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단어가 음운경로를 통해 처리되는지 아닌지를 알아보고 단어재인의 어느 단계에서 음운 정보의 영향을 주로 받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1음절 단어를 사용하고 철자를 지연시키는 실험올 하였다. 두 개의 초점조건은 옴가가 있는 철자를 지연시키거나 묵음을 지연시키는 조건이었다. 실험 1에서는 음운정보가 단어재인 초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또는 후기 과정에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보기 위하여, 점화자극을 l50ms와 250ms로 제시한 명명과제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150ms로 점화자극 을 제시하였을 때에는 음가조건파 정화자극제시여부간의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나 묵음조건에서는 점화자극 제시에 따라 목표자극이 촉진된 반면 유음조건에서는 점화자극 제시에 따른 효과가 없었다. '반면, 250ms로 정화자극이 제시되었을 때에는 유의한 상호작용효파가 나타나지 않았다. 실험 2에서는 어휘 판단과제를 통해 실험 1의 결과가 일반화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실험l과 마찬가지로 150ms로 정화자극을 제시하였을 때에는 음가조건과 점화자극제시여부 간의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났으나, 점화자극을 250ms로 제시한 경우에는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는 한글단어가 음운경로를 통해 처리되고, 주로 단어재인과정의 초기 단계에서 음운정보가 개입함을 시사한다.
한글단어가 음운경로를 통해 처리되는지 아닌지를 알아보고 단어재인의 어느 단계에서 음운 정보의 영향을 주로 받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1음절 단어를 사용하고 철자를 지연시키는 실험올 하였다. 두 개의 초점조건은 옴가가 있는 철자를 지연시키거나 묵음을 지연시키는 조건이었다. 실험 1에서는 음운정보가 단어재인 초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또는 후기 과정에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 보기 위하여, 점화자극을 l50ms와 250ms로 제시한 명명과제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150ms로 점화자극 을 제시하였을 때에는 음가조건파 정화자극제시여부간의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나 묵음조건에서는 점화자극 제시에 따라 목표자극이 촉진된 반면 유음조건에서는 점화자극 제시에 따른 효과가 없었다. '반면, 250ms로 정화자극이 제시되었을 때에는 유의한 상호작용효파가 나타나지 않았다. 실험 2에서는 어휘 판단과제를 통해 실험 1의 결과가 일반화되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실험l과 마찬가지로 150ms로 정화자극을 제시하였을 때에는 음가조건과 점화자극제시여부 간의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났으나, 점화자극을 250ms로 제시한 경우에는 유의한 상호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는 한글단어가 음운경로를 통해 처리되고, 주로 단어재인과정의 초기 단계에서 음운정보가 개입함을 시사한다.
The letter delay task using monosyllabic words has been employed in order to investigate whether Korean word is processed by the phonological route, and to investigate which stage this phonological information affects word recognition. Two main conditions were delaying a sounding letter( $\righ...
The letter delay task using monosyllabic words has been employed in order to investigate whether Korean word is processed by the phonological route, and to investigate which stage this phonological information affects word recognition. Two main conditions were delaying a sounding letter( $\rightarrow$향), and delaying a silent letter( $\rightarrow$양). Experiment 1 was the naming task with the SOAs of 150㎳ and 250㎳ in order to investigate whether the phonological information affects the early stages, or the later stages of word recognition. The results showed that the interaction between the phonological value condition and the presence/absence of the prime was significant under the 150㎳ SOA, but not under 250㎳ SOA. Experiment 2 was conducted in order to generalize the results of Experiment 1 in the lexical decision task. The results showed the similar pattern as the Experiment 1. These experiments indicate that Korean words are processed by the phonological route, and the phonological information plays roles in the early stages of word recognition.
The letter delay task using monosyllabic words has been employed in order to investigate whether Korean word is processed by the phonological route, and to investigate which stage this phonological information affects word recognition. Two main conditions were delaying a sounding letter( $\rightarrow$향), and delaying a silent letter( $\rightarrow$양). Experiment 1 was the naming task with the SOAs of 150㎳ and 250㎳ in order to investigate whether the phonological information affects the early stages, or the later stages of word recognition. The results showed that the interaction between the phonological value condition and the presence/absence of the prime was significant under the 150㎳ SOA, but not under 250㎳ SOA. Experiment 2 was conducted in order to generalize the results of Experiment 1 in the lexical decision task. The results showed the similar pattern as the Experiment 1. These experiments indicate that Korean words are processed by the phonological route, and the phonological information plays roles in the early stages of word recog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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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초성이 ''。''인일음절 단어를 철자 지연방식을 통해 제시하였을 때와 초성이 "。”이 아닌 일음절 단어를 철자지연 방식을 통해 제시하였을 때, 단어 처리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한글 단어 처리에서 음운정보가 주된 영향을 미치는지 아니면 표기 정보가 주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 만약 음운정보가 주된 영향을 미친다면 어느 단계에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철자 지연과제를 사용하여, 영어연구에서와 같이 한글에서도 음운정보가 단어 처리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철자지연과제는 기존의 점화과제보다 몇 가지 부수적인 장점을 더 지니고 있다.
단어 명명은 어휘집 접근 없이, 단순히 자소-음소변환규 칙(GPC rule)을 사용하여 음운을 생성하고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명명과제가 심상어휘집 접근을 반영하는가에 대해서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다. 따라서 실험2에서는 심성 어휘집 접근을 필연적으로 반영하는 어휘 판단과제를 사용하여, 음운정보가 한글단어처리에서 주요한 역할 올 담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단어 처리의 초기 단계에 깊이 개입되어 있다는 실험 1의 결과가 어휘 판단과제를 통해 일반화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철자 지연과제를 사용하여, 한글 단어 재인에서도 음운정보가 단어 처리의 주된 역할을 담당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음운적으로 투명한 철자법을 가진 언어의 경우 음운정보의 역할이 주가 된다는 Frost, Katz 및 Bentin(1987)의 표기심도 가설에 바탕을 둔 주장을 고려해 볼 때, 한글은 영어보다 철자대 음소의 관계가 다분히 규칙적이므영어처럼 한글도음운정보에 의존하여 처리될 것이라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실험1에서는 철자지연 명명과제를 사용하여 음운정보가 단어 처리에 촉진적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점화자극이 목표자극의 음가를 지녔을 때의 단어 명명이 점화 자극이 목표자극에 대하여 부족한 음가를 지닐 때의 단어 명명보다 빠르게 처리되었고, 점화자극을 250ms로 길게 제시하는 경우보다는 점화자극이 150ms로 짧게 주어질 때 촉진적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은 음운정보가 단어 처리 과정의 어느 단계에서 보다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무의식적 처리 단계를 반영하는 150ms로 점화자극이 제시되는 경우와 단어 처리 후기 단계를 반영하는 250応로 점화자극을 제시되는 경우를 비교하여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초성이 ''。''인일음절 단어를 철자 지연방식을 통해 제시하였을 때와 초성이 "。”이 아닌 일음절 단어를 철자지연 방식을 통해 제시하였을 때, 단어 처리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한글 단어 처리에서 음운정보가 주된 영향을 미치는지 아니면 표기 정보가 주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 만약 음운정보가 주된 영향을 미친다면 어느 단계에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실험참가자가 반응을 한 후에는 1000ms 동안 까만 공란의 화면이 제시되었다. 모든 실험 참가차들은 실험을 실시하기 전에 충분히 실험주의 사항을 지시받았고, 4번의 연습시행을 시작하고 난 후에 본 시행을 실시하였다.
실험1에서는 초성이 인 단어(묵음조건)와 초성이 “。”이 아닌 단어(유음[有音] 조건)를 지연과제로 제시하였을 때, 목표 자극 명명에서 차이가 나타나는가를 살펴보았다. 한글단어 재인과정에서 음운정보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면, 묵음 조건에서 사용될 점화자극들은 모두 목표자극의 음가를 그대로 지니고 있으므로 철자 지연과제를 통해 자극이 제시되었을 때 묵음 조건과 유음조건간의 명명 반응에 차이가 나타나야 한다.
이는 음운정보가 단어 처리 초기 단계에 촉진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음운재부호화가설을 지지하는 증거이다. 실험2에서는 철자지연어휘 판단과제를 실시하여 실험 1의 결과가 수렴적으로 적용되는가를 살펴보았다. 실험 결과, 실험 1의 결과와 유사하게 목표자극에 대하여 음가를 동일하게 제공한 경우에서의 수행이 음가를 부족하게 제공한 경우보다 우세하였다.
또 다른 실험자극 은 각 조건의 24개 점화 자극-목표자극 쌍에 대응되는 통제조건으로 점화자극은 제시되지 않고 무의미철자(즉, $$)가 제시되고 같은 목표자극이 제시되는 24개의 통제 자극들을 구성하였다. 실험조건과 통제 조건을 모두 합쳐 96개의 자극들을 48개씩 2등분을 하여, 평형화 기법으로 두 개의 자극제시용 리스트로 만들어졌다. 실험 참가자는 두 개의 자극제 시리스트 중 하나에 만 반웅하였다.
점화자극제시 시간을 분리하여 음가(묵음/유음)와 점화자극제시(유/무)를 독립변인으로 한 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150ms 조건에서는 묵음 단어를 명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유음 단어의 명명 시간보다 짧았고 [F(l, 29) -18.
대상 데이터
200ms이 하나 1500ms 이상의 반웅 시간은 분석에서 제외하였고, 전체 오반응률이 20% 이상 되는 실험 참가자 2명의 자료도 분석에서 제외하여, 총 6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오반웅은 각 조건의 평균 오반웅률이 1%를 넘지 않아 분석하지 않았다.
300ms이 하나 1500ms 이상의 반응 시간은 분석에서 제외하였고, 전체 오반응률이 20% 이상 되는 실험 참가자 4명의 자료도 분석에서 제외하여, 총 7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오반응은 각 조건의 평균 오반응률이 1%를 넘지 않아 분석하지 않았다.
자극은 실험실 조명 통제와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까만 바탕에 하얀색으로 제작되었다. 또 다른 실험자극 은 각 조건의 24개 점화 자극-목표자극 쌍에 대응되는 통제조건으로 점화자극은 제시되지 않고 무의미철자(즉, $$)가 제시되고 같은 목표자극이 제시되는 24개의 통제 자극들을 구성하였다. 실험조건과 통제 조건을 모두 합쳐 96개의 자극들을 48개씩 2등분을 하여, 평형화 기법으로 두 개의 자극제시용 리스트로 만들어졌다.
실험조건과 통제 조건을 모두 합쳐 96개의 자극들을 48개씩 2등분을 하여, 평형화 기법으로 두 개의 자극제시용 리스트로 만들어졌다. 실험 참가자는 두 개의 자극제 시리스트 중 하나에 만 반웅하였다.
63이었다 (한국어 사전 편찬실, 1991). 실험 프로그램의 한계점과 관련하여 선정된 자극들이 텍스트로 제시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점화 자극과 목표자극간의 나타날 수 있는 물리적인 위치 변화를 통제하기 위해, 철자들은 선 0.15cm 두께에 O.8cmxO.8cm 크기로 그래픽으로 제작되었다. 자극은 실험실 조명 통제와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까만 바탕에 하얀색으로 제작되었다.
자극. 실험1에 사용된 1음절 단어 48개와 이에 대응되는 1음절 비단어 48개로, 총 96개 가 구성되었다. 비단어 자 극은 한글 사전에 수록되어 있지 않는 글자들로, 단어 조건의 개별 자극들과 대응되도록 글자 구성 요소를 맞추되, 종성만을 변화시킨 것이었다.
8cm 크기로 그래픽으로 제작되었다. 자극은 실험실 조명 통제와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까만 바탕에 하얀색으로 제작되었다. 또 다른 실험자극 은 각 조건의 24개 점화 자극-목표자극 쌍에 대응되는 통제조건으로 점화자극은 제시되지 않고 무의미철자(즉, $$)가 제시되고 같은 목표자극이 제시되는 24개의 통제 자극들을 구성하였다.
실험 참가자. 정상 혹은 교정 후 정상 시력올 보유한 부산대학교 학부생 82명이 실험에 참여하였다.
실험 참가자. 정상 혹은 교정 후 정상 시력을 보유한 부산대학교 학부생 62명이 실험에 참여하였다.
자극.초성이 “。”인 1음절 단어 24개(묵음조건)와 묵음 조건의 단어와 초성을 제외하고 글자 구성요소가 똑같은 단어 24개(유음조건)를 합하여 총 48개의 단어가 선정되었다(부록 참조). 예컨대, 묵음 조건으로 “양”을 선정하였으면 이에 대응되는 유음조건으로 "향”이 사용되었다.
성능/효과
2(피험자내 : 음가, 점화자극제시 유무) X 1(피험자간 : 점 화자극제시시간) 혼합설계 변량 분석을 실시한 결과, 묵음 단어가 유음 단어보다 빠르게 명명되고[F(L 58) = 51.79, p< ■001], 점화자극이 제시되었을 때가 제시되지 않았을 때보다 빠르게 처리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F(l, 58) = 11.71, p<.001], 그리고 음가변인과 점화자극제시변인간의 상호작용이 유의했으나 [F(l, 58) = 6.95, p<.05], 그 외의 다른 유의한 효과는 없었다價s < 1).
3(피험자내 : 어휘성, 음가, 점화자극제시 유무) X 1(피험 자간 : 점화자극제시 시간) 혼합설계 변량 분석을 실시한 결과 단어가 비단 어보다 빠르게 판단되었고[F(L 76) = 21.39, P< .001], 점화자극이 제시되었을 때가 제시되지 않았을 때보다 빠르게 처리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F(l, 76) =38.24, p<.001], 그리고 어휘 성변인과 점화자극제시변인 간에 상호작용이 나타났고[F(l, 76) = 31.76, p<.001], 음가변인과 점화자극제시변인 간에도 상호작용이 나타났다[F(l,76) - 6.08, p<.05], 그 외의 다른 유의한 효과는 없었다 (Fs < 1).
실험1에서는 철자지연 명명과제를 사용하여 음운정보가 단어 처리에 촉진적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점화자극이 목표자극의 음가를 지녔을 때의 단어 명명이 점화 자극이 목표자극에 대하여 부족한 음가를 지닐 때의 단어 명명보다 빠르게 처리되었고, 점화자극을 250ms로 길게 제시하는 경우보다는 점화자극이 150ms로 짧게 주어질 때 촉진적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음운정보가 단어 처리 초기 단계에 촉진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음운재부호화가설을 지지하는 증거이다.
또한 “PSALMS “P”의 유무와 무관하게 단어의 음가는 같으므로 음운 조건인 반면, “PASTA”는 “P”가 지연됨으로 해서 음가의 일부가 손상된 조건이다. 따라서 Lee의 연구에서의 주요 결과인 목표단어 “PSALM 처리가 “PASTA”보다 빠르다는 결과는 단어 처리에서 음운정보가 표기 정보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로 해석된다.
그러나 실험 참가자들 은 “을 점화 자극으로 사용한 “양”을 “ *을 점화 자극으 로 사용한 "향”보다 빠르게 명명하고, 단어라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본 실험의 결과는 음운정보가 단어 처리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음운재부호화가설이 한글단어처리에서도 적용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이다.
실험 결과, 실험 1의 결과와 유사하게 목표자극에 대하여 음가를 동일하게 제공한 경우에서의 수행이 음가를 부족하게 제공한 경우보다 우세하였다. 본 연구의 두 실험 결과는 음운정보가 한글 단어 처리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음운재부호화가설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실험2에서는 철자지연어휘 판단과제를 실시하여 실험 1의 결과가 수렴적으로 적용되는가를 살펴보았다. 실험 결과, 실험 1의 결과와 유사하게 목표자극에 대하여 음가를 동일하게 제공한 경우에서의 수행이 음가를 부족하게 제공한 경우보다 우세하였다. 본 연구의 두 실험 결과는 음운정보가 한글 단어 처리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음운재부호화가설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점화자극제시 시간을 분리하여 음가(묵음/유음)와 점화자극제시(유/무)를 독립변인으로 한 변량분석을 실시한 결과, 150ms로 점화자극이 제시된 단어의 경우, 음가변인의 두 수준묵음/유음) 간 차이回1, 38) = 4.38, p<.05]와 점화자 극제시변인의 두 수준(유/무)간 차이[F(L 40) = 4.41, p<.05] 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음가와 점화자극제시의 상호작용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F(l, 38) = 8.
철자지연과제는 기존의 점화과제보다 몇 가지 부수적인 장점을 더 지니고 있다. 첫째, 철자 지연과제는 점화과제와는 달리 한 단어만이 제시되는 상황과 유사하므로 실생활의 읽기 상황과 보다 근접하다. 둘째, 지연과제는 간 차폐자극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점화과제에서와 같이 점화자극과 목표자극간에 다른 크기의 글자나 글자체를 사용하여 점화 자극과 목표자극간의 물리적인 시각적 중첩을 부가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없다.
후속연구
혹은 초성이。으로 시작되는 단어의 특성에 따라, 실험 참가자 들의 반응은 단순히 발음용이 성의 결과를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가외변인을 효과적으로 배제하여, 한글 단어 처리에 음운정보가 어떻게 영향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음운 조건에서 목표자극에 대하여 동일한 음운정보가를 가진 점화 자극이 제시되었을 때 음운적인 정보에 의존하여 목표자극을 처리할 준비를 하는 것은 가능하다. 추후 연구에서 점화자극의 제시시간을 좀 더 짧게 조좌하는 실험을 통하여 단어 재인의 음운재부호화에 대한 '수렴적인 증거를 얻어야겠지만 단어 재 인의 초기 단계만을 충실히 반영하는 점화자극의 제시시간이 얼마인지는 단정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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