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이 궁극적으로 학생의 성장을 추구하고 긍정적 변화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교사의 활동은 학생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하며, 이를 위해 공감적인 수용력과 인간애를 지니고 있어야 함을 내포한다. 이 연구는 참여자들과의 관계 회복 및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미로 출발하였다. 그리하여 전문 트레이너를 투입하여 외부강사 특강 형식의 연구로 진행하였고, 연구방법은 질적 연구의 실행연구 방법을 선택하였다. 실행의 관찰 과정에서 알아차림 능력이 함양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대상인 참여자들은 야간에 학업이 진행되는 특성화고 산업체특별학급의 아이들이다. 사전 문제 진단에서 감정 조절 및 관계 형성 등 적응 행동으로의 변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참여자들의 자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알아차림’ 능력의 향상을 연구 목적으로 하였다. ‘알아차림’은 의도적으로 주의를 집중하는 태도로써 모든 상황에서 자신의 신체 감각이나, 감정, 사고, 의도 등 매순간의 모든 경험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뇌교육 프로그램은 몸의 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서적 내면 정보에 집중하게 하므로, 적정한 프로그램으로 판단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신체 및 정서의 변화를 위한 ...
학교교육이 궁극적으로 학생의 성장을 추구하고 긍정적 변화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교사의 활동은 학생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하며, 이를 위해 공감적인 수용력과 인간애를 지니고 있어야 함을 내포한다. 이 연구는 참여자들과의 관계 회복 및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미로 출발하였다. 그리하여 전문 트레이너를 투입하여 외부강사 특강 형식의 연구로 진행하였고, 연구방법은 질적 연구의 실행연구 방법을 선택하였다. 실행의 관찰 과정에서 알아차림 능력이 함양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대상인 참여자들은 야간에 학업이 진행되는 특성화고 산업체특별학급의 아이들이다. 사전 문제 진단에서 감정 조절 및 관계 형성 등 적응 행동으로의 변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참여자들의 자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알아차림’ 능력의 향상을 연구 목적으로 하였다. ‘알아차림’은 의도적으로 주의를 집중하는 태도로써 모든 상황에서 자신의 신체 감각이나, 감정, 사고, 의도 등 매순간의 모든 경험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뇌교육 프로그램은 몸의 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서적 내면 정보에 집중하게 하므로, 적정한 프로그램으로 판단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신체 및 정서의 변화를 위한 에너지 관리 방법 등 본 논문의 필요에 맞도록 적정하게 재구성하여 활용하였다. 1차 실행에서는 교수자와의 소통과 프로그램에의 참여를 유도하는 단계로, 목표를 ‘현재 상태 알아차리기’로 선정하였다. 연구 과정 중 트레이너의 공감적 태도가 동기유발의 힘이 되어 현재 상태를 알아차림 하는 정도에서 점차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그리고 연구자의 투사적인 태도가 참여자들과의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임을 파악하였다. 2차 실행에서는 신체 감각과 자신의 정서에 심도 있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목표로 정했다. 참여 태도가 점차 좋아지면서 에너지와 몸, 감정, 생각을 심도 있게 알아차리는 힘이 조금씩 향상되고 행동의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연구자 자신도 ‘알아차림’ 능력을 키워가며 참여자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되었다. 3차 실행에서는 협력하는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한계를 넘는 체험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르기 위해 ‘목표에 집중하기’를 목표로 설정했다. 지구기공 명상을 통해 의식을 확장하고 한계를 넘는 체험의 과정으로, 기공대회 출전 참여자와 비참여자로 구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연구자는 대회 참여를 선택한 참여자들 10명을 담당하여 지구기공 명상과 한계 넘기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안무를 준비하는 그룹을 따로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연구자의 기준을 자각하고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3차의 실행과정에서 발견한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자 스스로의 갈등요소와 직면하여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점이다. 트레이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자와 참여자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피할 수 없었다. 갈등의 요인이 서로 같은 정서적 문제의 부딪힘임을 직면하고,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관계를 회복해야만 이 연구가 가능한 것이었음을 체험했다. 둘째로, 뇌교육 프로그램은 자신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밀착되어 있는 몸의 감각에 집중하고 손이나 신체부위에서의 에너지를 느끼는 능력을 키워가는 경험을 통해 감각을 살아나게 해 주었다. 이에 따라 외부로 향한 시선을 자신 쪽으로 돌려 집중하게 되었고, 알아차림 능력 향상의 긍정적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로, 목표에 집중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는 협응 활동을 통해서 자신감을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정보로 체인지하는 계기가 되었다. 갈등을 넘어 하나가 되어감을 체험하는 공동작업의 과정은 공감적 소통, 수용적 선택, 실천적 의지의 함양을 가져왔다.
학교교육이 궁극적으로 학생의 성장을 추구하고 긍정적 변화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교사의 활동은 학생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하며, 이를 위해 공감적인 수용력과 인간애를 지니고 있어야 함을 내포한다. 이 연구는 참여자들과의 관계 회복 및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미로 출발하였다. 그리하여 전문 트레이너를 투입하여 외부강사 특강 형식의 연구로 진행하였고, 연구방법은 질적 연구의 실행연구 방법을 선택하였다. 실행의 관찰 과정에서 알아차림 능력이 함양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대상인 참여자들은 야간에 학업이 진행되는 특성화고 산업체특별학급의 아이들이다. 사전 문제 진단에서 감정 조절 및 관계 형성 등 적응 행동으로의 변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참여자들의 자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알아차림’ 능력의 향상을 연구 목적으로 하였다. ‘알아차림’은 의도적으로 주의를 집중하는 태도로써 모든 상황에서 자신의 신체 감각이나, 감정, 사고, 의도 등 매순간의 모든 경험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뇌교육 프로그램은 몸의 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서적 내면 정보에 집중하게 하므로, 적정한 프로그램으로 판단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신체 및 정서의 변화를 위한 에너지 관리 방법 등 본 논문의 필요에 맞도록 적정하게 재구성하여 활용하였다. 1차 실행에서는 교수자와의 소통과 프로그램에의 참여를 유도하는 단계로, 목표를 ‘현재 상태 알아차리기’로 선정하였다. 연구 과정 중 트레이너의 공감적 태도가 동기유발의 힘이 되어 현재 상태를 알아차림 하는 정도에서 점차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그리고 연구자의 투사적인 태도가 참여자들과의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임을 파악하였다. 2차 실행에서는 신체 감각과 자신의 정서에 심도 있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목표로 정했다. 참여 태도가 점차 좋아지면서 에너지와 몸, 감정, 생각을 심도 있게 알아차리는 힘이 조금씩 향상되고 행동의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연구자 자신도 ‘알아차림’ 능력을 키워가며 참여자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되었다. 3차 실행에서는 협력하는 과정을 거치며 자신의 한계를 넘는 체험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르기 위해 ‘목표에 집중하기’를 목표로 설정했다. 지구기공 명상을 통해 의식을 확장하고 한계를 넘는 체험의 과정으로, 기공대회 출전 참여자와 비참여자로 구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연구자는 대회 참여를 선택한 참여자들 10명을 담당하여 지구기공 명상과 한계 넘기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안무를 준비하는 그룹을 따로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연구자의 기준을 자각하고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3차의 실행과정에서 발견한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자 스스로의 갈등요소와 직면하여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점이다. 트레이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자와 참여자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피할 수 없었다. 갈등의 요인이 서로 같은 정서적 문제의 부딪힘임을 직면하고,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관계를 회복해야만 이 연구가 가능한 것이었음을 체험했다. 둘째로, 뇌교육 프로그램은 자신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밀착되어 있는 몸의 감각에 집중하고 손이나 신체부위에서의 에너지를 느끼는 능력을 키워가는 경험을 통해 감각을 살아나게 해 주었다. 이에 따라 외부로 향한 시선을 자신 쪽으로 돌려 집중하게 되었고, 알아차림 능력 향상의 긍정적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로, 목표에 집중하며 자신의 한계를 넘는 협응 활동을 통해서 자신감을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정보로 체인지하는 계기가 되었다. 갈등을 넘어 하나가 되어감을 체험하는 공동작업의 과정은 공감적 소통, 수용적 선택, 실천적 의지의 함양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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