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과 치매간호지식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분석함으로서 간호사의 치매환자 간호에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대전광역시 소재의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9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목적에 따라 빈도와, 백분율, 평균, ...
본 연구는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과 치매간호지식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분석함으로서 간호사의 치매환자 간호에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대전광역시 소재의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9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목적에 따라 빈도와, 백분율, 평균, t-test, ANOVA로 분석하고, Pearson 상관관계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은 ‘여성’이 98.0%로 대부분이었고 ‘기혼 자’가 78.5%이었으며 연령은 ‘40대’가 42.0%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학 력은 ‘3년제 졸업’이 57.1%, 총 임상경력은 ‘10년 이상’이 53.2%로 높게 나 타났으며, 요양병원 근무경력은 ‘5년 이상 10년 미만’이 42.4%로 가장 높 았다.
2) 대상자의 치매관련 특성으로 ‘치매환자 간호수행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92.2%로 대부분이었고, ‘치매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78.0%, ‘치매관련 실습 경험이 없는’ 대상자가 68.8%로 나타났으며, ‘치매노인과 동거경험이 없는’ 대상자는 78.0%이었다.
3) 대상자의 공감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80±.40점이었다. 대상자의 치매 환자에 대한 공감의 하위영역 중 자신의 부정정서 억제가 가장 높게 나타 났다(4.09±.45). 다음으로 타인 감정의 수용(3.77±.44)으로 나타났으며, 감 정의 교류 및 상호작용(3.38±.44)은 낮게 나타났다.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은 연령(F=11.236, p=.000), 종교(t=2.371, p=.019)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결혼여부는 타인의 감정수용 항목에서 미혼의 공감 평균 3.62±.42, 기혼의 공감 평균 3.81±.44 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2.204, p=.012).
5) 대상자의 치매관련 특성에 따른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은 치매환자 간호 수행 경험여부에 따라 공감의 하위영역 중 감정의 교류 및 상호작용 요인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t=1.994, p=.048), 치매교육을 받은 경험 여 부에 따라 타인감정의 수용요인(t=2.767, p=.003)과 전체 공감요인에서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t=2.657, p=.009). 최근 치매교육 받은 시기에 따라 감정의 교류 및 상호작용 요인(F=3.185, p=.043)과 전체 공감 요인(F=3.309, p=.038)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치매에 대한 관심 정도에 따라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은 하위영역 중 타인 감정의 수용 (F=17.691, p=.000), 자신의 부정정서 억제(F=11.355, p=.000), 감정의 교 류 및 상호작용(F=15.598, p=.000)과 전체 공감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 타났다(F=19.618, p=.000).
6) 대상자의 치매간호지식 관련 정답률은 평균 72%이었으며, 가장 정답률이 높은 문항은 ‘당신이 치매환자들을 돌볼 때에는 환자들이 규칙적으로 먹 고, 샤워하고, 화장실가고, 다른 일상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때 때로 알려 줄 필요가 있다’(98%)이었으며 가장 낮은 정답률을 나타낸 문 항은 ‘간이 정신상태 검사로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10%) 항목이었다.
7) 대상자의 치매관련 특성에 따른 치매간호지식 정도는 대상자의 ‘치매관 련 실습 경험 여부’에 따라 치매간호지식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가 나타났다(t=1.994, p=.075). ‘치매관련 실습 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평균 점수가 74.70±10.17인 반면, ‘치매관련 실습 경험이 없는’ 대상자의 평균 점수는 71.40±11.31로 나타났다.
8)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과 치매간호지식과의 상관관계는 공감의 하위영역 중 자신의 부정정서 억제 요인과 치매간호지식과 유의한 상관관계로 나타 났다(r=.180, p=.010).
본 연구를 통하여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과 치매간호지식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분석하였으며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치매환자 간호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간호사의 공감과 치매간호지식을 높이기 위한 중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요어 : 요양병원, 간호사, 공감, 치매간호지식
본 연구는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과 치매간호지식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분석함으로서 간호사의 치매환자 간호에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대전광역시 소재의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9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목적에 따라 빈도와, 백분율, 평균, t-test, ANOVA로 분석하고, Pearson 상관관계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은 ‘여성’이 98.0%로 대부분이었고 ‘기혼 자’가 78.5%이었으며 연령은 ‘40대’가 42.0%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학 력은 ‘3년제 졸업’이 57.1%, 총 임상경력은 ‘10년 이상’이 53.2%로 높게 나 타났으며, 요양병원 근무경력은 ‘5년 이상 10년 미만’이 42.4%로 가장 높 았다.
2) 대상자의 치매관련 특성으로 ‘치매환자 간호수행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92.2%로 대부분이었고, ‘치매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78.0%, ‘치매관련 실습 경험이 없는’ 대상자가 68.8%로 나타났으며, ‘치매노인과 동거경험이 없는’ 대상자는 78.0%이었다.
3) 대상자의 공감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80±.40점이었다. 대상자의 치매 환자에 대한 공감의 하위영역 중 자신의 부정정서 억제가 가장 높게 나타 났다(4.09±.45). 다음으로 타인 감정의 수용(3.77±.44)으로 나타났으며, 감 정의 교류 및 상호작용(3.38±.44)은 낮게 나타났다.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은 연령(F=11.236, p=.000), 종교(t=2.371, p=.019)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결혼여부는 타인의 감정수용 항목에서 미혼의 공감 평균 3.62±.42, 기혼의 공감 평균 3.81±.44 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2.204, p=.012).
5) 대상자의 치매관련 특성에 따른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은 치매환자 간호 수행 경험여부에 따라 공감의 하위영역 중 감정의 교류 및 상호작용 요인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t=1.994, p=.048), 치매교육을 받은 경험 여 부에 따라 타인감정의 수용요인(t=2.767, p=.003)과 전체 공감요인에서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t=2.657, p=.009). 최근 치매교육 받은 시기에 따라 감정의 교류 및 상호작용 요인(F=3.185, p=.043)과 전체 공감 요인(F=3.309, p=.038)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치매에 대한 관심 정도에 따라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은 하위영역 중 타인 감정의 수용 (F=17.691, p=.000), 자신의 부정정서 억제(F=11.355, p=.000), 감정의 교 류 및 상호작용(F=15.598, p=.000)과 전체 공감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 타났다(F=19.618, p=.000).
6) 대상자의 치매간호지식 관련 정답률은 평균 72%이었으며, 가장 정답률이 높은 문항은 ‘당신이 치매환자들을 돌볼 때에는 환자들이 규칙적으로 먹 고, 샤워하고, 화장실가고, 다른 일상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때 때로 알려 줄 필요가 있다’(98%)이었으며 가장 낮은 정답률을 나타낸 문 항은 ‘간이 정신상태 검사로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10%) 항목이었다.
7) 대상자의 치매관련 특성에 따른 치매간호지식 정도는 대상자의 ‘치매관 련 실습 경험 여부’에 따라 치매간호지식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가 나타났다(t=1.994, p=.075). ‘치매관련 실습 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평균 점수가 74.70±10.17인 반면, ‘치매관련 실습 경험이 없는’ 대상자의 평균 점수는 71.40±11.31로 나타났다.
8)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과 치매간호지식과의 상관관계는 공감의 하위영역 중 자신의 부정정서 억제 요인과 치매간호지식과 유의한 상관관계로 나타 났다(r=.180, p=.010).
본 연구를 통하여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치매환자에 대한 공감과 치매간호지식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분석하였으며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치매환자 간호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간호사의 공감과 치매간호지식을 높이기 위한 중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the basic data needed to ma ke an educational program that may be helpful for the nursing hospital nurses that care for dementia patients by understanding their knowled ge and attitude towards dementia care and analyzing the related factors. The subjects 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the basic data needed to ma ke an educational program that may be helpful for the nursing hospital nurses that care for dementia patients by understanding their knowled ge and attitude towards dementia care and analyzing the related factor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nurses working at nursing hospitals in South Daejeon Province, Korea, and the data collection period was from September 19, 2016 to October 10, 2016.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study purpose with the SPSS 22.0 program by means of frequency, percentage, mean, T-test, ANOVA analysis, and Pearson correl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below:
First, the subjects’ score for empathy was 3.80 out of 5, on average. among the sub-categories of empathy towards dementia patients, the negative emotional suppression showed the highest score. acceptance of other emotions followed, and emotional interactions showed the lowest. Second, the empathy for the dementia patients according to the dementia-related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showed statistical significance in the interaction of the emotions and interaction factors among the sub-categories of empathy, and there was also a significant difference in acceptance of others’ emotions and total empathetic factors. depending on whether the subject received dementia education.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emotional exchanges and interaction factors and total empathy factors according to the time of the recent dementia education. Also, the degree of interest towards dementia made a significant difference in acceptance of others’ emotions, negative emotional suppression and exchange and interaction of emotions and the total empathy factor. However,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empathy based on practice experience with dementia nor on living with elderly dementia patients. Third, the average score for dementia related knowledge was 72% among the subjects. The answer with highest percentage of correct answer (98%) was ‘When you look after dementia patients, you need to occasionally inform them of eating, showering, using the bathroom, or doing other daily activities.’ The answer with the lowest percentage (10%) was ‘Dementia can be diagnosed with Mini Mental Status Examination.’ Fourth, the degree of dementia related knowledge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hether the subject had ‘dementia related practice experience.’ the average score for subjects ‘with dementia related practice experience’ was 74.70, while the average score for those without was 71.40. however,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experience of dementia patients, dementia education experience, recent dementia education, interest in dementia, and experience of living with demented elderly people. Fifth, The relation between empathy and nursing knowledge showe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he negative emotional suppression factor and dementia related knowledge.
This study helped understand the empathy and dementia knowledge of nursing hospital nurses and analyze the related factors. Based on the results, it seems necessary to develop educational programs and interventions to improve the quality of dementia patient ca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the basic data needed to ma ke an educational program that may be helpful for the nursing hospital nurses that care for dementia patients by understanding their knowled ge and attitude towards dementia care and analyzing the related factor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nurses working at nursing hospitals in South Daejeon Province, Korea, and the data collection period was from September 19, 2016 to October 10, 2016.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study purpose with the SPSS 22.0 program by means of frequency, percentage, mean, T-test, ANOVA analysis, and Pearson correl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below:
First, the subjects’ score for empathy was 3.80 out of 5, on average. among the sub-categories of empathy towards dementia patients, the negative emotional suppression showed the highest score. acceptance of other emotions followed, and emotional interactions showed the lowest. Second, the empathy for the dementia patients according to the dementia-related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showed statistical significance in the interaction of the emotions and interaction factors among the sub-categories of empathy, and there was also a significant difference in acceptance of others’ emotions and total empathetic factors. depending on whether the subject received dementia education.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emotional exchanges and interaction factors and total empathy factors according to the time of the recent dementia education. Also, the degree of interest towards dementia made a significant difference in acceptance of others’ emotions, negative emotional suppression and exchange and interaction of emotions and the total empathy factor. However,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empathy based on practice experience with dementia nor on living with elderly dementia patients. Third, the average score for dementia related knowledge was 72% among the subjects. The answer with highest percentage of correct answer (98%) was ‘When you look after dementia patients, you need to occasionally inform them of eating, showering, using the bathroom, or doing other daily activities.’ The answer with the lowest percentage (10%) was ‘Dementia can be diagnosed with Mini Mental Status Examination.’ Fourth, the degree of dementia related knowledge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hether the subject had ‘dementia related practice experience.’ the average score for subjects ‘with dementia related practice experience’ was 74.70, while the average score for those without was 71.40. however,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experience of dementia patients, dementia education experience, recent dementia education, interest in dementia, and experience of living with demented elderly people. Fifth, The relation between empathy and nursing knowledge showe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he negative emotional suppression factor and dementia related knowledge.
This study helped understand the empathy and dementia knowledge of nursing hospital nurses and analyze the related factors. Based on the results, it seems necessary to develop educational programs and interventions to improve the quality of dementia patient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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