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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농촌지역 고혈압 환자의 자기조절 행위를 증진시키기 위해 영향하는 관련요인과 요인간의 상호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는 유사실험연구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계열설계로 수행되었다. 대조군과 실험군을 대상으로 실험 전, 1차 사후조사(처치 1주 후), 2차 사후조사(처치 5주 후), 3차 사후조사(처치 9주 후)를 실시하여 각 시기별 해당 변수를 측정하였다.
- 것이다(Orem, 1980). 본 연구에서는 고혈압 환자가 실제적으로 매일 수행하는 고혈압조절과 관련된 자가간호행위 정도를 기록한 후 이를 측정한 것이다.
- 이에 본 연구는 자기조절 프로그램을 농촌지역 고혈압환자에게 적용한 선행연구에 대한 이차 분석으로 자기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제 변수의 변화와 상관성을 파악함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 혈압관리 프로그램을 보완·개발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제안 방법
- 농촌지역 고혈압환자의 혈압조절에 영향하는 관련 변수간의 차이와 상관성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진료소에서 고혈압관리를 받고 있는 54명(실험군 27명)을 대상으로 자기조절 프로그램 적용한 유사실험 연구에 대한 추가분석을 실시하였다. 1999년 9월에서 11월까지 대상자별로 3차에 걸쳐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수행되었다. 대조군과 실험군을 대상으로 실험 전, 1차 사후조사(처치 1주 후), 2차 사후조사(처치 5주 후), 3차 사후조사(처치 9주 후)를 실시하여 각 시기별 해당 변수를 측정하였다.
- 본 연구는 Orem의 자가간호이론과 Bandura의 자기조절과 자기효능이론을 합성한 개념틀을 기초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본태성 고혈압환자의 자가간호 행위변화에 적용하였다. Orem의 자가간호이론은 자가간호의 특성과 내용을 제시하는 설명적 이론으로 다양한 간호대상자에 적용되고 간호체계와의 연관성을 갖는 유용한 개념틀이지만 자가간호 행위를 구체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중재적 측면의 제한점을 갖고 있다.
- 본 연구에 적용된 자기조절 프로그램은 고혈압지식, 자가간호법, 혈압 자가측정, 자가간호 수행 기록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매일 혈압측정과 자가간호기록을 하여 혈압수준과 자가간호행위를 김시, 판단, 반응하는 조절과정에 의해 자가간호가 증진되도록 구성된 포괄적인 프로그램이다.
-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를 기초로 연구자가 수정, 보완한 고혈압 조절행위에 대한 환자의 지각된 유익성과 어려움의 정도를 각각 8문항씩 5점 척도로 측정한 점수이다. 측정 점수가 높을수록 유익성과 장애성이 높게 지각된 것이다.
- 관련 변수들은 선행연구에서 개발된 도구를 사용하였고 신뢰도 검증을 하였다. 생리적 지표인 혈압은 수은혈압계를 사용하여 2회 측정한 평균값으로 사전 조사와 3차에 걸친 사후조사 시점의 측정치를 분석자료로 사용하였으며, 체중은 눈금 체중계를 이용하여 식사전 시간을 중심으로 측정하였다. 혈중 콜레스테롤치는 독일 베링거 만하임사의 콜레스테롤 측정기구(Accutrend GC)를 사용하였다.
- 실험군에게는 일련의 자기조절 프로그램의 구성내용을 모두 실시하였으며 대조군은 해당 진료소장에 의해 실시된 기존의 고혈압 관리를 받도록 하였다.
- 실험군을 대상으로 고혈압 지식, 건강통제위, 지각된 유익성과 장애성, 자기효능, 자가간호수행간 상관성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각 변수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 Orem의 자가간호이론은 자가간호의 특성과 내용을 제시하는 설명적 이론으로 다양한 간호대상자에 적용되고 간호체계와의 연관성을 갖는 유용한 개념틀이지만 자가간호 행위를 구체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중재적 측면의 제한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행위변화를 실제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Bandura의 자기조절과 자기효능개념을 도입하였다. 자가간호이론과 사회인지이론은 모두 인간의 행위를 다루고 있으면서 기본 가정이 개인의 책임과 조절능력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이론의 합성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 자기조절 프로그램 내용은 고혈압지식, 자가간호방법, 자기조절 관련 방법의 교육과 자기조절과정의 수행, 자기효능의 증진을 위한 정기적 면담으로 구성되었다. 실험군에게는 일련의 자기조절 프로그램의 구성내용을 모두 실시하였으며 대조군은 해당 진료소장에 의해 실시된 기존의 고혈압 관리를 받도록 하였다.
- 자기조절 프로그램은 고혈압지식, 자가간호법, 혈압 자가측정, 자가간호 수행 기록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매일 혈압측정과 자가간호기록을 하여 혈압수준과 자가간호행위를 감시, 판단, 반응하는 조절과정에의해 자가간호가 증진되도록 구성되었다.
- 전체 자료수집은 1999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동안 진행되었으며 사전조사, 1주 후, 5주 후, 9주 후에 해당 측정도구를 통해 4차에 걸쳐 생리적 지표와 관련변수의 조사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졌다. 관련 변수들은 선행연구에서 개발된 도구를 사용하였고 신뢰도 검증을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는 전체 대상자로 하였고 프로그램 실시에 따른 관련 변수의 변화와 상관성은 실험군 2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 실험군과 대조군의 대상자는 연구 시작 단계에서 30명씩을 선정하였으나, 6명이 탈락하여 각각 27명씩 전체 54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는 전체 대상자로 하였고 프로그램 실시에 따른 관련 변수의 변화와 상관성은 실험군 2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 연구대상자는 D광역시에 속한 2개 보건진료소에서 고혈압 환자로 등록 관리되고 있는 지역주민으로 JNC의 고혈압 기준에 의해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서 혈압을 자가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는 성인층 남녀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③ 지각된 유익성과 장애성 척도는 고혈압조절 관련 행위의 유익성에 관한 8문항과 장애성을 측정하는 8문항에 대한 평균 점수를 사용하였다. 선행 연구에서의 Cronbach's α계수는 유익성 .
- 조사가 단계적으로 이루어졌다. 관련 변수들은 선행연구에서 개발된 도구를 사용하였고 신뢰도 검증을 하였다. 생리적 지표인 혈압은 수은혈압계를 사용하여 2회 측정한 평균값으로 사전 조사와 3차에 걸친 사후조사 시점의 측정치를 분석자료로 사용하였으며, 체중은 눈금 체중계를 이용하여 식사전 시간을 중심으로 측정하였다.
- 수집된 자료는 SPSS/PC+프로그램에 의해 전산처리 하였고, 대상자의 특성 및 연구변수에 대해 평균, 편차, 비율 등 서술적 통계를 산출하였다.
- 집단간 차이 비교와 관련 변수의 변화는 비모수통계(Mann-Whitney U-Wilcoxon Rank Sum W test)와 t-test를 실시하여 검증하고, 실험군의 프로그램 전후에 따른 관련 변수의 상관성은 pearson correlation에 의해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건강통제위로 구성된다. Wallston 둥(1978)에 의해 개발된 다차원 건강통제위 척도(MHLC) 중에서 .A형을 번역하여 만든 18문항을 5점 척도로 측정한 점수이다.
- 연구에 사용된 측정도구는 선행연구(박영임, 1994)에서 개발된 것으로 신뢰도 수준은 다음과 같다.
- 생리적 지표인 혈압은 수은혈압계를 사용하여 2회 측정한 평균값으로 사전 조사와 3차에 걸친 사후조사 시점의 측정치를 분석자료로 사용하였으며, 체중은 눈금 체중계를 이용하여 식사전 시간을 중심으로 측정하였다. 혈중 콜레스테롤치는 독일 베링거 만하임사의 콜레스테롤 측정기구(Accutrend GC)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 2) 자기조절 프로그램 실시에 따른 특성별 변수의 변화는 대부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고혈압진단 기간이 5년 이상 된 사람은 5년 미만에 비해 이완기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t = 2.
- 3) 자기조절 프로그램 실시 후 관련 변수간의 상관성의 변화에서 5주 후의 자기효능과 자가간호간의 정적 상관성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r=.5767, p=.002). 또한 9주 후의 자기효능과 자가간호 수행도 계속하여 매우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자기효능이 높을수록 자가간호수행 정도가 증가하였다(r=.
- 030)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9주 후 자기효능은 계속하여 자가간호수행과 매우 높은 정적 상관성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r=.7873, p=.000). 장애성의 지각이 낮을수록 자가간호 수행이 높은 역상관성도 유의하게 나타났다(r=-.
- 5767, p=002). 또한 5주 후의 자기효능 정도와 9주 후 자기효능(r=.4022, p=.038)과 자가간호 수행(r=.3849, p=.047)은 계속하여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장애성과는 유의한 역상관성을 보였다(r=-.4825, p=.011), 5주 후 자가간호 정도는 9주후 자기효능(r=.3818, p=.049), 자가간호 수행(r=.5036, p=.007)과 유의한 정적 상관성을 보였고 장애성과 역상관 관계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r=-.5738, p=.002).
- 002). 또한 9주 후의 자기효능과 자가간호 수행도 계속하여 매우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자기효능이 높을수록 자가간호수행 정도가 증가하였다(r=.7873, p=.000). 프로그램이 실시 후 내적통제위와 자기효능(r=.
- 30mmHg)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들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자가조절 프로그램 후 이완기 혈압의 변화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감소하였으며.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하여, 가족력이 없는 사람이 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 이는 기본교육에 의하여 고혈압 지식과 자가간호사항을 습득하고 관련 행위를 실천하게 되는 학습효과와 반복적 자기조절과정에 의한 행위조절, 자기효능의 강화가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해석된다. 또한 자기조절과정과 자기 효능감이 상호작용효과를 나타냈을 것으로도 기대되어, 자기조절을 통하여 자가간호행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취감의 경험은 자기효능의 증진을 보다 강화시켜 주기도하고 자기효능감 증진이 자가조절을 더 잘하도록 동기화시켜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자기조절 프로그램이 진행 된 전후에서 자가간호와 자기효능에 영향을 미친 관련 변수간의 상관성은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 043). 또한 자기효능과 장애성의 지각과는 역상관성을 보여(r=-.4321. p=.024), 장애성이 높을수록 자기효능이 낮게 지각되었고, 지식정도가 높을수록 자가간호수행도 유의하게 높았음을 보여주었다(r=.4115. p=.033). 반면에 자기효능과 자가간호수행간의 정적 상관성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 000). 또한 흡연여부에 따라 자기효능과 자가간호수행 정도는 다르게 나타났는데 , 비흡연군에서의 자기효능(t=-2.33, p=.023)과 자가간호수행(t=4.05, p=.000)이 흡연군에 비해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혈압, 콜레스테롤, 체중과 같은 생리적 지표에서의 특성별 차이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표 2 참조>.
- 우선 프로그램 실시 5주 후의 자기효능과 자가간호수행간의 정적 상관성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r=.5767, p=002). 또한 5주 후의 자기효능 정도와 9주 후 자기효능(r=.
- 유익성과 장애성의 지각정도와 자기 효능의 관계에서 사전 유익성의 지각은 자기효능과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장애성의 지각과는 매우 높은 역상관 관계를 보였다(r=-.432, P=.024) 즉, 장애성이 높을수록 자기효능의 지각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역상관 관계는 9주 후에도 계속 유지되었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이는 장애성의 지각은 대상자가 계속되었으나 다른 요인에 의해 자기효능이 강화되었음을 시사한다.
- 4>와 같이 나타났다. 이 중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내적 통제위가 높을수록 장애성의 지각정도가 높았으며(r=.4529, p=.018), 지각된 유익성은 타인의존 통제위와 높은 정적 상관관계(r=.5566, p=.003)를 보였고, 우연 통제위와 장애성은 부적 상관관계로 나타났다(r=-.3923, p=.043). 또한 자기효능과 장애성의 지각과는 역상관성을 보여(r=-.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전체 대상자의 변수별 차이를 검증한 결과, 여성(15.97±1.90)이 남성(13.21±2.72)에 비해 자가간호수행이 매우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t=-4.37, p=.000). 또한 흡연여부에 따라 자기효능과 자가간호수행 정도는 다르게 나타났는데 , 비흡연군에서의 자기효능(t=-2.
- 031). 자가간호의 변화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증가하였고, 흡연자,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고혈압진단 기간이 5년 이상이 경과한 사람에게서 더 많이 증가하였으나 이들 변화는 유의하지 않았다.
- 000). 장애성의 지각이 낮을수록 자가간호 수행이 높은 역상관성도 유의하게 나타났다(r=-.5135, p=.006).
- 전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변수별 차이를 검증한 결과, 여성과 비흡연군에서 자가간호수행이 매우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는데(t=-4.37, p=.000) 이는 대부분 여성이 비흡연자이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비흡연군에서의 자기효능(t=-2.
- 000). 프로그램이 실시 후 내적통제위와 자기효능(r=.5366, p=.004), 자가간호(r=.4458, p=.020)간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난 반면에 장애성이 낮을수록 자가간호수행이 유의하게 높은 역상관성을 보였다(r=-.5135, p=.006).
- 프로그램이 종료된 9주 후에 내적 통제위와 자기효능(r=.5366, p=.004), 자가간호수행(r=.4458, p=.020)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내적 통제위일수록 자기효능과 자가간호수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9주 후 우연 통제위는 지각된 징애성 (r=.
후속연구
- 1) 자기조절 프로그램을 농촌지역 노인환자의 특성에 맞도록 수정 보완한 후 효과검증에 대한 추후연구가 필요하다.
- 2) 통원환자와 같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고혈압 환자나 흡연, 음주와 같은 건강행위의 변화가 요구되는 대상자에게도 자기조절 프로그램의 적용을 확대함으로써 연구효과를 일반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 3) 고혈압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독자적인 간호중재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혈압 환자를 관리해야 할 지역사회 일차 건강관리자인 보건진료원들에게 본 자기조절 프로그램의 활용을 권장한다.
- 효과도 기대된다. 나아가 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교육이나 효능증진 방법이 농촌지역 노인의 특성에 맞도록 보완된다면 자기조절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에 보다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추후연구와 현장 적용을 제언하고자 한다.
- 따라서 농촌지역 노령층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혈압관리 서비스 체계에서는 본 연구에서 변화된 특성을 반영하여 고혈압 교육, 자기효능의 증진, 내적 통제위 대상자에 대한 자기조절책임의 강화, 장애성의 감소를 도모한다면 자가간호증진을 통한 혈압조절의 효과가 보다 유의하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상의 결과를 통해 본 연구에서 적용된 자기조절 프로그램이 농촌지역 고혈압 환자에게도 자가간호와 자기효능의 증진에 효과적임이 재확인되었으며 혈압조절에 영향하는 요인의 변화를 통해 자가간호증진과 혈압감소의 효과도 기대된다. 나아가 본 프로그램의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교육이나 효능증진 방법이 농촌지역 노인의 특성에 맞도록 보완된다면 자기조절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증진에 보다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다만 이완기 혈압에서 고혈압진단 기간이 5년 이상 경과한 환자는 5년 미만인 환자에 비하여 유의한 혈압감소효과를 보였으며, 자기 효능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음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고혈압 진단기간 정도에 따른 프로그램 효과의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즉 고혈압 진단기간이 짧은 사람은 장기적인 환자보다 자기조절프로그램의 효과가 적게 나타나고 있음을 주목하고 그 이유를 좀더 구체적으로 확인하여 자기조절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반영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선행연구(박영임, 1995)의 젊은 성인층의 경우에서는 고혈압진단 기간이 5년 이상 된 대상자에서 자기효능이 오히려 유의하게 낮았던 점을 비교할 때(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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