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4년 설계공모가 의무화된 이후에 실시된 건축 설계공모 제도 운영 실태를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전북지역 초등학교 당선안에 적용된 공간계획의 유형과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며, 이렇게 파악된 학교 교사 내·외부 공간을 공용공간 중심으로 형태를 분류하여 수업 시간 외의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어떤 공간을 선호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의 목적 달성을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건축 계획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설계공모 운영 제도의 변천 과정 및 운영 실태는 어떻게 되는가? 둘째, 근·현대의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른 교사배치는 떻게 변화하였는지를 문헌을 통해 고찰하고, 이렇게 조사된 교사 ...
본 연구는 2014년 설계공모가 의무화된 이후에 실시된 건축 설계공모 제도 운영 실태를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전북지역 초등학교 당선안에 적용된 공간계획의 유형과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며, 이렇게 파악된 학교 교사 내·외부 공간을 공용공간 중심으로 형태를 분류하여 수업 시간 외의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어떤 공간을 선호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의 목적 달성을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건축 계획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설계공모 운영 제도의 변천 과정 및 운영 실태는 어떻게 되는가? 둘째, 근·현대의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른 교사배치는 떻게 변화하였는지를 문헌을 통해 고찰하고, 이렇게 조사된 교사 배치계획 형태가 설계공모 제도의 의무화 이후에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셋째, 학교 교사 배치 형태 및 건물 내외부 영역별 공용공간의 종류, 형태, 규모는 무엇이고, 이러한 공간들의 특성은 무엇인가? 넷째, 이렇게 영역별로 유형화된 내외부 공간을 학생들이 수업 시간 외의 쉬는 시간에 주로 선호하는 공간은 어떤 형태인가? 연구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설계공모 제도 운영 및 초등학교 교사 배치 형태의 변천 과정은 문헌을 통해 고찰하였고, 설계공모 제도 운영 실태 파악 및 유형별 공간 선호도는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신축 기본계획 시 기본적으로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에 건축 설계공모 제도 운영 주체인 심사위원, 발주청, 설계자가 교육과정의 이해도에 따라 건축계획의 기본방향이 달라지고 교육시설의 수준과 공간의 다양성이 결정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다양성 확대 측면에서 설계자의 설계공모 참여 의지를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심사위원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대부분 사업기간을 2년으로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촉박하게 진행되는 설계공모 응모작품 작성기간을 충분히 보장해 주어야 한다. 둘째, 설계공모 당선안을 분석한 결과, 신축학교 교사 배치 유형은 ㄷ자형, ㅁ자형, 방사형, T자형, ㄱ자형, F자형 등으로 분류되었다. 이중 ㄷ자형, ㅁ자형이 가장 많았는데 그 이유는 매스 길이가 짧아 각 실의 전체적인 접근 동선이 양호하고 교실을 남향 배치, 외부 공간을 좀 더 다양하게 공간을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교사동 건물 내외부 공간으로는 내부 복도 포켓 공간, 다목적 홀, 외부 산책로, 휴식을 위한 쉼터 등이 조성되었으나, 연전히 고전적인 학교 형태를 탈피하지는 못하였다. 셋째,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쉬는 시간 또는 점심시간에 즐겨 찾는 공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저학년은 복도 포켓 공간, 도서관, 놀이기구 놀이터로 나타났으며, 고학년은 다목적 홀, 강당, 운동장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여학생은 도서관, 산책로 등이 높았으며, 남학생은 강당, 운동장 등이 높았다. 최근 교육청에서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학교시설 감성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학교신축의 협소한 부지 조건, 부족한 예산 및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춘 학교 개교 일정에 따른 부족한 사업추진 기간, 사용자(학생, 교사, 학부모) 및 교육과정에 대한 학교 공간에 대한 전통적인 인식,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에 참여하는 설계자들이 교육전문가나 발주청 요구에 순응하는 소극적인 접근 등의 이유로 새로운 공간 창출 시도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고전적인 건축계획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작품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①지나친 공간의 일반화·객관화를 탈피하고 오히려 교사 배치나 내외부 공간의 새로운 기법을 적용한 작품에 가점을 주는 등 응모작품 평가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 ②설계공모 심사 방식을 토론, 참가자의 응모작품 설명(발표), 심사과정 실시간 공개 등 설계공모 심사위원 구성이나 심사위원회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 둘째, 학생 및 학급수에 맞는 적정한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①주로 신설학교가 신축되는 택지 조성 사업계획 초기 개발자 사업자 와 협의 시 적정한 면적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여 확보해야 한다. 또한 일선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적정면적 기준을 교육부 차원에서 연구하여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협소한 학교 부지에 외부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②지하(주차장)와 옥상(옥외 활동)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셋째, 급변하는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①가변형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공간을 의무적으로 채우기 보다는 일정 부분은 ②비어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2014년 설계공모가 의무화된 이후에 실시된 건축 설계공모 제도 운영 실태를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전북지역 초등학교 당선안에 적용된 공간계획의 유형과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며, 이렇게 파악된 학교 교사 내·외부 공간을 공용공간 중심으로 형태를 분류하여 수업 시간 외의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어떤 공간을 선호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의 목적 달성을 위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건축 계획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설계공모 운영 제도의 변천 과정 및 운영 실태는 어떻게 되는가? 둘째, 근·현대의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른 교사배치는 떻게 변화하였는지를 문헌을 통해 고찰하고, 이렇게 조사된 교사 배치계획 형태가 설계공모 제도의 의무화 이후에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셋째, 학교 교사 배치 형태 및 건물 내외부 영역별 공용공간의 종류, 형태, 규모는 무엇이고, 이러한 공간들의 특성은 무엇인가? 넷째, 이렇게 영역별로 유형화된 내외부 공간을 학생들이 수업 시간 외의 쉬는 시간에 주로 선호하는 공간은 어떤 형태인가? 연구 문제의 해결을 위해 설계공모 제도 운영 및 초등학교 교사 배치 형태의 변천 과정은 문헌을 통해 고찰하였고, 설계공모 제도 운영 실태 파악 및 유형별 공간 선호도는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신축 기본계획 시 기본적으로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에 건축 설계공모 제도 운영 주체인 심사위원, 발주청, 설계자가 교육과정의 이해도에 따라 건축계획의 기본방향이 달라지고 교육시설의 수준과 공간의 다양성이 결정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다양성 확대 측면에서 설계자의 설계공모 참여 의지를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심사위원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대부분 사업기간을 2년으로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촉박하게 진행되는 설계공모 응모작품 작성기간을 충분히 보장해 주어야 한다. 둘째, 설계공모 당선안을 분석한 결과, 신축학교 교사 배치 유형은 ㄷ자형, ㅁ자형, 방사형, T자형, ㄱ자형, F자형 등으로 분류되었다. 이중 ㄷ자형, ㅁ자형이 가장 많았는데 그 이유는 매스 길이가 짧아 각 실의 전체적인 접근 동선이 양호하고 교실을 남향 배치, 외부 공간을 좀 더 다양하게 공간을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교사동 건물 내외부 공간으로는 내부 복도 포켓 공간, 다목적 홀, 외부 산책로, 휴식을 위한 쉼터 등이 조성되었으나, 연전히 고전적인 학교 형태를 탈피하지는 못하였다. 셋째,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쉬는 시간 또는 점심시간에 즐겨 찾는 공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저학년은 복도 포켓 공간, 도서관, 놀이기구 놀이터로 나타났으며, 고학년은 다목적 홀, 강당, 운동장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여학생은 도서관, 산책로 등이 높았으며, 남학생은 강당, 운동장 등이 높았다. 최근 교육청에서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학교시설 감성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학교신축의 협소한 부지 조건, 부족한 예산 및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춘 학교 개교 일정에 따른 부족한 사업추진 기간, 사용자(학생, 교사, 학부모) 및 교육과정에 대한 학교 공간에 대한 전통적인 인식,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에 참여하는 설계자들이 교육전문가나 발주청 요구에 순응하는 소극적인 접근 등의 이유로 새로운 공간 창출 시도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고전적인 건축계획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작품의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①지나친 공간의 일반화·객관화를 탈피하고 오히려 교사 배치나 내외부 공간의 새로운 기법을 적용한 작품에 가점을 주는 등 응모작품 평가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 ②설계공모 심사 방식을 토론, 참가자의 응모작품 설명(발표), 심사과정 실시간 공개 등 설계공모 심사위원 구성이나 심사위원회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 둘째, 학생 및 학급수에 맞는 적정한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①주로 신설학교가 신축되는 택지 조성 사업계획 초기 개발자 사업자 와 협의 시 적정한 면적을 적극적으로 요구하여 확보해야 한다. 또한 일선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적정면적 기준을 교육부 차원에서 연구하여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협소한 학교 부지에 외부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②지하(주차장)와 옥상(옥외 활동)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셋째, 급변하는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①가변형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공간을 의무적으로 채우기 보다는 일정 부분은 ②비어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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