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icobacter pylori (H. pylori)는 위장 점막에 주로 감염되어 급성 위염,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 림프종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H. pylori에 의한 만성 위염이 지속되면 위장 점막에 위축성 변화가 발생하고 이후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여 위 선암의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H. pylori는 1994년 ...
Helicobacter pylori (H. pylori)는 위장 점막에 주로 감염되어 급성 위염,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 림프종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H. pylori에 의한 만성 위염이 지속되면 위장 점막에 위축성 변화가 발생하고 이후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여 위 선암의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H. pylori는 1994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암 유발 인자로 경고된 바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서 H. pylori 감염은 무척 흔해서, 전 국민의 46.6%와 성인에서 69.4%의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높은 H. pylori의 보균율은 우리나라 국민의 높은 위선암 발생의 원인이 된다고 추측되고 있다. H. pylori의 치료는 항생제를 이용하며, 7-14일 복용하면 80% 정도의 확률로 H. pylori가 치료된다. 최근 항생제 내성이 높아져 치료율이 점차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H. pylori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가 있어 왔으며, 2007년 Maastricht III consensus 보고에 의하면 유산균(probiotics)이 H. pylori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한 가지 도구가 될 수도 있음이 언급된 바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김치로부터 분리된 Lactobacillus paracasei HP7의 H. pylori에 대한 항균 효과를 시험관 시험 및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시험관 시험을 통해 L. paracasei HP7이 H. pylori에 응집활성을 보여 H. pylori가 위점막 세포에 정착하지 못하는 효과를 확인하고,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 실험을 통해 H. pylori에 감염된 마우스에서 L. paracasei HP7의 경구 투여가 항생제의 투여 없이도 효과적으로 H. pylori를 제균함을 확인하였다. H. pylori는 한국 헬리코박터은행에서 분양 받은 Helicobacter pylori SS1을 배양해서 사용하였다. H. pylori SS1은 인공위액(0.3% pepsin, 0.5% NaCl, pH4)에 현탁하였다. L. paracasei HP7 현탁액과 대조균주 Lactobacillus paracasei subsp. paracasei CSK01 현탁액을 H. pylori SS1 현탁액과 각각 1:1 중량 비율로 혼합 후 4시간 후 응집체 형성을 비교하였다. 5주령의 C57BL/6 마우스를 H. pylori SS1을 경구 투여하여 감염을 유도하였고, 감염이 확인된 마우스 10마리에는 증류수를 매일 4주간 경구 투여하여 대조군으로 하고, 다른 10마리에는 L. paracasei HP7을 매일 4주간 경구 투여하여 실험군으로 하였다. 투여 기간이 완료된 후 마우스에서 위장 조직을 취한 후 H. pylori 검출을 위한 CLO test 및 PCR assay를 시행하여, H. pylori의 제균 정도를 비교하였다. 응집체 형성 비율을 보는 시험관 시험결과 대조균주 L. paracasei subsp. paracasei CSK01은 18%로 낮은 H. pylori 응집체를 형성한 반면, L. paracasei HP7은 4시간동안 위장 환경에서 50% 이상 H. pylori 응집체를 형성하였다.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는 L. paracasei HP7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H. pylori가 위 점막에서 전혀 제거되지 않은 것에 반하여, 실험군에서는 위 점막의 H. pylori가 CLO test 및 PCR assay 동일하게 50% 제균율을 보였다. L. paracasei HP7은 김치에서 분리된 유산균으로서 강력한 H. pylori 억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시험관 시험에서 H. pylori의 응집에 의한 응집체 형성이 대조군으로 사용된 Lactobacillus 보다 월등하였다. 또한 마우스를 통한 동물 실험에서 항생제 투여 없이 50%의 H. pylori 제균율을 보였다. 최근 다양한 항생제 내성으로 H. pylori 제균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므로, 보조적 요법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Helicobacter pylori (H. pylori)는 위장 점막에 주로 감염되어 급성 위염,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 림프종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H. pylori에 의한 만성 위염이 지속되면 위장 점막에 위축성 변화가 발생하고 이후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여 위 선암의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H. pylori는 1994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암 유발 인자로 경고된 바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서 H. pylori 감염은 무척 흔해서, 전 국민의 46.6%와 성인에서 69.4%의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높은 H. pylori의 보균율은 우리나라 국민의 높은 위선암 발생의 원인이 된다고 추측되고 있다. H. pylori의 치료는 항생제를 이용하며, 7-14일 복용하면 80% 정도의 확률로 H. pylori가 치료된다. 최근 항생제 내성이 높아져 치료율이 점차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H. pylori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가 있어 왔으며, 2007년 Maastricht III consensus 보고에 의하면 유산균(probiotics)이 H. pylori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한 가지 도구가 될 수도 있음이 언급된 바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김치로부터 분리된 Lactobacillus paracasei HP7의 H. pylori에 대한 항균 효과를 시험관 시험 및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시험관 시험을 통해 L. paracasei HP7이 H. pylori에 응집활성을 보여 H. pylori가 위점막 세포에 정착하지 못하는 효과를 확인하고,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 실험을 통해 H. pylori에 감염된 마우스에서 L. paracasei HP7의 경구 투여가 항생제의 투여 없이도 효과적으로 H. pylori를 제균함을 확인하였다. H. pylori는 한국 헬리코박터은행에서 분양 받은 Helicobacter pylori SS1을 배양해서 사용하였다. H. pylori SS1은 인공위액(0.3% pepsin, 0.5% NaCl, pH4)에 현탁하였다. L. paracasei HP7 현탁액과 대조균주 Lactobacillus paracasei subsp. paracasei CSK01 현탁액을 H. pylori SS1 현탁액과 각각 1:1 중량 비율로 혼합 후 4시간 후 응집체 형성을 비교하였다. 5주령의 C57BL/6 마우스를 H. pylori SS1을 경구 투여하여 감염을 유도하였고, 감염이 확인된 마우스 10마리에는 증류수를 매일 4주간 경구 투여하여 대조군으로 하고, 다른 10마리에는 L. paracasei HP7을 매일 4주간 경구 투여하여 실험군으로 하였다. 투여 기간이 완료된 후 마우스에서 위장 조직을 취한 후 H. pylori 검출을 위한 CLO test 및 PCR assay를 시행하여, H. pylori의 제균 정도를 비교하였다. 응집체 형성 비율을 보는 시험관 시험결과 대조균주 L. paracasei subsp. paracasei CSK01은 18%로 낮은 H. pylori 응집체를 형성한 반면, L. paracasei HP7은 4시간동안 위장 환경에서 50% 이상 H. pylori 응집체를 형성하였다.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는 L. paracasei HP7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H. pylori가 위 점막에서 전혀 제거되지 않은 것에 반하여, 실험군에서는 위 점막의 H. pylori가 CLO test 및 PCR assay 동일하게 50% 제균율을 보였다. L. paracasei HP7은 김치에서 분리된 유산균으로서 강력한 H. pylori 억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시험관 시험에서 H. pylori의 응집에 의한 응집체 형성이 대조군으로 사용된 Lactobacillus 보다 월등하였다. 또한 마우스를 통한 동물 실험에서 항생제 투여 없이 50%의 H. pylori 제균율을 보였다. 최근 다양한 항생제 내성으로 H. pylori 제균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므로, 보조적 요법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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