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유학은 갈수록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척박한 환경과 무한경쟁 속에 자라나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살이 속에서 자유롭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인성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며 더불어 농촌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통해서 활기를 불어넣어 농촌과 농업, 생태와 환경을 살리는 교육으로서 그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기존 제도권 교육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도권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농촌유학이 새로운 교육적 대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새롭게 재조명할 당위성이 제기되는 시점에서 실제로 농촌유학 학교에 재직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측면, 법·제도적 측면, 행·재정적 지원 측면에서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실제로 자녀를 농촌유학 보낸 학보모와 농촌유학을 6개월 이상 체험하고 있는 농촌유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만족도와 향후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농촌유학 활성화를 이끌어 온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전통적인 농도로서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을 바탕으로 농촌유학의 가능성을 인지하고 2006년도 임실 덕치초등학교에서 학교 내 농촌유학이라는 ‘섬진강 참좋은 학교 프로젝트’ 실험을 발판으로 전국최초로 완주 고산 산촌유학센터 운영(2007년)과 함께 농촌유학지원조례를 제정(2012.11.23.)하였다. 또한 농촌유학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으로 전라북도를 ‘농촌유학 1번지’로서의 브랜드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조례제정 과정에서 농촌유학은 교육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다양한 부류의 학생들을 적응케 할 수 있는 학교시설과 교직원 능력, 수업 커리큘럼에 대한 문제 등은 도교육청에서 적극 추진하고 지자체에서 보완하는 식의 업무분장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그 후속조치는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둘째, 농촌유학협력학교 교직원들은 농촌유학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교육과정 운영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교직원들은 지역적 특색을 살려 자연속에서 생활하면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습득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우선 적용되어야 하고, 인성지도와 생활지도는 학교 교사와 농촌유학활동가 간 협업 중심으로 그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하였다. 농촌유학생 학급 담당교사들은 농촌유학생에 대한 인성지도 및 생활지도를 위한 행정업무 경감이 필요하며, 농촌유학지원센터와 지역학교, 마을 간 협력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
농촌유학은 갈수록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척박한 환경과 무한경쟁 속에 자라나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살이 속에서 자유롭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인성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며 더불어 농촌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통해서 활기를 불어넣어 농촌과 농업, 생태와 환경을 살리는 교육으로서 그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기존 제도권 교육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도권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농촌유학이 새로운 교육적 대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새롭게 재조명할 당위성이 제기되는 시점에서 실제로 농촌유학 학교에 재직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측면, 법·제도적 측면, 행·재정적 지원 측면에서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실제로 자녀를 농촌유학 보낸 학보모와 농촌유학을 6개월 이상 체험하고 있는 농촌유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만족도와 향후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농촌유학 활성화를 이끌어 온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전통적인 농도로서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을 바탕으로 농촌유학의 가능성을 인지하고 2006년도 임실 덕치초등학교에서 학교 내 농촌유학이라는 ‘섬진강 참좋은 학교 프로젝트’ 실험을 발판으로 전국최초로 완주 고산 산촌유학센터 운영(2007년)과 함께 농촌유학지원조례를 제정(2012.11.23.)하였다. 또한 농촌유학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으로 전라북도를 ‘농촌유학 1번지’로서의 브랜드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조례제정 과정에서 농촌유학은 교육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다양한 부류의 학생들을 적응케 할 수 있는 학교시설과 교직원 능력, 수업 커리큘럼에 대한 문제 등은 도교육청에서 적극 추진하고 지자체에서 보완하는 식의 업무분장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그 후속조치는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둘째, 농촌유학협력학교 교직원들은 농촌유학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교육과정 운영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교직원들은 지역적 특색을 살려 자연속에서 생활하면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습득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우선 적용되어야 하고, 인성지도와 생활지도는 학교 교사와 농촌유학활동가 간 협업 중심으로 그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하였다. 농촌유학생 학급 담당교사들은 농촌유학생에 대한 인성지도 및 생활지도를 위한 행정업무 경감이 필요하며, 농촌유학지원센터와 지역학교, 마을 간 협력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지역사회 행사와 학교 행사를 접목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법적·제도적 뒷받침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으로 나타났으며, 농촌유학 인식 수준과 관계없이 평균값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제도적 측면에서 중요하게 추진되어야 할 사항으로는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의 농촌유학지원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농어촌특별법 제정을 통하여 농어촌 자율학교 및 농촌유학 등을 제도화하는 거시적 관점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교육청 차원의 농촌유학교육지원조례 제정으로 농촌유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행·재정적 측면에서 농촌유학을 실행하는 데 대한 교육청 지원 만족도는 전체적으로 보통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청의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미흡으로 나타났다. 행·재정적 측면의 여건개선 방안으로는 교육청-소프트웨어 중심, 지자체-하드웨어 중심의 상호 보완적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교육청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마을과 농촌유학지원시설, 농촌유학협력학교 간 네트워크 지원이 중요하고, ‘가칭’ 농촌유학원 설립을 통한 행·재정적 지원의 필요성과 함께, 농촌유학비에 대한 학부모 부담금 경감은 국가 부담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농촌유학에 대한 농촌유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조사결과 농촌유학생들은 농촌학교 생활에 95%이상이 만족하였으며, 학교 친구들과 사이가 좋고 즐겁게 놀 수 있어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농촌학교 방과후 교육활동에 대하여도 92.5%이상이 만족하였으며, 그 이유로 도시학교와 색다른 다양한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이 재미있어서라고 응답하였다. 농촌학교 생활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돌봄교실이며, 방과후학교 과목 중 체육활동을 가장 선호하였다. 농촌유학 후 가장 많이 변화된 자신의 모습으로 마음이 풍요롭고 여유로워졌다고 응답하였으며, 85% 이상이 농촌유학을 권장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농촌유학생 학부모들은 TV/신문 또는 인터넷을 통하여 농촌유학을 접하였으며, 농촌유학을 인성 및 생태교육장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자녀에게 농촌유학을 권유하게 된 배경은 농촌생활 체험을 통한 심신건강 회복과 학원 및 공부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하여 권유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부모들은 교육과정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어느 정도 만족(각각 79.3%, 72.8%)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 문화·예술·생태 체험을 통한 감성을 신장시키는 분야에 대하여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고, 중점 지도 희망 교육분야 또한 자연·생태체험 교육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농촌유학 생활을 통하여 자녀들이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는 모습에 공감하면서도 농촌유학 생활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안전 및 상해라고 응답하였다. 농촌유학은 교육적 가능성이 충분하며, 농촌유학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조사된 바, 농촌유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촌유학비의 가계부담 해소, 안전하게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숙소 등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학교를 중심에 둔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본 설문조사 분석 결과 연구대상 농촌유학협력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은 교육과정운영과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유학이 교육의 3주체 모두에게 어느정도 만족감을 가져다 준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간다면 그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본다. 더불어 좋은 교육정책은 지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일선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데 있는 바, 지역교육지원청의 역할 강화를 통하여 법적·제도적 측면 및 행·재정적 지원의 만족도를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국가 정책 전환의 발상으로 소규모학교 및 교육지원청의 통폐합을 경제적 논리로 결정하기 전에 국토의 균형발전과 귀농정책이라는 국가 어젠다(agenda) 차원에서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농촌유학에 대한 교육만족도 등을 고려할 때 농촌유학을 컨트롤하는 ‘가칭’ 농촌유학원 설립을 통한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농촌유학의 혜택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고비용 구조 문제를 국가가 해결해 준다면 농촌유학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하겠다.
농촌유학은 갈수록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척박한 환경과 무한경쟁 속에 자라나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살이 속에서 자유롭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인성교육과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며 더불어 농촌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통해서 활기를 불어넣어 농촌과 농업, 생태와 환경을 살리는 교육으로서 그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기존 제도권 교육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도권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농촌유학이 새로운 교육적 대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새롭게 재조명할 당위성이 제기되는 시점에서 실제로 농촌유학 학교에 재직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 측면, 법·제도적 측면, 행·재정적 지원 측면에서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실제로 자녀를 농촌유학 보낸 학보모와 농촌유학을 6개월 이상 체험하고 있는 농촌유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만족도와 향후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농촌유학 활성화를 이끌어 온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전통적인 농도로서 천혜의 자연환경 조건을 바탕으로 농촌유학의 가능성을 인지하고 2006년도 임실 덕치초등학교에서 학교 내 농촌유학이라는 ‘섬진강 참좋은 학교 프로젝트’ 실험을 발판으로 전국최초로 완주 고산 산촌유학센터 운영(2007년)과 함께 농촌유학지원조례를 제정(2012.11.23.)하였다. 또한 농촌유학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으로 전라북도를 ‘농촌유학 1번지’로서의 브랜드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조례제정 과정에서 농촌유학은 교육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다양한 부류의 학생들을 적응케 할 수 있는 학교시설과 교직원 능력, 수업 커리큘럼에 대한 문제 등은 도교육청에서 적극 추진하고 지자체에서 보완하는 식의 업무분장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그 후속조치는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둘째, 농촌유학협력학교 교직원들은 농촌유학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교육과정 운영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교직원들은 지역적 특색을 살려 자연속에서 생활하면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습득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우선 적용되어야 하고, 인성지도와 생활지도는 학교 교사와 농촌유학활동가 간 협업 중심으로 그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하였다. 농촌유학생 학급 담당교사들은 농촌유학생에 대한 인성지도 및 생활지도를 위한 행정업무 경감이 필요하며, 농촌유학지원센터와 지역학교, 마을 간 협력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지역사회 행사와 학교 행사를 접목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법적·제도적 뒷받침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으로 나타났으며, 농촌유학 인식 수준과 관계없이 평균값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제도적 측면에서 중요하게 추진되어야 할 사항으로는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의 농촌유학지원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농어촌특별법 제정을 통하여 농어촌 자율학교 및 농촌유학 등을 제도화하는 거시적 관점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교육청 차원의 농촌유학교육지원조례 제정으로 농촌유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행·재정적 측면에서 농촌유학을 실행하는 데 대한 교육청 지원 만족도는 전체적으로 보통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청의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미흡으로 나타났다. 행·재정적 측면의 여건개선 방안으로는 교육청-소프트웨어 중심, 지자체-하드웨어 중심의 상호 보완적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교육청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마을과 농촌유학지원시설, 농촌유학협력학교 간 네트워크 지원이 중요하고, ‘가칭’ 농촌유학원 설립을 통한 행·재정적 지원의 필요성과 함께, 농촌유학비에 대한 학부모 부담금 경감은 국가 부담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농촌유학에 대한 농촌유학생과 학부모 만족도 조사결과 농촌유학생들은 농촌학교 생활에 95%이상이 만족하였으며, 학교 친구들과 사이가 좋고 즐겁게 놀 수 있어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농촌학교 방과후 교육활동에 대하여도 92.5%이상이 만족하였으며, 그 이유로 도시학교와 색다른 다양한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이 재미있어서라고 응답하였다. 농촌학교 생활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돌봄교실이며, 방과후학교 과목 중 체육활동을 가장 선호하였다. 농촌유학 후 가장 많이 변화된 자신의 모습으로 마음이 풍요롭고 여유로워졌다고 응답하였으며, 85% 이상이 농촌유학을 권장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농촌유학생 학부모들은 TV/신문 또는 인터넷을 통하여 농촌유학을 접하였으며, 농촌유학을 인성 및 생태교육장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자녀에게 농촌유학을 권유하게 된 배경은 농촌생활 체험을 통한 심신건강 회복과 학원 및 공부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하여 권유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부모들은 교육과정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어느 정도 만족(각각 79.3%, 72.8%)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 문화·예술·생태 체험을 통한 감성을 신장시키는 분야에 대하여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고, 중점 지도 희망 교육분야 또한 자연·생태체험 교육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농촌유학 생활을 통하여 자녀들이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는 모습에 공감하면서도 농촌유학 생활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안전 및 상해라고 응답하였다. 농촌유학은 교육적 가능성이 충분하며, 농촌유학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조사된 바, 농촌유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촌유학비의 가계부담 해소, 안전하게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숙소 등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학교를 중심에 둔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본 설문조사 분석 결과 연구대상 농촌유학협력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은 교육과정운영과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유학이 교육의 3주체 모두에게 어느정도 만족감을 가져다 준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간다면 그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본다. 더불어 좋은 교육정책은 지역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일선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데 있는 바, 지역교육지원청의 역할 강화를 통하여 법적·제도적 측면 및 행·재정적 지원의 만족도를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국가 정책 전환의 발상으로 소규모학교 및 교육지원청의 통폐합을 경제적 논리로 결정하기 전에 국토의 균형발전과 귀농정책이라는 국가 어젠다(agenda) 차원에서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농촌유학에 대한 교육만족도 등을 고려할 때 농촌유학을 컨트롤하는 ‘가칭’ 농촌유학원 설립을 통한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농촌유학의 혜택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고비용 구조 문제를 국가가 해결해 준다면 농촌유학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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