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정책 변화 과정에서 흡연자의 심리사회적 요인과 금연의지 간의 관련성 : 2010, 2016 국제 담배규제정책평가조사 비교 Association between psyco-social factors and intention to quit smoking among smokers under the influence of tobacco rlated policy changeds : based on the 2010 and 2016 international tobacco control policy evaluation survey in Korea원문보기
2005년 국제담배규제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에 비준한 우리나라는 흡연율을 낮추고,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여러 가지 금연정책을 확대·시행해 오고 있다. 이 연구는 2010년과 2016년 사이에 확대된 금연정책에 따라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나라 금연 환경을 살펴보고, 그 변화된 환경 하에서 흡연자들의 심리 사회적 요인(태도, 주관적 규범, 금연 자기효능감)과 금연의지와의 관련성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료는 2010년과 2016년에 실시된 국제담배규제정책평가조사(The International Tobacco Control Policy ...
2005년 국제담배규제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에 비준한 우리나라는 흡연율을 낮추고,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여러 가지 금연정책을 확대·시행해 오고 있다. 이 연구는 2010년과 2016년 사이에 확대된 금연정책에 따라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나라 금연 환경을 살펴보고, 그 변화된 환경 하에서 흡연자들의 심리 사회적 요인(태도, 주관적 규범, 금연 자기효능감)과 금연의지와의 관련성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료는 2010년과 2016년에 실시된 국제담배규제정책평가조사(The International Tobacco Control Policy EvaluationProject)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은 2010년의 흡연자 1,211명과 2016년의 흡연자 1,211명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확대된 금연정책 전·후의 금연환경관련 변수(금연정책에 대한 지지도와 신뢰도, 담배광고 노출도, 금연광고 노출도, 금연서비스의 접근도, 금연서비스 접근성 및 주변지역의 금연구역 지정도)의 차이와 연도별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t-test와 선형회귀분석 방식을 사용했다. 또 변화된 금연환경 하에서 흡연자의 심리 사회적 요인의 변화와 심리 사회적 요인과 금연의지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t-test와 단계적 회귀분석 방식을 활용하였다. 분석한 결과, 첫째, 금연정책에 대한 지지도와 신뢰도, 금연광고 노출도, 금연서비스의 접근도, 금연서비스 접근성 및 주변지역의 금연구역 지정도 등 대부분의 금연환경 요인들이 금연에 우호적으로 변화하였다. 둘째, 금연에 우호적인 환경 하에서 흡연자들의 주관적 규범을 제외한 심리사회적 요인은 금연에 보다 더 우호적인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셋째, 흡연자들의 심리사회적 요인과 금연의지는 금연환경에 우호적이었던 2016년에 그 관련성이 훨씬 더 높았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국가의 금연정책 확대가 흡연자의 금연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흡연자의 금연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서는 개인과 환경 영역의 개선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다양한 중재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 연구가 우리나라 흡연자들의 금연의지를 고취시킴으로써 흡연율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보건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2005년 국제담배규제협약(Framework Convention on Tobacco Control)에 비준한 우리나라는 흡연율을 낮추고,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여러 가지 금연정책을 확대·시행해 오고 있다. 이 연구는 2010년과 2016년 사이에 확대된 금연정책에 따라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우리나라 금연 환경을 살펴보고, 그 변화된 환경 하에서 흡연자들의 심리 사회적 요인(태도, 주관적 규범, 금연 자기효능감)과 금연의지와의 관련성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료는 2010년과 2016년에 실시된 국제담배규제정책평가조사(The International Tobacco Control Policy Evaluation Project)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연구대상은 2010년의 흡연자 1,211명과 2016년의 흡연자 1,211명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확대된 금연정책 전·후의 금연환경관련 변수(금연정책에 대한 지지도와 신뢰도, 담배광고 노출도, 금연광고 노출도, 금연서비스의 접근도, 금연서비스 접근성 및 주변지역의 금연구역 지정도)의 차이와 연도별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t-test와 선형회귀분석 방식을 사용했다. 또 변화된 금연환경 하에서 흡연자의 심리 사회적 요인의 변화와 심리 사회적 요인과 금연의지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해 t-test와 단계적 회귀분석 방식을 활용하였다. 분석한 결과, 첫째, 금연정책에 대한 지지도와 신뢰도, 금연광고 노출도, 금연서비스의 접근도, 금연서비스 접근성 및 주변지역의 금연구역 지정도 등 대부분의 금연환경 요인들이 금연에 우호적으로 변화하였다. 둘째, 금연에 우호적인 환경 하에서 흡연자들의 주관적 규범을 제외한 심리사회적 요인은 금연에 보다 더 우호적인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셋째, 흡연자들의 심리사회적 요인과 금연의지는 금연환경에 우호적이었던 2016년에 그 관련성이 훨씬 더 높았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국가의 금연정책 확대가 흡연자의 금연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흡연자의 금연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서는 개인과 환경 영역의 개선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다양한 중재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이 연구가 우리나라 흡연자들의 금연의지를 고취시킴으로써 흡연율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보건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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