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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임신 기간 동안의 간접흡연 노출은 사회경제적 요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를 직접적으로 통제하지는 못하였지만 사회경제적인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써 산모의 교육수준과 직업을 통제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간접흡연력에 대한 조사가 임신 35주에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임신 후반기의 간접흡연에 대한 노출을 반영하였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간접흡연에 노출되었다가 임신 진행에 따라 노출 유형이 변경된 임산부의 경우에는 간접흡연에 대한 노출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응답이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따라서 연구의 목적은 첫째, 전향성 임산부 코호트에서 간접흡연이 태아의 체중과 임신주수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보고자 한 것이며 둘째, 간접흡연의 영향이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면 어느. 정도의 체중감소와 임신주수의 감소를 초래하는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전향성 임산부 코호트에서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소들을 통제한 후에 임산부의 간접흡연이 저 체중아 (체중 2500 g 미 만) 및 조산아 (임신주수 37주 미만) 발생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 어느. 정도의 체중감소와 임신주수의 감소를 초래하는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간접 흡연력에 대해서는 임신기간 동안에 담배 연기에 대한 전반적인 노출 여부를 조사하였으며, 노줄되었을 경우에는 하루에 평균적으로 노출된 시간을 조사하였다. 분석 시에는 하루에 평균 1시간 미만 노출군을 비노출 군에 포함시켜 하루평균 1시간 이상 노출 군과 비교하였다.
- 간접흡연 노출 시간과 출생 시 체중과의 관련성을 spline plot을 통해 살펴보았다 (Figure 2). 분석한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출생시 체중이 감소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 분석 시에는 하루에 평균 1시간 미만 노출군을 비노출 군에 포함시켜 하루평균 1시간 이상 노출 군과 비교하였다. 또한 노출된 담배 연기의 강도에 대해서는 대단히 희미함 희미함' '보통 자욱함 대단히 자욱함의 5점 척도로 조사하였고 분석 시에는 이를 '자욱함 과 자욱하지 않음 의 이분 변수로 분석하였다.
- 1)에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신 기간 동안의 간접흡연 노출은 사회경제적 요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를 직접적으로 통제하지는 못하였지만 사회경제적인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써 산모의 교육수준과 직업을 통제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간접흡연력에 대한 조사가 임신 35주에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임신 후반기의 간접흡연에 대한 노출을 반영하였다.
- 5 이상-25 미만), 비만군(25 이상)으로 나누었다. 또한 임신 전의 체중과 분만 직전의 체중을 이용하여 임신중의 몸무게 증가를 산출하였으며 lOpercentile 이상을 기준으로 하여 두 군으로 구분하였다. ,
- 본 연구는 임산부의 간접흡연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그러나 설문지에 의한 간접흡연의 평가는 노출에 대한 분류오류를 잘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분류오류에 의하여 간접흡연의 영향은 실제보다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둘째, 간접 흡연 등의 위험요인과 조산, 저체중아 발생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crude odds ratio> 구하였으며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조산, 저체중아의 위험요인의 adjusted odds ratio(AOR)와 95% 신뢰구간을 산출하였다. 셋째,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위험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간접흡연 노출에 따른 임신주수와 출생시 몸무게의 변화량을 산출하였다.
- 인구사회학적 변수로는 임산부의 연령, 교육수준, 직업을 조사하였다. 연령은 25 세 미만, 25세 이상-35세 미만, 35세 이상의 세 군으로 분류하였다.
- 임산부가 분만한 경우 2002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의 기간 동안 분만실에 상근하는 훈련된 자료수집 간호사나 의사가 설문조사에 응답한 임산부의 의무기록과 아이에 대한 의무기록에 근거하여 임신 결과를 추적 관찰하였다. 임신결과기록지에서 조사된 내용은 현재 분만 및 출산 시 합병증, 분만 형태, 임신주수, 태아의 성별, 몸무게, 키, Apgar score, 제대의 혈관, 쌍태아, 조산, 저체중아, 자궁내 성장지연, 선천성기 형 등이었다 [18].
- 임산부의 임신력으로는 과거의 출산횟수를 조사하였고, 초산인 경우와 1명을출산한 경우, 2 이상을 출산한 경우로 구분하였다. 건강행동으로는 음주력을 조사하였으며 술을 마신 경험이 없는 비음주군, 과거 에는 술을 마셨으나 술을 끊은 사람과 현재 술을 마시고 있는 경우를 음주경험이 있는 군으로 구분하였다.
- 직업은 현재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누었다. 임신 전의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Body mass index(kg/m2;BMI)> 계산하였으며 마른 군(18.5 미만), 보통 군(18.5 이상-25 미만), 비만군(25 이상)으로 나누었다. 또한 임신 전의 체중과 분만 직전의 체중을 이용하여 임신중의 몸무게 증가를 산출하였으며 lOpercentile 이상을 기준으로 하여 두 군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 따라서 최종적으로는 연구 기간 중 총 2, 250명이 임산부코호트에 포함되었으며이중 1, 740명의 임신 결과 기록이 추적되었고 이 중 선천성 기형아나 다태아를 줄산한 산모 46명과 설문지의 충실도가 떨어지는 28명을 제외한 총 1, 666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2(X)1 년 5월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임산부 코호트 구축 준비기간을 거쳐 2002년 5월 31일까지의 기간동안 3차 종합병원(E 병원), 2차 병원(U병원), 1차 병원 (J 병원) 산부인과 외 래를 방문하는 임산부들 중 임신 35주에 코호트가입에 동의를 한 임산부를 등록하여 임산부 코호트를 구축하였다 (Figure 1).
- 본 연구는 2001년 8월1일부터 2002년 5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 3차 종합병원 (E병 원), 2차 병원(U병 원), 1차 병원 (J 병원) 산부인과 외래를 방문한 임신 35주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코호트를 구축하였다. 연구 기간 중 총 2, 250명의 임산부 코호트가 구축되었고 중도 탈락율은 22.
- 본 연구에 사용된 설명 변수는 간접 흡연에 대한 것과 저체중아 및 조산아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위험 요인들이었다.
데이터처리
- 0)을 이용하여 첫째, 간접 흡연 노출의 유무와 조산 및 저체중아 발생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에 따라 임신주수와출생시 체중의 평균을 산출하였다. 둘째, 간접 흡연 등의 위험요인과 조산, 저체중아 발생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crude odds ratio> 구하였으며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조산, 저체중아의 위험요인의 adjusted odds ratio(AOR)와 95% 신뢰구간을 산출하였다. 셋째, 다중회귀분석을 통하여 위험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간접흡연 노출에 따른 임신주수와 출생시 몸무게의 변화량을 산출하였다.
- 분석 시에는 하루에 평균 1시간 미만 노출군을 비노출 군에 포함시켜 하루평균 1시간 이상 노출 군과 비교하였다. 또한 노출된 담배 연기의 강도에 대해서는 대단히 희미함 희미함' '보통 자욱함 대단히 자욱함의 5점 척도로 조사하였고 분석 시에는 이를 '자욱함 과 자욱하지 않음 의 이분 변수로 분석하였다.
- 통계분석은 SAS 통계 프로그램 (ver- sion 8.0)을 이용하여 첫째, 간접 흡연 노출의 유무와 조산 및 저체중아 발생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에 따라 임신주수와출생시 체중의 평균을 산출하였다. 둘째, 간접 흡연 등의 위험요인과 조산, 저체중아 발생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crude odds ratio> 구하였으며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조산, 저체중아의 위험요인의 adjusted odds ratio(AOR)와 95% 신뢰구간을 산출하였다.
성능/효과
- 그러나, 임산부의 연령과 교육 수준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 병원과 U 병원의 경우 80%이상의 산모들이 25세 이상-35세 미만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E 병원의 경우 각각 15% 정도의 산모들이 25세 미만이거나 3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다른 병원에 비해 연령이 아주 낮거나 높은 산모들이 더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산부들의 교육수준을 살펴보면 대졸 이상인 경우가 E 병원 67%, J 병원 59%, U 병원 42%로 나타났다.
- 간접흡연 노출에 따른 임신주수의 감소와 출산아 체중의 감소흘 회귀 식으로 살펴보았을 때 (Table 5) 임 주 수의 감소는 거의 없었으나, 출산아 체중은 73g 의 감소를 보였다.
- 간접흡연 노출에 따른 체중 2500g 미만의 저체중아 발생에 대한 교차비를 산출한 결과 (Table4) 간접흡연에 1시간 이상 노출되는 군에서 비노출 군에 비해 저체중아 출산의 교차비는 1.8이였으며 저체중아 출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잠재적인 변수를 통제한 후에는 2.6배로교차비가 증가하였다.
- 결과 변수는 저제중아, 조산아 유무와 출생 시 체중과 임신 주 수로 하였다. 저체중아는 출생시 체중이 2500g 미만인 경우로 정의하였으며, 조산아의 경우는 임신주수 31주 미만을 기준으로 하였다 [19],
- 교육 수준이 낮고, 음주 경험이 없는 군에서 임신주수가 다소 짧았으며 임신연령 25세 이하와 35세 이상군에서, 임신기간 중 몸무게의 증가가 낮은 군에서 임신주수가 짧게 나타났다. 임신주수와 마찬가지로 교육수준이 낮은 군, 음주 경험이없는 군에서 출생아의 체중도 낮았다.
- 또한 임산부의 임신주수와 출생아의체중을 간접흡연 노출에 따라 살펴본 결과 (Table 2) 간접흡연에 1시간 이상 노출된 군에서 1시간 이하 또는 비노출군에비해 임신주수와 출생아의 체중이 낮았다. 특히 간접흡연자 중 자욱한 연기에 노출되었다고 응답한 군에서는 임신주수가 평균 37.
- 중요하다. 또한, 본 연구의 임산부 코호트에 포함된세 개 병원의 특성을 비교해 본 결과, 생활수준, 간접흡연 노출, 알코올 섭취, 임신시 몸무게 증가, 조산아 유병률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산부의 연령과 교육 수준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3 배 증가 시 키 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산부의 간접흡연이 태아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을 때는 1시간 이상의 간접흡연이 평균 체중을 73g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자욱한 연기에 노출된 경우에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출생 시 체중을 감소시켰으나 체중아를 증가시키지는 않았으며 Sadler 등 (1999)의 연구에서도 자욱한 연기에 노출되는 것이 small for-gestational-age를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 결과 임산부의 간접흡연은 신생아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변수를 통제한 가운데 저체중아의 위험도를 2.3 배 증가 시 키 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산부의 간접흡연이 태아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을 때는 1시간 이상의 간접흡연이 평균 체중을 73g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Figure 2). 분석한 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출생시 체중이 감소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 나타났다. 신생아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임산부의 교육 수준, 연령, 출산 경험, 알코올 섭礼 직업, 임신 전의 BMI, 임신기간동안의 몸무게 증가를 통제한 상태에서 간접 흡연에 따른 저체중아 출산의 교차비는 2.6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이들 변수를 통제한 상태에서 간접흡연 노출에 따른 조산아 출산 교차비는 1.
- 이 연구의 전향적 추적관찰에서 탈락율은 22.6%이었다. 이러한 탈락율이 어느 정도 임산부의 선택 편의를 나타낼 수 있으며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 31)인 것으로 보고한 바 있으나, Martin 과 Bracken [30] 은 미국 Connecticut에 거주하는 3, 891명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 간접흡연은 임신주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도 간접흡연이 임신주수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조산아 출산 위험도는 1.4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주수에 대한 결과와 조산아 출산 위험도에 대한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 것은 아마도 간접흡연이 미치는 영향이 인구집단에 똑같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인구집단의 경우 이러한 노출이 주는 독성영향에 보다 민감하게 작용하여 조산을 일으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 한편 임신 기간 중의 하루 1시간. 이상의 간접 흡연 노출은 출산아 체중을 73g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호트를 구축하는 것은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 한편 임신 기간 중의 하루 1시간. 이상의 간접 흡연 노출은 출산아 체중을 73g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호트를 구축하는 것은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 임산부의 임신주수와 출생아의 체중을간접흡연 노출에 따라 살펴본 결과 간접흡연에 1시간 이하 또는 비노출군에 비해 1시간 이상 노출된 군에서 임신주수가 짧아지거나 출생시 체중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임산부의 교육 수준, 연령, 출산 경험, 알코올 섭礼 직업, 임신 전의 BMI, 임신기간동안의 몸무게 증가를 통제한 상태에서 간접 흡연에 따른 저체중아 출산의 교차비는 2.
- 특히 간접흡연자 중 자욱한 연기에 노출되었다고 응답한 군에서는 임신주수가 평균 37.4 주, 출생아의 체중은 3, 083g으로 자욱하지 않은 연기에 노출되었다고 응답한 군에 비해 임신주수와 출생아 체중이 낮은 소견을 보여주었다.
후속연구
- 본 연구의 결과는 임산부의 간접흡연이 태아의 성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음을제시하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물론이고회사 및 공공장소에서 임산부가 담배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족과 사회 전체가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여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
- 본 연구의 결과는 임산부의 간접흡연이 태아의 성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음을제시하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물론이고회사 및 공공장소에서 임산부가 담배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족과 사회 전체가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여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
- 뿐만 아니라 본 연구의 결과는 산모의 간접흡연이 태아의 성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회사 및 공공장소에서 임산부가 담배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임산부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 가족과 사회 전체가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여야 함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간접흡연이 임신 기간 및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중보건학적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34],
- 이상의 간접 흡연 노출은 출산아 체중을 73g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호트를 구축하는 것은 본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 향후 연구에서는 간접흡연이 태아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임신기간중 어느 시기에 가장 중요한지와 어느 인구집단에서 그 영향이 크게 나타나는지 등을 분석하여 보다 중점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시기와 민감군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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