on the North Korean subjects' peer relational skills after the therapy. Their self-assertion and leadership abilities were improved the most, and cooperation, empathy and self-expression were also highly improved. These changes were also shown in the South Korean subjects; for example, they tried to understand and help their North Korean peers.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is study, the group art therapy based on Gestalt theory turned out to be effective in improving self-esteem and peer relational skill of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More children who haven't been exposed to this therapy can benefit from this theory become more adaptative to schools and society in South Korea. Regardless of the confined conditions such as a small amount of subject and a limited research area, this study is expected to raise the awareness of the importance of the group art therapy among people with the participation of South Korean children and to open the door to a subsequent study which will bring the change in the perception toward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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