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동해의 오징어 어획량이 급증한 최근 $1990{\sim}1999$년 기간에 주목하여 동해에서의 오징어 어황 변동과 해황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동해에서 오징어 어획량의 경년변화 특징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초반에 감소하고 1980년대 후반에 증가하였다. 이것은 기후변화에 따른 regime shifts의 변동과 관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어획량은 9-12월까지 풍어기, 3-5월 사이가 흉어기를 보이고, 최대 어획량은 10월에, 최소어획량은 4월에 나타났다. 해구별 안정 어장의 지표로 제시한 변동계수 (coefficient of variation) 값이 1.0 이하로 매년 안정된 어장은 구릉포 연안역과 울릉도 주변해역에서 형성되었다. 또한, 오징어의 최대 어획적수온 $16^{\circ}C$를 기준으로 한 어획적수심은 해역이 북상함에 따라 얕아졌다. 이 결과로부터 해역에 따라 조업시의 어획적수심에 대한 차등성을 둘 필요가 있음이 시사되었다. 또한, 조업 어장과 수온의 관계는 흉어기인 4월에 $10{\sim}14^{\circ}C$이고, 풍어기인 10월에 $10{\sim}20^{\circ}C$의 범위로서 오징어 어장 형성은 계절에 따른 대마난류역의 확장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동해의 오징어 어획량이 급증한 최근 $1990{\sim}1999$년 기간에 주목하여 동해에서의 오징어 어황 변동과 해황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동해에서 오징어 어획량의 경년변화 특징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초반에 감소하고 1980년대 후반에 증가하였다. 이것은 기후변화에 따른 regime shifts의 변동과 관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어획량은 9-12월까지 풍어기, 3-5월 사이가 흉어기를 보이고, 최대 어획량은 10월에, 최소어획량은 4월에 나타났다. 해구별 안정 어장의 지표로 제시한 변동계수 (coefficient of variation) 값이 1.0 이하로 매년 안정된 어장은 구릉포 연안역과 울릉도 주변해역에서 형성되었다. 또한, 오징어의 최대 어획적수온 $16^{\circ}C$를 기준으로 한 어획적수심은 해역이 북상함에 따라 얕아졌다. 이 결과로부터 해역에 따라 조업시의 어획적수심에 대한 차등성을 둘 필요가 있음이 시사되었다. 또한, 조업 어장과 수온의 관계는 흉어기인 4월에 $10{\sim}14^{\circ}C$이고, 풍어기인 10월에 $10{\sim}20^{\circ}C$의 범위로서 오징어 어장 형성은 계절에 따른 대마난류역의 확장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생각된다.
This study described relationships between fluctuation of fishing conditions for common squid and oceanic conditions in the East Sea from 1990 to 1999. Annual catches of common squid have been higher since the late 1980s compared to the period of the late 1970s to the mid-1980s. These catches fluctu...
This study described relationships between fluctuation of fishing conditions for common squid and oceanic conditions in the East Sea from 1990 to 1999. Annual catches of common squid have been higher since the late 1980s compared to the period of the late 1970s to the mid-1980s. These catches fluctuations might be related to the effect of regime shifts. Monthly catches of common squid appear the timing of a large catch from September to December and a poor catch from March to May. The monthly catches are also the highest in October and are the lowest in April. Annual stable fishing grounds for coefficient of variation below 1.0 are formed in waters around Guryongpo and Ullung Island Based on optimum water temperature for catch, $16^{\circ}C$, optimum water depth for catch shallow going north. It indicates that the optimum water depth of fishing work different of each area Fishing ground formation and horizontal water temperature appear the minimum $10{\sim}14^{\circ}C$ in April, the maximum $10{\sim}20^{\circ}C$ in October. If seem, that seasonal fluctuation of fishing ground is related to the extension of the Tsushima warm current in the East Sea.
This study described relationships between fluctuation of fishing conditions for common squid and oceanic conditions in the East Sea from 1990 to 1999. Annual catches of common squid have been higher since the late 1980s compared to the period of the late 1970s to the mid-1980s. These catches fluctuations might be related to the effect of regime shifts. Monthly catches of common squid appear the timing of a large catch from September to December and a poor catch from March to May. The monthly catches are also the highest in October and are the lowest in April. Annual stable fishing grounds for coefficient of variation below 1.0 are formed in waters around Guryongpo and Ullung Island Based on optimum water temperature for catch, $16^{\circ}C$, optimum water depth for catch shallow going north. It indicates that the optimum water depth of fishing work different of each area Fishing ground formation and horizontal water temperature appear the minimum $10{\sim}14^{\circ}C$ in April, the maximum $10{\sim}20^{\circ}C$ in October. If seem, that seasonal fluctuation of fishing ground is related to the extension of the Tsushima warm current in the East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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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동해에서 오징어의 회유에 관하여는 표지방류를 이용한 박 (1967), 笠原(1967), 町中 등(1980)의 연구가 있고, 동해의 오징 어 어황과 하황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로는 Kasahara (1978), 김과 이 (1981), 최 등 (1997), 박 (1998)이 수온분포와 어장 형성과의 관계를 연구한 바 있으나 아직 미약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동해의 오징어 어획량이 급증한 1990-1999년 기간에 주목하여 동해에서의 오징어 어황 변동과 해황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6의 결과 로부터, 어획적수온의 분포범위가 풍어기 (if)월)에는 12-2 4℃, 흉어기 (2월)에는 12~ 14℃에 분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풍어기의 중심수온인 16℃와 흉어기의 중심 수온 13℃를 오징어의 최대 어획적수온으로 정하여 어획적수심 을 살펴보았다.
제안 방법
또한, 조사기간 동안의 오징어 어장 안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위도, 경도 30' 간격의 자료를 이용하여 평균어획량 평균 단위노력당어획량 (CPUE, Catch Per Unit Effort), 평균어 획량의 변동계수 (Coefficient of Variation, C.V.)를 다음과 같이 구하였다.
매년 안정된 어상을 형성하고 있는 구룡포 연안과 울릉도 근해의 풍어기 (10월)와 흉어기 (4월)에 대해 누년 (1990-1909년) 평균한 수온의 연직구조를 살펴보았다.
, 2000), 실제 조업시 오징어 채낚기 투하 깊이인 50-100m 수층을 대표하여 50m 층의 수온 수평분포도 를 작성하여 어장 변동과 해황 변동을 살펴보았다. 어장의 변 동과 연직 해수분포 변동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어장 이 안정된 해역(C.V. < 1.0)을 선정하여 춘계(4월), 추계(10월) 각각의 연직 수온분포를 조사하였다.
오징어의 주회유 수층이 대체로 0~50m 수심이고(이 등, 1985, Sakurai et al., 2000), 실제 조업시 오징어 채낚기 투하 깊이인 50-100m 수층을 대표하여 50m 층의 수온 수평분포도 를 작성하여 어장 변동과 해황 변동을 살펴보았다. 어장의 변 동과 연직 해수분포 변동과의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어장 이 안정된 해역(C.
대상 데이터
가시밴드 (visible band) DMSP/OLS 영상은 6-bit이고 digital number 값이 0-63의 범위이다. 공간 해상도(spatial resolusion)는 2.7 km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DMSP/OLS 자 료는 궤도주기가 101분으로 관측시각이나 시기에 의해 태양 광의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태양광의 영향이 적은 자료만 합성하여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한 자료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발행한 1990~1999년의 어황조사연보 (국립수산진흥원, 1990~1999년)에 수록된 연근해 채낚기어업 자료를 이용하여 해구별 (위도, 경도 30' 간격) 오징어 어획량의 공간분포, 변동 및 조업 노력 량 (조업 어선 척수별)을 구하였다. 연도별, 업종별 어황 동향 분석에는 해양수산부에서 발행된 1970~1999년의 30년간 해양 수산통계연보 (해양수산부, 1970~1999)의 일반 해면어업 생산 량 자료를 이용하였다.
연도별, 업종별 어황 동향 분석에는 해양수산부에서 발행된 1970~1999년의 30년간 해양 수산통계연보 (해양수산부, 1970~1999)의 일반 해면어업 생산 량 자료를 이용하였다. 어장변동과 해황변동과의 관련성을 조 사하기 위하여 국립수산진흥원의 정선해양관측 격월 수온자료 (국립수산진흥원 1966~1999년)와 일본기상청 (Japan Meteor ological Agency) 수온자료 (일본기상청, 1966~1995년)를 이 용하였다 (Fig. 1). 연안과 외양에 대한 수온의 연직분포는 Fig.
연구해역에 대한 야간 조업어선의 시공간적인 분포를 살펴보기 위하여 NOAA의 National Geophysical Data Center (NGDC)에서 제공한 19%년의 매일 자료를 월 평균하여 작성 한 DMSP (Defense Meteorological Satellite Program) / OLS (Operational Linescan System) 가시밴드 영상을 이용하였다. 가시밴드 (visible band) DMSP/OLS 영상은 6-bit이고 digital number 값이 0-63의 범위이다.
본 연구에 사용한 자료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발행한 1990~1999년의 어황조사연보 (국립수산진흥원, 1990~1999년)에 수록된 연근해 채낚기어업 자료를 이용하여 해구별 (위도, 경도 30' 간격) 오징어 어획량의 공간분포, 변동 및 조업 노력 량 (조업 어선 척수별)을 구하였다. 연도별, 업종별 어황 동향 분석에는 해양수산부에서 발행된 1970~1999년의 30년간 해양 수산통계연보 (해양수산부, 1970~1999)의 일반 해면어업 생산 량 자료를 이용하였다. 어장변동과 해황변동과의 관련성을 조 사하기 위하여 국립수산진흥원의 정선해양관측 격월 수온자료 (국립수산진흥원 1966~1999년)와 일본기상청 (Japan Meteor ological Agency) 수온자료 (일본기상청, 1966~1995년)를 이 용하였다 (Fig.
성능/효과
7에 나타내었다. CPUE는 한국 동해 연안역과 울릉도 북부와 일본 북부 연안 외해역에서 비교적 높은 값 ( > 100 kg/boat)이 나타났다. 해구별 안성어장의 지표로 제시한 C.
회유시기는 조업시 어군의 분산정도를 좌우하므로 조업의 시기를 결정짓는 지표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회유시기에 따른 어군의 분산정도를 보면 어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오징어가 이미 북상 회유하여 어군의 밀도가 조업 가능할 정도로 밀집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9월 이 후의 남하 시기에는 그 남하 속도가 북상 속도보다 서서히 이루어짐으로써 다음해 2월까지도 어군의 밀도가 유지되어 어기가 지속될 수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3월부터는 오징어의 주어군이 월동을 위하여 분산 남하하기 때문에 어장 형성이 어려워져 한어기를 맞는 것으로 사료된다.
어업별 오징어 어획량 변동을 어획량의 백분율(%)로 나타낸 결과 (Fig. 3), 오징어 채낚기어업의 경우 전체 어업의 70% 이상 차지하던 것이 점차로 어획이 감소하여 1999년에는 전체 어획량의 약 40% 까지 감소하였다. 채낚기어업 다음으로 비중이 큰 트롤어업의 경우 1990년에는 10% 미만이던 것이 1999년에는 약 40% 이상 증가하여 채낚기어업과 대등한 수준 을 보이고 있다.
오징어의 연평균 어획량, 노력량 (조업척수) 및 CPUE를 보면 (Fig. 4), 어획량은 199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995년에는 54, 000M/T로 최고값을 나타내었으나, 그 후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노력량은 1990년 (약 12, 000척)부터
오징어의 월평균 어획량 노력량 및 CPUE를 보면 (Fig.5), 어획량은 약 300-12, 000 M/T 범위로서 그 변화폭이 대단히 크며 9~12월까지가 풍어기 (豊魚期), 3~5월 사이가 흉어기 (凶漁期)로 나타났다. 특히 최대값은 K)월에, 최소값은 4월에 나타났다.
후속연구
향후 본 연구와 관련하여 Minobe (1997)가 제시한 기후변화에 따른 오징어 조업어장의 분포와 광역 해역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인공위성자료를 활용한 야간조업어선의 분포, 해양표면수온분포 및 기초먹이생물생산량의 지표로 제시되는 식물플랑크톤 색소농도와의 관계에 대한 시공간적인 연구를 계속 수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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