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위치한 한 개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1995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3년간 1회 이상 건강진단을 받은 근로자 61,569명의 건강진단 수진결과 전산자료를 받아 같은 지역에 위치한 4개 직장의료보험조합에 이들 근로자의 사업장 이름을 전달하고 이들 피보험근로자의 폐암으로 인한 병 의원이용 전산자료를 취득하였다. 4개 조합에 속하여 의료보험 청구자료를 구할 수 있었던 근로자는 44,958명이었는데 관찰기간을 동일하게 하기 위하여 연구기간 3년 동안 의료보험 취득기간이 2년 미만인 근로자와 자료이상으로 판단되는 근로자 14,4202명과 비제조업 종사 근로자 1,054명을 제외한 28,884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2개의 출처가 다른 자료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여 연결하여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와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의 폐암이 주상병명인 경우에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3년 동안 병 의원을 이용한 전산자료 중 주상병명이 폐암인 근로자는 주물업 종사 근로자 1,591명 중 7명,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 27,293명 중 12명으로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비차비 10.04, 95% 신뢰구간 3.95-25.55, p<.001). 본 연구가 부정확한 상병명으로 대표되고 있는 의료보험 전산자료를 이용한 관계로 이 결과에 근거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이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에 비하여 폐암발생률이 높다라고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에서 폐암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제대로 설계된 코호트연구를 통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의 폐암발생 위험도를 구하고 위험요인을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인천지역에 위치한 한 개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1995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3년간 1회 이상 건강진단을 받은 근로자 61,569명의 건강진단 수진결과 전산자료를 받아 같은 지역에 위치한 4개 직장의료보험조합에 이들 근로자의 사업장 이름을 전달하고 이들 피보험근로자의 폐암으로 인한 병 의원이용 전산자료를 취득하였다. 4개 조합에 속하여 의료보험 청구자료를 구할 수 있었던 근로자는 44,958명이었는데 관찰기간을 동일하게 하기 위하여 연구기간 3년 동안 의료보험 취득기간이 2년 미만인 근로자와 자료이상으로 판단되는 근로자 14,4202명과 비제조업 종사 근로자 1,054명을 제외한 28,884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2개의 출처가 다른 자료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여 연결하여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와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의 폐암이 주상병명인 경우에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3년 동안 병 의원을 이용한 전산자료 중 주상병명이 폐암인 근로자는 주물업 종사 근로자 1,591명 중 7명,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 27,293명 중 12명으로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비차비 10.04, 95% 신뢰구간 3.95-25.55, p<.001). 본 연구가 부정확한 상병명으로 대표되고 있는 의료보험 전산자료를 이용한 관계로 이 결과에 근거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이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에 비하여 폐암발생률이 높다라고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에서 폐암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제대로 설계된 코호트연구를 통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의 폐암발생 위험도를 구하고 위험요인을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Objectives :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in the occurrence of lung cancer between foundry workers and non-foundry workers by comparing the number of workers diagnosed with lung cancer through health insurance data. Methods : The study population was comprised of 28,884 workers who had undergone at...
Objectives :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in the occurrence of lung cancer between foundry workers and non-foundry workers by comparing the number of workers diagnosed with lung cancer through health insurance data. Methods : The study population was comprised of 28,884 workers who had undergone at least one general or special medical examination between January 1995 and December 1997 at the occupational health center. All of the subjects had health insurance during this period. We combined the medical examination data with the health insurance data to compare the number of foundry workers diagnosed with lung cancer and the number of non-foundry workers diagnosed with lung cancer. Results : Seven workers were diagnosed with lung cancer among the 1,591 foundry workers, compared to twelve workers among the 27,293 non-foundry workers (odds ratio: 10.04, 95% confidence interval: 3.95-25.55). The seven foundry workers diagnosed with lung cancer were all exposed to dust, and six out these seven workers were engaged in finishing or shake-out processes. Conclusions : Although the information for this study was obtained from health insurance data, which has limitations such as accuracy and completeness, the number of foundry workers diagnosed with lung cancer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non-foundry workers. Therefore, a well-designed cohort study should be followed to confirm the higher lung cancer rates in foundry workers.
Objectives :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in the occurrence of lung cancer between foundry workers and non-foundry workers by comparing the number of workers diagnosed with lung cancer through health insurance data. Methods : The study population was comprised of 28,884 workers who had undergone at least one general or special medical examination between January 1995 and December 1997 at the occupational health center. All of the subjects had health insurance during this period. We combined the medical examination data with the health insurance data to compare the number of foundry workers diagnosed with lung cancer and the number of non-foundry workers diagnosed with lung cancer. Results : Seven workers were diagnosed with lung cancer among the 1,591 foundry workers, compared to twelve workers among the 27,293 non-foundry workers (odds ratio: 10.04, 95% confidence interval: 3.95-25.55). The seven foundry workers diagnosed with lung cancer were all exposed to dust, and six out these seven workers were engaged in finishing or shake-out processes. Conclusions : Although the information for this study was obtained from health insurance data, which has limitations such as accuracy and completeness, the number of foundry workers diagnosed with lung cancer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non-foundry workers. Therefore, a well-designed cohort study should be followed to confirm the higher lung cancer rates in foundry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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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본 연구의 주물업 종사 근로자에서 폐암으로 진단된 여성이 한 명도 없고 연령도 최하 48세로 발생자의 성 및 연령이 치우쳐 있어 더 많은 발생자를 관찰하여야만 전체 연구에 있어 성과 연령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본 연구의 50대 남성과 우리나라 50대 남성의 폐암 발생을 비교하여 성과 연령의 영향을 배제한 상태에서 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기관에 의해 수행된 건강진단 결과자료와 의료보험 전산자료를 결합하여 주물공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과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의료 보험 전산 자료 중 주상병명이 폐암인 경우에 차이가 있는가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즉, 근로자가 폐암이 발생하였다면 이로 인하여 병.
본 연구의 목적은 인천지역 일부 직장 의료보험조합의 진료비 청구 전산 자료 중 주상병명이 폐암인 근로자들의 소속사업장 업종을 주물업과 비주물업으로 분류하여 비교함으로써 주물업 종사 근로자와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의 폐암 발생 가능성에 차이가 있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4개 조합에 속하여 의료보험 청구자료를 구할 수 있었던 근로자는 44, 958명이었는데 관찰기간을 동일하게 하기 위하여 연구기간 3년 동안 의료보험 취득기간이 2년 미만인 근로자와 자료 이상으로 판단되는 근로자 14, 4202 명과 비제조업 종사 근로자 1, 654명을 제외 한 28, 884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2 개의 출처가 다른 자료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여 연결하여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와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의 폐암이 주상병명인 경우에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인 50대 남성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이 의료보험 전산 자료 상주 상 병명이 폐암인 경우를 우리나라 50 대 남성 폐암발생률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50대 남성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은768명(256명*관찰기간 3년)으로 이 중 5명이 주상병명이 폐암으로 인구 10만 명당 763.
즉, 근로자가 폐암이 발생하였다면 이로 인하여 병. 의원을 이용하였을 것이라는가 정 하에 건강진단자료로부터 근로자가 종사하는 사업장의 업종과 근로자의 유해인자 노출상태를 파악하고 의료 보험 전산 자료로부터 주상병명을 파악하여 두 자료를 결합하여 분석한 것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의료기관을 이용한 근로자의 폐암은 확진된 것이 아니고 의료보험 전산자료에 나타난 주상병명일 뿐이다.
대상 데이터
의원 이용과 관련된 전산 자료를 취득하였다.4개 조합에 속하여 의료보험 청구자료를 구할 수 있었던 근로자는 44, 958명이었는데 관찰 기간을 동일하게 하기 위하여 연구기간 3년 동안 의료보험 취득기간이 2년 미만인 근로자와 주민등록번호, 상병 명 불분명 등 자료이상으로 판단되는 근로자 14, 220명을 제외한 30, 538명 중 비제조업 종사 근로자 1, 654명을 제외하고 제조업 종사 근로자 28, 88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건강진단 수진 근로자의 46.9%, 의료 보험 전산 자료 취득 근로자의 64.2%), 2개의 출처가 다른 자료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여 연결하여 새로운 데이타베이스를구성하였다. 새로이 구성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와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의 의료보험 전산 자료 중 주상병명이 폐암인 경우에 차이가 있는가를 SPSS Window 9.
의원이용 전산 자료를 취득하였다. 4개 조합에 속하여 의료보험 청구자료를 구할 수 있었던 근로자는 44, 958명이었는데 관찰기간을 동일하게 하기 위하여 연구기간 3년 동안 의료보험 취득기간이 2년 미만인 근로자와 자료 이상으로 판단되는 근로자 14, 4202 명과 비제조업 종사 근로자 1, 654명을 제외 한 28, 884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2 개의 출처가 다른 자료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여 연결하여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와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의 폐암이 주상병명인 경우에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 중 주 상병 명이 폐암인 근로자 12명의 연령은 5명이 50 대이었고, 다음으로 30대가 3명이었다. 업종별로는 가구 및 기타 제조업과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이 각각 3명이었고 다음으로 화합물 및 화학제품제조업이 2명이었다.
병 . 의원 이용과 관련된 전산 자료를 취득하였다.4개 조합에 속하여 의료보험 청구자료를 구할 수 있었던 근로자는 44, 958명이었는데 관찰 기간을 동일하게 하기 위하여 연구기간 3년 동안 의료보험 취득기간이 2년 미만인 근로자와 주민등록번호, 상병 명 불분명 등 자료이상으로 판단되는 근로자 14, 220명을 제외한 30, 538명 중 비제조업 종사 근로자 1, 654명을 제외하고 제조업 종사 근로자 28, 88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건강진단 수진 근로자의 46.
폐암으로 인한 병 . 의원이용 전산 자료를 취득하였다. 4개 조합에 속하여 의료보험 청구자료를 구할 수 있었던 근로자는 44, 958명이었는데 관찰기간을 동일하게 하기 위하여 연구기간 3년 동안 의료보험 취득기간이 2년 미만인 근로자와 자료 이상으로 판단되는 근로자 14, 4202 명과 비제조업 종사 근로자 1, 654명을 제외 한 28, 884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인천지역에 위치한 한 개 특수건강진단기관에서 1995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3년간 1회 이상 건강진단을 받은 근로자 61, 569명의 건강진단 수진결과 전산자료를 받아 같은 지역에 위치한 4개 직장 의료보험조합에 이들 근로자의 사업장 이름을 전달하고 이들 피보험근로자의 폐암으로 인한 병 . 의원이용 전산 자료를 취득하였다.
유해인자 노출상태는 다른 유해인자 노출에 관계없이 분진이 4명이었고 사무직 근로자도 2명 있었다. 흉부 방사선 촬영 결과는 3명이 정상이었고, 석회화 4 명, 폐결절 2명, 폐결핵의증 2명 등 다양하였다 (Table 4).
데이터처리
2%), 2개의 출처가 다른 자료를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하여 연결하여 새로운 데이타베이스를구성하였다. 새로이 구성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와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의 의료보험 전산 자료 중 주상병명이 폐암인 경우에 차이가 있는가를 SPSS Window 9.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카이제곱검정을 실시하고 비차비를 구하였다(Fig. 1).
성능/효과
특히, 본 연구에서 폐암으로 의료이용을 한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은 유리 규산 등 유해요인에 노출되어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데 그 이유는 첫째, 일부 사업장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주물공장의 유리규산 분진 농도가 높다는 것이 확인된 연구결과(정지연 등,1995; 피영규 등, 1997; 김현욱 등, 1998)가 있고, 특히, 이 연구결과에 의하면 주물공장 여러 작업공정 중에서도 후처리 공정이 유리규산 농도가 가장 높았는데 본 연구에서 폐암이 주상병명인 주물공장 근로자 7명중 5명이 후처리 공정에서 근무하였다. 둘째, 7명이 모두 생산직으로 분진에 노출된 것이 특수건강진단 결과에 의해 확인되었고, 셋째, 연령이 최하 48세에서 최고 64세로 안연순 등(1997)이 동일지역 근로자들의 진폐증을 연구하면서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의 직업력을 조사하였을 때 근로자들의 분진 첫 노출 시기가 30세 이전이 약 69%이었던 것과 구정완 등(1998)이 동일 지역 주물공장에서 유리 규산 분진에 노출된 근로자의 평균연령이 44.1 세일 때 노출기간이 14.1 년이었던 것을 연령이 50세이면 상당수가 20 년 이상 주물업에 종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정도 노출기간이면 폐암이 발생하는데 충분한 기간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외국에서 주물업 종사 근로자의 폐암발생과 관련된 연구에서도 주물업 종사 근로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폐암 발생의 위험도나 비차비를 분석하였을 때는 유의하지 않았지만 직업력이 5년이상이거나(Koskela 등, 1976; Palmer와 Scott, 1981; Fletcher와 Ades, 1984) 연령이 45세부터 64세인 경우(Gibson 등, 1977)에는 유의한 연구결과가 있어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그동안 외국에서 주물업 종사 근로자의 폐암발생과 관련된 연구에서도 주물업 종사 근로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폐암 발생의 위험도나 비차비를 분석하였을 때는 유의하지 않았지만 직업력이 5년이상이거나(Koskela 등, 1976; Palmer와 Scott, 1981; Fletcher와 Ades, 1984) 연령이 45세부터 64세인 경우(Gibson 등, 1977)에는 유의한 연구결과가 있어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또, 본 연구에서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이 폐암으로 의료이용을 한 경우는 연령이 50대에 집중되어 있어 다른 연령대의 인구집단과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였지만 우리나라 50대 남성의 폐암으로 인한 사망과 비교하였을 때도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와 비교하였을 때와 비차비가 비슷하게 산출되어 약 20년 이상 주물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다른 집단에 비하여 폐암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은 있다고 판단된다.
종사 근로자는 12명 중 8명이 흉부 방사선상 이상 소견을 보여 특별히 주물업 종사 근로자에서 검색편견이 발생하여 본 연구결과가 도출되었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 주물공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분진이나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일이 많으므로 이로 인하여 호흡기질환에 민감해지거나 반대로 덜 민감하여 의료기관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도 폐암을 발견하는데 있어 검색편견이 발생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주물 공장근로자들은 유해한 작업환경, 높은 평균연령 등 호흡기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호흡기질환, 급성 상기도감염, 만성하기도질환 등 모든 형태의 호흡기질환에 있어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에 비하여 유의하게 의료기관 이용을 적게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검색편견이 발생하였다고 하여도 이것이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에 비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의 폐암을 더 발견해 내는 방향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가 부정확한 상병명으로 대표되고 있는 의료보험 전산자료를 이용한 관계로 이 결과에 근거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이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에 비하여 폐암발생률이 높다라고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 만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에서 폐암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제대로 설계된 코호트연구를 통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의 폐암발생 위험도를 구하고 위험요인을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연구결과 3년 동안 병, 의원을 이용한 전산 자료 중 주상병명이 폐암인 근로자는 주물업 종사 근로자 1, 591명 중 7명,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 27, 293명 중 12명으로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비차비 10.04, 95% 신뢰구간 3.95- 25.55, p<.001).
연구대상 근로자를 주물업 종사자와 비주물업 종사자로 분류하여 비교하였을 때 주물업 종사자의 남성 근로자 비율은86.1%, 평균연령은 41.5세, 분진노출 근로자 비율은 67.5%, 사업장 평균 근로자 수는 74.6명으로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의 남성 근로자 비율 69.1%, 평균연령 37.4 세, 분진노출 근로자 비율 24.8%, 사업장 평균 근로자 수 361.7명과 통계학적으로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Table 1).
후속연구
또, 흡연 이외에 폐암발생의 위험인자 인성과 연령을 비교하였을 때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이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에 비하여 남성 근로자의 비율이 높고, 평균연령이 높아 성과 연령에 있어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에 비하여 폐암발생의 위험요인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주물업 종사 근로자에서 폐암으로 진단된 여성이 한 명도 없고 연령도 최하 48세로 발생자의 성 및 연령이 치우쳐 있어 더 많은 발생자를 관찰하여야만 전체 연구에 있어 성과 연령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본 연구의 50대 남성과 우리나라 50대 남성의 폐암 발생을 비교하여 성과 연령의 영향을 배제한 상태에서 평가하고자 하였다.
다만 건강진단기관으로부터 이들이 1998년 이 후의 검진에서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였고, 폐암이 주상병명인 경우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주물공장 근로자 7명 중 2명을 제외하고는 의료보험 청구액이 50만원 이상으로 적어도 몇 가지 검사를 수행한 후에 진단을 한 것으로 추정되므로 폐암의 가능성은 비교적 높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주상병명이 폐암인 근로자에 대한 면담 등의 추적조사를 하지 못하여서 폐암의 가장 위험인자인 흡연에 대해서 고려하지 못한 제한점 이 있다. 다만 인천지역 일부 주물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환기기능을 연구한 논문(구정완 등, 1998)의 일부로 흡연률을 조사한 것을 보면 주물공장에서 유리규산에 노줄되는 근로자의 흡연률이 64.
즉, 양측 자료에서 연구대상에서 제외된 폐암 근로자의 종사 업종에 따라 연구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본 연구는 모두 직장 의료보험에 가입된 경우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의료보험 없이 의료기관을 이용함으로써 자료의 완전성을 저하시킬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제대로 설계된 코호트 연구를 통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의 폐암발생 위험을 구하고 위험요인을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제대로 설계된 코호트연구를 통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의 폐암발생 위험도를 구하고 위험요인을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2차 자료의 가장 큰 단점인 자료의 완전성과 정확성에 문제가 있고, 특히 부정확한 상병명으로 대표되고 있는 의료보험 전산자료를 이용한 관계로 본 연구의 결과에 근거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이 비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에 비하여 폐암발생률이 높다라고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는 없지만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제대로 설계된 코호트 연구를 통하여 주물업 종사 근로자들의 폐암발생 위험을 구하고 위험요인을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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