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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과 김중업 건축의 지역성 구현에 관한 비교 연구
A Study on the Revealing of Regionality in Kim Su-Keun and Kim Jung-Up's Architecture 원문보기

건축역사연구 : 한국건축역사학회논문집 = Journal of architectural history, v.13 no.3 = no.39, 2004년, pp.37 - 50  

이승헌 (영산대학교 건축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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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ation is the way of revealing regionality that is hidden into the inner world. The expression of regionality has to be based on the origin and at the same time created newness as always suitable for the present through combination of 'familiarity' and 'unfamiliarity'. Regionality that has be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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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4) 즉 대상으로 환원되어 형태를 재현하는 것을 거부하고, 오히려 체험한 사실에 고립되고 그것으로부터 감각을 불러일으켜 대상의 내면적 세계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 이것은 낯설게 하는 추상의 형식이 바로 목적이 됨으로써, 구체성이 거세된 생소함만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돌아갈 연원이 없는 메마른 새로움이 횡행하게 된다. 본원적 세계의 열어젖힘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거나 의도적으로 배제하여 낯섦 그 자체를 표현의 결과로 삼고자 한다. 이 ‘생소한 새로움’은 낯선 개별 요소들(layer)이 서로 나열되면서 긴장과 차이를 발생시키기는 하나, 요소들 상호간의 의미발생이나 본원적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 김중업은 부여박물관의 왜색시비가 일어났을 때 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으며, 김수근을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이 일을 계기로 그 스스로도 꼬르뷔제의 영향으로 인해 1950년대까지는 모방과 변용의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나, 1961년에 완공한 「주한 프랑스대사관」(1961)을 필두로 한국적 지역성을 반영한 건축을 실현하고자 노력하였다.9) 역사적 기점에 놓여 있는 이 건물의 특성을 먼저 면밀히 살펴보자.
  • 이를 통해 지역성을 망각하는 만연된 ‘친숙함’과 지역성을 배려하지 않는 의미없는 ‘낯섦’을 경각시켜, 현대의 문명 속에서도 삶의 터가 가진 내면적 본질을 반영한 지역건축의 실현 가능성을 밝히는데 본 연구의 의의를 둔다. 이로써 지역성을 토속적, 전승적, 재현적인 관점에서 구현하려는 구태의연한 방식에서 벗어나, 함축적이며 창의적인 관점에서 맥락의 변화에 끊임없는 새로움으로 대응해 자기 정체성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 실제의 모습을 파편화시키고 거기서 얻어진 조각들을 끌어 모아 하나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수법을 통해 낯설지만 일상을 환기시키는 새로운 인식의 경험을 가져왔다. 이를 통해 주체와 객체의 절대적 관계 혹은 보편적 이상으로 여기던 기존의 인식체계에 갈등을 조장하여 그 인식의 간극에서 다양하고 개방적인 의미 해석을 시도하려 하였다. 하지만 역동적 움직임을 통해 자각의 충격을 전달하는 효과 이외에 다른 전달하는 메시지는 발견할 수 없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선 ‘지역성 구현’의 의미와 방법을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독창적인 어휘로 재정립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김수근과 김중업의 건축을 비판적으로 비교하며 재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역성을 망각하는 만연된 ‘친숙함’과 지역성을 배려하지 않는 의미없는 ‘낯섦’을 경각시켜, 현대의 문명 속에서도 삶의 터가 가진 내면적 본질을 반영한 지역건축의 실현 가능성을 밝히는데 본 연구의 의의를 둔다. 이로써 지역성을 토속적, 전승적, 재현적인 관점에서 구현하려는 구태의연한 방식에서 벗어나, 함축적이며 창의적인 관점에서 맥락의 변화에 끊임없는 새로움으로 대응해 자기 정체성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선 ‘지역성 구현’의 의미와 방법을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독창적인 어휘로 재정립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김수근과 김중업의 건축을 비판적으로 비교하며 재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역성을 망각하는 만연된 ‘친숙함’과 지역성을 배려하지 않는 의미없는 ‘낯섦’을 경각시켜, 현대의 문명 속에서도 삶의 터가 가진 내면적 본질을 반영한 지역건축의 실현 가능성을 밝히는데 본 연구의 의의를 둔다.
  • 그는 이 두 박물관에서 한국적 이미지에 대한 새로운 측면인 ‘군집’의 미를 재현하고 있다. 전통 마을의 군집 형태에서 느낄 수 있는 친근감과 자연스러움을 현대적 건물에서 구현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지붕의 형상도 전통 한옥기와의 지붕 형태를 변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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