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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국매리복은 선어일 때보다 냉동 저장한 것에서 근육 독성이 더 높았다는 결과 (Jeon and Noguchi, 1996)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먼저 냉동 방법이 근육의 독화에 영향을 미치는지의 여부를 살펴보았다.
- 본 연구는 국매리복을 냉동조건과 해동조건을 달리하면서 근육의 독성과 근육의 독화 원인을 구명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각 실험어는 다음과 같이 저장 및 해동 방법을 달리하여 처리한 다음 근육의 독성을 조사하였다.
- 그러나 해동 방법에 따라 근육의 독화 정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독이 전혀 이행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기에, 냉동 후 해동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근육에서 독성이 검출되는지를 살펴보고자 완만 냉동 후 해동하지 않은 상태 (slow-freezing/no-thawing group; SWO구)에서 근육의 독성을 조사하였다. SWO구에서 25 MU/g의 유독 개체 출현율은 60.
- 각각 이용하였다. 그리고 완만 해동은 실온에서 20분간 방치하였으며, 급속 해동은 수돗물을 담아둔 용기에 냉동 개체를 10 분간 넣어 해동시켰다.
- 냉동 기간이 근육의 독성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어체를 -20°C 냉동고에서 완만 냉동을 하여 1-2개월간 저장한 후 완만 해동하여 독성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2오} 같다.
- 앞서 제기한 바 있다. 따라서 독성이 강한 내장과 껍질로부터 근육으로 독이 이행하는지 여부를 알아보고자, 냉동하기 전에 어체의 껍질을 제거한 것 (S1S-S과 S2S-S), 내장을 제거한 것 (S1S-V과 S2S-V), 그리고 껍질과 내장을 함께 제거한 것 (S1S-VS과 S2S-VS)으로 구분하여 이들을 전술한 바와 같이 각각 -20°C에서 완만 동결하여 1-2개월간 저장한 다음 완만 해동하여 근육 내의 독성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3과 같다.
- 실시하였다. 또한 해동 역시 완만 해동과 급속 해동으로 해동 방법을 달리하면서 근육의 독성을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1과 같다.
- 어체를 냉동시킬 때 빙결정이 형성되는 온도대를 빠르게 통과시킬수록 빙결정 크기가 작아져 해동 시에 드립 (drip)이 적어 품질 열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Lee, 1983), 본 실험에서는 냉동 방법을 완만 냉동과 급속 냉동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또한 해동 역시 완만 해동과 급속 해동으로 해동 방법을 달리하면서 근육의 독성을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1과 같다.
- 어체의 냉동과 해동은 각각 완만 (slow), 급속 (quick)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는데, 완만 냉동의 경우 -20°C의 일반 냉동고를, 급속 냉동은 -40 °C 의 냉동고 (MDF-U442, Sanyo, Japan)를 각각 이용하였다. 그리고 완만 해동은 실온에서 20분간 방치하였으며, 급속 해동은 수돗물을 담아둔 용기에 냉동 개체를 10 분간 넣어 해동시켰다.
- 1% 초산 용액과 함께 비등수조에서 가열하여 유독 성분을 추출한 다음, 그중 1 mL를 18-20 g의 마우스 ( 们 ICR 계통) 복강 내 에 주사하여 5-10분 내에 사망할 수 있도록 농도를 조절하고 5-7마리에 같은 방법으로 주사하였다. 이들의 중간치사시간을 재어 치사시간 —MU (mouse unit) 환산표에 따라서 독량을 구하였다. 이 때 TTX의 1 MU는 마우스를 30분에 사망시킬 수 있는 독량이 다.
- (Kawabata, 1978). 즉, 조직을 적당량의 0.1% 초산 용액과 함께 비등수조에서 가열하여 유독 성분을 추출한 다음, 그중 1 mL를 18-20 g의 마우스 ( 们 ICR 계통) 복강 내 에 주사하여 5-10분 내에 사망할 수 있도록 농도를 조절하고 5-7마리에 같은 방법으로 주사하였다. 이들의 중간치사시간을 재어 치사시간 —MU (mouse unit) 환산표에 따라서 독량을 구하였다.
대상 데이터
- 시료로 사용한 국매리복은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소래어시장에서 빙장(氷藏) 상태의 선어를 구입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각 실험어는 다음과 같이 저장 및 해동 방법을 달리하여 처리한 다음 근육의 독성을 조사하였다.
이론/모형
- Food Hygiene Examination Manual의, 복어독 정량법'에 따랐다 (Kawabata, 1978). 즉, 조직을 적당량의 0.
성능/효과
- 1 개월간 냉동 저장 후 해동한 경우, 為5 MU/g과 约10 MU/g의 유독 개체 출현율, 최고 독성 및 평균 독성 (土SD)이 S1S-V구는 각각 55.6%, 5.6%, 16 MU/g 및 4.2±1.1 MU/g이었고, S1S-S구는 93.3%, 33.3%, 28 MU/g 및 10.8±2.1 MU/g, 그리고 S1S-VS구는 90.5%, 14.3%, 12 MU/g 및 5.8±0.7 MU/g이었다. 즉, >5 MU/g의 유독 개체 출현율은 S1S-V구가 가장 높았고 이어서 S1S-VS구, S1S-S구의 순이 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10 MU/g 의 유독 개체 출현율, 최고 독성 및 평균 독성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 1 개월간 저장한 후 완만 해동한 것 (slow-freezing for 1 month/slow-thawing group; SIS구)은 총 20개체 중에서 >5 MU/g의 독성 은 16개 체 (80.0%)에 서 검출되 었고, >10 MU/g 은 5개체 (25.0%)에서 검출되었는데, 이 경우 최고 독성과 평균 독성 (±SD)-& 각각 16 MU/g과 6.8±1.0 MU/g이 었다. 그리고 2개월 후 완만 해동을 실시한 경우 (slow-freezing for 2 months/slow-thawing group; S2S구)에는 조사한 15개체 중에서 45 MU/g이 14개 체 (93.
- 0 MU/g이 었다. 그리고 2개월 후 완만 해동을 실시한 경우 (slow-freezing for 2 months/slow-thawing group; S2S구)에는 조사한 15개체 중에서 45 MU/g이 14개 체 (93.3%)였고, 210 MU/g의 독성을 가지는 개체는 4개체 (26.7%)가 확인되었는데, 이 때의 최고독성 및 평균 독성 (士SD)은 각각 14 MU/g과 7.8±0.8MU/g이 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냉동 저장 기간 즉, 1개월과 2개월간 저장한 것은 N10 MU/g의 유독 개 체 출현율 (각각 25.
- 동결一해동 방법에 따른 유독 개체의 출현율과 독성을 비교한 결과 QQ구가 모두 가장 높은 출현율과 독성을 나타냈으며 반면에 QS구가 가장 낮았다. 이에 비해 SS구와 SQ구 사이에는 별다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아 완만 동결 방법은 해동 방법에 관계없이 근육으로의 독 이행이 일정하였다.
- 그러나 해동이 완전히 진행되어 근육의 강도가 선어일 때와 비슷해질 정도가 되면 근육으로 독 이행이 훨씬 많아져서 근육의 독화가 심해진다고 고찰한 것은 본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이것은 해동 시 어체의 냉동 상태가 근육으로의 독 이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의미하는데, 본 연구에서도 냉동한 상태의 근육은 해동했을 때보다 독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본 연구에서 완만 해동이 급속 해동보다 근육으로의 독 이행이 적었던 것은 완만 해동 시의 어체 상태가 급속 해동에 비해서 덜 해동된 상태였기 때문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 8MU/g이 었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냉동 저장 기간 즉, 1개월과 2개월간 저장한 것은 N10 MU/g의 유독 개 체 출현율 (각각 25.0%와 26.7%), 최고 독성 (16 MU/g과 14 MU/g) 및 평균 독성 (6.8 MU/g와 7.8 MU/g)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므로 냉동 기간의 연장 그 자체는 근육의 독화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생각하면, 냉동 방법과 기간은 국매리복의 근육 독화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해동조건 또는 해동 상태와 유독 조직의 제거 여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해동한 국매리복의 근육에서 검출되는 독성은 껍질로부터 유래하는 것이고, 따라서 근육의 독화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미리 껍질을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특히 냉동하기 이전에 이루어져야만 효과적임을 알 수가 있었다.
- 7 MU/g이었다. 즉, >5 MU/g의 유독 개체 출현율은 S1S-V구가 가장 높았고 이어서 S1S-VS구, S1S-S구의 순이 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10 MU/g 의 유독 개체 출현율, 최고 독성 및 평균 독성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각 어체 처리구 별로 별로 2개월간 냉동 저장한 경우도 1개월간 저장한 경우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 6MU/g에 지나지 않았다. 즉, 냉동 후 해동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근육에 거의 독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것은 해동 중에 근육의 독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 여기서 껍질만을 제거한 국매리복 (S1S-S, S2S-S)은 내장만을 제거한 것 (S1S-V, S2S-V)에 비하여 근육 독성 및 독성 개채출현율이 크게 낮았는데, 이것은 근육이 독화하는 것은 해동하는 과정 중에 껍질에 분포하는 TTX가 빠져나와 근육으로 옮겨가기 때문이며 이에 비해 내장은 근육의 독화에 크게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편, 내장과 껍질을 모두 제거한 경우 (S1S-VS, S2S-VS)의 근육 독성 및 독성 개체출현율도 내장만을 제거한 경우보다 낮게 나타나 근육으로의 독성 이행에는 국매리복의 껍질이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이것은 해동 시 어체의 냉동 상태가 근육으로의 독 이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의미하는데, 본 연구에서도 냉동한 상태의 근육은 해동했을 때보다 독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본 연구에서 완만 해동이 급속 해동보다 근육으로의 독 이행이 적었던 것은 완만 해동 시의 어체 상태가 급속 해동에 비해서 덜 해동된 상태였기 때문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해동한 국매리복의 근육에서 검출되는 독성은 껍질로부터 유래하는 것이고, 따라서 근육의 독화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미리 껍질을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특히 냉동하기 이전에 이루어져야만 효과적임을 알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이미 냉동된 상태라면 근육이 완전히 해동될 때까지 방치하기보다는 반해동 상태이거나 또는 냉동인 상태에서 껍질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후속연구
- 즉, 이번 시료는 어획 후 1-2일간 빙장하였던 것을 사용하였으므로, 선도가 근육 독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선도가 국매리복의 독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도 조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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