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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동물병원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 측정 및 평가 윤선영 지도교수 : 여 화 연 방사선학과 남부대학교 현재 동물병원의 방사선사용에 관한 사항은 동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 의하여 규제되고 있다. 그러나 주당 최대 동작부하의 총량이 10 mA·min 이하인 동물병원은 방사선피폭선량의 측정, 방사선구역의 설정,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방사선관계종사자에 대한 건강진단의 의무 등을 적용하지 않는다. 동물병원의 피폭환경을 알아보기 위한 실태조사결과 조사대상 36곳 모두 주당 최대동작부하 10 mA·...

국문초록 동물병원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 측정 및 평가 윤선영 지도교수 : 여 화 연 방사선학과 남부대학교 현재 동물병원의 방사선사용에 관한 사항은 동물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에 의하여 규제되고 있다. 그러나 주당 최대 동작부하의 총량이 10 mA·min 이하인 동물병원은 방사선피폭선량의 측정, 방사선구역의 설정,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방사선관계종사자에 대한 건강진단의 의무 등을 적용하지 않는다. 동물병원의 피폭환경을 알아보기 위한 실태조사결과 조사대상 36곳 모두 주당 최대동작부하 10 mA·min 이하인 소규모 동물병원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36곳 중 27곳에서 복부 및 흉부를 최다 촬영하였으며 이 때 촬영조건 설정은 평균 약 60 kVp에 2~3 mAs, FFD는 평균 60 cm~100 cm로 설정하고 있었다. 촬영을 실시하는 사람은 36곳 중 24곳에서 수의사가 보조자와 함께 실시한다고 조사되었다. 촬영 시 착용하는 차폐기구는 납 치마만 착용하는 경우가 36곳 중 28곳으로 조사되었다. 동물병원 방사선관계종사자의 연간피폭선량을 측정한 결과 목 부위에 최고 31.3 mSv, 왼손목에 91.3 mSv, 오른손목에 118 mSv가 측정되었다. 소규모 동물병원의 방사선 촬영자는 일반인의 선량한도인 연간선량한도 1 mSv, 피부선량한도 50 mSv를 적용하며, 가장 높게 측정된 피폭선량인 118 mSv는 일반인의 피부선량한도의 두 배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피폭선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첫째, 일부 법적 의무사항의 적용이 배제되어 있는 소규모 동물병원을 규제배제대상에서 규제대상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 둘째, 움직임이 활발한 동물을 손으로 직접 고정하기 위해 촬영 시 촬영실 안에 남아 있어야 하는 측면에서 피폭선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동물을 고정할 수 있는 고정용구를 개발하는 것이 있다. 셋째, 이러한 법적규제의 적용 및 고정용구의 고안과 더불어 방사선관계종사자 또한 방사선피폭에 대한 안전 불감증에서 벗어나 그 위험성을 직시하고, 동물병원 방사선관계종사자들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와 감시여부를 떠나 스스로 주의하고 경각심을 가지는 자세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