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에 따라 고령인구의 의료비 급증에 대비하여 만성 질환 및 건강요인의 취약점을 파악하여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세분화된 의료비 및 보건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에 있다. 이에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고령화 연구 패널(KLoSA)을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기간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65세 이상 사망자(n=1,244)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는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는데 첫 번째로 사회 및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의료비의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사망자의 사망 1년전 의료비는 1,056만원으로 생존자와 비교하였을 때 14배가량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에 진단여부에 따라서 의료비 평균이 증가하며, 저소득일수록 만성질환의 발생 비중이 높고, 소득 대비 의료비의 초과 발생 비율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두 번째, 사망 전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
고령화에 따라 고령인구의 의료비 급증에 대비하여 만성 질환 및 건강요인의 취약점을 파악하여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세분화된 의료비 및 보건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에 있다. 이에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고령화 연구 패널(KLoSA)을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기간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65세 이상 사망자(n=1,244)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는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는데 첫 번째로 사회 및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의료비의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사망자의 사망 1년전 의료비는 1,056만원으로 생존자와 비교하였을 때 14배가량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에 진단여부에 따라서 의료비 평균이 증가하며, 저소득일수록 만성질환의 발생 비중이 높고, 소득 대비 의료비의 초과 발생 비율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두 번째, 사망 전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회귀분석 통하여 사망까지의 기간이 연령보다 사망 전 의료비 지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전 의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망까지의 기간과 사망 전 의료비 간의 내생성을 고려하여 3SLS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가구소득이 클수록 만성질환의 개수가 많을수록 사망 전 의료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요인에서는 운동을 적게 할수록, 음주량이 많을수록, 비만도가 높을 수록 사망 전 의료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사망 전 의료비에 건강요인에서 가장 영향을 미치는 건강요인은 비만이며, 만성질환은 암의 진단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가구의 지불 능력이 낮은 경우 의료비 과부담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지불 능력을 고려하여 소득 대비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소득 대비 의료비에 미치는 결정요인은 가구원수가 증가할수록, 입원비용이 증가할수록 소득 대비 의료비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요인에서는 사망 전 의료비와 마찬가지로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인은 비만으로 나타났고, 만성질환에서는 암의 진단이 소득 대비 의료비를 증가하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사망까지의 기간과 사망 전 의료비의 내생성을 고려한 연구방법(3SLS)으로 분석하여 결과의 신뢰성을 제공하며, 65세 이상 노인들의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out-of-pocket medical expenditures, OOP) 지출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있다.
고령화에 따라 고령인구의 의료비 급증에 대비하여 만성 질환 및 건강요인의 취약점을 파악하여 과도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세분화된 의료비 및 보건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에 있다. 이에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고령화 연구 패널(KLoSA)을 활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기간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65세 이상 사망자(n=1,244)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는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는데 첫 번째로 사회 및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의료비의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사망자의 사망 1년전 의료비는 1,056만원으로 생존자와 비교하였을 때 14배가량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에 진단여부에 따라서 의료비 평균이 증가하며, 저소득일수록 만성질환의 발생 비중이 높고, 소득 대비 의료비의 초과 발생 비율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두 번째, 사망 전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회귀분석 통하여 사망까지의 기간이 연령보다 사망 전 의료비 지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전 의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망까지의 기간과 사망 전 의료비 간의 내생성을 고려하여 3SLS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가구소득이 클수록 만성질환의 개수가 많을수록 사망 전 의료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요인에서는 운동을 적게 할수록, 음주량이 많을수록, 비만도가 높을 수록 사망 전 의료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사망 전 의료비에 건강요인에서 가장 영향을 미치는 건강요인은 비만이며, 만성질환은 암의 진단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가구의 지불 능력이 낮은 경우 의료비 과부담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지불 능력을 고려하여 소득 대비 의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소득 대비 의료비에 미치는 결정요인은 가구원수가 증가할수록, 입원비용이 증가할수록 소득 대비 의료비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요인에서는 사망 전 의료비와 마찬가지로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인은 비만으로 나타났고, 만성질환에서는 암의 진단이 소득 대비 의료비를 증가하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사망까지의 기간과 사망 전 의료비의 내생성을 고려한 연구방법(3SLS)으로 분석하여 결과의 신뢰성을 제공하며, 65세 이상 노인들의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out-of-pocket medical expenditures, OOP) 지출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있다.
As the population of people ages 65 and older is aging, they face difficulties in leading a normal life and working properly due to their physical disabilities such as weakening eyesight and hearing impairment as well as age-related decline in a physiological function. In addition, a sharp decrease ...
As the population of people ages 65 and older is aging, they face difficulties in leading a normal life and working properly due to their physical disabilities such as weakening eyesight and hearing impairment as well as age-related decline in a physiological function. In addition, a sharp decrease in income leads to a financial burden. This study aims to identity the weaknesses of chronic diseases and health-related factors to prepare for the high cost of health care for the elderly, and suggests implications for reduced medical expenditures, segmented medical service and health policies. The study was conducted on elderly households by using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KLoSA) for analysis. The analysis period is from 2008 to 2018 and deaths of people ages 65 and older (n=1,244) were considered targets in the study. This study is divided into three components; first, this study looked at the characteristics of medical expenditures according to social and demographic factors. It revealed that the medical expenditures of deaths a year ago were 10.56 million won which was 14 times higher than that of the survivors. The average medical expenditures increased based on whether chronic diseases were diagnosed. In addition, low income families were likely to have chronic diseases and spend more on medical expenditure than their income. Second, this study analyzed the factors affecting death-related costs. The regression method revealed that the Time-to-Death (TTD) was identified to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medical expenditures rather than their age. The 3SLS method was used to consider endogeneity between the TTD and death-related costs to identify its affecting factors. It was found that medical expenditures increased as the household income and the number of chronic diseases they suffered were higher. Death-related costs increased as they were shown to be less physically active, drink a lot, and have higher rate of obesity. Among health-related factors, obesity was considered to have the biggest impact on death-related costs. In addition, diagnosis of cancers among chronic diseases was also found to have a hige impact on death-related costs. Third, the study analyzed how medical expenditures were affected by their financial capability. In fact, those with low financial capability are highly likely to be exposed to a significant burden of health expenditure. According to crucial factors that measure the cost of medical expenditures compared to their income, medical expenditures were shown to be higher when the number of households as well as the cost for inpatient treatment increased. Among health-related factors, obesity was found to have the biggest impact on increased medical expenditures just like death-related costs. In addition, diagnosis of cancers among chronic diseases was considered a crucial factor to increase medical expenditures compared to their income. This study provides the reliability of the results by using the 3SLS method considering the TTD and endogeneity of death-related costs. This also has significant implications since it focuses on out-of-pocket medical expenditures (OOP) spent by those ages 65 and older.
As the population of people ages 65 and older is aging, they face difficulties in leading a normal life and working properly due to their physical disabilities such as weakening eyesight and hearing impairment as well as age-related decline in a physiological function. In addition, a sharp decrease in income leads to a financial burden. This study aims to identity the weaknesses of chronic diseases and health-related factors to prepare for the high cost of health care for the elderly, and suggests implications for reduced medical expenditures, segmented medical service and health policies. The study was conducted on elderly households by using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 (KLoSA) for analysis. The analysis period is from 2008 to 2018 and deaths of people ages 65 and older (n=1,244) were considered targets in the study. This study is divided into three components; first, this study looked at the characteristics of medical expenditures according to social and demographic factors. It revealed that the medical expenditures of deaths a year ago were 10.56 million won which was 14 times higher than that of the survivors. The average medical expenditures increased based on whether chronic diseases were diagnosed. In addition, low income families were likely to have chronic diseases and spend more on medical expenditure than their income. Second, this study analyzed the factors affecting death-related costs. The regression method revealed that the Time-to-Death (TTD) was identified to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medical expenditures rather than their age. The 3SLS method was used to consider endogeneity between the TTD and death-related costs to identify its affecting factors. It was found that medical expenditures increased as the household income and the number of chronic diseases they suffered were higher. Death-related costs increased as they were shown to be less physically active, drink a lot, and have higher rate of obesity. Among health-related factors, obesity was considered to have the biggest impact on death-related costs. In addition, diagnosis of cancers among chronic diseases was also found to have a hige impact on death-related costs. Third, the study analyzed how medical expenditures were affected by their financial capability. In fact, those with low financial capability are highly likely to be exposed to a significant burden of health expenditure. According to crucial factors that measure the cost of medical expenditures compared to their income, medical expenditures were shown to be higher when the number of households as well as the cost for inpatient treatment increased. Among health-related factors, obesity was found to have the biggest impact on increased medical expenditures just like death-related costs. In addition, diagnosis of cancers among chronic diseases was considered a crucial factor to increase medical expenditures compared to their income. This study provides the reliability of the results by using the 3SLS method considering the TTD and endogeneity of death-related costs. This also has significant implications since it focuses on out-of-pocket medical expenditures (OOP) spent by those ages 65 and older.
주제어
#고령화, 3SLS, 사망 전 의료비, 소득 대비 의료비, 고령화, 사망까지의 기간(TTD), 본인부담의료비
학위논문 정보
저자
신재은
학위수여기관
충북대학교
학위구분
국내박사
학과
경제학과 경제학전공
지도교수
임병인
발행연도
2021
총페이지
vii, 93p.
키워드
고령화, 3SLS, 사망 전 의료비, 소득 대비 의료비, 고령화, 사망까지의 기간(TTD), 본인부담의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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