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교육에서 공연하기는 결과 중심적인 접근 방법으로 판단되어왔다. 교사들은 과정 중심적인 연극교육의 일환으로 연극놀이, 이야기극화, 과정드라마 등을 활용하고 연극 활동의 결과보다는 과정을 통한 지도를 강조해 온 것이다. 그러나 공연하기 역시 연극 활동의 과정을 통해 완성될 수 있으며, 지루한 반복활동이 아닌 생산적인 극화 활동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 연구는 학생들과 함께 구성해 가는 공연하기의 효과를 밝히고자 기획되었다. 학생들의 능력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중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다중지능이론이다. 인간의 지능은 8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 능력들은 각각 개인 내에서 발달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자기성찰지능은 다른 지능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지능이다. 이는 성공한 사람들의 다중지능검사 결과에서 공통으로 자기성찰지능이 높게 나온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교육현장에서는 자기성찰지능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는 어느 정도 형성되었으나 그 방법에 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것이 초등학생의 자기성찰지능에 미치는 영향 및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공연하기 활동은 여러 사람과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구성되지만, 이 연구에서는 학생 개인적인 차원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1) 자기성찰지능 향상을 위한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 2)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자기성찰지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는 크게 자기성찰지능에 대한 연구를 통한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검증으로 나누어진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문헌 고찰을 하여 자기성찰지능의 구성요인을 파악하고 자기성찰지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을 참고하여 활동을 구성하였다. 이렇게 개발한 프로그램을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T 초등학교 6학년 2개 반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은 각각 학생 수가 27명이었으며 연구자가 담임으로 있는 학급을 실험집단으로, 다른 학급을 통제집단으로 하였다. 프로그램 적용 전 사전검사를 시행하고,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후검사를 시행하였다. 자기성찰지능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권오정(2008)이 연구·개발한 자기성찰지능 검사지를 활용하였다. 기존의 검사지는 총 3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자는 이를 18문항씩 2개의 검사지로 나누어 사전검사지와 사후검사지로 활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
연극교육에서 공연하기는 결과 중심적인 접근 방법으로 판단되어왔다. 교사들은 과정 중심적인 연극교육의 일환으로 연극놀이, 이야기극화, 과정드라마 등을 활용하고 연극 활동의 결과보다는 과정을 통한 지도를 강조해 온 것이다. 그러나 공연하기 역시 연극 활동의 과정을 통해 완성될 수 있으며, 지루한 반복활동이 아닌 생산적인 극화 활동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 연구는 학생들과 함께 구성해 가는 공연하기의 효과를 밝히고자 기획되었다. 학생들의 능력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중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다중지능이론이다. 인간의 지능은 8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 능력들은 각각 개인 내에서 발달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자기성찰지능은 다른 지능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지능이다. 이는 성공한 사람들의 다중지능검사 결과에서 공통으로 자기성찰지능이 높게 나온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교육현장에서는 자기성찰지능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는 어느 정도 형성되었으나 그 방법에 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것이 초등학생의 자기성찰지능에 미치는 영향 및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공연하기 활동은 여러 사람과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구성되지만, 이 연구에서는 학생 개인적인 차원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1) 자기성찰지능 향상을 위한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 2)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자기성찰지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는 크게 자기성찰지능에 대한 연구를 통한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검증으로 나누어진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문헌 고찰을 하여 자기성찰지능의 구성요인을 파악하고 자기성찰지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을 참고하여 활동을 구성하였다. 이렇게 개발한 프로그램을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T 초등학교 6학년 2개 반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은 각각 학생 수가 27명이었으며 연구자가 담임으로 있는 학급을 실험집단으로, 다른 학급을 통제집단으로 하였다. 프로그램 적용 전 사전검사를 시행하고,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후검사를 시행하였다. 자기성찰지능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권오정(2008)이 연구·개발한 자기성찰지능 검사지를 활용하였다. 기존의 검사지는 총 3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자는 이를 18문항씩 2개의 검사지로 나누어 사전검사지와 사후검사지로 활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통계적인 방법으로 검증하기 위해 I-STATistics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을 위해 독립표본 t-검정과 종속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다. 또한, 검사지 반응에 의한 양적 분석 및 통계적 검증에 따른 검사지 분석 결과의 타당성에 대한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매회기 작성한 일지, 인터뷰, 연구자의 관찰기록, 마무리하기 단계에서 작성한 소감문에 의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과 비교해 자기성찰지능이 p < 0.001 수준에서 유의하게 높아졌다. 하위영역으로 보면 자기이해는 p < 0.001 수준에서, 자기조절은 p < 0.05 수준에서, 자기설계는 p < 0.001 수준에서 높아졌다. 세부적인 요인으로 보았을 때 충동조절 요인과 성취지향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이는 문항의 수가 너무 적어서 생긴 결과로 보이며, 통제집단은 충동조절과 성취지향요인에서 평균이 하락했지만 실험집단은 소폭 상승한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둘째, 통계적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매회기 작성한 일지, 인터뷰, 연구자의 관찰기록, 소감문 등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학생들은 자신의 정서와 능력을 인식하고 이를 적절히 조절 및 활용하여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통계적 검증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충동조절과 성취지향 요인에 대해 정성적 자료에서는 매우 주목할만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이 자기성찰지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교육연극과 관련한 연구들이 공연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두며 중요성을 낮추어 온 반면 본 연구는 공연을 필수로 한 교육연극 프로그램이 다중지능 중 기본지능인 자기성찰지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힌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극교육에서 공연하기는 결과 중심적인 접근 방법으로 판단되어왔다. 교사들은 과정 중심적인 연극교육의 일환으로 연극놀이, 이야기극화, 과정드라마 등을 활용하고 연극 활동의 결과보다는 과정을 통한 지도를 강조해 온 것이다. 그러나 공연하기 역시 연극 활동의 과정을 통해 완성될 수 있으며, 지루한 반복활동이 아닌 생산적인 극화 활동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이 연구는 학생들과 함께 구성해 가는 공연하기의 효과를 밝히고자 기획되었다. 학생들의 능력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중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다중지능이론이다. 인간의 지능은 8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 능력들은 각각 개인 내에서 발달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자기성찰지능은 다른 지능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지능이다. 이는 성공한 사람들의 다중지능검사 결과에서 공통으로 자기성찰지능이 높게 나온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교육현장에서는 자기성찰지능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는 어느 정도 형성되었으나 그 방법에 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것이 초등학생의 자기성찰지능에 미치는 영향 및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공연하기 활동은 여러 사람과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구성되지만, 이 연구에서는 학생 개인적인 차원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1) 자기성찰지능 향상을 위한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 2)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자기성찰지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는 크게 자기성찰지능에 대한 연구를 통한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검증으로 나누어진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문헌 고찰을 하여 자기성찰지능의 구성요인을 파악하고 자기성찰지능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전략을 참고하여 활동을 구성하였다. 이렇게 개발한 프로그램을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T 초등학교 6학년 2개 반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은 각각 학생 수가 27명이었으며 연구자가 담임으로 있는 학급을 실험집단으로, 다른 학급을 통제집단으로 하였다. 프로그램 적용 전 사전검사를 시행하고,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후검사를 시행하였다. 자기성찰지능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권오정(2008)이 연구·개발한 자기성찰지능 검사지를 활용하였다. 기존의 검사지는 총 3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자는 이를 18문항씩 2개의 검사지로 나누어 사전검사지와 사후검사지로 활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통계적인 방법으로 검증하기 위해 I-STATistics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을 위해 독립표본 t-검정과 종속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다. 또한, 검사지 반응에 의한 양적 분석 및 통계적 검증에 따른 검사지 분석 결과의 타당성에 대한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매회기 작성한 일지, 인터뷰, 연구자의 관찰기록, 마무리하기 단계에서 작성한 소감문에 의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은 통제집단과 비교해 자기성찰지능이 p < 0.001 수준에서 유의하게 높아졌다. 하위영역으로 보면 자기이해는 p < 0.001 수준에서, 자기조절은 p < 0.05 수준에서, 자기설계는 p < 0.001 수준에서 높아졌다. 세부적인 요인으로 보았을 때 충동조절 요인과 성취지향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이는 문항의 수가 너무 적어서 생긴 결과로 보이며, 통제집단은 충동조절과 성취지향요인에서 평균이 하락했지만 실험집단은 소폭 상승한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둘째, 통계적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매회기 작성한 일지, 인터뷰, 연구자의 관찰기록, 소감문 등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학생들은 자신의 정서와 능력을 인식하고 이를 적절히 조절 및 활용하여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통계적 검증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충동조절과 성취지향 요인에 대해 정성적 자료에서는 매우 주목할만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과정 중심 창작 공연하기 프로그램이 자기성찰지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교육연극과 관련한 연구들이 공연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두며 중요성을 낮추어 온 반면 본 연구는 공연을 필수로 한 교육연극 프로그램이 다중지능 중 기본지능인 자기성찰지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힌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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