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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므로 본 연구는 금강 하구지역의 조류 군집과 서식지의 특성을 파악하고 보호와 관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 하였다.
제안 방법
- 토지이용 형태에서 갯벌지역은 하구둑 하부지역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 는데(Table 1), 갯벌지역을 서식지로 선호하는 도요・물떼새류 는 대부분 하구둑 하부지역에서 관찰되어 이들의 서식지 이용은 금강하구 지역의 토지이용 형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백로류 역시 모든 시기에 걸쳐서 관찰되었으며, 세풍제지 구내에서 해오라기 집단 번식지를 관찰하였다.
- 조사는 1998년 5월을 제외하고 1997년 H월부터 1998년 10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월별로 실시하였으며 조사구역별로 넓은 면적을 조망할 수 있는 관찰점(observing point)을 지정하여 각 관찰점에서 망원경 (Nikon 20—45 X 60 mm, Kowa 20—60 x 80 mm)을 이용하여 동시에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시각은 철새의 이동이 예상되는 동트는 시각부터 실시하였으며 조수차에 따라 개체수의 변동이 예상되어 오전과 오후에 개체수를 파악하였으나, 물때에 따라 하구둑 하류와 상류의 수위차가 거 의 없을 경우 1회만 실시하였다.
- 조사는 금강 전체 지역 중 하구둑을 중심으로 하구둑 하부(Sec. Ⅰ), 하구둑 상부(Sec. Ⅱ), 상류지역(Sec. Ⅲ) 등 3개 조사 지역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Fig. 1). 하구둑 하부지역은 조수(潮水)의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하구둑부터 장항항까지 이르는 지역이다.
- 조사는 1998년 5월을 제외하고 1997년 H월부터 1998년 10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월별로 실시하였으며 조사구역별로 넓은 면적을 조망할 수 있는 관찰점(observing point)을 지정하여 각 관찰점에서 망원경 (Nikon 20—45 X 60 mm, Kowa 20—60 x 80 mm)을 이용하여 동시에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시각은 철새의 이동이 예상되는 동트는 시각부터 실시하였으며 조수차에 따라 개체수의 변동이 예상되어 오전과 오후에 개체수를 파악하였으나, 물때에 따라 하구둑 하류와 상류의 수위차가 거 의 없을 경우 1회만 실시하였다. 하구둑 상부에 포함된 산림지역은 선조사법 (line transect census)에 의하여 이른 아침 해뜨기 전 30분 전부터 출현하는 야생조류를 육안과 쌍안경(Nikon 8 X 30 mm)을 이용하여 종 및 개체수를 기록하였다.
- 주변지역 토지이용 조사는 1/25,000 지도상에서 조사대상 전 지역을 250 X 250m 방형구로 나누고, 현지에서 육안으로 토지이용을 분류하여 농경지, 산림, 갈대밭, 갯벌, 도시 등으로 유형별로 그 비율이 가장 높은 토지이용을 그 지역의 대표적 토지이용으로 파악하였다.
- 주요 수조류를 크게 농병아리류(Grebes), 고니류(Swans), 기러기류(Geese), 혹부리오리류(Shelducks), 수면성 오리류(Dabbl- ing ducks), 잠수성 오리류(Diving ducks), 갈매기류(Gulls), 물떼 새류(Plovers), 도요류(Sandpipers), 백로류(Herons)로 나누어 맹금류(Raptors)와 함께 월별, 지역별 분포를 분석하였다.
- 조사시각은 철새의 이동이 예상되는 동트는 시각부터 실시하였으며 조수차에 따라 개체수의 변동이 예상되어 오전과 오후에 개체수를 파악하였으나, 물때에 따라 하구둑 하류와 상류의 수위차가 거 의 없을 경우 1회만 실시하였다. 하구둑 상부에 포함된 산림지역은 선조사법 (line transect census)에 의하여 이른 아침 해뜨기 전 30분 전부터 출현하는 야생조류를 육안과 쌍안경(Nikon 8 X 30 mm)을 이용하여 종 및 개체수를 기록하였다.
이론/모형
- 종다양도지수(H)는 다음의 Shannon and Weaver(1949)의 수식을 이용하였으며, 여기서 s는 종수, Pi는 i번째 종의 개체수를 총 개체수로 나눈 비율을 나타낸다.
성능/효과
- 각 조사구역별로 살펴보면, 하구둑 하부지역(Sec. 1)은 수계가 962.5 ha로 45.8%를 차지하였으며, 건물지역이 487.5 ha로 23.2%, 농경지가 393.75 ha로 18.8%, 산림이 181.2 ha로 8.6%, 갯 벌은 75.0 ha로 3.6%의 비율을 차지하였다. 인공적인 건물지 역 과 다양한 수조류의 휴식 및 채식지로 이용되는 갯벌지역은 하 구둑 하부지역에서만 나타났으며, 갈대지역은 군산시 지역에 일부 남아있으나 방형구(grid) 전체를 대표할 정도는 아니었다.
- 2월에 최대 1, 548개체가 월동하였으며, 개리,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3종이 기록되었다. 개리, 큰기러기는 주로 하구둑 상부지역의 하중도에서 갈대와 물풀의 뿌리를 먹이자원으로 이용하였고, 쇠기러기는 상류지역 십자들의 농경지에서 집단으로 모여 먹이를 채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혹부리오리는 갯벌이나 얕은 물에서 수서무척추동물 을 채식하는 종으로서(Crams and Simmons 1977), 11월부터 4월까지 갯벌이 발달한 하구둑 하부지역과 하구둑 상부지역의 경우 서천군 화양면 와초리 하중도의 갯벌지역에서 주로 채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니류와 기러기류의 서식지 이용에서 하구둑 상부지역과 상류지역의 이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 두 지역의 농경지 비율이 높으며 갈대밭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을 채식장소와 휴식장소 등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이 지역의 이용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Treweek and Benstead 1997).
- 총 11회에 걸친 조사를 통해 금강지역에서 총 104종의 조류가 관찰되었다 (Table 2). 관찰된 조류 중 가장 많은 종을 차지하고 있는 오리과, 도요과, 물떼새과의 종 구성을 살펴보면, 오리과의 고니류는 2종 기러기류 3종, 혹부리오리류 2종 수면성 오리류 10종, 잠수성오리류 6종 등이었으며, 수면성오리류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하변의 식생대 및 갯벌에서 월동하거나 채식하는 조류가 다수 서식하는 것이 이 지역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 금강지역은 전형적인 하구의 서식환경을 지닌 하구둑 하부 지역과 토사가 퇴적하여 하중도가 형성되어 있는 하구둑 상부지역, 그리고 하폭이 넓은 하천의 서식환경을 나타내는 상류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형별로는 크게 수계, 갯벌, 갈대밭이 존재하는 하중도와 하변, 농경지, 산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군산시 1998). 금강지역의 조류는 조사지역별 서식환경이 지니는 특성에 따라 연중 다양한 조류군집들이 이들 지역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989). 금강하구 지역에서 월동을 하는 수면성 오리류도 인근 농경지에서의 야간 채식과 함께 하구의 갯벌지역과 하천의 하중도 및 얕은 물에서 수서생물이나 수생식물을 먹이자원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금강하구 지역은 수면성 오리류의 채식지로 적합한 서식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잠수성 오리류는 10월부터 4월에 관찰되었으며 흰죽지, 흰 뺨오리, 검은머리흰죽지, 댕기흰죽지, 흰비오리, 비오리 등 6종이 관찰되었으며 수면성 오리류에 비해 상당히 적은 개체수가 관찰되었다. 잠수성 오리류인 흰죽지류와 흰뺨오리는 1~4 m 깊이의 물속에 잠수하여 수생식물이나 수서무척추동물을 채식하며, 비오리류는 비교적 얕은 물에서 어류를 먹이로 한다(원 1981).
- 9%의 비율을 차지하였다. 전체적으로 하구 둑 상부지역의 토지이용 형태와 비슷하나 농경지의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Table 1).
- 그밖에 물떼새류는 6종, 도요류는 15종이 관찰되었다. 조사결과를 월별로 살펴보면 11월에는 41종 21, 740개체가 관찰되었으며, 우점종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붉은부리 갈매기, 재갈매기 순으로 나타났다. 12월에는 총 41종 40, 902개체 가 관찰되었고, 우점종은 청둥오리, 가창오리 순이었으며, 11월에 비해 다양한 물새가 금강에 도래하였는데, 특히 가창오리 7,000여 개체가 상류지역에서 관찰되었다.
- 주요 분류군별 서식지 이용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혹부리오리, 갈매기류와 도요・물떼새류는 하구지역에서, 고니류와 기러기류는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 지역의 하중도와 서해안 고 속도로 아래의 하중도 그리고 십자들 지역에서 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고니류는 금강지역에서는 11월부터 2월까지 월동하였고, 1월 조사에서 689개체로 최대 개체수를 기록하였으며 하구둑 상부지역과 상류지역에서 주로 출현하였다.
- 수면성 오리류는 모든 시기에 걸쳐서 출현하였으며 2월에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넓적부리, 쇠오리, 가창오리, 고방오리, 알락오리, 홍머리오리, 발구지, 넓적부리 등 10종이 관찰되었으며 청둥오리의 개체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수면성 오리류는 채식지로서 농경지 외에 추가적인 채식지를 필요로 한다 (Loesch and Kaminski 1989).
- 총 11회에 걸친 조사를 통해 금강지역에서 총 104종의 조류가 관찰되었다 (Table 2). 관찰된 조류 중 가장 많은 종을 차지하고 있는 오리과, 도요과, 물떼새과의 종 구성을 살펴보면, 오리과의 고니류는 2종 기러기류 3종, 혹부리오리류 2종 수면성 오리류 10종, 잠수성오리류 6종 등이었으며, 수면성오리류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 본 연구의 조사지역인 금강호 주변의 토지이용 형태를 나타내면 Table 1과 같다. 총 795개의 방형구 면적 4,968.8 ha 중 수계가 1, 987.5 ha로 40.0%를 차지하였으며, 농경지가 1, 518.8 ha 로 30.6%, 산림이 737.5 ha로 14.8%의 순으로 나타났다. 갯벌과 갈대지역은 각각 75.
- 도요・물떼새류는 모든 시기에 걸쳐 관찰이 되었고 이들의 이동시기인 4월에 최대 개체수를 나타내었다. 토지이용 형태에서 갯벌지역은 하구둑 하부지역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 는데(Table 1), 갯벌지역을 서식지로 선호하는 도요・물떼새류 는 대부분 하구둑 하부지역에서 관찰되어 이들의 서식지 이용은 금강하구 지역의 토지이용 형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백로류 역시 모든 시기에 걸쳐서 관찰되었으며, 세풍제지 구내에서 해오라기 집단 번식지를 관찰하였다.
후속연구
- 금강 지역에 도래하는 조류군집의 안정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서는 갯벌과 농경지, 하중도와 하변에 분포하는 갈대밭 등의 자연적인 서식환경이 균형적으로 유지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불가피한 개발에 있어서는 서식환경의 다양성과 균형이 깨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갯벌은 도요・물떼새류와 혹부리오리류 뿐만 아니라 수면성 오리류의 채식지 및 휴식지로 이용되며, 갯벌과 인접한 농경지는 수면성 오리류의 서식에 중요한 요소이다 (Lowom and Baldwin 1996). 또한 하중도와 하변의 갈대밭과 수생식물은 고니류, 기러기류, 오리류에게 먹이 자원과 커버를 제공하므로 이들 지역의 보호와 유지는 매우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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