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상담자의 진로결정 동기가 상담자 발달수준을 통해 상담자의 지혜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이정화(2011)의 상담의 긍정적 영향, 상담에 대한 관심, 인정받는 진로, 융통성 있는 직업의 4개 요인으로 구성된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와 심흥섭(1998)의 상담자 발달수준 척도, 이수림(2008)의 상담자 지혜척도 그리고 인구사회학적 변인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대상은 부산ㆍ경남 지역에서 상담자로 활동하거나 상담경험이 있는 청소년 동반자,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생명의 전화와 같은 기관에서의 상담 자원봉사자, 학교 전문상담사, 상담학 관련 대학원생, 사설 상담센터의 상담원과 프리랜서 등 203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수집된 자료는 ...
본 연구는 상담자의 진로결정 동기가 상담자 발달수준을 통해 상담자의 지혜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이정화(2011)의 상담의 긍정적 영향, 상담에 대한 관심, 인정받는 진로, 융통성 있는 직업의 4개 요인으로 구성된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와 심흥섭(1998)의 상담자 발달수준 척도, 이수림(2008)의 상담자 지혜척도 그리고 인구사회학적 변인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대상은 부산ㆍ경남 지역에서 상담자로 활동하거나 상담경험이 있는 청소년 동반자,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생명의 전화와 같은 기관에서의 상담 자원봉사자, 학교 전문상담사, 상담학 관련 대학원생, 사설 상담센터의 상담원과 프리랜서 등 203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t검증, 일원분산분석(ANOVA), 상관관계분석, 그리고 위계적 중다회귀분석과 Baron & Kenny(1986)의 매개분석법,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연구문제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 첫째, 상담자의 진로결정 동기는 5점 만점에 3.73점으로 높게 나타난 경향을 보인다. 둘째,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는 결혼여부와 학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기혼자, 박사과정 및 수료이상자에게서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상담자 발달수준 첫째, 상담자의 발달수준은 6점 만점에 4.6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상담자발달수준은 연령, 학력, 경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50대 이상, 박사과정 및 수료이상, 상담경력이 10년 이상인 상담자가 상담자 발달수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상담자의 발달수준은 연령이 높고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의 하위요인 중 ‘상담의 긍정적 영향’에 대한 높은 인식이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21%이었다. 3. 상담자의 지혜 첫째, 상담자의 지혜는 5점 만점에 3.88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상담자의 지혜는 연령, 결혼여부와 학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기혼, 학력이 박사과정 및 수료이상, 연령대가 높을수록 상담자의 지혜가 높은 경향을 보인다. 셋째, 본 연구에서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 중 ‘상담의 긍정적인 영향’은 상담자 발달수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설명력은 15%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의 4가지 하위요인과 상담자 발달수준을 함께 투입하였을 때,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의 4가지 하위요인 모두 상담자의 지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으며, 상담자 발달수준을 통해서만 영향을 미치며 그 설명력은 35%로 나타났다. 그만큼 상담자의 지혜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변인은 상담자 발달수준이며, 더불어 상담자의 진로결정 동기 중 ‘상담의 긍정적 영향’은 지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상담자의 발달수준이 완전 매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주요 변인임을 역시 알 수 있다. 4.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와 지혜의 관계에서 상담자 발달수준의 매개효과 검증 상담자의 진로결정 동기가 상담자의 지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발달수준이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Baron & Kenny(1986)가 제시한 매개분석법에 따른 매개효과 검증과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상담의 긍정적 영향의 지혜에 대한 영향력은 매개변인인 상담자 발달수준을 매개로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 하위요인 중 상담의 긍정적 영향과 상담자의 지혜와의 관계에서 상담자의 발달수준이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상담자의 지혜는 상담자의 연령, 결혼여부, 상담경력 그리고 학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담자의 나이가 50대 이상, 기혼자, 상담경력이 10년 이상, 상담관련 박사과정 및 수료 이상자에게서 상담자의 지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담자의 지혜는 상담자의 발달수준에 의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상담자의 진로결정 동기 하위요인 중 ‘상담의 긍정적인 영향’에 의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상담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상담자들에게 진로로서 상담자를 선택하게 된 동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후 상담자로서 성장ㆍ성숙해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지혜로운 상담자가 될 수 있다는 목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더불어 상담자 발달 단계별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상담자의 진로결정 동기가 상담자 발달수준을 통해 상담자의 지혜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이정화(2011)의 상담의 긍정적 영향, 상담에 대한 관심, 인정받는 진로, 융통성 있는 직업의 4개 요인으로 구성된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와 심흥섭(1998)의 상담자 발달수준 척도, 이수림(2008)의 상담자 지혜척도 그리고 인구사회학적 변인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대상은 부산ㆍ경남 지역에서 상담자로 활동하거나 상담경험이 있는 청소년 동반자,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생명의 전화와 같은 기관에서의 상담 자원봉사자, 학교 전문상담사, 상담학 관련 대학원생, 사설 상담센터의 상담원과 프리랜서 등 203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t검증, 일원분산분석(ANOVA), 상관관계분석, 그리고 위계적 중다회귀분석과 Baron & Kenny(1986)의 매개분석법,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연구문제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 첫째, 상담자의 진로결정 동기는 5점 만점에 3.73점으로 높게 나타난 경향을 보인다. 둘째,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는 결혼여부와 학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기혼자, 박사과정 및 수료이상자에게서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상담자 발달수준 첫째, 상담자의 발달수준은 6점 만점에 4.6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상담자발달수준은 연령, 학력, 경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즉 50대 이상, 박사과정 및 수료이상, 상담경력이 10년 이상인 상담자가 상담자 발달수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상담자의 발달수준은 연령이 높고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의 하위요인 중 ‘상담의 긍정적 영향’에 대한 높은 인식이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21%이었다. 3. 상담자의 지혜 첫째, 상담자의 지혜는 5점 만점에 3.88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상담자의 지혜는 연령, 결혼여부와 학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기혼, 학력이 박사과정 및 수료이상, 연령대가 높을수록 상담자의 지혜가 높은 경향을 보인다. 셋째, 본 연구에서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 중 ‘상담의 긍정적인 영향’은 상담자 발달수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설명력은 15%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의 4가지 하위요인과 상담자 발달수준을 함께 투입하였을 때,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의 4가지 하위요인 모두 상담자의 지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으며, 상담자 발달수준을 통해서만 영향을 미치며 그 설명력은 35%로 나타났다. 그만큼 상담자의 지혜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변인은 상담자 발달수준이며, 더불어 상담자의 진로결정 동기 중 ‘상담의 긍정적 영향’은 지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상담자의 발달수준이 완전 매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주요 변인임을 역시 알 수 있다. 4.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와 지혜의 관계에서 상담자 발달수준의 매개효과 검증 상담자의 진로결정 동기가 상담자의 지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발달수준이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Baron & Kenny(1986)가 제시한 매개분석법에 따른 매개효과 검증과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을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상담의 긍정적 영향의 지혜에 대한 영향력은 매개변인인 상담자 발달수준을 매개로만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상담자 진로결정 동기 하위요인 중 상담의 긍정적 영향과 상담자의 지혜와의 관계에서 상담자의 발달수준이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상담자의 지혜는 상담자의 연령, 결혼여부, 상담경력 그리고 학력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담자의 나이가 50대 이상, 기혼자, 상담경력이 10년 이상, 상담관련 박사과정 및 수료 이상자에게서 상담자의 지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담자의 지혜는 상담자의 발달수준에 의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상담자의 진로결정 동기 하위요인 중 ‘상담의 긍정적인 영향’에 의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상담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상담자들에게 진로로서 상담자를 선택하게 된 동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후 상담자로서 성장ㆍ성숙해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지혜로운 상담자가 될 수 있다는 목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더불어 상담자 발달 단계별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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