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기반 영어 다독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 변화 연구 A Study on Changes in Students’ Self-initiative Learning Attitude through Free Learning Semester Based English Extensive Reading Program원문보기
본 연구는 자유학기제 영어 교과 시간에 다독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정규교육과정 안에서의 보편적 다독 프로그램 활용방안과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통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태도의 변화와 영어와 다독에 대한 자기 효능감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관찰, 기술하여 다독이 학습자의 정서와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반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7주 차 다독 프로그램을 구상 및 운영하여 교내의 56명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다독을 접하였고, 이 학생들을 성취수준에 따라 상, 중, 하의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 그룹을 다시 동기 수준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으로 나누어 총 6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각 그룹에서 한 명씩 표본이 되는 6명의 학생을 선정하여 학습자들의 동의하에 관찰하였다. 학습자의 관찰을 위해 ...
본 연구는 자유학기제 영어 교과 시간에 다독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정규교육과정 안에서의 보편적 다독 프로그램 활용방안과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통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태도의 변화와 영어와 다독에 대한 자기 효능감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관찰, 기술하여 다독이 학습자의 정서와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반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7주 차 다독 프로그램을 구상 및 운영하여 교내의 56명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다독을 접하였고, 이 학생들을 성취수준에 따라 상, 중, 하의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 그룹을 다시 동기 수준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으로 나누어 총 6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각 그룹에서 한 명씩 표본이 되는 6명의 학생을 선정하여 학습자들의 동의하에 관찰하였다. 학습자의 관찰을 위해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으며 관찰 이외에 인터뷰, 자기학습일지, 초점 집단 면접(Focus Group Interview), 설문 조사 등의 다양한 연구 도구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렇게 수집된 자료는 전사, 코딩, 주제화의 단계를 거쳐 분석되었다. 이러한 목적과 연구 과정을 통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유학기제 기반 다독 프로그램은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높여주고자 하는 자유학기제의 취지와 목적에 잘 부합하는 학생 중심 교육방법이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자신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하여 책을 선정하고, 꾸준한 읽기를 통해 영어 읽기 습관을 형성하며, 학습 일지를 작성하여 자기 자신의 학습을 돌아보고 자신의 특성을 이해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학습자들이 자신의 학습에 책임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고, 궁극적으로 학습자들의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게 하였다. 둘째, 이러한 다독 프로그램은 학습자로 하여 자신감과 긍정적 자기 효능감을 키워주었다. 학생들은 주도권을 가지고 자신이 읽고자 하는 책을 선정하였고, 하루에 얼마나 읽을지 또는, 읽기를 계속할지를 선택하였다. 스스로 책 읽기는 학습자들이 고른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성공 경험이 되었다. 이러한 경험이 쌓여 책의 수준이 자신의 수준보다 너무 높은 수준이 아니라면 읽을 수 있다는 긍정적 자기 인식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제언과 시사점을 갖게 되었다. 첫째, 다독을 교육과정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다독 프로그램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그 목표에 부합한 교수 학습 프로그램을 영어과 학습역량이 골고루 길러질 수 있도록 일관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각 차시 프로그램에 적용할 평가 모델과 피드백 제시 방향을 같이 고민하여야 한다. 둘째, 효과적인 다독 프로그램 적용을 위해서 교사는 다독에 대한 이해와 사전 준비를 하여야 한다. 한 차시에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 학기 동안 지속되는 과정이므로 한 번에 학습자들에게 다독을 이해시키려고 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학습자들 스스로 읽기를 통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셋째, 학습자가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책을 읽는 것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한다. 학습자들은 영어로 책을 읽는다는 것에 부담감을 느껴 모국어책 읽기에서는 보여주지 않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들은 책 읽기에 익숙해 져가는 과정이므로 기다리며 학습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자유학기제 영어 교과 시간에 다독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정규교육과정 안에서의 보편적 다독 프로그램 활용방안과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통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태도의 변화와 영어와 다독에 대한 자기 효능감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관찰, 기술하여 다독이 학습자의 정서와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반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7주 차 다독 프로그램을 구상 및 운영하여 교내의 56명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다독을 접하였고, 이 학생들을 성취수준에 따라 상, 중, 하의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 그룹을 다시 동기 수준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으로 나누어 총 6개의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각 그룹에서 한 명씩 표본이 되는 6명의 학생을 선정하여 학습자들의 동의하에 관찰하였다. 학습자의 관찰을 위해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으며 관찰 이외에 인터뷰, 자기학습일지, 초점 집단 면접(Focus Group Interview), 설문 조사 등의 다양한 연구 도구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렇게 수집된 자료는 전사, 코딩, 주제화의 단계를 거쳐 분석되었다. 이러한 목적과 연구 과정을 통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유학기제 기반 다독 프로그램은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높여주고자 하는 자유학기제의 취지와 목적에 잘 부합하는 학생 중심 교육방법이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자신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하여 책을 선정하고, 꾸준한 읽기를 통해 영어 읽기 습관을 형성하며, 학습 일지를 작성하여 자기 자신의 학습을 돌아보고 자신의 특성을 이해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학습자들이 자신의 학습에 책임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고, 궁극적으로 학습자들의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게 하였다. 둘째, 이러한 다독 프로그램은 학습자로 하여 자신감과 긍정적 자기 효능감을 키워주었다. 학생들은 주도권을 가지고 자신이 읽고자 하는 책을 선정하였고, 하루에 얼마나 읽을지 또는, 읽기를 계속할지를 선택하였다. 스스로 책 읽기는 학습자들이 고른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성공 경험이 되었다. 이러한 경험이 쌓여 책의 수준이 자신의 수준보다 너무 높은 수준이 아니라면 읽을 수 있다는 긍정적 자기 인식이 가능하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제언과 시사점을 갖게 되었다. 첫째, 다독을 교육과정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다독 프로그램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그 목표에 부합한 교수 학습 프로그램을 영어과 학습역량이 골고루 길러질 수 있도록 일관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각 차시 프로그램에 적용할 평가 모델과 피드백 제시 방향을 같이 고민하여야 한다. 둘째, 효과적인 다독 프로그램 적용을 위해서 교사는 다독에 대한 이해와 사전 준비를 하여야 한다. 한 차시에 끝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 학기 동안 지속되는 과정이므로 한 번에 학습자들에게 다독을 이해시키려고 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학습자들 스스로 읽기를 통해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셋째, 학습자가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책을 읽는 것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야 한다. 학습자들은 영어로 책을 읽는다는 것에 부담감을 느껴 모국어책 읽기에서는 보여주지 않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들은 책 읽기에 익숙해 져가는 과정이므로 기다리며 학습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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