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2003년 10월과 11월에 발생한 강력한 태양활동과 우주환경의 변화에 대한 국내외 관측결과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태양활동은 거대한 흑점군, X급 이상의 강력한 플레어, 연이은 코로나물질 방출(Coronal Mass Ejections: CMEs) 및 프로톤 현상 등으로 특징지어 질 수 있다. 특히 이때 발생한 고속의 CME들은 지구 방향으로 진행하여 매우 강력한 지자기 폭풍을 일으켰다. 미국 해양대기청 우주환경예보센터에서 제시한 우주환경기준(Space Weather Scales)에 따라 국내외 관측 자료를 분석하고 위성 및 통신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동안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전리층 총전자함유량(Total Electron Contents: TEC), 오로라, 전리층의 F2 임계주파수, 그리고 아리랑 위성 1호의 궤도자료를 분석함으로서 우주환경변화가 우리나라 상층대기, 위성궤도, 무선통신 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3년 10월과 11월에 발생한 강력한 태양활동과 우주환경의 변화에 대한 국내외 관측결과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태양활동은 거대한 흑점군, X급 이상의 강력한 플레어, 연이은 코로나물질 방출(Coronal Mass Ejections: CMEs) 및 프로톤 현상 등으로 특징지어 질 수 있다. 특히 이때 발생한 고속의 CME들은 지구 방향으로 진행하여 매우 강력한 지자기 폭풍을 일으켰다. 미국 해양대기청 우주환경예보센터에서 제시한 우주환경기준(Space Weather Scales)에 따라 국내외 관측 자료를 분석하고 위성 및 통신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동안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전리층 총전자함유량(Total Electron Contents: TEC), 오로라, 전리층의 F2 임계주파수, 그리고 아리랑 위성 1호의 궤도자료를 분석함으로서 우주환경변화가 우리나라 상층대기, 위성궤도, 무선통신 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In this paper, we present a good example of extreme solar and geomagnetic activities from October to November, 2003. These activities are characterized by very large sunspot groups, X-class solar flares, strong particle events, and huge geomagnetic storms. We discuss ground-based and space-based dat...
In this paper, we present a good example of extreme solar and geomagnetic activities from October to November, 2003. These activities are characterized by very large sunspot groups, X-class solar flares, strong particle events, and huge geomagnetic storms. We discuss ground-based and space-based data in terms of space weather scales. Especially, we present several solar and geomagnetic disturbance data produced in Korea : sunspots, geo-magnetograms, aurora, Ionogram, and Total Electron Content (TEC) map by GPS data. Finally, we introduce some examples of the satellite orbit and communication effects caused by these activities; e.g., the disturbances of the KOMPSAT-1 operational orbit and HF communication.
In this paper, we present a good example of extreme solar and geomagnetic activities from October to November, 2003. These activities are characterized by very large sunspot groups, X-class solar flares, strong particle events, and huge geomagnetic storms. We discuss ground-based and space-based data in terms of space weather scales. Especially, we present several solar and geomagnetic disturbance data produced in Korea : sunspots, geo-magnetograms, aurora, Ionogram, and Total Electron Content (TEC) map by GPS data. Finally, we introduce some examples of the satellite orbit and communication effects caused by these activities; e.g., the disturbances of the KOMPSAT-1 operational orbit and HF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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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외국의 경우 우주환경에 의한 피해 사례가 상당수 보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우주환경 변화에 의한 영향이 분석되어진 바가 거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2003년 10월 말의 우주환경변화를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태양 및 전리층, 지자기, 고층대기, GPS 관측 자료와 아리랑 위성 1호의 운용궤도 변화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고 이 변화가 국내외 위성 및 통신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태양활동에 의한 지자기 폭풍 기간동안 전리층 Ionosonde 자료에서 F2 층의 임계주파수의 일변화가 불규칙해지고 불연속해짐을 확인하였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태양폭발이 주로 밤 혹은 새벽시간에 발생하였다는 점 때문에 태양폭발 당시의 복사(X선 및 자외선)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지만 약 2~3일 후 시작된 지자기 폭풍에 의한 전리층의 밀도 변화와 그로인한 무선통신 장애는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간접적인 전파장애의 증거로서 단파대역의 전파를 송수신하여 전리층의 상태를 관측하는 Ionosonde의 관측자료를 제시한다. 그림 8은 우주환경관측 DB인 NOAA/NGDC5 를 통해 얻은 미 공군의 오산 Ionosonde 관측자료로서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리충 F2층의 임계주파수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사건동안 거대한 흑점군의 출현과 X급 이상의 강력한 플레어가 연속적으로 발생하였고 매우 강력한 지자기폭풍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위 기간동안 SOHO와 GOES 위성의 태양관측 자료와 한국천문연구원의 태양흑점 관측,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지자기 측정 자료를 사용하여 태양활등 및 지자기 활동의 변화를 분석한다.
제안 방법
(2002)에 의해 개발된 태양충격파의 진행모델(Shock Time of Arrival-2: STOA-2)과 Gopalswamy et al.(2001)에 의해 개발된 CME 진행모델을 웹기반에서 구현되도록 함으로써 태양충격파와 CME 의 지구도달시각을 예보할 수 있도록 했다. Cho et al.
그리고 미국 우주환경예보센터에서 발령하는 3일 예보 레포트9를 참고하여 향후 3일 동안의 태양플레어, 태양프로톤현상, 지자기 폭풍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여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 우주환경의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한 사후분석을 위해 과거의 데이터의 DB를 구축하고 해당 기간동안의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데이터 검색 엔진을 개발하였다. 이 엔진은 ION에 들어있는 FORM 기능을 사용 하여 원하는 검색자료와 기간을 입력하였을 때 그 결과를 그려서 보여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지난 10월의 태양폭발(CME) 자료를 이용하여 태양폭풍이 지구 자기권에 도착할 시각을 예측하고 태양폭풍의 지구 도착시각에 급격한 지구 자기장 폭풍이 있었음을 지상 자력계를 통해 확인하였다. 그리고 미국 우주환경예보센터의 우주환경 기준(Space Weather Scale)에 맞추어 예상되는 우주환경의 영향을 제시하였다. 이 장에서는 지자기 폭풍이 발생하는 동안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우주환경변화에 의한 영향을 소개하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전리층, 고층대기, GPS 및 아리랑 위성 1호의 궤도자료를 분석함으로써 그 당시 우주환경변화가 우리나라 위성 및 통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하였다.
우주환경 감시시스템은 미국 GOES 위성으로부터 1분마다 태양 X선6 프로톤 입자7, 지자기 플럭스8 등의 관측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다운받아 그 변화를 태양X-선, EUV 그리고 백색광 코로나그래프 영상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들 실시간 관측 자료를 미국 우주환경예보센터의 우주환경기준을 적용하여 태양복사, 태양입자, 지구자기장 경보 등을 자동으로 발령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그리고 미국 우주환경예보센터에서 발령하는 3일 예보 레포트9를 참고하여 향후 3일 동안의 태양플레어, 태양프로톤현상, 지자기 폭풍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여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위 기간동안의 우주환경변화가 종합적으로 분석되었거나 그로 인한 영향이 보고된 바가 없다. 본 연구의 2장에서는 GOES와 SOHO 위성의 태양관측자료와 우리나라에서 관측한 태양흑점, 지자기 측정자료를 사용하여 지난 10월말에 있었던 급격한 태양활동과 우주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그 변화를 미국 우주환경예보센터의 우주환경 기준(Space Weather Scales)에 따라 분류하므로써 위성 운용 및 통신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였다. 그리고 3장에서는 동일 기간동안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전리층, 고층대기, GPS 및 아리랑 1호의 궤도자료를 분석함으로써 그 당시 우주환경변화가 우리나라 위성 및 통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한다.
(2003)은 태양충격파와 CME의 지구도달 시각 예측에 관한 통계연구를 통해 이들 모델들의 예측률이 서로 비슷함을 확인하였다. 우주환경 감시시스템은 미국 GOES 위성으로부터 1분마다 태양 X선6 프로톤 입자7, 지자기 플럭스8 등의 관측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다운받아 그 변화를 태양X-선, EUV 그리고 백색광 코로나그래프 영상과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들 실시간 관측 자료를 미국 우주환경예보센터의 우주환경기준을 적용하여 태양복사, 태양입자, 지구자기장 경보 등을 자동으로 발령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그리고 미국 우주환경예보센터의 우주환경 기준(Space Weather Scale)에 맞추어 예상되는 우주환경의 영향을 제시하였다. 이 장에서는 지자기 폭풍이 발생하는 동안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우주환경변화에 의한 영향을 소개하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전리층, 고층대기, GPS 및 아리랑 위성 1호의 궤도자료를 분석함으로써 그 당시 우주환경변화가 우리나라 위성 및 통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하였다.
23주기 태양활동극대기(2000~2001)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2003년 10월말에서 11월초까지 약 10일 동안에는 9개의 강력한 X급 플레어가 발생하였다. 이번 플레어는 매우 큰 3개의 흑점군들의 출현과 연관되어 있으며 고속의 코로나물질 방출(Coronal Mass Ejection: CME)과 강력한 프로톤 현상을 동반하고 지구자기권과 고층대기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였다. 그 결과 우주환경에 영향을 받는 무선통신과 위성체 및 지상 전력망 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태양폭풍 전후 기간의 궤도결정 정밀도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중첩법(overlap method)에 의한 궤도오차를 분석하였다. 중첩법 분석을 위해 30시간 데이터를 이용한 연속되는 두 개의 궤도를 결정하여 4시간 동안의 중첩되는 기간의 각 방향별 차이를 알아보았다. 표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태양폭풍 발생 전에는 각 방향으로 최대 2.
지금까지 우리는 지난 10월의 태양폭발(CME) 자료를 이용하여 태양폭풍이 지구 자기권에 도착할 시각을 예측하고 태양폭풍의 지구 도착시각에 급격한 지구 자기장 폭풍이 있었음을 지상 자력계를 통해 확인하였다. 그리고 미국 우주환경예보센터의 우주환경 기준(Space Weather Scale)에 맞추어 예상되는 우주환경의 영향을 제시하였다.
그림 7. 한국천문연구원의 GPS자료를 사용하여 계산한 한반도 상공의 전리층 TEC(총전자 함유량)를 태양폭발 발생 전(2003년 10월28일 04시(UT), 위)과 발생 후(2003년 10월 29일 04시(UT), 아래 ) 비교.
대상 데이터
그림 4. 2003년 10월 28일 11시10분(UT)에 태양활동영역 0486에서 발생한 CME의 모습: SOHO위성의 EIT(가운데 영상)와 LASCO(가장자리 영상)의 관측자료.
그림 5. 2003년 10월 29일 20시 10분(UT)에 태양활동영역 0486에서 또다시 발생한 CME의 running difference image(SOHO/LASCO 관측자료).
그림 2. GOES 위성에서 관측한 2003년 10월28일에서 10월 31일 동안 활동영역 0486에서 발생한 태양 X-선 플레어.
이러한 TEC의 증가는 전리층을 통과하는 GPS를 비롯한 위성 통신의 신틸레이션이나 위상 변조 및 GPS 위치오차 등에 의해 기인된다. 우리나라 근대천문관측이 있은 이후 최초로 오로라 관측이 보현산 천문대에 설치한 광시야 전천(all sky) 카메라의 적색필터(6302A)를 통해 한국해양연구원의 극지 연구팀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번 오로라의 경우 그 관측시각이 10월 29일 17시 49분부터 19시 15분(UT) 사이로서 10월 28일 발생한 CME에 의한 지자기 폭풍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 되며 GPS 자료로 구한 TEC의 최대 증가시각과도 대체로 일치한다.
이 엔진은 ION에 들어있는 FORM 기능을 사용 하여 원하는 검색자료와 기간을 입력하였을 때 그 결과를 그려서 보여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엔진으로 검색이 가능한 자료는 태양 X선, 태양 프로톤 플럭스, 태양흑점수, 태양풍 플라즈마 및 자기장, 지자기 Kp 지수, Dst 지수, 기타 우주환경 레포트 등이다. 그리고 미국 빅베어 태양천문대와 미 항공우주국과의 협력으로 태양활동영역의 변화를 지상 및 위성태양관측자료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ARM (Active Region Monitor) 의 미러사이트를 구축하였고 천문연구원과 미국 JPL(Jet Propulsion Laboratory)에서 제공하고 있는 한반도 상공 및 전 세계 TEC 지도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위성 1호 등의 궤도상에서의 TEC의 변화를 모니터할 수 있는 TEC 지도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위성 센서나 초점면 광학계 등은 고에너지 프로톤이나 이온에 의해 만들어지는 노이즈에 매우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이번 사건의 경우 발생한 두개의 프로톤 현상이 모두 단위면적(cm2), 시간(sec), 입체각(sr) 당 10MeV 이상의 에너지를 갖는 프로톤의 수가 1000개 이상인 대규모의 프로톤 현상으로 해당 입자경보 분류는 각각 S4, S5이며 예상되는 장애 수준은 Severe, Extreme으로 분류된다. 한편 예상되는 장애 내용으로는 수일간 항법 위치에러로 항법 운용에 큰 장애, 극 지역에서의 HF 통신불가, 일부 위성 분실, 위성체 내 메모리 고장, 위성 영상에 심각한 노이즈 발생, 태양전지판의 기능 저하 및 영구적인 손상 등이다.
그림 1. 천문연구원이 관측한 태양 백색광 영상.
이러한 지자기 폭풍은 지상 자력계의 관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경주, 대전에 각각 지상 자력계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지자기폭풍을 관측하였다. 그림 6은 2003년 10월 28일부터 30일 사이의 지구자기장 수평성분과 Dst 지수의 변화를 비교한 것이다.
이론/모형
또한 태양폭풍 발생 직후 급격하게 저하된 궤도 예측 정밀도는 이후에도 약 한달을 주기로 하여 3개월 정도 궤도예측 정밀도가 평소 수준보다 저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태양폭풍 전후 기간의 궤도결정 정밀도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중첩법(overlap method)에 의한 궤도오차를 분석하였다. 중첩법 분석을 위해 30시간 데이터를 이용한 연속되는 두 개의 궤도를 결정하여 4시간 동안의 중첩되는 기간의 각 방향별 차이를 알아보았다.
성능/효과
본 연구에서는 2003년 10월 말의 우주환경변화를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태양 및 전리층, 지자기, 고층대기, GPS 관측 자료와 아리랑 위성 1호의 운용궤도 변화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고 이 변화가 국내외 위성 및 통신에 미친 영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태양활동에 의한 지자기 폭풍 기간동안 전리층 Ionosonde 자료에서 F2 층의 임계주파수의 일변화가 불규칙해지고 불연속해짐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GPS자료 분석을 통해서는 한반도 상공의 총 전자함유량이 약 30% 이상 증가하였음을 또한 확인하였다.
그 결과, 태양활동에 의한 지자기 폭풍 기간동안 전리층 Ionosonde 자료에서 F2 층의 임계주파수의 일변화가 불규칙해지고 불연속해짐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GPS자료 분석을 통해서는 한반도 상공의 총 전자함유량이 약 30% 이상 증가하였음을 또한 확인하였다. 이들은 무선통신 및 GPS 신호가 우주환경 변화에 의해 영향 받았음을 알 수 있는 간접적인 증거이다.
이들은 무선통신 및 GPS 신호가 우주환경 변화에 의해 영향 받았음을 알 수 있는 간접적인 증거이다. 그리고 지자기 폭풍 동안에 위성의 궤도에 영향을 주었다는 직접적인 중거로 아리랑 위성 1호의 궤도예측 정밀도의 저하 및 고도 감쇄율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의 경우 Kp 지수가 최대인 9까지 이르렀으므로 이를 우주환경예보기준에 적용해보면 1~2일간 다수 지역에서의 HF 전파전파불가, 수일간 위성 항법상태 저하 및 수 시간동안의 저주파 항법통신 두절 등이 예상되며 광범위한 위성체 표면의 대전, 위성 회전, 상 하향 링크 장애, 위성 통제 장애 등이 예상되었다. 또한 지상 전력시스템의 경우전력망 붕괴 및 변압기 파손 및 송유관 등에 수백 암페어 전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태양폭풍 발생 하루가 지난 시점부터 CME에 의한 지자기 폭풍이 지구 대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궤도예측 정밀도가 평소 수준인 2km보다 약 8배 정도 저하된 16km까지 급격하게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태양폭풍 발생 직후 급격하게 저하된 궤도 예측 정밀도는 이후에도 약 한달을 주기로 하여 3개월 정도 궤도예측 정밀도가 평소 수준보다 저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태양폭풍 전후 기간의 궤도결정 정밀도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중첩법(overlap method)에 의한 궤도오차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우주환경에 영향을 받는 무선통신과 위성체 및 지상 전력망 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플레어들 중 3개는 그 규모로 볼 때 1976년 이후로 발생한 플레어 중에 순위 20위권 안에 드는 강력한 플레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관측한 그림 1의 태양전면의 백색광 영상에서 우리는 2003년 10월 17일경 태양전면에 나와 11월 5일 사라질 때까지 강력한 태양활동을 일으켰던 흑점군들을 볼 수 있다.
프로톤 현상 때문에 영상 잡음이 심하게 보인다. 이번 CME들은 태양전면에서 발생하였고 빠른 속도로 사방으로 펴져 나갔기 때문에 지구에 거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CME의 속도를 CME-SHOCK 진행모델(Gopalswamy 2001)에 적용해보면 10월 28일 CME의 경우에는 약 17시간 후인 10월 29일 04시(UT)에 그리고 29일 CME의 경우에는 20시간 후인 10월 30일 16시(UT)이 충격파가 지구에 도착할 것으로 각각 예측되었다.
지난 2003년 10월 말에 발생하였던 대규모의 태양폭발과 지자기 폭풍은 학계나 관련 기관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진행되었던 사건으로서 우주환경의 변화를 분석하고 그 예보를 평가하기에 아주 좋은 사례이다. 이번 사건동안 거대한 흑점군의 출현과 X급 이상의 강력한 플레어가 연속적으로 발생하였고 매우 강력한 지자기폭풍이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위 기간동안 SOHO와 GOES 위성의 태양관측 자료와 한국천문연구원의 태양흑점 관측,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지자기 측정 자료를 사용하여 태양활등 및 지자기 활동의 변화를 분석한다.
그리고 지자기 폭풍은 지구표면을 따라 흐르는 전류를 만들어내고 고위도에 있는 파이프라인, 전력선, 철도 그리고 다리와 같은 인공구조물에는 이러한 유도 전류가 흐르게 된다. 이번 사건의 경우 Kp 지수가 최대인 9까지 이르렀으므로 이를 우주환경예보기준에 적용해보면 1~2일간 다수 지역에서의 HF 전파전파불가, 수일간 위성 항법상태 저하 및 수 시간동안의 저주파 항법통신 두절 등이 예상되며 광범위한 위성체 표면의 대전, 위성 회전, 상 하향 링크 장애, 위성 통제 장애 등이 예상되었다. 또한 지상 전력시스템의 경우전력망 붕괴 및 변압기 파손 및 송유관 등에 수백 암페어 전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번 지자기폭풍은 10월 29일부터 31일 사이에 3개가 연속적으로 발생하였으며 또한 같은 기간동안의 Kp지수가 최대 변화량인 9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폭풍들이었다. 태양 활동영역 0486은 2003년 10월 28일 11시 10분(UT)과 2003년 10월 29일 19시59분(UT)에 각각 태양 경도상 서쪽 29도와 태양경도 서쪽 06도에서 평균속도 2460km s-1와 2030km s-1의 Halo CME를 방출하였다.
그림 9에서 보는 바와 같이 3일간의 아리랑 1호 위성의 궤도예측 정밀도 수준이 10월 28일에 발생한 태양폭풍을 기점으로 하여 2~3일 후에 급격하게 저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태양폭풍 발생 하루가 지난 시점부터 CME에 의한 지자기 폭풍이 지구 대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궤도예측 정밀도가 평소 수준인 2km보다 약 8배 정도 저하된 16km까지 급격하게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태양폭풍 발생 직후 급격하게 저하된 궤도 예측 정밀도는 이후에도 약 한달을 주기로 하여 3개월 정도 궤도예측 정밀도가 평소 수준보다 저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첩법 분석을 위해 30시간 데이터를 이용한 연속되는 두 개의 궤도를 결정하여 4시간 동안의 중첩되는 기간의 각 방향별 차이를 알아보았다. 표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태양폭풍 발생 전에는 각 방향으로 최대 2.5m 이내 오차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으나, 태양 폭풍 발생 직후에는 along 방향으로 24m, 3일이 지난 후에는 along 방향으로 약 72m까지 위치오차가 증가함을 알 수 있다. 특히,고도감쇄율은 매우 급격하게 변화하였는데, 태양폭풍 전 -5.
후속연구
또한 이들 실시간 관측 자료를 미국 우주환경예보센터의 우주환경기준을 적용하여 태양복사, 태양입자, 지구자기장 경보 등을 자동으로 발령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그리고 미국 우주환경예보센터에서 발령하는 3일 예보 레포트9를 참고하여 향후 3일 동안의 태양플레어, 태양프로톤현상, 지자기 폭풍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여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 우주환경의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한 사후분석을 위해 과거의 데이터의 DB를 구축하고 해당 기간동안의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데이터 검색 엔진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미국 빅베어 태양천문대와 미 항공우주국과의 협력으로 태양활동영역의 변화를 지상 및 위성태양관측자료를 통해 검색할 수 있는 ARM (Active Region Monitor) 의 미러사이트를 구축하였고 천문연구원과 미국 JPL(Jet Propulsion Laboratory)에서 제공하고 있는 한반도 상공 및 전 세계 TEC 지도를 이용하여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위성 1호 등의 궤도상에서의 TEC의 변화를 모니터할 수 있는 TEC 지도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우주환경감시시스템, 우주환경자료 검색엔진, ARM 그리고 TEC 지도 등은 2T-Byte의 저장용량 디스크와 리눅스 기반의 고성능 서버를 통해 운용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우주환경 모니터와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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