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포집·저장 및 자원화 기술(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CCUS)은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의 실질적인 보급 및 활용을 위해서는 아직 여러 과제가 남아있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탄소포집저장 및 자원화 기술을 안정적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한 요건 중 하나인 대중의 수용성을 조사하였다. 특히, CCUS와 같이 상용화 전 단계 기술의 경우 대중의 기술 수용성은 감정-인지적 평가를 통해 나타난다는 점에 근거하여 수용성에 대한 감정 인지적 요소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무작위 추출된 대중 436명을 대상으로 ...
탄소 포집·저장 및 자원화 기술(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CCUS)은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의 실질적인 보급 및 활용을 위해서는 아직 여러 과제가 남아있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탄소포집저장 및 자원화 기술을 안정적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한 요건 중 하나인 대중의 수용성을 조사하였다. 특히, CCUS와 같이 상용화 전 단계 기술의 경우 대중의 기술 수용성은 감정-인지적 평가를 통해 나타난다는 점에 근거하여 수용성에 대한 감정 인지적 요소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무작위 추출된 대중 436명을 대상으로 CCUS 기술의 수용성을 CCS와 CCU 기술 두 가지로 나누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첫 번째, 개인 특성에 관한 설문 세션은 6가지 세부항목으로 6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해 평가하였다. 자세한 세부항목은 ①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②환경을 고려하는 행동, ③기술에 대한 자기효능감, ④개인 혁신 성향, ⑤위험에 대한 태도, ⑥CCS와 CCU에 대한 사전지식으로 구성하였다. 그 결과 한국 대중은 전반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고, 편익이 주어진다면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CCUS 기술에 대한 사전지식은 굉장히 낮게 나왔다. 두 번째, 수용성을 10점 의미분별법 척도로 평가한 결과, CCS 기술은 10점 중 6.47점, CCU 기술은 7.06점으로, 두 기술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CCU가 CCS에 비해 0.59점 높게 나타났다. 의미분별법은 감정을 표현하는 형용사를 가지고 인간의 심상 공간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감성공학을 비롯한 감정평가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효과적인 방법이다. 감정-인지적 평가의 분석항목 또한, 의미분별법 10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세부항목은 7가지로 구성하였으며 다음과 같다. (1) 환경성 평가 ①[지속가능성 (단발적인-지속 가능한), ②환경 친화성(공해를 유발하는- 환경친화적인)], (2) 위험성 [③ 위험성 (위험한 – 위험하지 않은)], (3) 기술적 평가 [④실현 가능성 (실현 가능하지 않은-실현 가능한), ⑤성숙성 (미성숙한 – 성숙한), ⑥혁신성 (전통적인–혁신적인)], (4) 기술적 편익 [⑦유용성 (쓸모없는-유용한)]. 대중이 평가한 CCS와 CCU 기술에 대한 자세한 수치는 다음과 같다. ①지속가능성(Mccs=6.42, Mccu=6.97), ②환경 친화성(Mccs=6.42, Mccu=6.86) , ③위험성(Mccs=5.85, Mccu=6.36, ④실현 가능성 항목(Mccs=6.56, Mccu=6.95, ⑤성숙성 항목(Mccs=5.69, Mccu=6.17), ⑥혁신성(Mccs=6.38, Mccu=6.88), ⑦유용성 항목(Mccs=6.57, Mccu=7.19). “유용한, 실현 가능한, 혁신적인,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항목이 감정 인지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7가지 감정-인지적 요소에 대해 대체적으로 CCU가 CCS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감정-인지적 요소가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앞서 언급한 7가지 감정-인지적 평가를 독립변수로 대입하고, 수용성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CCS의 경우 실현가능성, 유용성, 지속가능성 요인의 영향이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CCU의 경우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유용성, 위험성이 주요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CCS 기술이 실현 가능하고, 고부가 가치의 자원을 생산할 수 있으며(액체연료, 메탄올, 디메틸카보네이트(DMC), 경질 올레핀, 탄산염, 바이오디젤 등), 그 과정이 지속 가능한 과정이란, 기술의 공정에서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을 생태계에 유해할 정도로 배출하지 않고, 원자재 소비의 절감과 에너지 저소비 구조를 유지하는 산업구조 이야기한다. 지속 가능할 때 수용성이 증가할 것을 의미한다. CCU 기술의 경우 세 가지 영향요인 이외에도 위험성이 수용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탄소를 저장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제품화할 경우, 제품을 사용하는 대중은 위험성을 추가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CCUS 기술이 대중들이 잘 알지 못하는 실증·상용화 초기 단계임을 고려하여 기술의 수용성을 감정-인지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CCUS에 대한 한국 대중의 수용성은 특히 실현 가능성과 유용성,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기술개발 단계에서 특히 실현 가능성, 유용성, 지속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제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수용성 제고를 위해 이러한 기술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 한편, 한국 대중은 CCU 기술에 대해서는 아직 위험한 것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CCU 기술을 통해 탄소를 제품화할 경우 제품의 안정성에 대한 추가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기술개발 단계에서의 감정-인지적 영향요소와 수용성에 대해 평가하였으나, 향후 기술개발을 통해 CCUS 기술이 상용화되고 보급되는 단계에서는 어떠한 요소들이 수용성을 결정하는지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개별 CCS 및 CCU 기술에 따른 수용성의 편차가 클 수 있으므로 일반 대중이 아닌 제품에 대한 특정 소비자군이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용성 연구 또한 필요하다.
탄소 포집·저장 및 자원화 기술(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CCUS)은 탄소중립 목표달성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의 실질적인 보급 및 활용을 위해서는 아직 여러 과제가 남아있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탄소포집저장 및 자원화 기술을 안정적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한 요건 중 하나인 대중의 수용성을 조사하였다. 특히, CCUS와 같이 상용화 전 단계 기술의 경우 대중의 기술 수용성은 감정-인지적 평가를 통해 나타난다는 점에 근거하여 수용성에 대한 감정 인지적 요소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무작위 추출된 대중 436명을 대상으로 CCUS 기술의 수용성을 CCS와 CCU 기술 두 가지로 나누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첫 번째, 개인 특성에 관한 설문 세션은 6가지 세부항목으로 6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해 평가하였다. 자세한 세부항목은 ①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②환경을 고려하는 행동, ③기술에 대한 자기효능감, ④개인 혁신 성향, ⑤위험에 대한 태도, ⑥CCS와 CCU에 대한 사전지식으로 구성하였다. 그 결과 한국 대중은 전반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게 나타났고, 편익이 주어진다면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CCUS 기술에 대한 사전지식은 굉장히 낮게 나왔다. 두 번째, 수용성을 10점 의미분별법 척도로 평가한 결과, CCS 기술은 10점 중 6.47점, CCU 기술은 7.06점으로, 두 기술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CCU가 CCS에 비해 0.59점 높게 나타났다. 의미분별법은 감정을 표현하는 형용사를 가지고 인간의 심상 공간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감성공학을 비롯한 감정평가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효과적인 방법이다. 감정-인지적 평가의 분석항목 또한, 의미분별법 10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세부항목은 7가지로 구성하였으며 다음과 같다. (1) 환경성 평가 ①[지속가능성 (단발적인-지속 가능한), ②환경 친화성(공해를 유발하는- 환경친화적인)], (2) 위험성 [③ 위험성 (위험한 – 위험하지 않은)], (3) 기술적 평가 [④실현 가능성 (실현 가능하지 않은-실현 가능한), ⑤성숙성 (미성숙한 – 성숙한), ⑥혁신성 (전통적인–혁신적인)], (4) 기술적 편익 [⑦유용성 (쓸모없는-유용한)]. 대중이 평가한 CCS와 CCU 기술에 대한 자세한 수치는 다음과 같다. ①지속가능성(Mccs=6.42, Mccu=6.97), ②환경 친화성(Mccs=6.42, Mccu=6.86) , ③위험성(Mccs=5.85, Mccu=6.36, ④실현 가능성 항목(Mccs=6.56, Mccu=6.95, ⑤성숙성 항목(Mccs=5.69, Mccu=6.17), ⑥혁신성(Mccs=6.38, Mccu=6.88), ⑦유용성 항목(Mccs=6.57, Mccu=7.19). “유용한, 실현 가능한, 혁신적인, 지속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항목이 감정 인지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7가지 감정-인지적 요소에 대해 대체적으로 CCU가 CCS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감정-인지적 요소가 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앞서 언급한 7가지 감정-인지적 평가를 독립변수로 대입하고, 수용성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CCS의 경우 실현가능성, 유용성, 지속가능성 요인의 영향이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CCU의 경우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유용성, 위험성이 주요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CCS 기술이 실현 가능하고, 고부가 가치의 자원을 생산할 수 있으며(액체연료, 메탄올, 디메틸카보네이트(DMC), 경질 올레핀, 탄산염, 바이오디젤 등), 그 과정이 지속 가능한 과정이란, 기술의 공정에서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을 생태계에 유해할 정도로 배출하지 않고, 원자재 소비의 절감과 에너지 저소비 구조를 유지하는 산업구조 이야기한다. 지속 가능할 때 수용성이 증가할 것을 의미한다. CCU 기술의 경우 세 가지 영향요인 이외에도 위험성이 수용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탄소를 저장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제품화할 경우, 제품을 사용하는 대중은 위험성을 추가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CCUS 기술이 대중들이 잘 알지 못하는 실증·상용화 초기 단계임을 고려하여 기술의 수용성을 감정-인지적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CCUS에 대한 한국 대중의 수용성은 특히 실현 가능성과 유용성,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기술개발 단계에서 특히 실현 가능성, 유용성, 지속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제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수용성 제고를 위해 이러한 기술의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 한편, 한국 대중은 CCU 기술에 대해서는 아직 위험한 것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CCU 기술을 통해 탄소를 제품화할 경우 제품의 안정성에 대한 추가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기술개발 단계에서의 감정-인지적 영향요소와 수용성에 대해 평가하였으나, 향후 기술개발을 통해 CCUS 기술이 상용화되고 보급되는 단계에서는 어떠한 요소들이 수용성을 결정하는지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개별 CCS 및 CCU 기술에 따른 수용성의 편차가 클 수 있으므로 일반 대중이 아닌 제품에 대한 특정 소비자군이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수용성 연구 또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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