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외과계 중환자실 환자의 중환자실 입실 기간 동안의 섬망 발생률, 섬망 발생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3월 20일까지 서울의 한 종합병원 외과계 중환자실에 3일 이상 입실한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
본 연구는 외과계 중환자실 환자의 중환자실 입실 기간 동안의 섬망 발생률, 섬망 발생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3월 20일까지 서울의 한 종합병원 외과계 중환자실에 3일 이상 입실한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Statistics WIN 21.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 73명 중 섬망 발생군은 46명(63.0%)으로 나타났다. 둘째, 섬망 발생 관련 요인으로는 연령, 결혼, 교육정도, 인공호흡기 적용, 중환자실 입실 기간 동안의 평균 수면시간, 경구 수면제 사용, 마약성 진정제 사용, 신체 억제대 적용, 인공기도, 중심정맥관 삽입유지, 비위관 삽입유지로 나타났다. 인공호흡기 적용에서는 섬망 발생군이 44명(95.7%), 섬망 비발생군이 15명(55.6%)로 섬망 발생군에서 인공호흡기 적용률이 높았다(p<.001). 중환자실 입실 기간 동안의 평균 수면시간은 섬망 발생군 3.0±0.52시간, 섬망 비발생군 4.2±0.58 시간으로 섬망 비발생군에서 평균 수면시간이 유의하게 길었다(p=.047). 하지만 수술 유무(p=.999), 동맥관 적용(p=.370), 유치 도뇨관 적용(p=.370), 배액관 삽입유지(p=.451)요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셋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한 섬망 발생 관련요인에서는 중환자실 입실 기간 동안의 평균 수면시간 (odds ratio [OR] 0.25, 95% confidence interval [CI] 0.03~0.26, p=.002)으로 수면시간이 길수록 섬망 발생 확률이 0.25배로 나타났으며, 신체 억제대 적용 시 (OR 14.11 95% CI 1.29~154.82, p<.001)로 섬망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섬망 발생군에 대한 추가분석 결과 섬망 발생군의 중환자실 입실 기간은 평균 11.54±12.1일이었으며, 섬망 비발생군은 평균 3.52±0.75일로 섬망 발생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중환자실 입실 기간이 길었다(p=.001). 섬망 발생군에서 처음 섬망이 발생한 날은 중환자실 입실 후 평균 2.01±1.56일로 나타났으며, 중환자실 입실 기간 동안 섬망을 경험한 횟수는 평균 2.00±1.95번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외과계 중환자실 환자의 섬망 발생률은 높으며, 중환자실 입실 기간 동안의 평균 수면시간, 신체 억제대 적용 등의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환자실 간호사들은 환자들의 초기 증상을 가장 먼저 관찰할 수 있는 의료진으로서 섬망 사정 및 섬망 예방을 위한 중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주요어(Key words) : 섬망, 관련요인, 외과계중환자실
본 연구는 외과계 중환자실 환자의 중환자실 입실 기간 동안의 섬망 발생률, 섬망 발생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3월 20일까지 서울의 한 종합병원 외과계 중환자실에 3일 이상 입실한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Statistics WIN 21.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 73명 중 섬망 발생군은 46명(63.0%)으로 나타났다. 둘째, 섬망 발생 관련 요인으로는 연령, 결혼, 교육정도, 인공호흡기 적용, 중환자실 입실 기간 동안의 평균 수면시간, 경구 수면제 사용, 마약성 진정제 사용, 신체 억제대 적용, 인공기도, 중심정맥관 삽입유지, 비위관 삽입유지로 나타났다. 인공호흡기 적용에서는 섬망 발생군이 44명(95.7%), 섬망 비발생군이 15명(55.6%)로 섬망 발생군에서 인공호흡기 적용률이 높았다(p<.001). 중환자실 입실 기간 동안의 평균 수면시간은 섬망 발생군 3.0±0.52시간, 섬망 비발생군 4.2±0.58 시간으로 섬망 비발생군에서 평균 수면시간이 유의하게 길었다(p=.047). 하지만 수술 유무(p=.999), 동맥관 적용(p=.370), 유치 도뇨관 적용(p=.370), 배액관 삽입유지(p=.451)요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셋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한 섬망 발생 관련요인에서는 중환자실 입실 기간 동안의 평균 수면시간 (odds ratio [OR] 0.25, 95% confidence interval [CI] 0.03~0.26, p=.002)으로 수면시간이 길수록 섬망 발생 확률이 0.25배로 나타났으며, 신체 억제대 적용 시 (OR 14.11 95% CI 1.29~154.82, p<.001)로 섬망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섬망 발생군에 대한 추가분석 결과 섬망 발생군의 중환자실 입실 기간은 평균 11.54±12.1일이었으며, 섬망 비발생군은 평균 3.52±0.75일로 섬망 발생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중환자실 입실 기간이 길었다(p=.001). 섬망 발생군에서 처음 섬망이 발생한 날은 중환자실 입실 후 평균 2.01±1.56일로 나타났으며, 중환자실 입실 기간 동안 섬망을 경험한 횟수는 평균 2.00±1.95번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외과계 중환자실 환자의 섬망 발생률은 높으며, 중환자실 입실 기간 동안의 평균 수면시간, 신체 억제대 적용 등의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환자실 간호사들은 환자들의 초기 증상을 가장 먼저 관찰할 수 있는 의료진으로서 섬망 사정 및 섬망 예방을 위한 중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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