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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교회 운동에 나타난 선교 개념 이해 : 레슬리 뉴비긴을 중심으로
Understanding Different Concepts of Mission in the Missional Church Movement in Lesslie Newbigin 원문보기


박준범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국내석사)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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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기독교는 포스트모더니즘, 세속화, 물질주의, 종교다원주의의 영향을 받으며 급격하게 쇠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기독교가 처한 현대의 시대상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으나, 더욱 큰 위기는 교회가 사회에서의 공신력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이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교회의 가장 근본적인 존재 목적은 예수의 복음을 전파하고, 예수의 가르침대로 살아내는 것이다. 그러나 복음의 내용 자체를 전파하는 것에만 집중한 나머지, 복음의 가르침대로 살고, 사회에 변혁적인 영향력을 끼치며 신뢰를 얻는 데에 실패하였다.
기독교의 위기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었으며 서구 교회에서도 유사한 상황을 겪으며 자성의 목소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에 기독교가 처한 현실 상황 속에서 사회에 공신력과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에 필요한 동반자로서 변화하기 위해서 20세기 초부터 선교적 교회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선교적 교회운동은 기존에 교회와 선교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시도이며, 운동의 진행 과정과 핵심적인 역할을 한 레슬리 뉴비긴에 관한 연구를 통하여 현대 한국교회가 직면한 신뢰 문제를 회복하는 단초를 찾으리라 기대할 수 있다.
선교적 교회운동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교와 교회의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유럽의 교회들은 기독교가 국교가 된 이래로 항상 기독교 세계(Christendom) 안에서 선교를 이해해왔다. 국가종교로서의 기독교가 자리했기 때문에 교회와 세상은 같은 영역 안에서 사회적 현실을 대변하였다. 즉, 교회는 모두가 기독교인인 사회 속에서 조직을 유지하는 제도로서 역할을 하거나 조직의 한 분과로서 선교사를 파송했고, 선교는 선교회(mission society)가 도맡아 근대 서구문명을 식민지로 대변되는 열등한 문화에 이식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와 교회의 확장을 동일시했던 기독교계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일어난 것이다. 교회가 주도했던 선교가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이에 교회와 선교의 관계는 어느 한쪽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의 주체자로서 하나님이 자리하신다는 것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 개념이며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다준 사람이 바로 영국의 신학자 레슬리 뉴비긴이다.
레슬리 뉴비긴은 선교와 교회의 관계가 독립적이거나 어느 한쪽이 우선한다는 입장 모두에 동의하지 않고 교회의 본질은 선교이며 선교의 주체자로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선교에 교회가 참여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를 기반으로 한 뉴비긴의 신학은 다원주의 사회 속에서 기독교의 복음이 세상 속에서 공적 진리로 선포되기를 원했다. 그리고 뉴비긴은 공적 진리로서 복음을 담당한 교회는 사회의 공적인 영역에 책임을 진 존재로 보았다. 목회자는 교인의 정체성을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제사장으로 보아야 하며 목회자와 교인은 교회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해 파송 받은 존재로서 ...

주제어

#선교적 교회 선교 교회 하나님의 선교 레슬리 뉴비긴 에큐메니칼 선교 탈교회중심주의 탈성직주의 

학위논문 정보

저자 박준범
학위수여기관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학위구분 국내석사
학과 신학과
지도교수 한국일
발행연도 2020
키워드 선교적 교회 선교 교회 하나님의 선교 레슬리 뉴비긴 에큐메니칼 선교 탈교회중심주의 탈성직주의
언어 kor
원문 URL http://www.riss.kr/link?id=T15541468&outLink=K
정보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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