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영유아기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타인에 대한 편견, 인종적 차이에 대한 구별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다문화교육은 아주 어린 유아시기에 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주장들과 함께,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개발 보급된 ‘제3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에 기초한 영아보육프로그램(0~2세)’ 7권을 생활주제별 분석을 중심으로 각 연령별 활동영역의 다문화교육내용 빈도와 더불어 교수·학습 자료의 다문화 요소도 함께 비판적인 시각으로 분석하였으며 연령별 다문화교육내용의 변화추이 정도도 분석하였다. 분석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킬 수 있고, 다문화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문화교육 활동에 교사들이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의 개발이나 교육과정의 개발에 참고가 되고자 한다. 먼저, 0~2세 표준보육과정의 생활주제를 중심으로 다문화교육내용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0~2세 표준보육과정 생활주제 안에 다문화교육내용이 다양성이라는 한 범주에 치우쳐 있으며, 특히 반 편견은 모든 연령에서 낮은 비율로 분석되었다. 또한 다문화적인 요소가 충분한 생활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활동내용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지 않은 생활주제도 다수 분석되었다. 이는 생활주제와 활동내용이 서로 좀 더 긴밀하게 이루어져야함을 의미한다. 또한, 표준보육과정 안의 모든 생활주제에 골고루 다문화 활동을 제시하고 교사들이 수업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활동영역도 주로 0~1세는 신체 활동에서, 2세는 역할영역에서 다문화교육 활동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영역별 ...
본 연구는 영유아기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타인에 대한 편견, 인종적 차이에 대한 구별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다문화교육은 아주 어린 유아시기에 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주장들과 함께,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개발 보급된 ‘제3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에 기초한 영아보육프로그램(0~2세)’ 7권을 생활주제별 분석을 중심으로 각 연령별 활동영역의 다문화교육내용 빈도와 더불어 교수·학습 자료의 다문화 요소도 함께 비판적인 시각으로 분석하였으며 연령별 다문화교육내용의 변화추이 정도도 분석하였다. 분석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킬 수 있고, 다문화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문화교육 활동에 교사들이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의 개발이나 교육과정의 개발에 참고가 되고자 한다. 먼저, 0~2세 표준보육과정의 생활주제를 중심으로 다문화교육내용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0~2세 표준보육과정 생활주제 안에 다문화교육내용이 다양성이라는 한 범주에 치우쳐 있으며, 특히 반 편견은 모든 연령에서 낮은 비율로 분석되었다. 또한 다문화적인 요소가 충분한 생활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활동내용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지 않은 생활주제도 다수 분석되었다. 이는 생활주제와 활동내용이 서로 좀 더 긴밀하게 이루어져야함을 의미한다. 또한, 표준보육과정 안의 모든 생활주제에 골고루 다문화 활동을 제시하고 교사들이 수업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활동영역도 주로 0~1세는 신체 활동에서, 2세는 역할영역에서 다문화교육 활동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영역별 편차 또한 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 영역에서 고르게 다문화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활동이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교사들 또한 한 영역의 활동에만 치우쳐서 활동을 운영하지 말고 다양한 활동 안에 다문화적인 요소를 교육내용에 반영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둘째, 교수·학습자료 또한 놀잇감의 인형이나 실물자료 제시, 음원이나 동화책 등에서 편견적인 요소가 다수 분석되었다. 교수·학습자료에 다문화적인 요소가 충분한지 검토를 통해 영아들에게 편견적인 요소를 제공하지 않아야 하며, 교수·학습 자료를 제시하는 교사의 다문화적인 관점이 중요한 것과 더불어 교수·학습 자료를 실질적으로 투입하는 어린이집 관리자의 다문화적인 관점도 중요하다. 교사들이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유아 다문화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이를 담당할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연령별 다문화교육내용을 분석한 결과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다문화교육내용의 양도 더 많이 분석되었다. 하지만 연령간의 활동비율이 같지 않으므로 각 연령에 적합한 다문화교육내용을 포함한 교수·학습방법 등의 모색이 필요하다. 영아 프로그램은 영아들의 발달과 수준에 맞는 교육방식을 제공해야 하며 특히 다문화교육을 특별한 이벤트처럼 프로그램화하지 않고 일상생활과 주변 환경을 충분히 활용하여 여러 활동 속에서 지속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교육대상의 범위 또한 소수 문화권의 영유아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모든 영유아를 포함한 다문화 이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표준보육과정의 목표에도 제시하였듯이 보육·교육기관에서 다루는 인종, 민족, 문화뿐만 아니라 외모, 종교, 장애, 성, 신념, 다양한 가족 유형, 연령, 직업, 사회적 계층, 경제 수준 등 다양한 내용이 모두 다문화교육에 포함될 수 있으며 다문화교육의 실행은 영아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향후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 나타난 다문화교육내용의 실제를 파악하여 표준보육과정 안에 다문화교육의 계획 시 제공하는 기초자료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표준보육과정에 있는 내용만을 분석하였으므로 다문화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또한, 교재의 분석과 더불어 실제 현장에서 관찰 혹은 수업구현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다문화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의 다문화교육내용을 정체성, 다양성, 반 편견, 사회성의 성격적인 요소로 분석한 것은 다문화에 대한 관점이 다양한 것에 기인하며 이는 다문화교육에 대한 합일점이 필요하며, 추후 분석에서는 양적 분석이 아닌 질적 분석을 통해 표준보육과정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이 있으므로 향후 연구 시 이를 보완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0~2세 표준보육과정의 다문화교육내용은 지금까지 분석한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본 연구자가 어린이집 교사 겸 원장으로서 시각적 견해가 있을 수 있어 이것을 일반화하고 보편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의 주체가 영아보육프로그램인 점을 고려하면 분석 준거의 정립에 있어 충분한 검토가 더 필요하다.
핵심어 : 표준보육과정, 유아 다문화교육, 생활주제, 교수·학습자료
본 연구는 영유아기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타인에 대한 편견, 인종적 차이에 대한 구별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다문화교육은 아주 어린 유아시기에 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주장들과 함께, 2012년부터 2013년까지 개발 보급된 ‘제3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에 기초한 영아보육프로그램(0~2세)’ 7권을 생활주제별 분석을 중심으로 각 연령별 활동영역의 다문화교육내용 빈도와 더불어 교수·학습 자료의 다문화 요소도 함께 비판적인 시각으로 분석하였으며 연령별 다문화교육내용의 변화추이 정도도 분석하였다. 분석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킬 수 있고, 다문화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문화교육 활동에 교사들이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의 개발이나 교육과정의 개발에 참고가 되고자 한다. 먼저, 0~2세 표준보육과정의 생활주제를 중심으로 다문화교육내용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0~2세 표준보육과정 생활주제 안에 다문화교육내용이 다양성이라는 한 범주에 치우쳐 있으며, 특히 반 편견은 모든 연령에서 낮은 비율로 분석되었다. 또한 다문화적인 요소가 충분한 생활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활동내용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지 않은 생활주제도 다수 분석되었다. 이는 생활주제와 활동내용이 서로 좀 더 긴밀하게 이루어져야함을 의미한다. 또한, 표준보육과정 안의 모든 생활주제에 골고루 다문화 활동을 제시하고 교사들이 수업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 활동영역도 주로 0~1세는 신체 활동에서, 2세는 역할영역에서 다문화교육 활동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영역별 편차 또한 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 영역에서 고르게 다문화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활동이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교사들 또한 한 영역의 활동에만 치우쳐서 활동을 운영하지 말고 다양한 활동 안에 다문화적인 요소를 교육내용에 반영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둘째, 교수·학습자료 또한 놀잇감의 인형이나 실물자료 제시, 음원이나 동화책 등에서 편견적인 요소가 다수 분석되었다. 교수·학습자료에 다문화적인 요소가 충분한지 검토를 통해 영아들에게 편견적인 요소를 제공하지 않아야 하며, 교수·학습 자료를 제시하는 교사의 다문화적인 관점이 중요한 것과 더불어 교수·학습 자료를 실질적으로 투입하는 어린이집 관리자의 다문화적인 관점도 중요하다. 교사들이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유아 다문화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이를 담당할 교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연령별 다문화교육내용을 분석한 결과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다문화교육내용의 양도 더 많이 분석되었다. 하지만 연령간의 활동비율이 같지 않으므로 각 연령에 적합한 다문화교육내용을 포함한 교수·학습방법 등의 모색이 필요하다. 영아 프로그램은 영아들의 발달과 수준에 맞는 교육방식을 제공해야 하며 특히 다문화교육을 특별한 이벤트처럼 프로그램화하지 않고 일상생활과 주변 환경을 충분히 활용하여 여러 활동 속에서 지속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교육대상의 범위 또한 소수 문화권의 영유아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모든 영유아를 포함한 다문화 이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표준보육과정의 목표에도 제시하였듯이 보육·교육기관에서 다루는 인종, 민족, 문화뿐만 아니라 외모, 종교, 장애, 성, 신념, 다양한 가족 유형, 연령, 직업, 사회적 계층, 경제 수준 등 다양한 내용이 모두 다문화교육에 포함될 수 있으며 다문화교육의 실행은 영아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향후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에 나타난 다문화교육내용의 실제를 파악하여 표준보육과정 안에 다문화교육의 계획 시 제공하는 기초자료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는 표준보육과정에 있는 내용만을 분석하였으므로 다문화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또한, 교재의 분석과 더불어 실제 현장에서 관찰 혹은 수업구현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다문화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의 다문화교육내용을 정체성, 다양성, 반 편견, 사회성의 성격적인 요소로 분석한 것은 다문화에 대한 관점이 다양한 것에 기인하며 이는 다문화교육에 대한 합일점이 필요하며, 추후 분석에서는 양적 분석이 아닌 질적 분석을 통해 표준보육과정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이 있으므로 향후 연구 시 이를 보완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0~2세 표준보육과정의 다문화교육내용은 지금까지 분석한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본 연구자가 어린이집 교사 겸 원장으로서 시각적 견해가 있을 수 있어 이것을 일반화하고 보편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의 주체가 영아보육프로그램인 점을 고려하면 분석 준거의 정립에 있어 충분한 검토가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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