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L기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 참여적 시민성 함양을 중심으로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a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Program Based on PBL : Focused on the development of participatory citizenship원문보기
온라인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의 급속한 성장은 시민의 권력을 강화했다. 이는 정치현안이나 사회적 이슈에 관한 의견 개진과 의사 결정에 시민들이 다각도의 통로를 통해 참여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정책의 방향 설정과 결정에 대한 시민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시민이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점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시민의 성장이나 시민교육 혹은 민주시민교육의 역사가 비교적 짧다. 하지만 역사적 격동기 속에서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정치의 민주화를 앞당긴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민주시민교육은 시민의 역할과 실천적 태도를 위해 필수 전제 조건이다. 시민의 참여와 책임 의식은 민주시민교육의 지향점이다. 민주시민교육은 이상적 사회로 나아가는 밑바탕이 되는 기반교육으로서 교육을 통한 사회화로 시민으로서 함양해야 할 시민성을 형성하게 된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인식과 비판, 사회구성원과 원활하게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참여 등의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이렇게 함양된 시민성은 민주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본 연구는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교육의 장(場)으로서 비형식교육기관인 박물관에 주목하였다. 또한 시민성 함양을 위해 체험과 실천을 최적화하기 위해 PBL(Problem Based Learning: ...
온라인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의 급속한 성장은 시민의 권력을 강화했다. 이는 정치현안이나 사회적 이슈에 관한 의견 개진과 의사 결정에 시민들이 다각도의 통로를 통해 참여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정책의 방향 설정과 결정에 대한 시민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시민이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점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시민의 성장이나 시민교육 혹은 민주시민교육의 역사가 비교적 짧다. 하지만 역사적 격동기 속에서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정치의 민주화를 앞당긴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민주시민교육은 시민의 역할과 실천적 태도를 위해 필수 전제 조건이다. 시민의 참여와 책임 의식은 민주시민교육의 지향점이다. 민주시민교육은 이상적 사회로 나아가는 밑바탕이 되는 기반교육으로서 교육을 통한 사회화로 시민으로서 함양해야 할 시민성을 형성하게 된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인식과 비판, 사회구성원과 원활하게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참여 등의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이렇게 함양된 시민성은 민주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본 연구는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교육의 장(場)으로서 비형식교육기관인 박물관에 주목하였다. 또한 시민성 함양을 위해 체험과 실천을 최적화하기 위해 PBL(Problem Based Learning: 문제중심학습)을 활용하고자 하였다. PBL은 실제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적 문제를 제시함으로서 지식의 강요보다는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이끌어내며 협력적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교수학습 모형이다. PBL은 학습자의 적극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문제에 대한 탐구활동을 통해 스스로 학습의 방법을 탐구해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PBL이 가장 잘 구현될 수 있는 곳은 맥락적·상황적 특성을 가진 전시물이 있으며, 자유로운 수업환경, 3on`s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박물관이다. 이에 PBL 기반 박물관에서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되었다. 우리 사회 속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독립운동을 하던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어 수감생활을 하던 곳이라는 단순한 평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서대문형무소는 먼 역사 속에 갇혀 있는 공간이 아니라, 불과 30~40년 전 민주화를 외치던 민주화운동가들이 투옥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민주화의 기반, 우리나라 민주시민교육의 시작점이라고 확장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기간은 2017년 7월 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중학생 291명에게 적용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후 본 프로그램은 민주시민이 갖추어야할 시민성 함양에 도움이 되었는가를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민주시민이 갖추어야 할 시민성 요소 중 본 프로그램이 주목한 요소는 개인시민성의 영역인 권리의식, 책임의식, 도덕성과 공동체시민성인 관용의식, 정치효능감, 참여의식이다.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참여 대상자의 시민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시민성의 변화 측정에는 리커트척도가 활용되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민성의 다섯 가지 요소 모두 향상하였다. 이는 프로그램 설계의 기반으로 활용된 PBL 기반 학습 활동의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료학습자와 함께 문제 상황을 직접 인식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해결 과정이 학생들의 시민성 변화에 주효하였다. 둘째, 정치효능감은 내적·외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중 외적정치효능감에 대한 효과는 비교 대상이 되는 시민성 요소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프로그램이 1회차에 국한되어 짧은 활동시간 안에 충분히 정치 법안이나 제도를 이해하는데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셋째, PBL은 민주시민교육 운영에 적합한 교육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전·후를 비교했을 때, 참여의식, 내적 정치효능감의 설문에 대한 표준편차가 감소하며 평소 사회현상에 관심이 없었던 학생들이 관심층으로 이동함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PBL에서 제시되는 문제를 통해 실제적인 문제해결 과정을 채득함으로써 학습자의 사회적 관심도상승과 무관심층의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PBL을 기반으로 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적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개발 및 적용된 프로그램을 통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민주시민을 키우는 학교 밖 교육 기관으로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온라인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의 급속한 성장은 시민의 권력을 강화했다. 이는 정치현안이나 사회적 이슈에 관한 의견 개진과 의사 결정에 시민들이 다각도의 통로를 통해 참여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정책의 방향 설정과 결정에 대한 시민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시민이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점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시민의 성장이나 시민교육 혹은 민주시민교육의 역사가 비교적 짧다. 하지만 역사적 격동기 속에서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정치의 민주화를 앞당긴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민주시민교육은 시민의 역할과 실천적 태도를 위해 필수 전제 조건이다. 시민의 참여와 책임 의식은 민주시민교육의 지향점이다. 민주시민교육은 이상적 사회로 나아가는 밑바탕이 되는 기반교육으로서 교육을 통한 사회화로 시민으로서 함양해야 할 시민성을 형성하게 된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인식과 비판, 사회구성원과 원활하게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참여 등의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이렇게 함양된 시민성은 민주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본 연구는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교육의 장(場)으로서 비형식교육기관인 박물관에 주목하였다. 또한 시민성 함양을 위해 체험과 실천을 최적화하기 위해 PBL(Problem Based Learning: 문제중심학습)을 활용하고자 하였다. PBL은 실제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적 문제를 제시함으로서 지식의 강요보다는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을 이끌어내며 협력적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교수학습 모형이다. PBL은 학습자의 적극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문제에 대한 탐구활동을 통해 스스로 학습의 방법을 탐구해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PBL이 가장 잘 구현될 수 있는 곳은 맥락적·상황적 특성을 가진 전시물이 있으며, 자유로운 수업환경, 3on`s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박물관이다. 이에 PBL 기반 박물관에서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되었다. 우리 사회 속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독립운동을 하던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어 수감생활을 하던 곳이라는 단순한 평가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서대문형무소는 먼 역사 속에 갇혀 있는 공간이 아니라, 불과 30~40년 전 민주화를 외치던 민주화운동가들이 투옥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민주화의 기반, 우리나라 민주시민교육의 시작점이라고 확장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기간은 2017년 7월 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중학생 291명에게 적용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이후 본 프로그램은 민주시민이 갖추어야할 시민성 함양에 도움이 되었는가를 중심으로 설계되었다. 민주시민이 갖추어야 할 시민성 요소 중 본 프로그램이 주목한 요소는 개인시민성의 영역인 권리의식, 책임의식, 도덕성과 공동체시민성인 관용의식, 정치효능감, 참여의식이다.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참여 대상자의 시민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시민성의 변화 측정에는 리커트척도가 활용되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민성의 다섯 가지 요소 모두 향상하였다. 이는 프로그램 설계의 기반으로 활용된 PBL 기반 학습 활동의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료학습자와 함께 문제 상황을 직접 인식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해결 과정이 학생들의 시민성 변화에 주효하였다. 둘째, 정치효능감은 내적·외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중 외적정치효능감에 대한 효과는 비교 대상이 되는 시민성 요소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프로그램이 1회차에 국한되어 짧은 활동시간 안에 충분히 정치 법안이나 제도를 이해하는데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셋째, PBL은 민주시민교육 운영에 적합한 교육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전·후를 비교했을 때, 참여의식, 내적 정치효능감의 설문에 대한 표준편차가 감소하며 평소 사회현상에 관심이 없었던 학생들이 관심층으로 이동함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PBL에서 제시되는 문제를 통해 실제적인 문제해결 과정을 채득함으로써 학습자의 사회적 관심도상승과 무관심층의 유입을 이끌어 낼 수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PBL을 기반으로 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적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개발 및 적용된 프로그램을 통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민주시민을 키우는 학교 밖 교육 기관으로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The rapid growth of online social network has significantly enhanced civil power. This has become possible by citizens' participation in expressing their opinions and decision making on political or social issues through various channels. It is the time when the interest upon the capacity of citizen...
The rapid growth of online social network has significantly enhanced civil power. This has become possible by citizens' participation in expressing their opinions and decision making on political or social issues through various channels. It is the time when the interest upon the capacity of citizens has grown greater than ever, as the public's influence on the direction and decision making process of policy has remarkably grown. Consequently, the importance of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is highlighted. In Korea, the history of civic movement, civil education or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is shorter than in other countries. Yet, we cannot deny the fact that active civic participation has played a key role in accelerating the democratization of politics during the period of our historic turbulence.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is a prerequisite for the role and active engagement of citizens. Civic participation and sense of responsibility are the main goals which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shall aim for.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provides the foundation of an ideal society, as it creates the citizenship which any citizen should cultivate by socializing through education. The citizens’ ability to understand democracy, recognize and criticize social issues, and participate in the decision making process through smooth communications with other members of the society must be continuously developed. These types of citizenship cultivated would be the driving forces behind democratic society. This study focused on the museum, an informal educational institution, as a field of education for the practice of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Also, this study aimed to utilize the Problem-Based Learning (PBL) model in order to optimize the experience and practice for the development of citizenship. PBL is a teaching model which enables collaborative learning by inducing learners to lead self-learning rather than forcing knowledge, through presenting practical problems which are present around them. PBL enables active thinking of learners and helps them view issues or problems from various perspectives. In addition, it also has a characteristic of learner’s self-directed learning through exploring solutions to problems by himself or herself. The place where PBL with these characteristics can be best implemented is the museum, where there are exhibitions with contextual and situational characteristics, an unconstrained teaching and learning environment, and 3on`s activities. For such reasons, this study developed a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program based on PBL in museums. This program was conducted at the Seodaemun Prison History Hall, which is now recognized as the symbol of independence movement and the democratization movement in the past. In Korean society, the Seodaemun Prison History Hall is simply perceived that it is where independence activists who fought for independence of Korea were imprisoned. However, it is not a place that is locked up in a remote, past history, but also a place where pro-democracy activists were imprisoned just 30 ~ 40 years ago. In this sense, the Seodaemun Prison History Hall is a museum which could be accorded with an extended meaning as a foundation of democratization and a starting point of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in Korea. The research period was from July 7 to December 13, 2017, during which 291 middle school students were investigated in 10 occasions in total, and the results were analyzed afterwards. Then, this program was designed with focusing on whether it has helped to train citizenship for democratic citizens. Among the elements of citizenship that democratic citizens should possess, the program has focused on the aspects of personal citizenship—the sense of rights and responsibility, morality, and the aspects of community citizenship—tolerance, sense of political efficiency and participation. The changes in citizenship-related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were analyzed through application of the program. A Likert scale was used to measure changes in citizenship,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ll six elements of citizenship were improved. It was analyzed that this is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PBL based learning activities which were applied as the basis for the program design. The problem solving process together with peer learners in directly recognizing the problematic situation and finding a solution by themselves has had a major effect on changes of the students’ sense of citizenship. Second, the sense of political efficiency can be divided to internal and external ones, among which the effects of external sense of political efficiency were analyzed to be slightly less compared to the other citizenship factors. This might be due to the limited time period of the program which was held only one time, making it difficult for participants to fully understand political bills and systems in a short period of time. Third, this study confirmed that PBL can be used as a suitable educational model for the operation of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program. When compared before and after operation of the program, the standard deviation of the survey upon civic participation consciousness and internal sense of political efficiency has decreased, which indicates that those students who were usually not interested in social phenomena has moved to the group of respondents who had interests. As such,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problems presented in PBL has induced the increase of learner’s interests upon social issues, and the inflow of students who had little interest before into the attentive group. Finally, this study confirmed the educational possibilities for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programs based on PBL. Thus, through the program developed and applied within this research, the Seodaemun Prinson History Hall shall be counted on to be the starting point for the activation of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as an educational institution outside the school which raises and fosters democratic citizens in the future.
The rapid growth of online social network has significantly enhanced civil power. This has become possible by citizens' participation in expressing their opinions and decision making on political or social issues through various channels. It is the time when the interest upon the capacity of citizens has grown greater than ever, as the public's influence on the direction and decision making process of policy has remarkably grown. Consequently, the importance of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is highlighted. In Korea, the history of civic movement, civil education or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is shorter than in other countries. Yet, we cannot deny the fact that active civic participation has played a key role in accelerating the democratization of politics during the period of our historic turbulence.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is a prerequisite for the role and active engagement of citizens. Civic participation and sense of responsibility are the main goals which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shall aim for.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provides the foundation of an ideal society, as it creates the citizenship which any citizen should cultivate by socializing through education. The citizens’ ability to understand democracy, recognize and criticize social issues, and participate in the decision making process through smooth communications with other members of the society must be continuously developed. These types of citizenship cultivated would be the driving forces behind democratic society. This study focused on the museum, an informal educational institution, as a field of education for the practice of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Also, this study aimed to utilize the Problem-Based Learning (PBL) model in order to optimize the experience and practice for the development of citizenship. PBL is a teaching model which enables collaborative learning by inducing learners to lead self-learning rather than forcing knowledge, through presenting practical problems which are present around them. PBL enables active thinking of learners and helps them view issues or problems from various perspectives. In addition, it also has a characteristic of learner’s self-directed learning through exploring solutions to problems by himself or herself. The place where PBL with these characteristics can be best implemented is the museum, where there are exhibitions with contextual and situational characteristics, an unconstrained teaching and learning environment, and 3on`s activities. For such reasons, this study developed a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program based on PBL in museums. This program was conducted at the Seodaemun Prison History Hall, which is now recognized as the symbol of independence movement and the democratization movement in the past. In Korean society, the Seodaemun Prison History Hall is simply perceived that it is where independence activists who fought for independence of Korea were imprisoned. However, it is not a place that is locked up in a remote, past history, but also a place where pro-democracy activists were imprisoned just 30 ~ 40 years ago. In this sense, the Seodaemun Prison History Hall is a museum which could be accorded with an extended meaning as a foundation of democratization and a starting point of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in Korea. The research period was from July 7 to December 13, 2017, during which 291 middle school students were investigated in 10 occasions in total, and the results were analyzed afterwards. Then, this program was designed with focusing on whether it has helped to train citizenship for democratic citizens. Among the elements of citizenship that democratic citizens should possess, the program has focused on the aspects of personal citizenship—the sense of rights and responsibility, morality, and the aspects of community citizenship—tolerance, sense of political efficiency and participation. The changes in citizenship-related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were analyzed through application of the program. A Likert scale was used to measure changes in citizenship,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ll six elements of citizenship were improved. It was analyzed that this is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PBL based learning activities which were applied as the basis for the program design. The problem solving process together with peer learners in directly recognizing the problematic situation and finding a solution by themselves has had a major effect on changes of the students’ sense of citizenship. Second, the sense of political efficiency can be divided to internal and external ones, among which the effects of external sense of political efficiency were analyzed to be slightly less compared to the other citizenship factors. This might be due to the limited time period of the program which was held only one time, making it difficult for participants to fully understand political bills and systems in a short period of time. Third, this study confirmed that PBL can be used as a suitable educational model for the operation of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program. When compared before and after operation of the program, the standard deviation of the survey upon civic participation consciousness and internal sense of political efficiency has decreased, which indicates that those students who were usually not interested in social phenomena has moved to the group of respondents who had interests. As such, it can be concluded that the problems presented in PBL has induced the increase of learner’s interests upon social issues, and the inflow of students who had little interest before into the attentive group. Finally, this study confirmed the educational possibilities for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programs based on PBL. Thus, through the program developed and applied within this research, the Seodaemun Prinson History Hall shall be counted on to be the starting point for the activation of democratic citizenship education as an educational institution outside the school which raises and fosters democratic citizens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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