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참전자 2세의 건강상태에 관한 조사 - 부산지역 고엽제 위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 A Study on the Health Status of Korean Vietnam Veterans' Children - A Result of Questionnaire Survey on Vietnam Veterans of Pusan Area Who Diagnosed as Cases by Korean Veteran's Hospital Diagnostic Criteria -원문보기
Objectives : To propose the referential data to evaluate the health impacts of Vietnam veterans' children whose father were exposed to herbicides in Vietnam War. Methods : Vietnam veterans who visited to Pusan Veteran Hospital for medical care were recruited from April to October, 1998. They were 71...
Objectives : To propose the referential data to evaluate the health impacts of Vietnam veterans' children whose father were exposed to herbicides in Vietnam War. Methods : Vietnam veterans who visited to Pusan Veteran Hospital for medical care were recruited from April to October, 1998. They were 71 and asked about their own combat history, symptoms and illness, and health status of their 182 children. The informations were collected by direct and phone interview. Exposure estimation was also performed as exposure score depending on year and unit of participation, and personal episodes related to exposure to herbicide in the war. It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lower(<18.0), moderate(18-53), high$(\geq53)$ exposure group. Results : The mean age and the period into the combat of the veterans were 52.8 years and 15.0 months. The mean exposure score was $18.1{\pm}9.9$, and mainly distributed in lower (46.5%) and moderate(52.1%) exposure group. Most(90.1%) of them were diagnosed as sequelae(21 cases) and suspected sequelae(43 cases) of the herbicides by Korean veteran's hospital diagnostic criteria. The major sequelae was peripheral neuropathy 13 cases, chloracne 5 cases, and the major suspected sequelae was hypertension 20 cases, diabetes mellitus 18 cases, liver disease 12 cases, central neuropathy 11 cases, etc. About birth, 42.2% and 16.9% experienced spontaneous abortion and stillbirth, respectively. The mean exposure score was higher in stillbirth experience group(p0.05). Conclusions : These results were depend on their own answers, and expectation for compensation did not excluded, therefore, this study may have limitations: inaccuracy of informations due to recall bias and response bias. Nevertheless, through this study, we could image the fundamental aspect for health impacts of Vietnam veterans' children for preparing the national control program and policy. A large scale epidemiologic study with valid exposure assessment on the health impacts of Vietnam veterans' children is recommneded.
Objectives : To propose the referential data to evaluate the health impacts of Vietnam veterans' children whose father were exposed to herbicides in Vietnam War. Methods : Vietnam veterans who visited to Pusan Veteran Hospital for medical care were recruited from April to October, 1998. They were 71 and asked about their own combat history, symptoms and illness, and health status of their 182 children. The informations were collected by direct and phone interview. Exposure estimation was also performed as exposure score depending on year and unit of participation, and personal episodes related to exposure to herbicide in the war. It classified into three groups; lower(<18.0), moderate(18-53), high$(\geq53)$ exposure group. Results : The mean age and the period into the combat of the veterans were 52.8 years and 15.0 months. The mean exposure score was $18.1{\pm}9.9$, and mainly distributed in lower (46.5%) and moderate(52.1%) exposure group. Most(90.1%) of them were diagnosed as sequelae(21 cases) and suspected sequelae(43 cases) of the herbicides by Korean veteran's hospital diagnostic criteria. The major sequelae was peripheral neuropathy 13 cases, chloracne 5 cases, and the major suspected sequelae was hypertension 20 cases, diabetes mellitus 18 cases, liver disease 12 cases, central neuropathy 11 cases, etc. About birth, 42.2% and 16.9% experienced spontaneous abortion and stillbirth, respectively. The mean exposure score was higher in stillbirth experience group(p0.05). Conclusions : These results were depend on their own answers, and expectation for compensation did not excluded, therefore, this study may have limitations: inaccuracy of informations due to recall bias and response bias. Nevertheless, through this study, we could image the fundamental aspect for health impacts of Vietnam veterans' children for preparing the national control program and policy. A large scale epidemiologic study with valid exposure assessment on the health impacts of Vietnam veterans' children is recommn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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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지닐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저자는 향후 고엽제에 의한 건강위해 구명의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 특히 참전자의 2세에서 나타나는 건강위해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부산보훈병원에서 장애판정을 위한 신체검사와 후유(의)증 치료를 위하여 입원 또는 통원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2세의 건강상태를 조사하였다.
향후 고엽제에 의한 건강위해 구명의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 특히 참전자의 2세에서 나타나는 건강위해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참전자 2세의 건강상태를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은 부산 및 경남 지역 거주자로서 베트남전에 참전한 경력이 있으며 부산보훈병원에서 고엽제 위해 판정을 위한 신체검사를 받거나 후유증 또는 후유의증으로 판정받아 치료 중인 환자 기명이었으며 조사기간은 1998년 4월부터 1998년 10월까지였다.
제안 방법
면담정보는 연령, 결혼상태, 흡연, 음주, 약물복용, 건강상태에 대한 주관적 평가 등의 일반적 특성과, 1세대(부모)의 파월기간, 참전부대, 개인별 폭로상황, 발병 잠복기, 후유(의)증 판정여부, 판정 진단명 등과, 임신과 유산 · 사산에 관한 사항, 2세대(자녀)의 건강상태에 관한 것이었다. 1세대(부모)의 폭로수준 평가는 참전기간, 참전시 소속부대로 추정한 참전지역, 개인별 폭로상황 등을 고려한 김정순 등(1996)의 방법에 따라 총 폭로지수를 산출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개인별 폭로상황은 "예", "아니오로만 응답하게 하였으므로 각 설문항목의 1회 이상급간에 해당하는 가중치를 이용하였다. 폭로수준의 분류는 총 폭로지수 18.
10월까지 였다. 자료는 이들에 대한 직접면담 및 전화통화 등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면담정보는 연령, 결혼상태, 흡연, 음주, 약물복용, 건강상태에 대한 주관적 평가 등의 일반적 특성과, 1세대(부모)의 파월기간, 참전부대, 개인별 폭로상황, 발병 잠복기, 후유(의)증 판정여부, 판정 진단명 등과, 임신과 유산 · 사산에 관한 사항, 2세대(자녀)의 건강상태에 관한 것이었다.
조사대상은 부산 및 경남 지역 거주자로서 베트남전에 참전한 경력이 있으며 부산보훈병원에서 고엽제 위해 판정을 위한 신체검사를 받거나 후유증 또는 후유의증으로 판정받아 치료 중인 환자 기명이었으며 조사기간은 1998년 4월부터 1998년 10월까지였다. 조사방법은 대상자에 대한 직접면담 및 전화통화 등에 의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 1세대(부모) 대상자 전원은 베트남전에 직접 참여한 군인으로 평균 나이는 52.8 세 였다. 이는 우리나라의 베트남전 파병이 1964년 9월부터 1973년 3월까지 이루어졌으며 파월 당시의 나이를 약 20세로 간주하면 1998년 현재 45세에서 54세 사이에 해당하여 타당한 것으로 여겨진다.
조사대상은 부산 및 경남 지역 거주자로서 베트남전에 참전한 경력이 있으며 부산보훈병원에서 고엽제 위해 판정을 위한 신체검사를 받거나 후유증 또는 후유의증으로 판정받아 치료 중인 환자 71명이었으며 조사기간은 1998년 4월부터 1998년 10월까지 였다. 자료는 이들에 대한 직접면담 및 전화통화 등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향후 고엽제에 의한 건강위해 구명의 대규모 역학 연구에서 특히 참전자의 2세에서 나타나는 건강위해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참전자 2세의 건강상태를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은 부산 및 경남 지역 거주자로서 베트남전에 참전한 경력이 있으며 부산보훈병원에서 고엽제 위해 판정을 위한 신체검사를 받거나 후유증 또는 후유의증으로 판정받아 치료 중인 환자 기명이었으며 조사기간은 1998년 4월부터 1998년 10월까지였다. 조사방법은 대상자에 대한 직접면담 및 전화통화 등에 의하였다.
이론/모형
1세대(부모)의 폭로수준 평가는 참전기간, 참전시 소속부대로 추정한 참전지역, 개인별 폭로상황 등을 고려한 김정순 등(1996)의 방법에 따라 총 폭로지수를 산출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개인별 폭로상황은 "예", "아니오로만 응답하게 하였으므로 각 설문항목의 1회 이상급간에 해당하는 가중치를 이용하였다. 폭로수준의 분류는 총 폭로지수 18.0 미만의 저농도 폭로군, 18.0 이상 53.0 미만의 중등도 폭로군, 53.0 이상의 고농도 폭로군으로 나눈 김 정순 등(1996)의 방법 에 따랐으며 이에 따른 2세의 건강상태를 비교 관찰하였다.
성능/효과
1 세대 대상자에 대한 고엽제 후유증 판정 진단명은 말초신경증이 64명 중 13명(20.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염소성여드름 5명(7.8%), 만발성피부포르피린 2명 (3.1 %), 다발성골수종과 기관지암 각 1명(1.6%)의 순이었다. 고엽제 후유의증 판정 진단명은 고혈압 20명(31.
0%)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건강하지 않은 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1세대 대상자의 평균 참전기간은 15.0 개월이었으며, 고엽제 폭로수준은 평균 총 폭로지수 18.1±9.9로 대부분 저농도 폭로군(총 폭로지수<18.0) (46.5%)과 중등도 폭로군(18.0≤총 폭로지수<53.0) (52.1%)에 속하였다. 고엽제 피해로 간주되는 증상 발현의 잠복기는 평균 14.
5%) 등이었다(Table 7). 2세대의 증상 · 질병과 1세대의 추정 폭로량 간의 관련성은 고농도 폭로군(≥53.0)이 1.4%에 지나지 않아 저농도 폭로군(<18.0)과 중등도 폭로군(18.0-53.0)으로 나누어 관찰하였으며 대부분의 증상 · 질병의 빈도는 폭로 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8).
2세에서의 건강영향 관찰에서 자녀수와 평균 임신회수는 일반 인구집단과 차이가 없었으나 대상자의 42.3%가 유산을, 16.9%가 사산을 각각 경험하였다고 답하여 다소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으며 유산과 사산의 경험 여부에 따른 제 1세대의 추정 폭로량 비교에서도 사산 경험군에서 무경험군 보다 총 폭로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김정순 등의 연구에서도 총 임신수 및 생존 자녀수와 폭로정도와의 상관성은 유의하지 않았으나 자연유산경험은 0.
본 연구의 2세대(자녀) 대상자 수는 총182명 으로 고 중 90명(49.5%)이 비정상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었으며 구체적으로는 색소성피부가 38 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피부발진 23 례, 선천성 기형 15 례, 전신허약 12 례 등이었다. 이 중 비교적 흔한 2세대의 증상 · 질병에 대하여 1세대의 추정 폭로량과의 관련성을 관찰한 결과에서는 폭로량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의 대상자가 고엽제 위해 판정을 위한 신체검사를 시행하고 후유증 또는 후유의증으로 판정 받아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입원 또는 통원 중인 환자였던 관계로 1세대 대상자의 거의 전부 (90.1%)가 유소견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후유증 진단명은 말초신경증이 13 례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염소성여드름 5 례, 만발성피부포르피린 2 례 등으로 기존의 연구 결과(의무사령부 1993; 김정순 등, 1994)와 유사한 소견이었다.
0%) 등이었다(Table 5). 유산과 사산의 경험 여부에 따른 제 1세대의 추정 폭로량 비교에서는 사산의 유경험자에서 총 폭로지수가 평균 21.4로 무경험자의 17.4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p<0.05)(Table 6).
이에 고엽제 환자 검진 실적은 괄목할만한 증가 추세를 보여 보상과 치료를 위한 신체검사 접수자의 총 수는 1997년 3월 현재 13,429명, 1998년 3월 현재 24,840명, 1998년 12월 현재 26,965명, 1999년 5월 현재 39,882명 등으로 계속 증가하였으며, 검진완료자 중 후유증과 후유의증 판정자 수도 1997년 3월 현재후유증 1,444명(14.9%), 후유의증 4,333명(44.8%), 1998년 3월 현재 후유증 1,856명(11.5%), 후유의증 7,799명 (48.3%), 1998년 12월 현재는 후유증 2,290명(8.5%), 후유의증 13,319명(49.4%)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관련 법률의 유효기간이 2002년까지 연장된 이후 신체검사 신청과 실적은 더욱 늘어나는 추세이다.
5% 등 이었다. 총 폭로지수는 평균 18.1 이었으며 절반 정도(52.1%)가 중등도 폭로군(18.0-53.0) 에 해당하였고, 46.5%는 저농도 폭로군(<18.0), 1.4%는 고농도 폭로군(≥53.0)에 해당하였다. 고엽제 피해로 간주되는증상 발현의 잠복기는 평균 14.
평균 임신회수는 3.6 회, 자녀수는 평균 2.5 명 이었고 대상자의 42.2%가 유산을, 16.9%가 사산을 각각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산 경험군에서 무경험군 보다 고엽제 폭로수준이 높았다 (p<0.05). 대상자의 자녀 182명 중 90 명(49.
후속연구
그럼에도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의 기초적인 고엽제 2세 건강위해 연구로 의미를 지닐 수 있으며 이를 근거로보다 규모가 크고 정확한 폭로평가에 근거 한 고엽제 2세의 건강위해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사회적인 통념상 자녀의 건강에 대한 정보 누출을 꺼려하는 관계로 특히 2세에 대한 응답이나 기록이 불중분하여 자료가 정확하지 못하며, 둘째, 표본 수가 적어 대표성이 결여되는 점, 셋째, 기억비뚤림, 보고비뚤림 등의 개입, 그리고 넷째, 보상심리 등의 작용에 의한 과다 응답, 다섯째, 1세대(부모)의 평균 폭로 기간이 약 15개월로 장기간 폭로의 경우가 없어 피해 증상과 고엽제 폭로와의 원인적 연관성을 설명하기에는 불충분하다는 점 등을 들 수 있겠다. 그럼에도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의 기초적인 고엽제 2세 건강위해 연구로 의미를 지닐 수 있으며 이를 근거로보다 규모가 크고 정확한 폭로평가에 근거 한 고엽제 2세의 건강위해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07의 확률수준으로 표본수가 많아지면 유의성이 높아질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이는 고엽제의 2세 건강위해 중 출산결손은 의미있는 부분의 하나로 간주할 수 있겠다. 하지만 본 연구의 결과는 주관적인 응답에 근거한 것이므로 기억비뚤림이나 보고비뚤림의 가능성, 폭로평가의 정확성 결여, 보상심리의 작용 영향 등에 의한 결과 일수도 있으므로 주의 깊은 평가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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