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연예인 성범죄 뉴스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사례에 대한 인식을 연구하며 그 함의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프라이버시권과 알권리에 대한 법제도적 해석과 공인이론 및 황색 저널리즘을 이론적 바탕으로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도구적 사례연구 방법을 도입하여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한 자료는 2018년 4월 9일에서 5월 17일 사이에 심층 인터뷰을 통하여 수집되었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예산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을 공인으로 보고 있지 않지만, 이들이 연예 관련 ...
본 연구는 연예인 성범죄 뉴스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사례에 대한 인식을 연구하며 그 함의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프라이버시권과 알권리에 대한 법제도적 해석과 공인이론 및 황색 저널리즘을 이론적 바탕으로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도구적 사례연구 방법을 도입하여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한 자료는 2018년 4월 9일에서 5월 17일 사이에 심층 인터뷰을 통하여 수집되었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예산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을 공인으로 보고 있지 않지만, 이들이 연예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식이 이를 이용하는 그룹으로 하여금 연예인을 공인으로 보고 있게 만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관찰예능의 증가 등으로 연예인의 사생활이 미디어를 통해 빈번히 노출되고 있고 포털과 SNS의 발달로 연예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케이스가 증가되고 있지만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의 부재로 그 한계가 설정되어 있지 않았다. 같은 이유로 연예인에 대한 사생활 침해가 결국은 일반인의 사생활 침해로 번질 수 있다는 위험성이 높다는 인식 역시 존재하고 있었다. 둘째, 알권리와 프라이버시권의 충돌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알권리 보다 프라이버시권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연예인의 사생활이 대중의 관심이 된다면 이를 공익으로 받아들이는 이용자가 있기에 연예인의 사생활은 언제든 공익으로서 일반에게 공개될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연예인이 사생활 공개로 이익을 챙겼다면 반대급부인 사생활 침해 역시 받아들여야 하는 것으로 인지했다. 그러나 역시 이 부분에 있어서도 어디까지가 공익에 해당하는 사생활의 영역인지, 어디부터가 사생활 침해인지에 대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연구 참여자들은 연예인이 성범죄 뉴스에서 다양한 층위의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 언론 내부적으로는 무죄추정원칙을 무시한 채 사실확인 없는 보도를 지속하는 것이 문제였고, 외부적으로는 연예인을 공인으로서만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과 SNS의 발달로 연예인에 관한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것이다. 포털에 집중된 권한으로 인터넷 매체가 함량미달의 기사를 쏟아내고, 미디어간 심해진 경쟁으로 연예인이 과다노출 되는 것이 결국 연예인의 프라이버시 침해로 이어진다는 인식이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연예인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변화, 네이버와 같은 포털에 집중된 권력구조 해결 및 댓글의 자정 노력, 방송사간의 합의 및 보도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 등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연예인의 사생활이 침해되는 보도유형의 문제점에 대한 상이한 그룹간의 인식을 유형화 하고, 문제점의 원인을 살펴보았다. 나아가 본 연구는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해결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연예인 성범죄 뉴스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사례에 대한 인식을 연구하며 그 함의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프라이버시권과 알권리에 대한 법제도적 해석과 공인이론 및 황색 저널리즘을 이론적 바탕으로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도구적 사례연구 방법을 도입하여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한 자료는 2018년 4월 9일에서 5월 17일 사이에 심층 인터뷰을 통하여 수집되었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예산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을 공인으로 보고 있지 않지만, 이들이 연예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식이 이를 이용하는 그룹으로 하여금 연예인을 공인으로 보고 있게 만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관찰예능의 증가 등으로 연예인의 사생활이 미디어를 통해 빈번히 노출되고 있고 포털과 SNS의 발달로 연예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케이스가 증가되고 있지만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의 부재로 그 한계가 설정되어 있지 않았다. 같은 이유로 연예인에 대한 사생활 침해가 결국은 일반인의 사생활 침해로 번질 수 있다는 위험성이 높다는 인식 역시 존재하고 있었다. 둘째, 알권리와 프라이버시권의 충돌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알권리 보다 프라이버시권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연예인의 사생활이 대중의 관심이 된다면 이를 공익으로 받아들이는 이용자가 있기에 연예인의 사생활은 언제든 공익으로서 일반에게 공개될 수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연예인이 사생활 공개로 이익을 챙겼다면 반대급부인 사생활 침해 역시 받아들여야 하는 것으로 인지했다. 그러나 역시 이 부분에 있어서도 어디까지가 공익에 해당하는 사생활의 영역인지, 어디부터가 사생활 침해인지에 대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연구 참여자들은 연예인이 성범죄 뉴스에서 다양한 층위의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다. 언론 내부적으로는 무죄추정원칙을 무시한 채 사실확인 없는 보도를 지속하는 것이 문제였고, 외부적으로는 연예인을 공인으로서만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과 SNS의 발달로 연예인에 관한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것이다. 포털에 집중된 권한으로 인터넷 매체가 함량미달의 기사를 쏟아내고, 미디어간 심해진 경쟁으로 연예인이 과다노출 되는 것이 결국 연예인의 프라이버시 침해로 이어진다는 인식이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는 연예인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변화, 네이버와 같은 포털에 집중된 권력구조 해결 및 댓글의 자정 노력, 방송사간의 합의 및 보도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 등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는 연예인의 사생활이 침해되는 보도유형의 문제점에 대한 상이한 그룹간의 인식을 유형화 하고, 문제점의 원인을 살펴보았다. 나아가 본 연구는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해결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about privacy invasion of celebrity sexual crimes news and its implication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is based on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legal system analysis, public figure theory, and yellow journalism on the right of privacy an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about privacy invasion of celebrity sexual crimes news and its implication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is based on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legal system analysis, public figure theory, and yellow journalism on the right of privacy and right to know. The instrumental case study method was used to collect and analyze data. Data for analysis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between April 9 and May 17, 2018.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entertainment industry people do not recognize celebrities as public figure, but the way they produce entertainment-related contents is making the media user group to see celebrities as public figures. With the increase of observing entertainment programs, the privacy of celebrities is frequently exposed through media and the development of the portal and the Social News Network(SNS) has increased the privacy violation cases. Despite the increase of the cases, the lack of realistic guidelines has allowed unlimited privacy violations. For the same reason, it is perceived that there is a high risk that privacy violations of celebrities would eventually spread to the privacy violations of the general public. Second, the perception on the clash between the right to know and the right of privacy shows that the privacy right is believed more important than the right to know. Whereas the privacy of celebrity is perceived to be always open to the public as there are media users who accept the privacy of celebrity as public interest once it attracts public attention. If celebrities gain profits by disclosing their privacy, it is perceived that a counterproductive gain of the privacy invasion must also be accepted. However, participants are discomfortable about privacy invasion information as there is no standard on the extent of the privacy corresponding to the public interest and the privacy invasion. Third,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were aware of the problems of various levels in sexual crimes news. Internal problem was the continuation of the news without checking the facts, ignoring the presumption of innocence. External problem was the indiscriminate spread of related information about the celebrity by the social recognition about celebrity as public figure and SNS development. It was perceived that internet media has poured low-quality articles under the authority concentrated on portals and excessive exposure of celebrities due to intense competition between media led to the privacy invasion. As for the solutions citizens' perception change on celebrity, the change of power structure focused on portals such as Naver, self-purification effort for comment. agreement between broadcasting companies and establishment of guidelines for news were suggested. This study undertook structured analysis of the different groups' perceptions about the problems of news types that violate celebrity's privacy and investigated the causes of problems. Furthermore, this study has significance in that it presents various solutions for problem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erception about privacy invasion of celebrity sexual crimes news and its implication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is based on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legal system analysis, public figure theory, and yellow journalism on the right of privacy and right to know. The instrumental case study method was used to collect and analyze data. Data for analysis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between April 9 and May 17, 2018.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entertainment industry people do not recognize celebrities as public figure, but the way they produce entertainment-related contents is making the media user group to see celebrities as public figures. With the increase of observing entertainment programs, the privacy of celebrities is frequently exposed through media and the development of the portal and the Social News Network(SNS) has increased the privacy violation cases. Despite the increase of the cases, the lack of realistic guidelines has allowed unlimited privacy violations. For the same reason, it is perceived that there is a high risk that privacy violations of celebrities would eventually spread to the privacy violations of the general public. Second, the perception on the clash between the right to know and the right of privacy shows that the privacy right is believed more important than the right to know. Whereas the privacy of celebrity is perceived to be always open to the public as there are media users who accept the privacy of celebrity as public interest once it attracts public attention. If celebrities gain profits by disclosing their privacy, it is perceived that a counterproductive gain of the privacy invasion must also be accepted. However, participants are discomfortable about privacy invasion information as there is no standard on the extent of the privacy corresponding to the public interest and the privacy invasion. Third, the participants of the study were aware of the problems of various levels in sexual crimes news. Internal problem was the continuation of the news without checking the facts, ignoring the presumption of innocence. External problem was the indiscriminate spread of related information about the celebrity by the social recognition about celebrity as public figure and SNS development. It was perceived that internet media has poured low-quality articles under the authority concentrated on portals and excessive exposure of celebrities due to intense competition between media led to the privacy invasion. As for the solutions citizens' perception change on celebrity, the change of power structure focused on portals such as Naver, self-purification effort for comment. agreement between broadcasting companies and establishment of guidelines for news were suggested. This study undertook structured analysis of the different groups' perceptions about the problems of news types that violate celebrity's privacy and investigated the causes of problems. Furthermore, this study has significance in that it presents various solutions for probl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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