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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활동중심 작업기반 신경행동 평가(The ADL-focused Occupation-based Neurobehavioral Evaluation; A-ONE)는 작업치료사가 환자의 일상생활활동 수행을 관찰함으로써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과 신경행동손상의 종류 및 손상 정도를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평가도구로서 의미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작업치료사들이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과 신경행동손상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 할 수 있도록 영문판 A-ONE을 국내 문화에 적합하게 재구성하여 완성된 한국판 A-ONE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의 뇌졸중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한국판 A-ONE은 전문가 위원회와 함께 문화적 차이를 보이는 ‘얼굴과 상체 씻기’, ‘칼 사용하기’ 등 총 4가지 항목을 수정·보완하여 완성되었다. 한국판 A-ONE의 타당도는 문화타당도, ...

일상생활활동중심 작업기반 신경행동 평가(The ADL-focused Occupation-based Neurobehavioral Evaluation; A-ONE)는 작업치료사가 환자의 일상생활활동 수행을 관찰함으로써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과 신경행동손상의 종류 및 손상 정도를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평가도구로서 의미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작업치료사들이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과 신경행동손상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 할 수 있도록 영문판 A-ONE을 국내 문화에 적합하게 재구성하여 완성된 한국판 A-ONE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의 뇌졸중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한국판 A-ONE은 전문가 위원회와 함께 문화적 차이를 보이는 ‘얼굴과 상체 씻기’, ‘칼 사용하기’ 등 총 4가지 항목을 수정·보완하여 완성되었다. 한국판 A-ONE의 타당도는 문화타당도, 동시타당도를 통해 검증하였고, 신뢰도는 내적일치도, 검사-재검사 신뢰도, 검사자간 신뢰도를 통해 검증하였다. A-ONE 평가자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가들에게 문화 적합성을 검증한 결과 내용타당도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at the item level; I-CVI)의 값이 .78 이상으로 높은 타당성이 검증되었다. 동시타당도는 기능적 독립성 측정(Functional Independent Measure; FIM)과 한국판 로웬스타인 작업치료 인지 평가(Lo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 LOTCA)를 통해 검증하였는데, 그 결과 영역에 따라 다른 타당도를 보였다. Cronbach’s α의 값은 기능적 독립성이 .577~927, 구체적 신경행동손상이 .419~931로 중등도에서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보였다. 또한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기능적 독립성(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ICC=.792~1.000), 구체적 신경행동손상(ICC=.737~1.000) 모두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검사자간 신뢰도 또한 기능적 독립성(ICC=.750~1.000), 구체적 신경행동손상(ICC=.723~1.000) 모두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 국내 문화에 맞게 재구성된 한국판 A-ONE은 높은 수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갖춘 일상생활활동 및 신경행동손상 평가도구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도구는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과 신경행동손상을 동시에 평가할 수 있도록 하여 국내 근거기반의 작업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duct a cross-cultural adaptation of the ADL-focused Occupation-based Neurobehavioral Evaluation (A-ONE) into Korean and to examin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The participants were 42 people with stroke. There were 4 items (wash face and up...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nduct a cross-cultural adaptation of the ADL-focused Occupation-based Neurobehavioral Evaluation (A-ONE) into Korean and to examin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The participants were 42 people with stroke. There were 4 items (wash face and upper body, continence/toilet, use fingers/sandwich, use knife) which show cultural differences were modified. For the validation, cross-cultural and concurrent validity were analyzed. Content Validity Index at the item level (I-CVI) was over .78. The concurrent validity was indicated that the Korean version of the A-ONE had a correlation with Functional Independent Measure (FIM) and Lowenstein Occupational Therapy Cognitive Assessment (LOTCA). Cronbach’s α showed a good internal consistency. Functional Independence (FI) was .577~.927 and Neurobehavioral Specific Impairment subscale (NBSIS) was .419~.931. Test-retest reliability showed a satisfactory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ICC). The range of ICC was 732~1.000 in the FI and .737~1.000 in the NBSIS. Inter-rater reliability was also indicated a good reliability for each category (FI=.750~1.000, NBSIS=.723~1.000). This study found that the Korean version of the A-ONE can be used as a useful ADL and neurobehavioral impairment assessment tool in clinical setting and research as an evidence-based approach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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